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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재미있고 필력좋게 쓰고싶은 판소꿀잼 입니다...ㅎ

엑스트라 악당으로 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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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판소꿀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8
최근연재일 :
2020.06.26 14:23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5,867
추천수 :
123
글자수 :
169,727

작성
20.06.12 08:30
조회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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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3쪽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1)

DUMMY

"하아암... 랭킹전 드디어 끝나네...“

"그러게요. 뭐 당연히 예상대로 최상위권으로 갔네요.“


아이리스와 아리에와 루시안은 경이로운 경기를 보여주며 결국에는 최상위 랭킹에 들어왔다. 여기까지 오면서 힘들었던 상대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잘 해쳐온 그녀들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뭐할 거야?“


아이리스의 물음에 차라리 어디 구석에나 가서 틀어박히고 싶지만 그러면 마왕도 못 죽일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 베드엔딩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렇게 안 물어봐도 일은 다 찾아올걸?“


나는 아이리스와 같이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많은 일이 일어날 걸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에 이제는 좀 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어! 여기서 만나다니 우, 우연이네! 블레이크...라고 했나? 아, 아니 블레이크 도련님?“


저번 슬라임 사건의 피해자인 지프엘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저번과 같은 분위기가 아닌 옷에 신경을 쓴 티가 났다. 나를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올 때까지 여기서 잠복하다가 타이밍에 맞춰서 나온 것을 보니 좋아하는 쪽에 가까운 것 같다.


"그런가? 근데 무슨 일이야?“

"아, 그, 그게! 저번에 일어난 일 있잖아 내가 무단으로 너희들 방에 들어간 잘못도 있고 우리 슬라임이 이상한 곳으로 간 것도 있으니까 사, 사과하려고! 그, 그래서 그런데 내 방에 놀러 오지 않을래?“


왜 긴장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과하려고 자기 방으로 초대하려는 것은 진심인 것 같다. 소설에서 악당으로 나왔던 악마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자료로 사를 위해서라도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 난 괜찮은데? 너희는 어때?“

"음... 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재미있을 것 같고요!“

"레잉... 여자의 방에서 그렇고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우리만으로 부족했던 거야...?“


이 말을 들은 지프엘의 표정이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


"여, 역시, 귀족이라는 놈들은...“

"야! 아니야! 일단 내 말을 들어봐! 아이리스가 말한 건 말이지...!“


나는 변명을 하려 했지만 이제까지 해온 일 중에 다 그렇고 그럴만한 짓밖에 없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솔직히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상황이 그런 거라고!

이런 마음의 소리를 해봤자 변호해줄 존재는 없었고 그녀들의 눈빛은 이미 악마를 보는 눈빛이 아닌 쓰레기를 보는 눈빛이었기에 나는 매우 곤란해지기 시작했다.


"아, 아이리스! 이제 장난은 그만치고 진실을 말해야지?“


아이리스는 자신의 입을 손으로 가린 후 씨익 웃으며 말했다.


"장난? 인제 와서? 우리가 했던 건 다 장난이었던 거야?“


아니 진짜아아!!

마음속에서 외치는 나의 포효는 나에게 밖에 들리지 않아서 그런지 더욱 고통스러웠다.


"죽어라! 쓰레기 같은 놈!“

"자, 잠깐만! 교칙 위반이라고!“

"너 같은 쓰레기가 숨 쉬는데! 그런 건 필요 없다!“


베일리는 나에게 진심으로 마법을 사용했다. 아니 다행히 할 뻔했다.


"푸헤헤헿 맨날 걸리네헤헤헿!“


아이리스. 딱 기다려 ^^


"뭐, 뭐야 장난이었던 거야?“

"응! 장난이었어 흐흐 아리에도 당했었지.“

"저, 저는 말하지 마세욧!“


아리에는 그때 기억이 떠오른 것인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뒤를 돌았다.


"휴... 난 또~ 상급귀족에 변태에 쓰레기에 가축이라서 도살당하여야 마땅한 녀석이 있는 줄 알았네~“

"그, 그렇게 심한 말을... 그나저나 저 진짜 죽을뻔했는데요? 그렇게 그냥 흘려보내도 될까요?“


나만 당할 수 없다아아! 아이리스도...?


"그럼! 그렇고 그런 짓을 안 한 것이 얼마나 다행이야! 진짜 뾰족한 것을 여러 부분에 삐쓕삐쓕할 뻔했잖아~.“


저기요? 점점 무서워지는데요?


