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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敏 님의 서재입니다.

종족전쟁: 종의 전쟁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민敏
작품등록일 :
2019.05.04 09:25
최근연재일 :
2019.05.21 20:30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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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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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글자수 :
231,138

작성
19.05.04 14:05
조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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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2화. 시작의 강당 (7)

DUMMY

거대한 옥좌가 놓인 3층 단상 아래.

붉은 단발머리를 한 사이란과 얼굴에 흉터가 가득한 대머리 거한이 두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여 엎드려 있었다.


“그래, 백이는 왜 호출해 달라고 한 거냐 사이란?”


옥좌에 앉아있던 성주의 질문이 떨어지자, 엎드려 있던 사이란이 허리를 펴, 옆에 있던 대머리 거한을 삿대질하며 고자질하기 시작했다.


“이 자식이 뭔 실수를 했는지 아세요? 이 문어 같은 놈이 1능이라고 한 애는 4능이었고, 3능이라고 한 애는 6능이었어요. 이게 말이 되는 건가요? 백이(百耳)를 맡는다고 지가 8년 동안 더 처먹은 게 얼마인데! 아 이 문어 같은 새끼!! 보나 마나 8년 동안 헛짓거리만 했을걸요?”

“사이란,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 자초지종을 말해라.”


잠시 씩씩거리며 숨을 고르던 사이란이 이내 고개를 숙이며 성주에게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저놈 면상을 보니 8년 동안 쌓여왔던 울화가 치솟아서.”


다시 한번 고개를 꾸벅하고 숙인 사이란이 말을 이어갔다.


“아시다시피 오늘 승급시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본 아이 중, 전달받은 정보와 엄!청!난! 차이는 보이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게 아까 네가 말한 4능이하고 6능이냐?”

“예.”


성주의 삼색 눈동자가 사이란 옆에 엎드려 있던 백이에게 향했다.


“백이야?”

“예!!!”

“어떻게 된 일이냐? 나도 이번 32기 레두체에 4능이나, 6능이가 있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데?”


반들반들한 백이의 머리 위로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죄송합니다.”

“죄송한 걸 알긴 하냐?”

“죄송합니다!!”


백이는 고개조차 들지 못하고 그저 땅에다 고개를 처박으며 잘못했다 소리쳤고, 사이란은 그런 백이의 머리를 후려갈기며 백이의 말을 부정했다.


“거짓말하지 마, 이 문어 새꺄!”

“사이란.”

“···죄송합니다.”

“부부싸움은 집에 가서 하고, 지금부터 사이란 넌 입에 자물쇠를 채운다.”


뚱한 얼굴로 고개를 주억거리는 사이란을 뒤로하고 성주가 다시 한번 백이에게 물었다.


“뭘 잘못했는데?”

“맡겨주신 백이에 소홀했고, 그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성주님에게 전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맡겨주신 성주님의 명예와 대주의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 딱 기본 정도는 아는구나. 그런데 언제부터였냐?”

“예?”

“언제부터 농땡이였냐고.”

“아, 그게···”


고개를 들어 흘낏 사이란의 눈치를 살핀 백이가 쿵! 하고 머리를 땅에 처박았다.


“너무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에 그만, 죄송합니다!!”

“···그러면 처음부터였다는 거냐?”

“아닙니다!! 완전 처음부터는 아니옵고, 한 반년 정도는 충실했습니다.”


가만히 백이의 벗겨진 머리를 바라보던 성주가 혼자 씩씩대던 사이란에게 명했다.


“성질껏 해봐.”


면죄부를 얻은 사이란의 양 손바닥이 허공을 가르며 시원하게 백이의 머리통을 난타해댔다.


짝! 짝! 짝! 짝! 짝······


잠시 뒤, 성주가 한 손을 들어 올려 제동을 걸었다.


“잠깐, 대기.”


짝!-


마지막 한 대까지 착실하게 챙긴 사이란이 달궈진 두 손을 풀며, 울긋불긋 단풍이 든 백이의 뒤통수를 노려봤다.


“계속해 손을 놓고 있었다면, 영파가 너에게 인계한 주요 인사들에 대한 동향이나, 감시에도 손을 놓고 있었다는 뜻이냐?”

