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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재미있고 필력좋게 쓰고싶은 판소꿀잼 입니다...ㅎ

엑스트라 악당으로 전생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판소꿀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8
최근연재일 :
2020.06.26 14:23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5,885
추천수 :
123
글자수 :
169,727

작성
20.05.14 10:00
조회
441
추천
7
글자
11쪽

그냥 두고갈까?

DUMMY

생일은 다 끝났다.

지금은 그토록 바라던


'정산이다 이말이야!'


클로에는 내가 받은 생일 선물을 바구니에 분류하고 있다.


"이거는 효과 아티펙트... 이거는... 독초? 독초는 왜 준 거야?!"


클로에는 혼잣말하면서 정리를 이어나갔다.

아직 선물이 다 오지 않은 것인지 다른 하녀가 들어와 클로에를 데리고 나갔다.


'그럼 시작해볼까?'


각각 정리되어있는 물건을 마력을 사용해 가지고 왔다.


'이거는 사용하고 저거는 먹고 이거는 버리고...'


하다 보니 남아있는 것들은 다 디버프 종류 아이템 이거나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것들뿐이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 것은 이것들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무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항력이다'


무력에서 공격력이 높다면 한 방이겠지만, 만약 지속 대미지에 걸리거나 저항력이 약하다면 아무리 죽인다고 한들 나도 같이 죽을 수가 있다.

그뿐만인가?

저항력이 높다면 여유롭게 맞으면서 때릴 수 있게 된다.


저항력을 어떻게 올릴려면?


'말 그대로 저항하면 된다.'


나는 디버프 장비부터 천천히 착용했다.


'몸이 무겁고 정신이 흐릿해진다.'


디버프 장비의 효과는 이동속도감소 집중력감소 시야 감소 등등이 있다.

이런 효과를 못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저항력을 올리기 위해 적당히 저항하며 감소한 능력을 상향시킨다.


'감소한 부분을 마력 운용을 통해 감소 효과를 억제한다.'


이렇게만 하고 다니면 자동으로 저항력이 올라간다.

아직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저항과 공격력을 같이 올리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답은 간단하다. 서로 공존하게 하면 된다'


디버프 효과가 지속할 수 있도록 마력을 사용하여 유지하고 이번에는 다양한 효과가 걸려있는 아이템을 착용한다.


다양한 효과를 디버프 효과를 유지하는 마력을 제외한 나머지 마력으로 유지해야하지만 이런 행동은 나의 마력으로는 부족하므로 주변에 흩어진 마력을 끌어다 사용한다.


'다했다...'


아마 상태창이 있었다면 효과 설명만 6,000자가 넘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럼 남은 것들은 일회용이나 먹을 것들인가?'


일회용 아이템은 그렇다 쳐도 먹을 것들은 지금 소모해야 하겠지만, 딱히 진짜로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


'효과만 흡수하면 되니까'


음식에서 느껴지는 마력의 성질을 흡수한다.

그 중에서는 좋은 효과도 있고 안 좋은 효과도 있지만 일단 다 흡수한다.


'이제 두 가지 공간으로 나눈다.'


한 곳은 증폭용 한 곳은 디버프용으로 나누어서 유지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한곳이 효과가 증폭되면 목숨이 위험할 수 있기에 서로 조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그만큼 금방 힘을 키울 수 있지'


클로에가 문을 열고 방에 들어오자 산으로 쌓여있는 물건들을 보고 나를 바라봤다.


"아하~ 진짜 여기는 도련님밖에 없었는데 누가 이런 짓을 했을까요~?"


대체 어느 누가 클로에가 이렇게 열심히 정리한 것을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 아마 엄청난 실력자일 것이 틀림없다.


"하... 진짜..."


똘망똘망한 나의 눈을 한동안 바라본 클로에는 자기가 졌다는 듯이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다.

진짜 누군지 모르겠지만 만나면 혼내줘야겠다.



--



"이제 그럭저럭 움직일 수 있는 건가?"


삥 뜯은(?) 효과가 컸는지 전보다 훨씬 마력 운용이 편해졌다.

지금은 클로에가 자고 있을 때 살짝 움직여서 담요를 덮어줄 수 있을 정도였다.

이제 막 2살이지만 이렇게 움직이고 말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서 몰래 밖에 나가도 될 정도이다.


'그래도 아직 주인공은 모르겠으나 마왕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무력이 틀림없다.'


지금은 저번에 있던 회의로 지금은 전쟁준비 기간일 것이다.

지금처럼 전쟁준비에 신경 쓰는 사이에 해야만 할 것이 있다.


'바로 마검을 찾으러 가야지!'


마검은 원래 마왕이 가져야 하지만 이 마검은 전 마왕을 마검에 봉인한 것이기 때문에 자아가 있어서 주인을 선택할 수 있다.

자아가 있는 검은 영혼이 연결되기 때문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검을 찾기 전에 주변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마검에 자아가 전 마왕이었던 것만큼 막대한 마력을 뿌리고 있기에 몬스터도 가까이 가지 않는다.

