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소설을 재미있고 필력좋게 쓰고싶은 판소꿀잼 입니다...ㅎ

엑스트라 악당으로 전생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판소꿀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8
최근연재일 :
2020.06.26 14:23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5,871
추천수 :
123
글자수 :
169,727

작성
20.05.21 10:00
조회
182
추천
2
글자
12쪽

책 찾았다!

DUMMY

"도련님 그럴 리가 없어요! 그지만 그렇게 노골적으로···."

"아니 우리 블레이크가 그런 파렴치 한 일을 할 리가 없잖니! 그리고 나를 더 좋아한다고!"

"아니에요. 도련님은 저의 미래를···."

"그러니까 너는 가만히 있으라고!"


대회···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는지 아주 별짓을 다 하는 중이다.

지금 이 상태로 누군가에게 안겨있으면 온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기에 일단 걸어 다니는 중이다.

다행히 지금은 지하 도서관을 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시녀들은 보이지 않는다.

솔직히 이렇게 집을 돌아다니는 이유는 다 여기 안에 존재한다.


"여기는 굉장히 으스스한 곳이네요."


아리에는 무서웠는지 클로에 뒤에서 바짝 붙어왔다.


"아무나 들어오면 아주 큰 일 나는 곳이야 그래서 그렇게 한 건데 너에게는 아주 효과가 좋은 것 같네."

"클로에님 이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여기에는 특별한 서적만이 기록된 곳이야 뭐 예를 들자면 악마가 성령을 사용하는 방법이라든지?"


악마가 성력을 사용하면 즉 두 가지 성질의 마력을 쓴다면 두 가지 마력에 대해서는 엄청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그럴만하네요···. 그런데 왜 그런 곳에 도련님만 오는 것이 아니라 저도 오는 거죠?"


아리에는 그런 서적 있다는 것에 대해 경악하며 궁금한 것을 계속 물어봤다.


"아···. 이런 들켜버렸네···. 우리의 비밀을 알았으니 그냥 보내주지는 못하겠네···. 그동안 고마웠다 아리에···."

"히······. 히이이이이익! 살려주세요! 아무 말도 안 할게요! 잘못했어요!"


클로에가 한 말 때문에 아리에는 엄청난 공포를 느꼈는지 손이 사라지도록 비볐다.


"풉···. 푸하하하하하하 그···. 그만해헤헤헤헿···."

"와 이걸 진짜로 믿어버리네···. 아리에 역시 반응 보소···. 하하하하하하"

"풉···. 아리에 그런 건 믿으면······. 아니다 아리에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푸···. 하하하하하"

"에······. 에? 그럼 저 안 죽어도 되는 건가요···?"


아리에는 진짜 무서웠는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달려있었다.

우리는 그런 아리에가 너무나도 귀여우면서고 웃겨서 한참이나 웃고 난 뒤에 오해를 풀어주었다.


"하하하하···. 하···. 휴 이제 좀 진정되네 아리에 우리가 널 데려가는 거는 너도 우리 집안 식구로 인정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이 서적은 그냥 본다고 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 지인자로요? 저도 이 집안에 식구인 건가요 으···. 으흑···.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클로에는 어린애를 아주 잘 다루는 것 같다.


'가장 중요한 말은 나중에 하고 감동적인 말을 가장 먼저 하다니······. 고단수네···.'


아리에가 클로에 말에 감동할 때쯤 드디어 문 앞에 도착했다.


"좋았어! 그럼 여기서는 내가 힘 좀 써볼까?"

"프···. 프리지어님!"


엄마는 문 벽 쪽에 있는 뾰족한 부분에 손가락을 살짝 덴 후 떨어지는 피를 문손잡이에 가져다 댔다.


"넌 처음 봤겠구나? 여기가 더러워 보이지만 잘 보면 그런 것도 아니야 여기는 마법으로 이루어진 곳이라서 이런 것도 마법이기 때문에 상처도 안 아프고 금방 낫는단다."


엄마의 말은 사실인지 손가락은 아무 상처 없이 깔끔했다.


"그···. 그래도 놀랐어요! 그럼 그 문은 오직 가문의 핏줄만 들어갈 수 있는 건가요?"

