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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재미있고 필력좋게 쓰고싶은 판소꿀잼 입니다...ㅎ

엑스트라 악당으로 전생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판소꿀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8
최근연재일 :
2020.06.26 14:23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5,881
추천수 :
123
글자수 :
169,727

작성
20.06.08 08:30
조회
139
추천
5
글자
13쪽

(주의) 밤에 보면 안됩니다....ㅎ

DUMMY

"그래서 누가 부쉈냐?“


루시안이 문을 시원하게 부숴버린 탓에 교관들이 달려와서 우리를 추궁하고 있지만, 그녀들은 무표정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 나를 해결해달라는 눈빛으로 보고 있었기에 나는 최대한 머리를 굴려봤다.


루시안이 했다고 말해버릴까?


첩자라는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굳이 지켜줄 필요가 없다.


근데 이렇게 되면...


그녀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이유는 루시안을 어떻게 할지 곤란해서이다. 나에게 떠넘기는 건 진짜 너무하지만.


"빨리 말 안 해? 다 같이 교내 청소나 해볼까?“


나는 교내 청소를 다 같이 할 거라는 말에 엄청난 동요를...


"그까짓 거야 해버리죠, 뭐.“


그냥 바로 승낙해버렸다.


미친, 존나 카리스마 있어.


***


"도련니이임 그걸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떡해요오오...“


아리에는 울상이 되어서는 나의 옷을 잡고 흔들었다.


역시! 아리에는 이럴 때가 가장 귀여워!


나는 아리에가 울상만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게 교내는 실내 전부를 말하는 것이고 이곳들은 어마어마하게 넓다. 그런 곳을 청소한다면 아마 우리가 졸업할 때까지 청소만 해도 모자랄 것이다.


"도련님, 당연히 계획이 있으시죠!“

"그래! 우리 스승님이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루시안을 지켜줘야 하니까 하긴 하는데 허세나 부려볼까 하는 생각으로 그런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지껄이는 악마가 아니야!"

"맞아요! 생각이 있으셔서 그러러 신 거예요!“

"잠만 뭔가 위험해 보이는데?“


클로에부터 시작한 파도타기가 리이나에서 끝났지만, 리이나는 느낀 것 같다.


"리이나?“

"응? 왜 그러냐? 진짜 무서우니까 그 얼굴은 그만두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나의 얼굴은 리이나만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었다.


"리이나님?“

"미안해 잘못했어... 솔직히 들킬지는 상상도 못 했거든? 앞으로는 변태 새끼인데 왜 좋아하는 것인지 이해를 못 하겠다는 뒷담화는 안 할게.“


그런 걸 했었구나?


"리.이.나.님?“

"뭐, 뭐! 나 이제 잘못한 거 없다고! 지, 진짜 없어!“


무조건 있어 보였다.


"리.이.나?“

"아, 진짜 알고 있으면서 일부로 그러는 거지! 하... 미안! 네 가방에 곤충 넣은 거 나였어!“

"그게 너였냐!“


어쩐지! 가방을 열자마자 개구리가 나온다더니!


"뭐야, 너 몰랐어?“

"이.나.야?"

"으, 응? 왜! 나 결백해! 나 진짜 깨끗한 검이라고!“


말투와 행동을 보니 더 털면 나오겠지만, 그것보다는 다른 걸 하기로 했다.


"청소당첨이다“


^^


***


"리이나 괜찮을까요?“

"내일이면 청소 다 끝날걸?“

리이나는 결계 조정기구로 마력조정을 수련했기 때문에 결계로 청소한다면 금방 끝날 것이다.


"그런 게 가능해?“

"불가능한 것도 아니지.“


결계의 원래 역할은 방어하는 용도지만 조정만 한다면 충분히 자유자재로 사용 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조정기구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잖아.“


결계 조정기구는 아주 안전한 곳에 보관되어있기 때문에 리이나가 그곳으로 가는 것은 다른 문제이지만, 그마저도 걱정 없다.


"리이나는 애초에 마력 덩어리야."


한마디로 마력만 존재한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럼 걱정 없겠네.“


아이리스와 아리에 그리고 나는 수업을 듣기 위해서 교실로 올라가는 중이다.