그 대신 주위에 몬스터가 많으므로 일단 순찰을 해보고 바로 가져올 생각이다.


'이것만 가지면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한다.'


그렇게 밤을 기다렸다.



--



'클로에는 자고 있다.'


의자에 앉아있는 클로에를 확인하고 조용히 창문을 열고 밖을 나오면서 방구석 속에 숨겨놨던 아티펙트를 가지고 나왔다.


'아무리 그래도 2살이 평범하게 다닐 수는 없잖아?'


혹시 사람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하여 미리 변신용 아티펙트를 가지고 나왔다.


'일단 외형은 해결했고 나머지는 어떻게 가냐인데'


이것도 물론 해결방법이 있다. 처음 선물 받았을 때부터 손에 꼭 잡고 있었던 보석이 하나 있는데 이게 텔레포트 고정기 역할을 해줄 거다.


'아 원래는 마력 사용을 수월하게 해주는 건데 텔레포트 할 때도 상당히 유용하단 말이지'


참고로 주인공은 이걸 사용해서 이동속도를 올렸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 악마들은 보지도 못했다.


'아티펙트는 보조만 해주는 거지 나머지는 내가 감당해야 한다'


조금 무리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해야 할 거면 빨리하는 것이 낮다.

지금은 숲 속 깊은 곳까지 들어왔다.


'그럼 가볼까?'


강한 빛이 나를 감쌌다.



--



나는 설원 주변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다.


'욱... 확실히 무리했다.'


멀미가 심하게 온 탓에 조금 쉬고 난 뒤 출발했다.


'마기는 산 중턱을 중심으로 이루고 있다.'


다행히 정산까지는 가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었다.

나는 그냥 바로 가지러 가느냐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혹시라도 지키는 악마들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관두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 주변에 다크 엘프 거주지가 있기도 하지'


마왕밖에 모르는 사실이지만 이 설정 또한 내가 만들었기에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정확한 위치는 모르고 대략 여기쯤이라는 것만 알고 있다.


'주변 몬스터도 어지간하면 이길 수 있겠어.'


몬스터는 크게 보면 두 가지로 나뉜다.

악마와 공존하거나 악마와 상관없이 혼자서 지내거나 여기 있는 몬스터들은 후자에 해당한다. 하지만 멋대로 싸웠다가는 다크 엘프한테 걸릴 수도 있다.


'그럼 조금 더 앞으로... 뭐지?'


다크 엘프 거주지의 결계인 것 같은데 결계가 맞는 것인지 그냥 통과된다.


'뭐냐? 왜 이렇게 부실해?'


뭐 나는 오히려 땡규이기 때문에 결계 안으로 들어왔다.


"외각이라서 그런지 다크 엘프는 안 보이네..."


매일 글로만 쓰는 다크 엘프에, 외모가 어떻게 생겼는지 가주말고 주민들도 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다크 엘프라... 가주만해도 엄청나던데 주민들은... 다크 엘프로 전직할까?'


택도 없는 망상을 하던 중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뭐지? 이런 엘프가 있었나?'


나무에 기대며 쭈그려 앉아있는 그녀는 울먹울먹하며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으윽... 나는 뭘 잘못한 거야...”


'우리 엄마랑 머리색이 비슷하다...?'


악마에게 백발은 보기 드물었다. 하지만 엘프다.

하지만 이런 엘프는 내가 만든 소설에서는 없었다.

외형으로 보면 아직 5살 정도 돼 보였다.


"찾아라! 멀리 못 갔을 거다!"


멀리서는 횃불을 든 다크 엘프들이 보였다.

나는 선택이고 뭐고 할 거 없이 한 손으로는 입을 막고 한 손으로는 앉아 들어서 최대한 들키지 않도록 조심조심 빠져나왔다.


'이 정도면 되려나?'


결계를 빠져나가도 안심할 수 없으므로 생각보다 멀리 떨어졌다.

하지만 다시 이성이 돌아온 이상 나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 이거 납치인 건가?"


이제 깨달았다.

무엇보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무작정 빨리 달아나는 것에만 신경 쓰느라 저항을 하는지도 몰랐다. 지금은 저항하다 지쳤는지 잠들어있었다.


'아, 이거 진짜 곤란한데...'


나는 몰래 밖에 나온 상황이라서 곧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혼자 내버려 두면 다른 몬스터들이 찾아와서 공격할지도 모른다.

일단 깨우고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야 야 일어나봐"

"으, 음..."


그녀는 몸을 뒤척이며 일어나는 것을 거부했다.


'와 근데 진짜 엘프는 뭐가 됐든 귀엽긴 하구나...'


쓸데없이 엘프에 진리를 깨달은 블레이크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깨우기 시작했다.



"야! 일어나라고!"


"으, 음...? 여기는 어디지? 당신은 설마 납치범!"


"아니거든!"


"전 결국 이렇게 끝을 맞이하는 거군요. 악마들의 대해서는 이미 다 배워놨습니다. 악마는 엘프를 소유물로 취급한 다군요"


"아니 아니라니까! 그리고 그런 악마랑 나는 다르거든?"