"맞아 그래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차이브랑 나 그리고 레이밖에 없어 그 외에 다른 사람 중에서는···. 어쨌든! 문은 열었으니까 들어가볼까?"


문을 열자 이제까지 걸어왔던 길과는 달리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방이 나왔다.


"우와! 여기는 완전히 반짝반짝하네요!"

"여기도 다 마법으로 유지하고 있단다. 서적은 종이라서 오래 보존하려면 이런 장치가 필수적이거든"


확실히 어느 곳 하나 먼지 없이 반듯하게 꽂혀있다,


'그럼 한번 찾아볼까?'


굳이 이렇게 힘들게 이들을 데리고 이런 곳에 들어온 것이 아니다.

이 책만 잘 찾는다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을 거다.


"우와! 정령에 관한 책도 있네요!"

"여기는 1대 마왕님 때부터 지켜온 곳이야 즉 엄청나게 오래된 곳이지 그런 만큼 유용한 서적들이 엄청 많아 혹시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거는 찾아봐 보는 것도 특별히 허락해줄게."

"정말 감사합니다!"


아리에는 자신의 힘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을 풀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굉장히 의욕적으로 변했다.


"어? 클로에는 아무것도 안 봐?"

"아···. 저는 굳이 안 봐도 될 것 같아서요···."

"그럼 내가 찾는 책 좀 같이 찾아줄래?"


나는 클로에에게 내가 찾는 책을 알려주었다.


"예?! 도련님 그런 건 어떻게 아시고···. 하 잠시만요···."


클로에는 능숙하게 내가 찾는 책을 가져다주었다.


"오! 고마워 한동안 찾아야 할 것 같았는데 잘됐네! 근데 클로에 찾는 거 잘했었나?"

"아하···. 그···. 그럼요! 네! 제가 찾는 거 만큼은 아주 잘한답니다! 하···. 하하하"


클로에가 많이 이상했지만, 지금은 책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빨리 책을 펼쳤다.


"도련님 근데 이 책으로 대체 무엇을 하시려고···?"

"아 그냥 이거 한번 써보고 싶어서"

"네?! 그걸요? 도련님이?! 어···. 아직 어리셔서 음···. 조금 무리 아닐까요···?"


클로에가 저렇게 반응하는 것도 당연하다.

왜냐하면


"성력 흡수는 아무나 할 수 있잖아?"

"아니 그렇긴 한데!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이죠! 잘못하면 죽는다고요!"


지금 내가 지금 갖고있는 책은 성령 흡수에 관한 책이다.

성령을 흡수하면 악마로서는 치명적이지만 그것마저 힘으로 만든다면 성력에 약하다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성력 없잖아···?"

"아니 그렇긴 한데 도련님이···. 적당히 특이하셔야지 이렇게 특이하시니 어떤 미친놈이 가지고 있던 성력이라도 뺏으실까봐 그러는 거죠."


클로에는 나를 너무 잘 알아서 가끔은 무서울 지경이다.


"아니 그래도 이런 곳까지 왔는데 한번은 읽어봐야지 너도 같이 읽어봐?"

"아 그건 좋긴 한데···. 하···. 어쩔 수 없죠···."

"아 뭐야! 클로에 너 또 우리 레이랑 같이 있으려고!"

"아···. 안돼요! 도련님은 저를 좋아하신다고요!"


그렇게 다시 다 같이 모여버렸다.


"엄마는 책 안 찾아봐도 돼? 클로에는 정령에 관한 책 읽고 있었던 거 아니었어?"

"레이, 나에게 필요한 건 이미 옛날에 다 읽어봤단다."

"저···. 저는 이미 정령에 관한 거는 조금만 봐도 다 이해가 되더라고요. 뒷부분도 비슷한 것 같아서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하···. 알겠어. 그럼 읽는다?"


엄마는 그렇다 해도 아리에는 이런 단시간에 딱 봐도 두꺼운 책을 다 이해하다니 생각보다 머리는 좋은 것 같다.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

1. 성력은 마기와 다른 것 같으면서도 가장 가까운 것이다.

2. 성력을 흡수하려면 먼저 성력에 적응해야 한다.


"으아······. 다 읽었다···."

"이제 잘 시간인 것 같네? 아직 밥도 안 먹었으니까 빨리 올라갈까?"