“손을 완전히 놓은 건 아니옵고···, 죄송합니다! 80년 만에 맛보는 해방감에 한 달만 더, 한 달만 더 하다 보니 멈추지를 못했습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쿵!쿵!쿵! 백이는 지면에 머리를 찍어댔고, 성주는 그런 백이를 외면한 채, 사이란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사이란, 자물쇠 열고 네가 대답해봐. 4능이와 6능이가 정확히 어떤 놈들이냐?”

“초능을 가졌다 하신 김수아라는 아이가 4능이었고, 바자즈 가문의 장고손녀가 6능이었습니다.”

“한 명은 감시대상이고, 한 명은 동향파악대상자인데도 그들에 대한 정보가 이렇게 차이가 났다는 거지? 하아! 영파의 빈자리가 확실히 크긴 컸구나.”


성주의 한숨 소리에 지면을 찍어대던 백이의 고갯짓이 한층 더 격렬해졌다.


“사이란, 너는 그 아이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

“우선 요란다 그 아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관심 있게 지켜보아야 할 필요는 있지만, 굳이 경계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자즈 가문의 수장이신 제1장로님이나, 지금 그분을 대신해 가문을 이끄시는 시마라님이나, 마음에 맞지 않는다면 대놓고 반대를 하실 분들이시지, 암계와는 거리가 있으신 분들입니다.”

“그래. 그렇지. 그분이나, 시마라나 그런 인사들이지.”

“후계 구도에서 밀려난 슈라님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어차피 바자즈의 대리가주는 시마라님이십니다. 바자즈의 성향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그리고 어쩌면 ‘숨겼다’라기 보다는, 저놈이 소홀해서 ‘놓쳤다’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 아이가 바로 3년 전, 바자즈의 후계자로 지목된 아이이니까요.”

“그렇구나. 그 아이는 이미 그때 최소 네 가지의 이능을 각성했던 게야. 그래서 후계자로 뽑힌 거지. 저놈 백이의 보고 마냥 성향이 강직해서가 아니라.”

“···성향도 고려하시긴 했겠죠.”

“그래도, 네 지아비라 이거냐?”

“100%는 아니지만 근접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란다의 성향과 자질, 둘 다 제1장로님의 마음에 들었겠지요.”

“그렇다고 치고, 그러면 김수아는?”


계속된 발언에 목이 탔는지, 사이란이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김수아는 다릅니다. 그 아비가 감시대상이었고, 당사자는 가진 초능으로 인해 감시 자체가 수월하지 못했던 이였습니다. 충분히 의심하고 계속해 경계하며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그러면 그 대응 방법은?”

“경계 등급 자체를 높여, 정체가 파악된 감시자들을 중심으로 김수아를 감시하는 척하고, 다른 한편으로 일급 비선들을 붙여 제대로 된 감시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딸과 떨어진 김성찬에 대한 감시도 다시 시작해야 하겠지요.”

“비선이라···, 나쁘지 않구나. 그런데 그 일급 비선들이 아직 내성에 남아있겠느냐가 문제겠지?”

“소수이지만 존재했었습니다. 그렇지 문어? 아직 있는 거지?”


사이란의 물음에 방아를 찧던 백이가 행동을 멈추고 성주에게 소리쳤다.


“죄송합니다! 4년 전 마지막 존재하던 일급 비선이 숨을 거두었고, 내성에서는 그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때릴까요?”

“···됐다. 백이 너도 되었으니 그만해라, 정신 사납구나.”


성주가 한 손을 내저으며, 다시금 방아 찧기를 이어가려던 백이의 행동을 제지했다.


“사이란, 내성에다 다시 비선들을 조직하려면 얼마나 걸릴 것 같으냐?”

“비선 조직을 살리는 거야, 당장 내일이라도 완료할 수 있겠지만, 일급들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걸린다고?”

“저 문어라면 한 10년? 저라면 한 달이면 됩니다.”

“그래, 평균 두 달이면 된다는 거지. 알았다, 사이란.”

“저라면 한 달이라니까요!?”

“됐고, 넌 지금 맡은 교육에나 집중해라. 영파가 다시금 백이를 책임질 테니까.”

“에??! 대주님이 다시 일선으로 복귀하시는 건가요?”

“그래, 징글징글하게 속을 썩이더니 어제부로 다시 복귀했다. 내 부탁으로 어제 테라를 비워, 미처 너희에게 말을 하지 못한 모양이구나.”

“그러면 이제 김수아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되겠네요. 사실 그냥 쓱싹하면 간단한 문제인데 말이죠.”


사이란이 손가락을 들어 자신의 목을 긋는 흉내를 냈다.


