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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재미있고 필력좋게 쓰고싶은 판소꿀잼 입니다...ㅎ

엑스트라 악당으로 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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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판소꿀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8
최근연재일 :
2020.06.26 14:23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5,862
추천수 :
123
글자수 :
169,727

작성
20.05.25 07:30
조회
178
추천
3
글자
12쪽

약혼녀도 미리 골라봐야지....ㅎ

DUMMY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2살인데 이런 짓을 해도 괜찮은 건가?"


전부터 계속 이런 생각을 해왔다. 계속 이렇게 크다가는 5살이면 괴물이 될지도 모른다.


"뭐 일어난 일인데 어떻게 아마도 이렇게 된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은 것 같은데?"


한동안 이런 짓을 해왔던 업보인지 한동안 확인해본 결과 아빠랑 엄마, 클로에, 에런, 아리에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마검까지."


마검은 검이라서 이런 것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전에는 마왕이었기에 특별히 넣어주었다.


"나를 마검이라고 부르지 마라! 나도 이름이 있다고."

"아, 그러네? 그럼 너의 이름은 뭔데?"


무언가를 따라 한 느낌이 나지만 일단 물어보았다.


"글로리아나다. 줄여서 리아나라고 부르는 것을 허락해주지."

"그래그래, 고마워 리아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는 같이 느낀다. 뭔가 기분이 나쁘군."


마왕이었을 때 버릇이 어디 안 가서 그런지 누가 주인인지는 헷갈릴 정도이지만 이런 것은 그저 애교로 받아줄 수 있으므로 넘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너 변신할 수 있어?"

"응 그런데?"


아리에처럼 변신기능이 있다면 어디를 들어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아무거나 가능해?"

"아니 변신은 마력을 많이 소모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미지가 강하게 기억나는 것을 사용해야 변신 가능성이 커진다."

"오 그럼 마왕이었을 때 변신해볼 수 있어?"

"뭐 해본 적은 없지만 괜찮겠지."


그렇게 손에 있던 마검은 빛이 감싸더니 이내 사람의 형상을 갖추게 되었다.


"오우야······. 고맙컥!"

"어···? 뭘 보는 거야!!"


리이나는 아주 엄청난 몸매를 자랑하였다. 역시 마왕이라는 건지 뿔은 왕관처럼 나왔다.

나는 아주 훌륭하게 변한 리이나를 칭찬하려다가 오히려 봉변을 당했다.


"아니 칭찬해주는 게 문제야?"

"그···. 아···. 너는 나를 보고도 안 부끄러운 것이냐!"


그렇다. 지금 리이나에 상태는 모두 오픈된 상태 하지만 손으로 가려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음? 문제 있어? 넌 검이잖아?"

"그렇지! 근데 지금은 악마의 몸이다!"

"아니, 잘 생각해봐 변신을 이렇게 했다면 검이었을 때도 알몸이었다는 건데 그럼 그때는 왜 평범하게 말한 거야?"

"그···. 그렇지만···."

"나는 항상 너를 잡고 다녔어, 그렇다는 것은 지금 이 상태의 너를 만졌다는 것이 되겠지. 그리고 항상 그런 너를 봐와서 그러니 부끄러울 것이 있을까?"

"그···런가?"


좋았어! 거의 다 왔다!

조금 있으면 완전한 봉인해제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냥 뒤져어어어어!!!"


안타깝게도 그녀는 내 생각을 읽었는지 클로에가 두고 간 겉옷을 입었다.


"오 잠만 이건 이것대로?"


리이나는 이런 부분에서는 약한 것인지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리며 옷을 걸치고 있었다.


"나를 상대로 그런 불경한 생각을 하다니!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데?"

"그···. 그건!"


다시 생각이 났는지 얼굴이 폭발하기 직전이다.


"도련니이이임 저왔······? 도련님? 뭐.하.시.는.거.죠?

"잠깐! 클로에 진정해봐 하하하···. 우리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으흑···. 블레이크가 나를···."

"아 그러시구나? 도련님 거기 딱 계세요!"

"아 미안! 클로에 내가 잘못했어!"


나는 클로에에게 잡혀서 이 상황을 이야기해주었다.


