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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타자기 님의 서재입니다.

엘도라도:용의대륙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중고타자기
작품등록일 :
2018.05.11 18:34
최근연재일 :
2018.05.28 00:11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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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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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글자수 :
15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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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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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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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수색

DUMMY

아침 일찍 수색대가 출발을 준비했다. 엘레나 수렵단과 자오순 수렵단이 사슴을 타고 출발을 준비했다. 선두에는 살아 돌아온 조산단원이 안내를 하기 위해 사슴에 타고 있었다. 두 수렵단 중간에 오니가 이동하고 있었다. 오니의 표정은 전과는 완전히 다른 표정이었다. 매서운 눈으로 입을 꼭 다물고 조용히 사슴을 몰고 있었다.

중앙캠프에서 작은 오솔길을 따라 얼마를 나가자 생명의숲 그 중앙을 세로로 가로지르는 중앙로가 나왔다. 일행은 중앙로를 따라 북상했다.


원래 중앙로 인근에는 초식 동물들이 주로 서식 하고 중앙로 좌우의 깊은 숲으로 들어가야 드래곤들의 서식지가 간혹 있었다. 특별한 일이 아니면 드래곤들은 길쪽으로 잘 오지 않았었다. 그들의 번식지 또한 상당히 변했다고 전해지는데 원래 생명의 숲에서 중부와 북부에 주로 드래곤들이 몰려있었다. 그래서 원정대는 남쪽과 동쪽으로 요새와 캠프를 짓고 개척을 시작했던 것이다. 개척이 시작된 이래 50년동안 드래곤들이 이렇게 자주 요새나 캠프 인근에 출몰하거나 공격하는 일은 많지 않았다. 최근 들어 드래곤들의 이상행동은 마치 개척이 이루어지고 있는 생명의 숲에서 나와 인간이 뺏어간 영토를 되찾으려는 듯 압박하는 느낌을 주었다. 그만큼 자주 인간들과 부딪혔고 큰 피해를 입히고 있었다. 길을 따라 한참을 북상하다가 조사원이 걸음을 멈췄다. 당시에 조사원들이 조사를 하던 지점이라고 했다.


주변을 살피는 동안 어렵지 않게 빅터와 조사원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모두 살아있지 못했다. 나무에 걸린 시체, 수풀에 떨어진 시체들, 안타깝게도 사망을 예상했던 빅터를 포함한 네명의 시신을 수습하니 마음이 무거웠다. 함께온 조사원은 당시의 상황과 율리아와 써니의 마지막 목격지를 다시 설명해 주었다. 설명이 끝나자 자오순 수렵단은 인근을 수색하겠다고 하며 사슴을 타고 숲으로 들어갔다. 오니와 동료들은 사슴에서 내려 그 주변을 둘러봤다. 생명초들이 상당히 많이 자라고 있는 서식지가 보였다. 오니는 누군가 뽑아놓은 생명초들을 발견했는데. 분명 동물이 먹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분면 율리아가 있었던 장소임에 틀림 없다고 생각했다. 얼마쯤 떨어져서 주변을 탐색하던 엘렌이 오니를 불렀다.


“여기 풀들을 봐, 발자국이야”


분명 풀들에 여러개의 발자국이 보였다. 발자국은 숲속으로 이어졌는데 굉장히 급하게 뛰어간 듯 좁고 날카롭게 패여 있었다. 이곳부터는 숲속으로 깊이 들어 가야할 것 같았다. 시신들은 사슴 두 마리에 태워주고 조사원은 시신을 모시고 돌아가라고 했다. 엘렌과 엘레나는 사슴들과 길쪽에 대기하고 오니와 미치 그리고 팽이 숲속으로 발자국을 따라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발자국은 이어지다 끊어 지다를 반복했다. 오니는 겁에 질려 달아나는 율리아가 눈에 보이는 듯 집중을 하고 앞으로 나아갔다. 울창한 풀숲을 지나 바위들이 큰 지역에 도착했는데 인근에 습지가 있는 듯 했다. 바위들과 나무들에 이끼들과 커다란 넝쿨들이 덥고 있어 주변은 거의 다 녹색의 빛을 내고 있었다. 풀들이 너무 높이 자라 더 이상 발자국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풀 사이에서 발자국을 찾던 오니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버섯과 생명초무더기를 발견했다.


“미치!”