“사이란.”

“네?”


낮게 깔린 목소리로 성주가 사이란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며 경고했다.


“네가 먼저 죽어 볼 테냐? 날 치졸한 늙은이로 만들지 마라. 감시는 그저 비루하게 죽지 않기 위함이다.”

“죄송합니다. 실언했습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힘 대 힘이라면 내 언제든 이 자리를 내어 줄 용의가 있다. 설혹, 그것이 수작질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이다. 내 감시를 벗어나 나에게 다가온다면, 그것 역시 힘이라 할 수 있겠지. 그런 힘이라면, 내 언제든 내 목을 내어줄 준비가 되어있다.”

“···”


들을 때마다 쉽사리 믿기 어려웠고, 믿기 싫었던 성주의 장담에, 사이란은 처음으로 자신의 궁금증을 입 밖으로 내뱉었다.


“···두렵지 않으십니까? 아깝지 않으십니까? 이 테라는 당신이 만든 도시입니다.”


처음으로 듣는 사이란의 속내에 피식거리던 성주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드러눕듯 옥좌에 기대앉았다.

그리고 두 눈을 감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시작했다.


“두렵지 않냐고?”

“두렵다, 암 두렵지. 300년을 살아왔어도 미련이 남는 것이 인생이다.”

“아깝지 않냐고?”

“아깝다. 그래도 내 반평생이란 시간이 들어간 도시인데, 이 테라가 안 아까울 리가.”

“하지만, 그렇기에 나보다 강한 이에게, 나보다 더 테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에게, 이 테라를 넘길 수 있다. 이 테라가 내가 살아온 인생이고, 나 최한 그 자체이니까.”


스스로의 질문에 최한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답했고, 주억거림을 통해 다시 한번 그 답을 스스로의 마음에 주지시켰다.


“요란다와 김수아라면, 언젠가 ‘발크라’의 주인처럼, ‘천징’의 주인처럼, 삼색을 넘어 이색에 도달할지도 모르겠지.”


두 눈을 감고 있던 최한이 눈을 떠 사이란에게 얼굴을 들이밀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뭐 언제든 환영이다. 어차피 그들이 나를 넘어설 때쯤이면, 난 이미 세상에 없을 테니까 말이다, 하하하!”

“무슨 재미없는 농담을 그리하십니까. 한 100년은 더 너끈하실 것 같은데.”


실실 웃는 사이란을 따라 최한도 허허 웃었다.

그러다 사이란의 살인 협박에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을 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이제 와 감추었던 경지를 드러낸 이유가 궁금하기는 하구나.”

“아마도, 방덕근에 대한 호승심, 아니면 호기심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이란은 강당에서 반을 나눌 때 있었던 아이들의 반응을 설명했다.


“그래, 네 설명을 들으니 호기심이든, 호승심이든, 확실히 방덕근에게 관심이 있긴 있는 것 같구나. 그런데 요란다는 그렇다 치더라도, 네 말대로라면 김수아 역시 경지를 감추는 것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설혹, 그 아이 역시 별다른 뜻이 없었다 치더라도 그것과는 별개로 감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란다에 대한 파악도 다시 제대로 해야겠지요.”

“그래. 이왕이면 확실한 게 낫겠지. 그런데···”


사이란의 이야기를 듣던 중 문득 생각난 질문에, 최한이 고개를 돌려 백이를 바라봤다.


“백이야, 방덕근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방덕근에 대한 감시 역시 소홀했었겠지?”

“죄송합니다!!”

“그래, 그래. 그랬겠지. 너한테 맡긴 내 탓이지, 누구 탓이겠느냐.”

“때릴까요?”

“됐다. 다 내 탓이고, 네 탓인데, 더는 백이를 때려 뭣하겠누.”

“그렇죠, 다 성주님 탓인데? 제가 왜요!”


자신의 무고를 주장하는 사이란을 바라보며 최한이 끌끌 혀를 찼다.


“네가 그리 얘를 닦달하니까, 얘가”


말을 하던 최한의 눈가가 갑작스레 일그러졌다.


“문어가 뭘요? 제가 아니라 문어가 나쁜 거라고요!”

“됐다, 됐어. 제삼자는 빠질 테니, 니들이 알아서 해결해라. 둘 다 그만 나가봐. 그리고 가는 김에, 문 앞에 있는 김가도 좀 데리고 가고.”