"뭐가 다르다는 거죠? 그 눈을 봐요! 누가 봐도 손대고 싶다는 눈빛이잖아요!"


"나 로리콘 아니거든?"


"로리콘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쫓기면서... 악착같이 살아왔는데 이렇게 수치스럽게 죽는다니... 저는 비참한 운명이네요."


"아니 안 죽인다고! 그보다 내 말을 들어보라니까?"


"빨리 끝내시죠. 더 이런 삶은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 순간 나는 옷을 벗으려는 것을 막았다.


"아니!!! 내 말 좀 들어보라고!!!"


이제야 나를 보기 시작했다.


"정말로 나쁜 짓은 안 하시는 건가요?"


"그래... 그러니까 내 말 좀 들어봐!"


이제야 진정한 그녀에게 이제까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었다.


"아 그러니까 절 구해주신 거군요...?"


"그래! 너 마을 사람들에게 쫓기는 거 맞지?"


"네, 사실 마을 사람들은 저를 하프 엘프라며 악에 징조라고 저를 제물로 바친다고 했어요. 그런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저를 도망치게 해주었고 아빠를 찾으러 간 거예요. 그 이후로 악마님을 만난 거죠."


하프 엘프는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몇 가지 질문했다.


"혹시 아빠가 악마야?"


"엄마가 말하기로는 인간이라고 했어요. 근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라서..."


'인간이라고?'


그럴 리가 없다.

인간은 이전에 한 번도 이곳으로 온 적이 없다.

어쩌면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혹시 부모님이 주신 것이 있어?"

"네 이걸 주셨어요."


가운데 칼이 있고 양쪽에는 나팔 모양이 있다.

인간 가문의 것 같지만 일단 짐작이다.

이것들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따로있다.


"혹시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니?"


나도 모르는 등장인물이 나온다는 것은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지만 대신 없던 능력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저는 정령을 불러낼 수 있어요."

"정령을...?"

"내 그리고 저는 마력을 볼 수 있거든요. 아까부터 이 주변 마력을 어디 사는 누군가가 다 소모하고 있지만요."

"이, 이게 유지하는 게 조금 힘들어서 말이지..."


마력을 본다는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함정이나 속임수 같은 기술을 쓸 때 막는 것이 가능하므로 아주 좋은 능력이다. 게다가 정령을 사용한다면 모험을 떠날 때도 편리할 것이다.


"그런데 아까부터 궁금했던 건데 악마는 아기 때부터 말을 하나요?"


‘아..."


작가의말
역시 과거는.....ㅎ

200621 수정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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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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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5.14 10:57
    No. 1

    와우 벨붕이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하얀고얌이
    작성일
    20.05.14 14:55
    No. 2

    저...작가님? 슬슬 무서운데요...댓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5.14 21:38
    No. 3

    앗 그런가욬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5.14 21:46
    No. 4

    이런 저에게 댓글에 낚이셔서 댓글을 달아주신다니 참 감사합니다 꾸---벅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5.14 21:47
    No. 5

    적당히 안무섭게 자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1 fa****
    작성일
    20.05.16 21:55
    No. 6

    어이쿠 이런-!
    엔터를 깜빡하셨네요-!
    혹시 가독성을 떨구기 위한 것이라면 최고입니다만... 그래도 독자가 많은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고, 필력도 뭐 같지만, 욕 먹을 걸 각오하고 독설과 함께 조언을 드립니다...

    "하하하 이제야 파이어볼을 잘 맞출 수 있게 되었구나!" 에서 -하하하- 다음에 , 를 붙이는 표현도 좋을 듯 합니다!
    즉, "하하하, 이제야 ~~~~~~" 가 되는 것이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5.16 23:28
    No. 7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이디어 노트:하하하,이제야.....이런식으로 작성하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5.20 12:19
    No. 8

    우앙아아앙아 수정 끝!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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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1) +8 20.06.12 82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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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최고의 플레이 - 아리에 +19 20.06.09 77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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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어서 오세요! 헬게이트에... +7 20.06.05 7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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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5) +5 20.06.01 93 2 13쪽
13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 +5 20.05.30 127 2 12쪽
12 아이리스의 과거 (2) +13 20.05.29 112 1 14쪽
11 아이리스의 과거 (1) +12 20.05.28 139 2 13쪽
10 레에에에에에에이이이이잉!!!! +3 20.05.26 141 2 13쪽
9 약혼녀도 미리 골라봐야지....ㅎ +3 20.05.25 179 3 12쪽
8 마검 드디어 얻었다! +1 20.05.22 171 2 12쪽
7 책 찾았다! +2 20.05.21 183 2 12쪽
6 어...엄마.....? +11 20.05.19 240 2 13쪽
5 극락 보다 높은 곳은 어디인가…. +12 20.05.18 287 2 13쪽
4 또 들킴;; +11 20.05.15 352 4 12쪽
» 그냥 두고갈까? +8 20.05.14 442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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