"저는 일이 있어서 먼저 올라가겠습니다."


아리에는 기절 직전이었고 클로에와 엄마는 이런 것 익숙하다는 듯이 팔팔했다.


'뭐 나도 웹 소설 작가였으니 이런 건 익숙하지.'


엄마는 돌아가고 아리에는 클로에가 들고 갔다.

나는 클로에가 방으로 데려다주어서 지금은 침대 위에 있다.


"성력 흡수라······. 뭐 이건 이것대로 어렵겠네···."


마기랑 성력 둘 다 같은 마력이지만 성질이 확연히 달라서 다르게 불리다는 것을 아는 나는 이 부분에서는 직접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휴···. 이제 잘까?"


클로에가 언제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이불을 덮어주었다.


***


"그래서 성력 흡수에 관한 책을 찾으셨다고?"

"응, 그래서 드렸더니 아마 해보실 생각인 것 같아"

"하···. 그걸 안 말렸어?"

"당연히 말렸지! 하지만 어떻게 될 것인지는 너도 알잖아"

"결과도 알고 있고?"

"그렇지"


에런과 클로에는 각자 할 일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부른 이유는 뭐야?"

"허···. 우리 사이에 너무한 거 아니야?"

"시발 이 새끼가? 뒤질래? 나는 이미 도련님이거든 진짜 너 볼 때마다 한 대 때려주고 싶거든?"

"하···. 참 누가 여동생 아니랄까 봐···. 이렇게 잘생긴 악마가 어디 있다고···."


확실히 에런은 누가 봐도 미남이라 할 만큼 엄청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클로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인지 쌍욕을 박았다.


"하···. 이 정도로 참는다. 그래서 용건이 뭐야?"

"너 도련님 밖에 나갔을 때 같이 갔지?"

"어···. 그게···. 음 일단 보호는 해야 하잖아? 그게 갑자기 텔레포트를 하시길래···."

"그 부분을 두고 뭐라 하는 건 아니야 아마 나라도 그랬을 거니까 어쨌든 따라갔잖아?"

"어···. 뭐···. 그렇지···."

"코이 가문 적확히는 크리스탈이 움직였다."

"뭐? 크리스탈이? 갑자기 왜?"

"나도 모르지 하지만 시기가 딱 도련님 나가셨을 때랑 똑같아 너는 거기서 뭐 보고 왔어?"

"음···. 그게 갔는데 갑자기 사라지셔서 한동안 찾다가 알리에랑 같이 계시더라고···."

"하···. 넌 생각이 없는 거냐? 누가 봐도 도련님이 코이가문 결계로 들어가셔서 못 찾는 거겠지. 그리고 들어보니까 옷을 가지고 다닌다는데 혹시 아리에라는 애가 옷을 두고 온 건가?"

"음···. 그 애가 변신했을 때 옷이 주변에 있었지······. 설마?"

"그래, 그걸로 아리에를 찾고 있는 것 같아."

"근데 옷으로는 아무것도 못 하잖아?"

"그렇지, 하지만 그 옷이 라엘한테 가면 어떻게 될까?"

"라엘······. 음 충분히 가능성이 있네···. 근데 너 이 정보는 어떻게 받은 거야?"

"우리 가문은 전력을 담당한다. 모든 상급귀족에는 스파이가 한 명씩은 있어."

"그럼 우리 가문에는 없어?"

"아니, 있지만 내가 적당히 잘 관리하고 있으니까 괜찮아. 그리고 차라리 옷이라도 증거를 남겨서 다행이야."

"왜? 그럼 안 좋은 거잖아?"

"코이가문 성격 모르느냐? 그 녀석들은 암살이 특기라고 잘못했으면 바로 피바람이야···."

"근데 하프 엘프한테 그렇게까지 집착하는 이유가 뭐야? 게네들은 하프 엘프 경멸하지 않아?"

"그 부분은 아직 정보 부족이라서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것을 한다는 것은 확실하지···."

"그럼 난 아리에랑 도련님 지키면 되는 거지?"

"그래, 그럼 이런 사무적인 건 그만하고 술이나 한잔 할까? 동생아?"

"시발 뒤질래? 내가 너랑 친하냐? 술을 왜 해?"

"아 진짜로 여동생 좆같네 시발?"


