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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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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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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07.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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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부대 깃발과 완장

DUMMY

한스는 철저한 보안 유지를 위해, 아군 하급 장교들한테도 조만간 강력한 신 전차 수 백대가 보충되어 프랑스 남부로 공세를 할 것 이라는 거짓 정보를 전달하라고 명령했다. 사실은 신 전차 같은 것은 없고, 미군의 빠른 공세를 유도하기 위한 것 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은 대대장급 이상 장교들 뿐이었다. 한스가 생각했다.


'적군 진지를 습격해서 장교를 납치해 정보를 얻어내는 것은 흔한 일이다..당분간은 대대장급 이상 장교들에게만 주요 정보를 전달해야겠다..'


지금도 하늘에는 우수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런 날 전차로 공세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정찰을 보내거나 습격조를 보내기에는 딱이었다. 적어도 미군 보병들이 슬금슬금 아군 참호로 접근해서 철조망이라도 자를 것이 분명했다. 한스는 보병 대대장에게 경계를 철저히 하라고 하고는 1방어선으로 시찰을 가기로 결심했다.


'이런 날이면 다들 피로해져서 경계에 소흘해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한스는 우의를 입고는 부관 윙거 하사와 함께 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는 1방어선으로 향했다. 굵은 빗방울이 철모를 때렸고 군화 속으로는 빗물이 들어찼다. 하도 비가 내려서 시야까지 흐려졌고 한스는 시찰을 나간 것이 후회되기 시작했다.


'그냥 사령부 있을걸!!!'


하지만 막상 가기로 했는데 돌아갈 수도 없었다. 그렇게 한스는 윙거와 함께 구불구불하고 물이 발목까지 차오른 1방어선 참호를 걸어갔다.


질퍽 질퍽


군화와 군복 바지가 진흙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한스는 무표정하게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갔다.


'괜히 사서 고생을!!'


그 때, 지크프리트 4인조와 신병들이 몰려 있다가 모두 한스를 보고 경례를 했다. 한스가 말했다.


"쉬어."


새로 들어온 신병들은 나이도 어리고 경험이 전혀 없어보였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런 녀석들은 제대로 훈련 안 받으면 총 한 번 못쏴보고 순식간에 쓸려 나가는데...'


한스는 이등병 시절부터 자신이 겪으면서 알아낸 생존법을 말해주기로 했다.


"유산탄과 더불어 가장 위험한 것은 가스 공격이다! 가스 공격이 있으면 1초라도 빨리 방독면을 써야 한다. 제군! 방독면은 잘 가지고 다니나?"


한스가 지크프리트 4인조의 올라프를 지목했다. 올라프가 각잡힌 목소리로 대답했다.


"넵!"


"이리 줘보게."


올라프는 자신의 가스 마스크 통을 내밀었다. 한스는 그 가스 마스크 통을 들고 말했다.


"나도 이등병 시절이 있었다."


신병들은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한스를 바라보았다.


'이등병에서 준장까지 오른거래!!'


'진짜 대단해!'


한스가 가스 마스크 통을 들고는 말을 이었다.


"보병에게 가장 위협적이었던 것 중에 하나가 독가스탄이다. 이 가스 마스크는 생명과도 같다!"


한스는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이등병 시절 이 통을 도시락 대용으로 사용하고 여기 통조림을 넣고 다니는 녀석들이 있었다!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 알겠나?"


"넵!"


지크프리트 4인조도 무척이나 진지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한스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다. 한스는 가스 마스크 통을 돌려주려다가 그 통을 열어서 손을 집어 넣었다.


"늘 가스 마스크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태가 좋지 않으면..."


한스의 손에는 가스 마스크가 아니라 빵 조각이 들려 있었다. 신병들과 장교, 부사관들까지 옆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올라프는 바짝 긴장하면서 이 광경을 지켜보다가 한스와 눈이 마주치고는 씨익 웃었다.


'이 망할 놈이!!!'


한스는 열받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신병들한테 몇 가지 주의사항을 더 말해 주고는, 1방어선 교전 참호 쪽으로 걸어갔다. 이제는 비가 아까처럼 오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빗방울은 가늘게 떨어지고 있었다. 피로에 지친 병사들이 모두 한스에게 경례를 했다. 한스가 보병 소대장에게 말했다.


"이런 날은 적군이 습격조를 보내어 장교를 납치하는 일이 종종 있으니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하네! 조만간 공세가 시작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네!"