"그러니까 이 변신은 본인도 이렇게 될지 몰랐으니 무죄다 이 말인가요?"

"그렇지"


리이나는 다시 마검으로 변했지만, 아직 내 손에 있었다.


[으으으으으부끄러워!]


아까일 때문인지 엄청난 부끄러움과 창피함이 나에게도 몰려왔다.


"그런데 이 마검은 손에서 못 떨어뜨리나요?"

"아니 떨어뜨릴 수 있어."


나는 손에서 마검을 떨어뜨려 보았다. 그러고는 다시 마검을 나의 손에 소환시켰다.


"이렇게 영혼이 연결되면 어디서든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

"음···. 확실히 편리하네요."


그 외에도 충분히 이점들이 아주 많이 있다.


"하지만 왜 마왕은 이 마검을 가져가지 못했을까요? 강제로 계약시킬 수 있는데?"

"나야 모르지 만나서 이야기라도 해보는 수밖에"


마왕이 이 검을 정말 못 얻은 것인지 아니면 일부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인지 도대체가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마검을 얻었다는 것에 만족했다.


"그나저나 아리에는 적응 잘 하고 있어?"

"네, 제가 가르쳐서 그런지 이제는 웬만한 일들은 빨리빨리 처리하는 모양이에요. 물론 다른 시녀들과도 잘 지내고요."


아리에가 하프 엘프라는 것이 들키지 않도록 귀는 변신마법으로 숨기면서 일을 시키고 있다.


"그럼 결계는 어떻게 됬어?"

"결계는 더욱 강화되어서 전에는 조그만 간섭이라도 있었으면 애먹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괜찮은 편이에요."

"그래 다행이네."


결계가 강화된 것은 나에게뿐만 아니라 우리 사람들이 더욱 안전해졌다는 말이었기 때문에 좋은 상황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그것뿐인가···."

"네? 무엇을 신경 쓰시는···?"

"아, 내 약혼자 말이야."

"그럼요 신경 써······? 예? 약혼자요?"

"응, 약혼자"

"약혼자가 있으셨어요?"


나에게는 약혼자는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는.


"이제 만들어야지."

"예? 약혼자까지 만드시게요?!"

"응, 나중에는 약혼자 이야기가 나오겠지."


엄마랑 아빠가 나중에 약혼자 이야기를 꺼낼 때까지 보류하면 이미 늦었다. 이왕이면 빨리 그리고 뒷조사도 해보고 최대한 괜찮은 악마를 찾아두는 것이 좋다.


"도련님은 하다 하다 별걸 다 하시네요···."

"그게 나의 매력일까나?"

"우엑···. 도련님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방금 말은 굉장히 상처받았지만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아니 이게 그렇게 역겹나?


"자 어쨌든 약혼자 정했다."

"예? 아무것도 안 하고요?"


솔직히 내가 정한 약혼자는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자신은 있지만 받아줄 자신은 없다.


"응 가장 내가 잘 아는 여자애거든"

"그럼 아리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연히 아니다.


"아니 아리리스라고 있어."

"예? 제가 지금까지 웬만한 이름들은 들어봤는데 이런 이름은 처음 들어봤는데요?"

"아 그럴만하지 나랑 같은 나이거든."

"에? 그래도 혹시 도련님의 약혼녀가 될만한 애들은 다 조사해봤는데 그런 이름은 없었어요."


그걸 또 조사한 거냐?

클로에는 귀여운 모습도 있지만 이런 면에서는 가끔 무서울 정도로 철두철미하다.


"그야 당연하지 그 녀석은 최하급 귀족이거든."

"아 그···. 예에에에에? 도련님이 상급귀족이랑 약혼해도 모자라지만 최하급 귀족이라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클로에는 놀란 목소리로 말을 했지만 정작 왜 그렇게 정했는지 궁금한 표정이었다.


"그게 말이지 사정이 있는데 나중에 알려줄게."


클로에에게 다 말해주고는 싶지만, 전에도 그렇고 클로에는 나에게 숨기는 것이 있어 보였다. 그런 이상은 나도 숨길 수밖에 없다.


"하···. 어쩔 수 없네요. 그래서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하실건데요?"