"미래의 우리 모습인가?“


아이리스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말햇다. 악마들의 옷에는 모두 동, 은, 금색으로 나누어진 메달을 차고 있었다.




"안 그래도 기분 더러웠는데 쳤냐?“

"아, 아닙니다.“

"쳤냐고.“

"죄, 죄송합니다.“

"묻는 말에 대답하라고!“


넘어져 있던 학생에게 책의 모서리로 찍으려는 그를 보던 아이리스는 참지 못하고 나서려고 했지만 나는 그것을 저지했다.


"막지 마라.“


아이리스는 무시무시한 눈으로 나를 응시했다. 나는 그런 눈에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아니, 막아야 해. 넌 개인이 아니야. 우리는 팀이라고.“


우리는 아직 등급제도 펼치지 않은 신입생들이다. 등급이 높은 선배들에게 찍히기라도 한다면 앞으로 생활을 하는 데 지장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런 부분만 보고 제지한 것은 아니다.




"뭐냐? 지금 나한테 반항하는 거냐? 하급이?“

"아니요, 저는 길을 막고 있길래 지나가던 것뿐이었습니다.

"그런 거 지고는 너무 정확하게 막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책에 내려찍던 모서리가 정확히 맞았다. 그녀는 책을 옆구리에 끼고 있었다.


"이걸 팔이 안 맞네?“


그는 그녀를 쓱 훑어보더니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너, 나랑 같이 가자.“

"죄송하지만, 지금은 수업을 가야하기 때문에 안됩니다.“

"그럼 나중에 보면 되겠네. 기억하지. 껍데기.“


그녀의 이름은 베일리. 나보다 1학년 선배이기도 하며 아모스 가문에 하나밖에 없는 장녀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원래 육탄전이 주특기라서 문제가 없는 것같이 보이지만 이들의 전투방식은 마력으로 힘을 강화하기에 문제이다.


"쳇.“


아이리스는 불만이었는지 혀를 찼고 아리에는 이런 상황이 무서웠는지 내 등 뒤로 숨어있었다.


"괜찮아?“

"응 고마워.“


상급귀족인 그녀에게 막말하는 일이 생기는 이유는 먼저 판디움이라는 곳 자체가 바깥과는 단절돼있기도 하지만 바깥으로 나가기 전에 그녀를 자기 것으로 만들면 상급귀족마저 자기 것이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만.“


아까 있었던 그 녀석은 이미 어디론가 사라졌기 때문에 그녀가 인사를 하는 대상은 다름 아닌 나였다. 아직 등급상으로는 그녀가 나보다 위였지만 내가 상급귀족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인지 나에게 인사를 하고는 지나갔다.


"이제 저희도 갈까요?“


아리에에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린 나는 조금만 더 지체했다가는 지각할 것일 뻔했기 때문에 빠른 걸음으로 교실에 들어갔다.


"나의 남편! 아니 신랑인가? 어쨌든 여기!“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루시안이 한 말에 아이리스와 아리에는 나에게 멀리 떨어진 후 남을 보는 눈빛이 아닌 변태를 보는...


루시안 이 자식이...


"빨리 와!“


주위에 있는 여러 학생의 눈초리를 받으며 어쩔 수 없이 루시안 곁에 앉았다.


"우후루, 우리 남편~ 뭐부터 할래? 밥? 목욕? 아니면 읍...“

"그건 여기서 말하는 게 아니잖아!“


루시안의 입을 틀어막긴 했지만 이미 민중들은 특히 여자들은 이미 나를 쓰레기 보듯이 보고 있다.


아니 이런 걸 책으로 배운 것도 아니고 여기서 이런 말을...


옆에 책이 있는 것을 보니 책에서 배운 것 같다.


"도련님, 그건 좀.“

"진짜 구제 못 할 변태네.“

"남편 변태야~?“

"시발! 아니라고 오오!!!“


이제는 루시안도 나를 변태라고 말하고 있다.


"근데, 변태가 뭐야?“

"아, 그거는...“


나는 루시안에게 그 말을 정정하려 했지만, 아이리스가 쏜살같이 루시안의 귀에 대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응? 어... 어? 어어?“


그 말을 듣는 루시안의 실시간 표정 변화로 나는 매우 걱정되기 시작했다.