"아, 그럼 내 방에 올라오는 거로 알고 있을게 이따 봐~!“


지프엘은 기쁜 표정을 감추려는 것인지 뒤돌아 뛰어갔다. 이제 남은 것은 돌아가서 나머지 녀석들을 데리고 와야 한다.


“이제야 쉴 수 있겠네...”

"그러니까요...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

"역시 아리에 뭘 좀 아는구나...”


우리는 들어오자마자 자신의 침대로 총알보다 빠르게 누워버렸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노렸다.


철컥


"좋았어. 문도 잠갔고 결계도 쳤으니까 방음은 확실해.“

"레...레잉?“

"그리고 너는 침대에 붙어있고?“

"으! 뭐야! 설마 이걸 미리 깔아둔 거야?!“


아이리스는 루시안이 치킨을 먹을 때와 똑같이 침대에 붙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었다.


"과연 그런 걸까?“


루시안은 마력을 흡수시키는 마법진과 그 위에 클로에가 살짝 겹쳐놓은 결계로 우리를 구속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과 비교가 안 되는 게 결계를 아이리스의 몸에 딱 맞게 만들어버렸다. 이 방법을 사용 가능한 악마는 아마 나밖에 없을 것이다.


"야! 자, 잠깐!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

"글쎄? 뭘 하려는 걸까?“


옆에 누워있던 아리에는 못 말리겠다는 표시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고 그걸 본 아이리스는 긴장했지만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것인지 씨익 웃었다.


"이럴 줄 알고 미리 옆구리에 단단한 재질에 갑옷을 입었지!“


직접 손으로 만져보자 단단한 무언가가 아이리스의 옆구리를 감싸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풉! 넌 내가 평생 옆구리만 할 줄 알았어?“


옆구리는 간지럼을 타는 부위 중에서 가장 기본이다. 아이리스의 이번 장난은 2번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중처벌을 해야겠다.


"간지럼을 가장 잘 타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

"아, 안돼! 그만둬!“


나의 손은 점점 내려가기 시작했다. 더. 더욱더 깊은 곳으로.


"도착~“


나의 손이 도착한 곳은 가장 방어가 심한 곳이었다. 나는 그런 곳을 조금씩 벗겨내기 시작했다.


"하, 하지 마 변태야!“

"변태 아니라고! 그리고 이상한 곳 아니거든!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나는 첫 번째 방벽을 벗겨낸 후 두 번째 방벽을 벗겨내고 있었다.


"읏! 벌써! 그렇게 조금씩 하지 말고 한 번에 하랏! 말이야...“

"아니 아니 안되지? 이것도 간지럼에 포함된다고?“


나는 아주 엄청난 미소를 지으며 아이리스의 마지막 방벽을 벗겨냈다.


"자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


나의 손은 스틸을 사용할 것만 같은 손놀림으로 천천히 그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흐흐흐흐하하하하!!!“"아, 안되에에!!!“


그렇게 예정대로 나의 손은 그녀의 발에 정착했다. 그러고는 맡겨진 임무를 수행했다.


"간드아아!!!“"하하하핳! 사, 살려줘허허허헣!“


쾅!


"얘들아 지금 와서...“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지프엘. 그런 그녀가 보는 상황은 내가 아이리스를 덮치는 상황처럼 보일 것이다.


"흐규...나를 무자비하게 벗기다니...흑...“

"신발이랑 양말만 벗긴 거든?!“

"벗...겨...?“


눈빛이 매우 좋지 않아 보이는 지프엘 뒤에서는 루시안이 나왔다.


"오! 남편 나왔어!“

"남...편...?“


나는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단 한 가지였다.


"아니 왜 나만 고통받는거야!“

"뒤져라아아!!!“


엄청난 소리와 함께 눈이 감겼다.


***


"아야! 아직도 머리가 아프네...“

"미, 미안 정말 미안해!“


주위를 둘러보니 여기는 지프엘의 방인 것 같다.


"어? 너 혼자 살아?“

"아, 응. 난 혼자 살고 있어.“


다행히 아이리스가 잘 말해준 것인지 지프엘의 모습은 상당히 상냥해졌다.


"그것보다 여자의 발을 만지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저주가 걸려있다며... 원래 들으려던 건 아니지만 정말 미안해!“


어쩐지 상냥하다 했더니 이런 거였냐! 그보다 이건 그냥 변태잖아!