“왜 찜찜하게 말을 하다 마세요! 제가 뭘 잘못 했는데요!”


최한이 눈을 부라렸지만, 소용은 없었다.


“제가 뭘요!?”


대신 백이가 나서, 기어이 최한의 해명을 들으려는 사이란을 억지로 끌고 나갔다.

퉁 소리와 함께 대전의 문이 닫히고, 문 너머로 문지기인 김가와 백이의 대화소리가 들려왔다.


“잠시 자리를 물리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성주님의 명이십니다.”

“···그러지요.”


문 너머로 멀어지는 셋의 발걸음 소리에 최한이 입고 있던 두루마기를 벗었다.

입고 있던 저고리가 가슴 부분을 시작으로 점점이 피에 물들어가고 있었다.

옷고름을 풀자, 가슴 부위에서 반쯤 튀어나와 있는 성물의 모습이 보였다.


둥!-둥!-둥!-


굵은 근육 다발과 핏줄에 흡착된 단검 모양의 성물이 거칠게 맥동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성물과 이어져 있던 근육은 찢기고 뜯어져 피가 흘러나왔고, 발하고 있던 초, 보, 흑. 삼색의 성광은 진해지는 걸 넘어, 신체를 오염시키고 있었다.


“···”


가슴 전체에 퍼져버린 삼색의 성광에 쓴웃음을 짓던 최한이 두 손을 들어 올려 맥동하고 있던 성물을 붙잡았다.

초, 보, 흑, 삼색의 아우라가 최한의 두 손위로 피어났다.

두 손에서 피어난 삼색의 아우라는 무인지경으로 영역을 넓혀 가던 삼색의 성광을 잡아먹으며 최한의 손에서 성물로, 성물에서 전신으로 퍼져나갔다.

제어권을 잃어버린 성물은 잉어처럼 퍼덕거리던 움직임을 멈추고 얇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갸르릉 거리듯 진동하는 성물의 모습에, 최한이 다시금 성물을 몸속으로 쑤셔 집어넣었다.


끄-드득!-득-


마지막 검두까지 완전히 삽입되자, 그제야 미세하게 진동하던 성물의 움직임이 완전히 멈췄다.


“두렵지 않냐고?”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끌끌 대던 최한이 사이란에게 하지 못한, 할 수 없었던, 같지만 다른, 또 다른 답을 중얼거렸다.


“두렵다. 암 두렵지. 꿈과 현실, 어떤 것 하나 챙기지 못한 늙은이라 욕을 먹을까 두렵고, 이대로 다시 달리지도 못하고, 비루하게 죽어버릴까 두렵다.

“아깝지 않냐고?”

“아깝다, 아까워. 지난 140년, 영파의 등에 업히다시피 따라왔다지만, 분에 넘치는 꿈을 꿈꾸다 주저앉았다지만, 이 테라의 처음과 기초는 이 최한의 두 손에서 시작되었다. 당연히 아까울 수밖에.”

“그래서 지금은 넘길 수 없다. 이상과도, 현실과도, 그 무엇과도 맞지 않는 어설픈 지금의 테라를 다른 누구에게, 지금은 맡길 수 없다.”


스스로의 질문에 최한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답했고, 주억거림을 통해 다시 한번 그 답을 스스로의 마음에 각인시켰다.


“그러니 30년, 아니 20년만 내게 시간을 다오. 세상에게, 그놈에게, 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250년이 넘도록 함께 했던 세월을 담아 가슴을 쓰다듬으며, 최한은 자신의 가슴 너머에 자리한 성물에게 부탁했다.



**



“또 뭐냐?”

“문어의 뒤 좀 밟아주세요. 그놈이 아무리 허술하고, 멍청하다고 해도, 그렇게 손을 놓고 있었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그래도 지아비라 챙기는 것이냐?”

“겸사 겸사죠.”

“그래, 알았다.”

“그런데 꼭 문어 모르게 밟으셔야 해요. 문어가 알면 분명 티가 날 테니까요.”

“안 가냐? 나 피곤한데?”

“···쉬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34 g9******..
    작성일
    19.05.04 21:29
    No. 1

    삼색이랑 이색이뭘까요...일색도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민敏
    작성일
    19.05.04 21:34
    No. 2

    ^^ 넵 일색은 특별히 원색이라고 부릅니다.
    이유는 본문을 보다 보시면 ^^
    g9671_rlgh0001 님의 완주를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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