"음 아 그거 그것도 클로에가 어떻게 좀···!"

"저번처럼 부탁하실 거면 안 돼요! 아직 소원권도 못 섰는데!"

"당연히 장난이지 그렇게 나올 줄 알고 미리 방법도 준비했어."


솔직히 저번대로 편하게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런 방법은 효과가 확실한 만큼 몇 번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시게요?"

"아 일단은 엄마랑 아빠를 불러줘."

이제는 말도 안 되는 협상을 해야 한다.


***


"어머! 블레이크가 우리를 불러주고 무슨 일이니?"

"그러게 말이야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니?"


엄마랑 아빠는 내가 평소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는지 얼굴에는 살짝 걱정하는 표정이 드러났다.


"사실 오늘 두 분을 부른 이유는 만나고 싶은 아이가 있기 때문이에요."


이제는 걱정하던 기색이 사라지고 안심한 표정이었다.


"그래 지금까지 너무 혼자만 있었지"

"하지만 밖에 나가는 것은 좀 미루는 게 어떨까? 너는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5살까지 기다리는지 말하는 부분도 편해지고 말이야."


이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이미 5살이 돼버리면 너무 늦는다.


"그 부분까지 제가 생각한 방법이 있으니까 그저 허락만 해주시면 돼요."


엄마랑 아빠는 서로 처음에는 걱정하시더니 이내 허락해주셨다.


"그래서 누구를 만날 거니?"

"아이리스라는 아이가 있어요."

"응? 왜 아이를 만나? 아이는 말을 못 알아듣지 않니?"

"네, 그래서 만나는 거예요. 가장 바로 친해질 수 있으면서 같이 놀 수 있는 그런 아이죠. 그리고 최하급 귀족이라서 편하기도 할 것 같고요."


물론 귀족에서 최하급 귀족이라는 호칭은 없지만 주로 하급 중에서도 하급이라는 귀족을 나타낼 때 사용하고는 한다.


"음, 알겠다. 일단 이 이야기가 실행되려면 아마도 1주일 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 같아 그럼 이야기는 이걸로 끝인 건가?"

"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끝입니다."


이후에는 이제까지 못 했던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만큼은 평범한 가족 부럽지 않게 화목한 가정 같았다. 이런 시간에는 잠시 휴식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


"도련님 편지가 도착했어요!"


클로에가 신나는 이유는 내가 그 아이를 만나러 갈 때만큼은 클로에랑 같이 가기 때문이다.


"오, 그럼 언제 가면 돼?"

"오늘 바로 출발해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럼 바로 가볼까?"


여기서는 마차를 이용하지 않는다. 아주 희귀하지만, 텔레포트가 가능한 아티펙트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준비하는 시간만 빼면 몇 초도 되지 않아서 도착했다.


"도련님 여기는 굉장히 소박하네요."

"음···. 승차감은 역시 아주 좋은 것 같아···."

"야 진짜 제발 그런 생각 좀 안 하면 안 되냐고!"


나는 일단 2살이기 때문에 클로에에게 안겨있었다. 그런 이유로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여기는 나와 클로에 말고도 한동안 나오지 않던 리이나는 따라 올해 수밖에 없기에 같이 있었다.


"오 안녕하십니까? 전에 편지를 보내주시던 상급귀족이시군요! 저희가 손님 대접을 못 한 지가 오래되어서 최대한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들어가시지요."


딱 봐도 좋게 볼 수 없는 아저씨다. 그야말로 어떻게 하면 떼먹을 수 있을까 하는 얼굴.


"네, 저희는 바로 아가씨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있을까요?"

"아 지금···. 네! 그럼요 이리 오시면 됩니다!"


클로에는 나 대신 할 말을 해주었다. 다행히 별다른 시련 없이 바로 그 아이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도련님 저는 나가 볼까요? 뭐 같이 있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요."


클로에는 내가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인지 아는 것인지 그런 말을 했지만 아까 봤던 아저씨와 같이 있게 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이상한 짓은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냥 있어 달라고 했다.


"으따따?"


나의 앞에는 내가 2살일적···. 이 아니라 나와 같은 아이가 나를 보고 있었다.