미치와 팽이 오니에게 다가왔다. 버섯과 생명초를 보고 율리아가 이쪽으로 왔음을 모두 직감했다. 무성한 풀들 때문에 사방이 비슷해 보였다. 오니가 나무사이에 있는 높은 바위들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다가갔다. 큰 바위들이 마치 입구를 만들 듯 통로를 형성하고 있었다. 오니가 먼저 그쪽으로 향했고 미치와 팽이 뒤따랐다. 높은 풀들 사이를 헤집고 갔는데 바위 쪽에 가니 풀들이 많이 낮아지고 있었다. 오니가 바위를 돌아서자 바위들로 둘러싸인 그 안쪽에 새로운 공간이 나왔다. 마치 외부와 단절된 듯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졌다. 커다란 연못과 그 가운데 섬에 자라는 커다란 나무는 몇 백년을 살아온 듯 웅장해 보였다. 그 나무는 바닥부터 상부의 나뭇잎까지 모두 녹색으로 덮여 있었는데 모두들 그 나무를 보면서 넋을 잃고 있었다. 나무를 가만히 보던 오니는 순간 미치와 팽을 붙잡고 바위뒤로 숨었다. 미치와 팽은 무슨 일인가 싶어 물었지만 오니가 입을 막고 고개를 저었다. 미치가 답답해 하자 오니가 자신의 팔을 보여주었다. 오니의 팔은 모든 털들이 일어서 있었다. 그제서야 미치는 조심히 바위뒤에서 나무를 살펴 보았다. 커다란 나무에 이끼와 넝쿨인줄 알았던 그 녹색안에 나무를 휘감고 눈을 감고 있는 드래곤의 얼굴이 보였다. 미치는 놀라서 스스로 입을 막고 바위 뒤에 서 숨죽였다. 너무나 큰 드래곤 이었다. 마치 겨울잠을 자듯 눈을 감고 나무와 하나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때 어디선가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오니가 소리나는 쪽을 살짝 보았다. 연못 반대편 바위들 사이로 차오순과 첸트가 보였다. 차오순은 부하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었다. 그쪽을 수색하라고 지시하는 듯 했다. 오니는 어찌할 수 없어 가만히 지켜보았다. 첸트가 연못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고 차오순은 오른쪽을 돌며 오니들 쪽으로 오고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 끼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오니는 불안해서 다시 드래곤쪽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드래곤이 몸은 움직이지 않고 있었지만 이미 눈을 뜨고 자오순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오순과 첸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연못 주변을 수색하고 있었다. 그리고 첸트의 외침이 들렸다.


“왕자님! 알 입니다! 드래곤의 알이 있어요!”


순간 자오순의 눈이 커지며 기쁨의 표정이 스쳤다. 자오순은 오니들 쪽으로 오다말고 사슴을 돌렸다. 녹색 드래곤의 눈은 가만히 자오순을 따라 갔는데 첸트가 알쪽으로 다가가자 조금씩 몸을 일으켰다. 거대한 고목을 감싸던 드래곤의 날개가 넓게 펴졌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날개인데 마치 나뭇가지들이 뻗어 나온듯한 불규칙한 모양이었다. 순간! 오니는 율리아가 보았다던 드래곤의 기억이 떠올랐다.


“네퓨리아...”


오니는 긴장했다. 흉폭한 네퓨리아가 눈앞에 있었다. 네퓨리아가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데도 자오순과 첸트는 연못 주변을 따라 둥지 쪽으로 가느라 네퓨리아를 보지 못한 것 같았다. 네퓨리아가 나무에 감겨 있던 꼬리를 조금 풀자 연못 건너편에 있는 네퓨리아의 둥지가 보였다. 둥지에는 커다란 알들이 있었는데 그 알들 뒤편에 가죽으로된 가방이 보였다. 순간 오니는 일어나서 소리를 칠 뻔 했다. ‘율리아’ 라고... 오니는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있었다. 알 쪽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율리아가 위험할 수도 있다. 오니는 미치와 팽에게 조용히 이야기 했다.


“녀석의 둥지 뒤에 율리아가 있어 내가 네퓨리아를 유인 할 테니 두 사람을 부탁해, 안전해 지면 푸른 신호탄을 쏘자”


미치가 끄덕였고 오니도 같이 끄덕였다. 그리곤 바위 밖으로 뛰어 나갔다. 나가면서 반대편의 자오순에게 소리쳤다.


“자오순! 조심해!”