나는 곧바로 아이리스를 쳐다봤지만 나의 눈을 마주치기는커녕 다른 곳을 보며 휘파람을 불었다.

아오! 이게 어딜 봐서 하렘이라고... 하여튼 주인공만 아니었으면 그냥 콱!

이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우와! 저희 방이랑 완전 다르네요!“

"루시안! 이 방이 마음에 든다! 이거 내 것이다!“


이 방은 지프엘 혼자 살아서 그런 것인지 벽지부터 시작해서 창문, 장식 모두 다 귀여운 것들투성이였다.


"앗! 저기 슬라임이!“

"뀨! 뀨뀨! 뀨우우우!“

"라임아 이리와~“

"뀨~!“


슬라임은 엄청난 점프력으로 지프엘 머리 위에 안착했다. 나는 지프엘과 슬라임이 같이 있는 모습만으로도 치유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귀.. 귀엽다..“


내가 한 말은 아니지만 동감했다.

그렇다! 귀엽다! 이게 히로인이지! 나를 놀리려는 어디 사는 누구와는 다르지!


"에, 에취! 뭐지? 누가 내 욕하나?“


아무래도 다음부터 당사자 앞에서 욕하는 것은 그만둬야겠다.


"뀨우우우...“


슬라임은 그 자리가 편안했던 것인지 흐물거리며 잠들기 시작했다. 진짜 너무 귀여워서 어찌할 수가 없다.


"하...“


흐물거리는 엄청나게 귀여운 슬라임을 보니 저절로 해벌쭉한 표정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근데 왜 혼자 사는 거야?“

"그, 그건 비밀이야!“


갑자기 몸을 배배 꼬며 말하는 그녀도 매우 귀, 귀여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 비밀은 악당이 된 이유와도 관련돼 있을 거라는 직감이 들었다.


"그건 그렇고, 사과하려면 그냥 우리 방에서도 할 수 있었는데 굳이 왜 부른 거야?“


아이리스의 뾰족한 질문의 지프엘은 당황했지만 결국 대답해주었다.


"너희가 알다시피 나는 조련사야.“


조련사. 악마 중에서 가장 희귀한 직업이다. 그러면서도 가장 위험한 직업. 타이밍을 잘못한다면 자신보다 강한 마수에도 죽을 수 있고 아직도 악마와 마수는 대립 관계에 있다는 생각하는 악마들이 많기에 악마들에게도 죽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 있으면서 나의 정체를 숨겨야 했지만 슬라임 때문에 너희들만큼은 어쩔 수 없었어.“


지프엘은 서랍에서 알처럼 생긴 것을 꺼내서 나눠주었다.


"그래서 너희에게 비밀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하려는데 그냥 하면 미안하잖아? 내가 너희들에게 준 것은 유물 지역에서 나온 알들이야 슬라임 역시 거기서 태어났어.“


유물지하에서 나온 알들은 희귀하기도 하지만 조련사들만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마물은 무조건 깨워준 악마를 따르기 때문에 죽을 확률은 없다.


"아, 당연히 부화 직전 상태로 만들어놨으니까 너희들의 마력을 조금만 불어넣으면 바로 깨어날 거야.“


나는 그녀의 말을 듣고 마력을 불어넣었다. 그러자 손 위에 있던 알이 깨지면서 밝은 빛이 품어져 나왔다.


"너무 귀엽잖아 아아!!!“

"후후 보들보들하다...“

"루시안! 마음에 든다! 너는 이제 루시아다!“

"우와! 아주 귀엽잖아!“

"큰 흠! 이 몸보다 귀엽지 않지만 특별히 쓰다듬어주도록 하지!“

"드, 드레곤?“


나의 손 위에는 갑옷 같은 딱딱한 피부와 뾰족한 꼬리 마지막으로 엄청난 귀여움까지 가지고 있는 생물체가 나타났다.


"흥흥!“


콧김을 불 때마다 나의 손이 타들어 가는 것 같지만 엄청나게 귀여웠기 때문에 봐주기로 했다. 그녀들도 엄청 귀여운 마물을 뽑았는지 기분이 좋아 보였다.