"남편 그런 거 좋아해?“


아이리스의 말을 다 들었는지 나에게 그런 질문을 하는 루치안에게 반론하려 했지만, 아이리스는 그런 틈을 주지 않고 아리에를 내 쪽으로 밀어버렸다.


"으,읍...읍...“

"읏! 도, 도련님 가만히...“

"루시안 이럴 때는 어떻게 하라고?“

"남편 변태!“


시발!!!

아니라고!

[아니 아주 많이 맞는 말 같은데?]

너는 청소나 해!

[루시안이 변태 보는 눈이 있네.]

아니라고 오오!!!

[주인이 변태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특별히 이해해줄게.]

젠장!!!


***


"으하암... 졸리네...“

"그러니까요... 재미없어요... 그냥 하면 되는 거를 왜 이렇게 어렵게 말하는지...“

"대련은 해보지 않았지만, 일단 기본적인 훈련은 전부 쓸모가 없어.“

"루시안도 재미없다... 빨리 남편이랑 하고 싶다...“

"안돼!“

"힝.“


판디움에 들어오면서 기대했던 그것 중 하나는 여기서 뭔가 쓸만한 것들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냥 전부 기본기랑 엄청나게 어렵게 만든 교과서만을 알려줄 뿐이었다.


"그래도 시험을 대련형식으로만 본다는 게 다행이긴 하네.“

"그러니까요. 그런 단어들만 외우다가는 저의 머리는 터져버릴 거에요.“

"하여튼 마음에 안 들어.‘

"머리 터져? 루시안은 머리 잘 터트려!“

"루시안! 그런 잔인한 말로 장난치면 안 돼.“

"힝.“


루시안을 만난 지 얼마 안 됐지만,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은 일단 상식이 없다는 것과 의사소통을 거의 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팀과 클로에랑 리이나 빼고는 말도 썩지 않고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한다. 아무 감정이 없는 눈으로.


"이제 숙소에 가면 해야겠다.“

"루시안이랑 하는 거야??“


루시안은 빛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지만, 당연히 아니다.


"그런 거 아니니까 절대 기대하지 마, 아니 기대는 해도 되려나?“

"뭘 하시게요?“

"있어.“

"또 이상한 거 하겠네.“

"아니거든!“


***


"으하하...“

"역시 침대가 최고야...“

"집에 중요성을 여기서 깨닫네요...“

"루시안은 블레이크랑 같은 침대 할 거다...“

"야! 너 은근슬쩍 올라오지 마라!“

"힝.“


아까부터 계속 '힝'이라는 시무룩한 말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지만, 나는 귀여워도 정체를 모르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다.


진짜라고!


"그래서, 하신다는 게 뭐에요?“

"아, 그거...“


나는 다시 일어나려 했지만, 침대는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마치 누가 구속한 것처럼.


"야! 이거 안 일어나져!“

"도련님, 피로 때문에 그러신 건 알겠지만, 그런 거로 장난치면 못써요.“

"호들갑도 정당히 해야지 그냥 힘주면 일어나...어? 이거 왜 이러냐?“

"에이~ 아이리스님까지 진짜 장난은 그만...어?“


나는 뭔가 잘못된 것을 눈치챘다.


"루시안 뭐 하는 짓이야! 빨리 안 풀어?“

"흐...흐흐흐...하하하!“


루시안이 웃으며 보여준 얼굴은 내가 보던 평소의 루시안이 아니었다. 이제까지 했던 것은 연기였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때를 기다렸다. 이제 끝내볼까?“

"루시안, 우리 잘 지냈잖아.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이 말에 루시안은 섬뜩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우리가 잘 지냈다고? 하... 난 계속해달라고 말했지만 너는 안 해줬잖아... 그리고 애 취급했잖아!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미안해! 그런 줄 몰랐어!“


이대로 죽을 순 없어! 나는 살아야 해! 아직 그것도 못 했다고! 이 망할 수위 같으니라고! 그냥 죽기 전에 넘어버릴걸!


"루시안, 설마 우리 죽일 거야?“

"시, 시안아 우리는 잘 지냈잖아?“


똑똑


"앞에 도시락 두고 갑니다.“


루시안은 웃음 가득한 얼굴로밖에 있던 도시락을 전부 들고 들어왔다.