알 쪽으로 걸어가던 자오순과 부하들이 일제히 오니를 보다가 시아 앞에 일어서고 있는 네퓨리아를 발견 했다. 너무 놀라 자오순과 부하들이 총과 칼을 꺼내 들었고 자오순은 네퓨리아를 향해 총을 쏘았다. 네퓨리아는 거대한 몸을 일으켜 자오순쪽을 바라보고 몸을 돌렸다. 네퓨리아의 꼬리가 휘감았던 나무에서 서서히 풀리더니 나무위로 뻗었다가 순식간에 내리 꽂혔다. 둥지에 가장 가까이 갔던 부하 하나가 그 꼬리에 맞고 즉사했다. 자오순과 부하들은 당황해서 허둥지둥 들어왔던 길로 달아나며 총을 쏘아 댔다. 마구 쏘아댄 총알하나가 둥지 근처 바위에 맞자 네퓨리아가 코를 씰룩거리며 흥분했다. 흥분한 네퓨리아가 거대한 날개를 펼쳤는데 거의 센츄리온에 버금가는 크기였다. 30미터정도라는 정보는 완전히 틀렸다. 이놈은 그 이상이었다.


네퓨리아가 겁을 주어 쫓아 내려는 듯 움직이지는 않자 오니가 달려가며 화살을 쏘았다. 네퓨리아의 머리주변을 화살들이 날아 가 꽂혔다. 네퓨리아는 연못을 건너 오니쪽으로 가려고 했다. 오니가 소리쳤다.


“율리아! 율리아!”


총소리에 네퓨리아가 움직이자 몸을 더욱 움츠렸던 율리아는 오니의 목소리를 듣고 몸에 힘이 풀렸다. 써니는 너무 지쳐서 율리아에 안겨 눈을 뜨지 않고 있었고. 율리아는 눈에 눈물이 맺히며 울먹이고 있었다. 율리아가 죽을 힘을 다해 소리쳤다.


“오니! 나 여기있어!”


율리아는 소리를 치고 왈칼 눈물이 나와 참을 수가 없었다. 절망과 공포 두려움 속에 밤을 보내고 몇 번을 도망치려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아 포기하던 몇시간이였다. 그 지옥속에 오니의 목소리가 빛과 같이 쏟아져 들어왔다.


네퓨리아가 율리아의 목소리가 나는 곳으로 눈을 돌리려 하자 오니가 화살에서 푸른빛을 발하며 화살을 발사했다. 화살은 네퓨리아의 뿔을 치고 날아갔다. 네퓨리아의 뿔 일부가 깎여 나갔다. 네퓨리아는 화가난 것 같았다. 성큼 성큼 오니를 향해 달려들었다. 오니는 재빨리 바위 사이로 나가 자오순이 나간 방향으로 네퓨리아를 유인했다.


율리아는 울먹이며 떨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오니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혼란속에 무서워서 내다 보지도 못하고 있었다. 누군가 율리아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깜짝 놀란 율리아가 올려다 보니 미치가 방긋 웃고 있었다. 율리아는 엉엉울면서 정신을 잃었다. 미치와 팽이 써니와 율리아를 들쳐업고 둥지를 빠져나왔다.


숲으로 오니를 따라오던 네퓨리아가 얼마가지 않아 멈춰섰다. 그리곤 둥지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마도 둥지의 알을 걱정하는 듯 했다. 아직 푸른 신호탄이 올라오지 않아 오니는 개척호의 돛을 부러뜨리던 날이 넓은 화살을 뽑아들고 네퓨리아의 날개뼈를 겨냥했다. 마치 나무에 도끼질을 하듯 오니의 활이 푸른 빛을 발하며 화살이 발사됐다. ‘투캉!’ 화살은 정확히 네퓨리아의 날개 뼈를 스치며 날아갔고 네퓨리아는 고통스러워하며 오니를 노려봤다. 그리고 다음 화살, 한번 더 오니의 화살이 날깨뼈를 강타하자 네퓨리아가 덤벼들었다. 오니는 다시 한번 뒤로 빠지며 네퓨리아를 유인했다.


네퓨리아가 둥지를 빠져 나가고 미치와 팽이 율리아와 써니를 구해내는 것을 숨어서 지켜본 자오순과 첸트가 모습을 드러내고 네퓨리아의 둥지로 다가갔다. 자오순이 고개를 까딱하자 첸트가 알 하나를 보자기에 싸서 들쳐 맸다. 그리곤 둥지를 빠져나와 사슴을 타고 무작정 달렸다.


오니는 계속해서 적당거리를 벌리며 네퓨리아와 추격전을 벌였다. 그때 나무숲 저 위로 푸른 신호탄이 터지는 것을 보고 네퓨리아를 향해 마지막 화살을 겨냥했다. 네퓨리아는 계속해서 도망만 가는 오니의 행동이 이상했는지 다시 한번 둥지를 돌아보고 오니를 한번 내려 보더니 돌아섰다. 네퓨리아는 그렇게 그냥 돌아갔다.

오니는 넓은 길로 나와 푸른색 신호탄을 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엘렌과 엘레나 그리고 미치와 팽이 모두 합류했다. 사슴에는 정신을 잃은 율리아와 써니가 실려 있었다. 오니는 반가워서 눈물이 맺혔다.