"으따따?"


나는 말을 할 수 있었지만, 똑같이 말해보았다. 클로에는 그런 우리 둘이 너무 귀여운지 눈에서 꿀이 떨어질 지경이었다.


"음···. 뭐 알아듣기는 하네? 다행히 이 부분은 바뀌지 않는 것 같아."

"으따따? 우프으따?!"


아이리스는 내가 말한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한 것 지어냈다. 클로에는 그런 아이리스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지이이인짜 내가 인생 살면서 이렇게 동감해 본 적은 처음이네···."

"아니 인생은 인간의 삶이거든요?"


어쨌든 클로에는 아이리스를 동정해주었다.


나는 아이리스에게 다음에 할 말을 이어갔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여러분 판소꿀잼입니다.^^


이번에 다른 작품을 스트레스 풀려고 막셨는데 이것보다 잘되서 기쁘기 보다는 ㅁㅔㄴㅌㅏㄹ이 갈리고 있습니다....ㅎ


와 진짜 그냥 막썼는데 어떻게 이것보다 잘되는걸까요?
그냥 참신한 병맛이 잘 먹힌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제가 이 작품을 잘 못 풀어서 그런 부분도 있을것같네요ㅠㅠ

앞으로도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판소꿀잼 되도록 하겠습니다ㅠ 


독자님 항상 감사합니다!( ღ'ᴗ'ღ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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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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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5.25 09:21
    No. 1

    제가 왜 이 작품이 안될까 생각을 해봤습니다...그리고 이유를 찾았죠...
    바로 퇴고를 안했던 것입니다!(아하;; 그게 귀찮앗서 안했는데 인터넷에서 뒤적뒤적 하다가 퇴고에 관한 블로그를 찾아서요ㅠㅠ)
    네 귀찮아서 이렇게 조회수가 안나온다 하더라도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거겠죠!(때려봐는 아니니까...ㅋ)
    그래서 앞으로는 그 퇴고라는것을 해볼 예정입니다.
    (초고는 초스피드로 써놔야겠구만....ㅎ)
    그럼 독자분들 항상 감사하고 오늘도 (10대가 많으셔서 학교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화이팅 하시고 내일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최자까7
    작성일
    20.05.25 22:34
    No. 2

    퇴고 힘내세요^^ 재밌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판소꿀잼
    작성일
    20.05.26 09:04
    No. 3

    넵 감사합니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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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제 전쟁이...다? (2) +7 20.06.19 41 4 12쪽
24 이제 전쟁이다. (1) +2 20.06.18 49 3 13쪽
23 파벌 짱 되버리기! (1) +10 20.06.17 76 5 12쪽
22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2) +8 20.06.15 55 5 14쪽
21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1) +8 20.06.12 81 5 13쪽
20 예정된 전쟁 +6 20.06.11 72 5 11쪽
19 최고의 플레이 - 아리에 +19 20.06.09 76 6 13쪽
18 (주의) 밤에 보면 안됩니다....ㅎ +11 20.06.08 139 5 13쪽
17 어서 오세요! 헬게이트에... +7 20.06.05 75 1 13쪽
16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3) +10 20.06.04 91 3 12쪽
15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2) +9 20.06.02 82 2 12쪽
14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5) +5 20.06.01 92 2 13쪽
13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 +5 20.05.30 126 2 12쪽
12 아이리스의 과거 (2) +13 20.05.29 111 1 14쪽
11 아이리스의 과거 (1) +12 20.05.28 138 2 13쪽
10 레에에에에에에이이이이잉!!!! +3 20.05.26 141 2 13쪽
» 약혼녀도 미리 골라봐야지....ㅎ +3 20.05.25 179 3 12쪽
8 마검 드디어 얻었다! +1 20.05.22 170 2 12쪽
7 책 찾았다! +2 20.05.21 182 2 12쪽
6 어...엄마.....? +11 20.05.19 239 2 13쪽
5 극락 보다 높은 곳은 어디인가…. +12 20.05.18 286 2 13쪽
4 또 들킴;; +11 20.05.15 352 4 12쪽
3 그냥 두고갈까? +8 20.05.14 441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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