"알겠습니다!"


한스는 참호 안에서 허리를 숙이고는 잠망경으로 전방을 바라보았다. 무인지대를 갈퀴처럼 휘감은 철조망에는 빗방울이 맺혀 있었다. 이등병 시절에 수 없이 봤던 광경이었다. 보초를 서는 일은 엄청나게 지루했고, 야간에 적군은 철조망에 헝겊을 갖다대어 소리가 안 나도록 철조망을 자르며 은밀하게 접근했다.


제아무리 부지런하고 용감한 병사라 할지라도 몇 시간 동안 집중해서 보초를 서는 것은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리였고, 죄다 쳐 졸게 마련이었다.


한스가 병사들에게 말했다.


"나도 이등병 시절 경계를 서본 적이 있고, 수색조로 적 진지에 접근해본적이 있네. 야간 경계는 무척이나 지루하지."


병사들은 모두 한스의 말에 집중했다.


"돌격대원들이 은밀하게 적 진지로 갔을때, 놈들은 졸고 있었다. 어떤 녀석들은 졸지는 않았지만 수다를 떨고 있었다. 놈들이 영어로 중얼거리는 소리가 우리 돌격대원 귀에 들릴 정도였지. 결국 어떻게 되었는줄 아나?"


한스가 말을 이었다.


"그 보초들은 모두 돌격대원들의 칼에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목숨이 끊어졌다."


병사들의 표정이 모두 하얗게 질렸다. 한스가 말했다.


"경계를 설 때 졸지 않는 것은 아군을 위한 것 뿐이 아니라 자네들의 목숨을 위한 것 일세. 알겠나?"


"네!"


하지만 이렇게 말해도 결국에는 졸게 되는 법이다. 한스는 보병 장교한테 말했다.


"조만간 아군의 공세가 대대적으로 있을 것이네. 놈들은 우리 쪽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분명히 수색조를 보낼터이니 철저히 경계하게."


한스는 일부러 다른 병사들도 들을 수 있게끔, 보병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장교가 대답했다.


"네!"


이제 보병들은 한스가 무엇을 말하는지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한스는 일부러 목소리를 낮추는척 하면서 장교에게 말했다.


"우리의 신 전차에 대한 정보를 절대 놈들에게 들켜서는 안 되네!"


한스가 고개를 돌리자 보병들은 재빨리 각잡은 자세로 못 들은척 했다. 그렇게 한스가 떠나고 나서 보병들 사이에서는 장마가 그치면 조만간 공세가 이루어질거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리 경계를 철저히 해도 작정하고 습격조 보내면 보병이나 부사관 한 둘 정도 납치당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그러니 녀석들이 생포당해도 미군 측에 거짓 정보를 말하도록, 아군까지 철저히 속여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며 한스는 윙거와 함께 사령부로 걸어갔다. 군화와 군복은 이미 흙탕물로 엉망이 된 상태였다. 긴급 치료소를 지나쳐가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튀어나왔고 한스는 비명을 질렀다.


"우와왁!!!"


"죄..죄송합니다!!"


한스의 눈 앞에는 피가 묻은 가위를 들고 있는 위생병이 있었다. 그 커다란 가위는 끝이 휘어 있었다. 한스는 몇 년간 전쟁에서 굴렀음에도 불구하고, 가위, 니퍼 등 보기만해도 소름끼치는 의료 도구를 들고 다니는 이 위생병들은 여전히 무서웠다. 한스는 애써 가슴을 진정시키며 말했다.


"괘..괜찮네."


치료소 옆에는 여러 개의 목재 관이 있었고, 그 관에는 연필로 이름이 쓰여져 있었다. 모든 관에 이름이 쓰여져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조만간 그 목재관들도 이름이 적힐 것이 분명했다. 한스는 치료소 입구에서 잠시 멈칫했다.


'들어갈까?'


한스는 치료소에 들어가서 부상병들을 격려하고 싶었지만 전염병이 무척이나 찝찝했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목재 관에 빗방울이 계속해서 떨어졌다. 한스는 고개를 돌리고는 씁쓸한 마음으로 사령부로 발길을 돌렸다.


사령부에 도착해보니, 처음보는 깃발이 보였다. 부여단장 라인하르트가 말했다.


"우리 여단의 부대기가 도착했습니다!"


그 부대기에는 포효하는 호랑이의 옆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독일 잡지, 신문에서는 한스의 부대에 관한 일러스트를 그릴 때마다 호랑이로 묘사했다. 한스는 자신의 부대기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괜찮은데?'