멀리 숲속에서 네퓨리아의 분노에 찬 고함이 온 숲에 울려퍼졌다.


....


중앙캠프에 율리아와 써니를 구해서 엘레나 수렵단이 복귀했다. 조드대장은 써니를 안고 서둘러 오두막으로 옮기고 율리아도 오두막에 눕혔다. 엘레나 수렵단은 긴장속에 지친 몸을 모닥불에 녹이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조드대장이 오니들에게 다가와 인사했다.


“고맙네, 내 딸을 구해줘서”

“별말씀을 헤헤 따님이 생각보다 가볍 던데요”


미치의 반응이다. 장난스럽게 웃는 미치의 표정을 보고 조드 대장도 동료들도 마음이 풀어졌다. 오니가 조드대장에게 말했다.


“그런데 자오순들은 아직 안 왔나요?

“아니 자네들 보다 먼저 돌아와서 급히 짐을 챙겨 출발 했다네, 자네들이 두 사람을 데려올 거라면서”

“아... 급한 일이라도 생겼나”


오니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자오순이 네퓨리아의 알을 가지고 갔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


다음날

율리아의 방에 햇살이 파고들자 새소리 속에서 율리아가 눈을 떴다.

벌떡 일어난 율리아는 자신이 캠프의 자기 오두막에 있음을 깨닫고 안도했다. 그리고 서둘러 써니에게 가기위해 오두막을 나왔다. 써니의 오두막 문을 열고 들어가니 써니는 이미 일어나서 아버지 조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언니!”


율리아가 조드에게 가볍게 목례하고 써니에게 말했다.


“써니, 괜찮니?”

“네 언니! 저는 괜찮아요~ 글쎄 헌터 분들이 우리를 구해주셨다지 뭐에요, 어머어머 누군지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언니”

“어 그랬지... 오니 그리고 미치”

“어머어머, 언니 아시는 분들이에요? 친구 분들? 저도 소개 좀 시켜주세요, 생명의 은인인데 인사는 당연이 해야죠 언니”

“어 그래 알았어”


율리아가 밝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다. 조드대장은 율리아가 괜찮은지 물어봤다.

세 사람이 인사하고 있을 즈음 또 다른 오두막에서는 요란한 소리들이 들려왔다.

오니와 미치 그리고 팽이 코를 고는 소리는 엄청나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듣고 지나갈 정도였다.

오니는 침대 2층에서 팔을 침대밖으로 내놓고 자고 있었고 미치는 그 아래 배를까고 자고 있었고 팽은 방 가운데 대자로 뻗어서 잠들어 있었다. 신기한 것은 세 사람의 코고는 소리가 번갈아 나며 엄청난 소음을 내고 있었는데도 옆 침대 위 아래층에서 자는 엘렌가 엘레나가 쌔근쌔근 잘 자고 있는 것이었다.

수렵단이 정식 발족된 순간부터 늑대들을 만나고 드래곤을 둘이나 상대하고 네퓨리아를 만난 이들의 여정은 매 순간 죽음을 넘나드는 순간들이었지만 적어도 꿈 속에서 만큼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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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세력다툼 1 18.05.18 350 7 11쪽
33 조사단 +1 18.05.18 376 8 9쪽
32 동쪽 캠프 18.05.18 362 7 12쪽
31 북동쪽으로! 18.05.18 359 7 14쪽
30 소식 +1 18.05.17 410 9 10쪽
29 최강의 헌터들 2 +1 18.05.17 377 15 8쪽
28 최강의 헌터들 1 +2 18.05.17 398 16 9쪽
27 +1 18.05.17 399 22 8쪽
26 훈련 18.05.16 398 21 9쪽
25 새벽의 요새 3 18.05.16 382 19 9쪽
24 새벽의 요새 2 18.05.16 403 21 7쪽
23 새벽의 요새 1 18.05.16 371 21 8쪽
22 호위 2 18.05.16 394 20 10쪽
21 호위 1 +1 18.05.16 404 19 10쪽
20 의기투합 +1 18.05.15 435 20 8쪽
19 율리아의 정체 18.05.15 400 20 7쪽
18 사냥의 전리품 3 18.05.15 397 21 7쪽
17 사냥의 전리품 2 18.05.15 461 20 7쪽
16 사냥의 전리품 1 18.05.15 389 21 8쪽
15 첫번째 임무 5 18.05.15 413 21 7쪽
14 첫번째 임무 4 18.05.14 404 20 8쪽
13 첫번째 임무 3 18.05.14 392 22 9쪽
12 첫번째 임무 2 18.05.14 408 2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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