"다들 축하드려요! 조련사 직업으로써 말씀드리자면 그 녀석들은 오직 주인의 마력만을 먹고 살기에 다른 먹이를 줄 필요도 없어요! 그럼 저희 모두 공범이네요?“


이럴 생각으로 알을 준 것인지 의심이 갔지만 원래 비밀로 할 것이었기에 기분이 나쁘다기보다는 오히려 이득이다.


"근데 이거 어떻게 숨기지?“


또 다른 문제가 생겨버렸다.


***


"보고해라“

"넵! 약 30%의 땅을 차지하고 있고 인력은 50% 감소하였습니다!“

"이번에 용사가 나온 건가?“

"네! 신들이 생각한 것보다 빠르게 용사를 소환하는 바람에 기습당했습니다!“"나머지 가문장들은?“

"아스타는 인력 코이는 아만다와 협조하여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나머지로 아모스는 곧 완전 조종이 가능한 키메라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용사에 대한 정보는?“

"최대한 접근하려 했지만, 보안이 너무 철저해서 아직입니다!“

"그럼 용사랑 싸울 악마가 없잖아?“

"그..그렇지만...“

"판디움 보내.“

"그, 그곳은 아직 충분한 실력이...“

"상위권만 보내면 되잖아? 물론 하위권은 보급으로 하고.“

"그, 그래도 용사랑 싸우기에는...“

"그래서 안 할 거야?“

"아, 아닙니다! 바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왕은 혼자 남은 집무실에서 손에 들고 있는 포도주잔에 포도주를 채웠다.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가장 재미있는 것도 곧 볼 수 있겠네.“


마왕은...? 마왕... 인건가?


작가의말

으아! 아직 케릭터가 다 안나왔는데 빨리 비밀 풀고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이 케릭터를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곧 나올듯합니다!

요즘에는 떡밥도 잘 풀리고 있고 좋군요ㅎㅎ

일연에도 들어갔고 선호는 2명 줄고...ㅎ


일 때문에 비축분은 1도 없습니다...ㅎ

진짜 하루라도 글 안쓰면 숙련도가 초기화 되는것같아서 멈출수가 없네욬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빨리 완결내고 싶다아아아!

근데 완결까지는 너무멀다....ㅎ


항상 봐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하고!

선호,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럼 지금까지 판소꿀잼이였고 더 재미있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ㄸㅂ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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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저 삐져서 주인공이랑 안놉니다.(완결) +8 20.06.25 145 2 12쪽
29 독자님살려주세요작가님이상해요오오오!!! +2 20.06.25 102 2 11쪽
28 신성교단 (3) +2 20.06.24 37 1 11쪽
27 신성교단 (2) +2 20.06.23 51 2 13쪽
26 신성교단 (1) +2 20.06.22 42 2 12쪽
25 이제 전쟁이...다? (2) +7 20.06.19 41 4 12쪽
24 이제 전쟁이다. (1) +2 20.06.18 49 3 13쪽
23 파벌 짱 되버리기! (1) +10 20.06.17 76 5 12쪽
22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2) +8 20.06.15 55 5 14쪽
»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1) +8 20.06.12 82 5 13쪽
20 예정된 전쟁 +6 20.06.11 72 5 11쪽
19 최고의 플레이 - 아리에 +19 20.06.09 77 6 13쪽
18 (주의) 밤에 보면 안됩니다....ㅎ +11 20.06.08 139 5 13쪽
17 어서 오세요! 헬게이트에... +7 20.06.05 75 1 13쪽
16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3) +10 20.06.04 91 3 12쪽
15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2) +9 20.06.02 82 2 12쪽
14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5) +5 20.06.01 92 2 13쪽
13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 +5 20.05.30 126 2 12쪽
12 아이리스의 과거 (2) +13 20.05.29 112 1 14쪽
11 아이리스의 과거 (1) +12 20.05.28 138 2 13쪽
10 레에에에에에에이이이이잉!!!! +3 20.05.26 141 2 13쪽
9 약혼녀도 미리 골라봐야지....ㅎ +3 20.05.25 179 3 12쪽
8 마검 드디어 얻었다! +1 20.05.22 170 2 12쪽
7 책 찾았다! +2 20.05.21 182 2 12쪽
6 어...엄마.....? +11 20.05.19 239 2 13쪽
5 극락 보다 높은 곳은 어디인가…. +12 20.05.18 287 2 13쪽
4 또 들킴;; +11 20.05.15 352 4 12쪽
3 그냥 두고갈까? +8 20.05.14 441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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