"전차병 전용 완장도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한스의 여단의 전차 부대는 팔에 완장을 차게 되었다. 막상 완장을 차게 되니 전차병들은 기분이 좋아졌다. 독일 전체가 파이퍼 전차 부대에 주목하고 있었고, 신문에서도 늘 파이퍼 전차 부대의 위용과 그 용감함에 대해서 대서특필하곤 했다.


에밋, 거너, 루이스 등 전차병들은 매점으로 가면서 새로 만들어졌다는 전차에 대해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새로운 전차 300대 오는거 진짜일까?"


거너가 말했다.


"수백 대 주문하고 달랑 몇 대 오고 그러잖아."


"난 별 기대 안해!"


루이스가 조용히 말했다.


"난 솔직히 공세한다는거 믿기지가 않아. 장마가 끝나도 몇 주 정도는 전차 기동이 힘들걸세."


매점에서는 한 소년이 통조림 등 여러 가지 물건을 진열해두고 팔고 있었다. 루이스는 통조림을 고르다가, 멋드러진 장식 술을 발견했다.


"이건 뭔가?"


매점 소년이 말했다.


"대검이나 총에 다는 장식 술입니다!"


루이스는 그 장식 술이 탐이 나는지 가만히 쳐다보았다.


'가격이 제법 비싼데..'


에밋이 말했다.


"우린 어차피 전차 안에서 싸우잖아! 이런 술은 필요 없어!"


하지만 루이스는 그 술을 하나 사기로 마음먹고는 자신의 대검에 달았다.


"이거 봐! 멋있지?"


거너가 중얼거렸다.


"넌 포수라서 대검 쓸 일 없잖아."


그 때, 한스가 윙거와 함께 걸어오고 있었고, 에밋, 거너, 루이스는 한스에게 경례했다. 한스는 루이스가 들고 있는 대검에 달린 장식 술을 바라보았다. 루이스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대검 장식 술입니다!"


옆에 있던 매점 소년이 외쳤다.


"은색도 있고 금색도 있습니다!!"


한스가 금색 술을 바라보고는 생각했다.


'이거 가격 바가지잖아?'


하지만 결국 한스 또한 그 금색 술을 사서는 사령부에 돌아와서 자신이 예전에 노획했던 일본 군도에 달았다.


'나도 이제 꽤 멋있단 말이지..'


부대 깃발, 완장, 금색 장식 술이 달린 군도까지 찬 자신의 모습은 꽤나 멋있어 보였다.


'전쟁 끝나면 검술이나 배워볼까?'


한스는 사령부 안에 있는 커다란 거울로 완장을 찬 자신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솔직히 완장의 디자인이 꽤나 멋있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런 식으로 멋있는 군복을 입게 하고는 어린 병사들로 하여금 목숨을 걸게 하는거지.'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한스조차도 부대 깃발과 완장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한스는 일본 군도를 꺼내들고는 비장한 표정으로 거울을 바라봤다. 때마침 사령부에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강철 사냥꾼, 파이퍼 백작이다."


한스는 거울을 향해 군도를 휘둘러 보았다. 금색 술이 흔들리며 반짝였다.


"흐랏차!!"


순간, 문이 열렸다. 커피를 들고 있는 커피 당번병이 당황한 표정으로 들어와서 한스의 책상 위에 있는 컵에 커피를 따랐다. 그리고 경례를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저 자식은 노크도 안하고 들어오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15 12:34
    No. 1

    이제 독일이나 미국이 마지막 공세 하고나면 전쟁 끝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5 12:41
    No. 2

    네! 조만간 끝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슐레지엔
    작성일
    21.07.15 16:11
    No. 3

    저거 커피 사건은 두고두고 이불킥 각이겠는데? 근데 반전여론이 벌써 발생했고 그게 주류가 되어 전쟁이 휴전된다는 건 조금 개연성이 떨어지는 듯. 차라리 독일제국군이 진짜로 남부지역에 대규모는 아니더라도 중소규모 공세를 한번 펼쳐서 전쟁이 끝나는게 훨씬 나을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5 16:20
    No. 4

    저도 사실 원역사처럼 11월 11일에 끝나는걸로 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근데 너무 길어져서 독자분들이 지루해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쓸만한 전투씬도 다 떨어져가는 중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 중입니다! 1부 길어질 경우 독자분들 위해서 한스 가족 이야기도 나오고, 기타 로맨스라던가 2부에서 오토와 히틀러 딸의 이야기 기타 등등 떡밥을 외전으로 중간중간에 풀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풀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타크미르
    작성일
    21.07.15 19:41
    No. 5

    외냐하면 한스는 찌질하니까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5 21:31
    No. 6

    한스는 영원히 찌질합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16 11:10
    No. 7

    소흘해지게 보다 소홀해지기 가 더 나을 것 같네요.