"이제 이 도시락은 다 내꺼야!“

"뒤질 정도로 부러워!“

"난 밥 안 먹으면 근손실 난다고!“

"배고파! 먹고 싶어!“


루시안은 그런 우리를 상대로 고문 먹방을 시작했다.


"자, 오늘의 메뉴는 와... 치킨이네요!“

"치, 치킨!“


내가 판디움에 들어온 이유 중에서는 치킨도 있다. 이름만 같은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까 아니다. 저것은 완전한 치킨이다.


책! 촤아아악 꿀꺽 꿀꺽 꿀꺽


"카 아아~ 톡톡 튀는 이 탄산, 이거지!“


우리는 절망에 가득 찬 얼굴로 그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루, 루시안 생각해봐 너 혼자 그걸 다 먹을 순 없을걸? 남기면 아깝잖아? 그러니까 내가 남은 걸 먹는 건 어떨까?“


이 와중에도 아이리스는 협상을 시도했지만, 콜라 맛을 알아버린 루치안에게는 역부족이었다.


"무슨 소리야. 내가 다 먹을 건데.“

"안돼!!!“


아이리스의 고통찬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했다. 그다음으로 잡은 것은 다름 아닌 닭다리, 그것도 8개를 전부 모았다.


"서, 설마 다 먹어버릴 건 아니지?“


루시안은 손가락 사이에 닭 다리를 하나씩 꽂은 후 2층을 만들어 입 가까이 가져간 후 나에게 말했다.


"잘 봐.“


바사삭 꿈쩍 꿈쩍 꿈쩍 꿈쩍


"안되에에에!!! 치킨이이이이!!!“


루시안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입을 열었다. 나는 거기에 희망을 걸었다


"설마 그 짧은 시간에 모든 닭다리 살을 발라낼 수...미친.“


그녀의 입안에 들어있는 것은 기름기가 있어서 그런지 반짝거리는 뼈밖에 없었다. 심지어 물렁뼈조차 없었다.


"시...시발...“


나는 이미 기절하기 직전이었다. 정신력이 약한 아리에는 이미 기절하고도 남았고 아이리스의 눈가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이미 피눈물을 바가지로 흘린 것 같다.


작가의말

오우야.... 갑자기 배고파지네요.....

배고프다....


근데 이거 끝내긴 해야할것같은데 언제끝날지 모르겠어가지고 음....

물론 이상하게 끝내지는 않습니다ㅎㅎ


토요일에 열심히 일하고 일요일에 써서 그런지 오늘은 엄청 걸렸네요...ㅎ

그럼 여러분 오늘도 열심히 화



려한 돈들이 감싸는건 나야야되 나여야된다고!....ㅎ


그럼 지금까지 판소꿀잼이였고 이제는 쉬러 가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차기작 소재 괜찮을까요?(솔직히 다크판다지로 쓸건데 이거랑 완전 딴판이에욬ㅋㅋㅋ)


그럼 독자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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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제 전쟁이다. (1) +2 20.06.18 50 3 13쪽
23 파벌 짱 되버리기! (1) +10 20.06.17 77 5 12쪽
22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2) +8 20.06.15 55 5 14쪽
21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1) +8 20.06.12 82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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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어서 오세요! 헬게이트에... +7 20.06.05 7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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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5) +5 20.06.01 92 2 13쪽
13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 +5 20.05.30 127 2 12쪽
12 아이리스의 과거 (2) +13 20.05.29 112 1 14쪽
11 아이리스의 과거 (1) +12 20.05.28 139 2 13쪽
10 레에에에에에에이이이이잉!!!! +3 20.05.26 141 2 13쪽
9 약혼녀도 미리 골라봐야지....ㅎ +3 20.05.25 179 3 12쪽
8 마검 드디어 얻었다! +1 20.05.22 171 2 12쪽
7 책 찾았다! +2 20.05.21 183 2 12쪽
6 어...엄마.....? +11 20.05.19 240 2 13쪽
5 극락 보다 높은 곳은 어디인가…. +12 20.05.18 287 2 13쪽
4 또 들킴;; +11 20.05.15 352 4 12쪽
3 그냥 두고갈까? +8 20.05.14 441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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