***


"마왕님 부르셨습니까?"

"아모스 잘 왔네, 전쟁 준비는 잘하고 있나?"

"네 물론이죠, 지금은 개체수가 순조롭게 증가 중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땅이 부족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오 마침 땅이 생길 것 같아서 부른 거였는데 잘됐군."

"그렇습니까? 그냥 주시는 건 아닐 거고 뭘 하면 됩니까?"

"그곳에 키메라를 풀어라"

"키메라요?! 그건 아직 연구 중인 건데···."

"실전 자료도 필요하지 않나? 어차피 그쪽은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

"그렇더라도···."

"설마 거역할 건가? 이건 우리 둘 다 좋은 것 같은데 아니 정확히는 네가 더 좋은 것 같은데? 그래도 거절한 건가?"

"하···. 알겠습니다. 그럼 언제 풀어놓을까요?"

"오늘부터"

"예? 그러면 정말 통제마저 필요 없다는 겁니까?"

"뭐 정 잘못되면 내가 잡으면 되니까."

"하···. 알겠습니다. 하지만 쉽진 않으실 겁니다. 성력을 넣었거든요."

"성력이라···. 음 뭐 기대해보지. 이만 가봐."


아모스는 정중하게 인사하고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나갔다.


"그쯤에 코이 가문도 있었던 거로 알지만 이번에 벌인 짓은 좀 혼나긴 해야겠지."


마왕은 핏빛 와인을 마시며 허공에 질문했다.


"블레이크 너라면 어떻게 할 거냐?"


작가의말

음....오늘은 대화문이 너무 많네요...

필력 바꾼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죄송합니닷!ㅠㅠ

어...여러분 이런식으로 쓰는것도 괜찮지 않나요?ㅎㅎ

댓글로 후기 부탁드립니닷!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엑스트라 악당으로 전생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외전 중단 공지 및 후기 20.08.06 248 0 -
31 주인공에게노트북뺏겼습니다...ㅎ +4 20.06.26 185 2 7쪽
30 저 삐져서 주인공이랑 안놉니다.(완결) +8 20.06.25 145 2 12쪽
29 독자님살려주세요작가님이상해요오오오!!! +2 20.06.25 102 2 11쪽
28 신성교단 (3) +2 20.06.24 37 1 11쪽
27 신성교단 (2) +2 20.06.23 52 2 13쪽
26 신성교단 (1) +2 20.06.22 42 2 12쪽
25 이제 전쟁이...다? (2) +7 20.06.19 41 4 12쪽
24 이제 전쟁이다. (1) +2 20.06.18 50 3 13쪽
23 파벌 짱 되버리기! (1) +10 20.06.17 76 5 12쪽
22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2) +8 20.06.15 55 5 14쪽
21 지프엘의 위험한 비밀 (1) +8 20.06.12 82 5 13쪽
20 예정된 전쟁 +6 20.06.11 72 5 11쪽
19 최고의 플레이 - 아리에 +19 20.06.09 77 6 13쪽
18 (주의) 밤에 보면 안됩니다....ㅎ +11 20.06.08 139 5 13쪽
17 어서 오세요! 헬게이트에... +7 20.06.05 76 1 13쪽
16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3) +10 20.06.04 91 3 12쪽
15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2) +9 20.06.02 82 2 12쪽
14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5) +5 20.06.01 92 2 13쪽
13 아이리스가 에런을 이기는 방법 (1) +5 20.05.30 126 2 12쪽
12 아이리스의 과거 (2) +13 20.05.29 112 1 14쪽
11 아이리스의 과거 (1) +12 20.05.28 138 2 13쪽
10 레에에에에에에이이이이잉!!!! +3 20.05.26 141 2 13쪽
9 약혼녀도 미리 골라봐야지....ㅎ +3 20.05.25 179 3 12쪽
8 마검 드디어 얻었다! +1 20.05.22 170 2 12쪽
» 책 찾았다! +2 20.05.21 183 2 12쪽
6 어...엄마.....? +11 20.05.19 239 2 13쪽
5 극락 보다 높은 곳은 어디인가…. +12 20.05.18 287 2 13쪽
4 또 들킴;; +11 20.05.15 352 4 12쪽
3 그냥 두고갈까? +8 20.05.14 441 7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