    하여튼, 사람들은 바가지 알면서도 욕구를 무시못하죠. 장사라는게 어찌보면 인간의 욕구를 잘 이용하는것이죠. ㅋㅋㅋ 4인방 증말! 그래도 한스는 평민사병들에게 존경받네요 보통 방독면 건 걸리면... 마지막 전투 직전 어떤 멋들어진 연설을 할지 기대되네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처럼 리히트호펜등 플라잉 서커스단과 스톰트루퍼들에 융커들과 평민들 모두 모인 상황에서 모두가 환호하고 크라우제가 찍으면!?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6 11:23
    No. 8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그렇죠 바가지여도 막상 저 상황에 안 사기는 힘들죠! ㅋㅋㅋ 그러고보니 마지막 전투 직전에 한스가 기억에 남는 연설을 할 것 같습니다! 이게 영상으로 남게 되면 ㅎ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16 11:30
    No. 9

    근데, 또 마지막 전투는 치열하고 전차 문제점들 보면 양측 전차병들은 퍼져버린 전차에 나와서 보병들과 함께 전차 궤도에 안 눌리면서 싸울것도 같죠 선견지명일수도! ㅎㅎㅎ

    커피가져오던 담당병 불렀는데도 너무 심취해서 모르는 건 아니겠죠? 참으로 요상한 취미 가지셨어 하고 그럴것 같네요 스스로 만든 흑역사여 ㅋㅋㅋ 저 일화는 안 나오겠으나 구르는 사진은 루카가 고개 돌릴듯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6 11:39
    No. 10

    그쵸 저 당시 전차들은 기동하다가 많은 수들이 전투 도중에 퍼져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다들 연료 떨어질수도 있고 과연 어떤 식으로 전투를 할지!

    커피 당번병 사건은 은근 소문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8 11:52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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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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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미군의 공세 +5 21.07.17 552 16 11쪽
343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완) +22 21.07.16 516 14 15쪽
342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 3 +10 21.07.16 504 12 12쪽
341 처형 +5 21.07.16 548 19 11쪽
340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 2 +4 21.07.15 512 16 11쪽
» 부대 깃발과 완장 +11 21.07.15 537 18 11쪽
338 계략 +9 21.07.14 532 19 11쪽
337 뻘밭 +9 21.07.13 535 19 11쪽
336 미리 보는 1차대전 이후 한스의 이야기 2 +9 21.07.12 626 17 12쪽
335 기념품 +7 21.07.12 543 17 11쪽
334 빡빡이가 된 파이퍼 여단 +6 21.07.11 572 20 11쪽
333 독감 +11 21.07.10 554 20 11쪽
332 사자와 호랑이 +12 21.07.09 587 20 13쪽
331 준장이 된 한스 +11 21.07.08 665 20 11쪽
330 미리 보는 1차대전 이후 한스의 이야기 +7 21.07.07 661 17 11쪽
329 파괴된 숲 +3 21.07.07 486 17 11쪽
328 연료 +7 21.07.06 503 15 11쪽
327 인계 철선 +2 21.07.05 518 16 12쪽
326 카운터 어택 +5 21.07.04 533 15 13쪽
325 생울타리 +2 21.07.03 538 18 11쪽
324 공세 +11 21.07.02 536 17 11쪽
323 장난 +11 21.07.01 540 19 11쪽
322 사냥 +14 21.07.01 535 18 12쪽
321 용접 +3 21.06.30 591 17 11쪽
320 2차대전 에피소드 : 2차대전 중전차 중대장 스테판 파이퍼 +10 21.06.29 603 15 13쪽
319 통통 XX +7 21.06.29 540 17 11쪽
318 지크프리트 4인조의 정찰 +6 21.06.28 558 18 12쪽
317 외전)2차대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10 21.06.27 609 16 14쪽
316 전쟁 +7 21.06.27 573 17 13쪽
315 장애물 +7 21.06.26 579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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