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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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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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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7.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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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뻘밭

DUMMY

독일군이 공세를 시도했다는 소식에 퍼싱이 분노했다.


'머저리 같은 보슈 놈들...감히 공격을 해?'


마셜 대령이 지도를 보며 보고했다.


"놈들은 준비 포격, 항공대 사전 정찰도 없이 37구역으로 전차 부대를 기동시켰습니다."


"놈들의 전차는 노획했는가?"


"야간에 보병, 정비병 등을 보내서 수색할 예정이지만, 항공 정찰에 따르면 남겨진 전차 잔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퍼싱은 지도를 보다가 지휘봉으로 다른 구역을 가리키며 말했다.


"놈들은 이 쪽 32구역으로 우회해서 진입할 수 있네. 전차 속도가 빠르다면 30구역으로 우회해서 기동할 수도 있네. 그렇다면 연료 트럭과 같이 기동할걸세. 비행대 측에 지속적인 항공 정찰 요청하게."


퍼싱이 주먹을 쥐며 속으로 생각했다.


'미군은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는다!! 훈족은 지옥을 맛보게 될 것 이다!'


한편 패튼은 지도를 보며 이 상황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을 가졌다.


'포격도 항공정찰도 하지 않고 공세를 했다고?'


전차가 주요 전력으로 쓰이게 된 이후부터 이전과는 달리 포격은 몇 시간만 하는 추세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항공정찰도 하지 않고 바로 공세를 한 것은 수상했다.


맥아더가 파이프를 물며 말했다.


"확실히 이상하지. 그래도 조만간 보병 부대가 가서 놈들 전차 잔해를 수색한다고 했으니 기다리게."


패튼이 말했다.


"놈들 전차가 야지에서 2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면, 놈들의 공세가 성공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왠지 느낌이...'


그 날 밤, 미군 보병 부대가 정비병, 공병 등과 함께 샅샅이 37구역을 수색했지만, 독일군의 전차는 커녕 잔해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 것도 얻지 못한 미군 보병들은 장교에게 쿠사리를 먹었다.


"얼간이 같은 놈들!! 그것도 못 찾나!!"


보병들이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는 소문이 미군 내에 돌았다.


이등병 가필드가 말했다.


"놈들 왔던 것은 맞아?"


"어떤 머저리 같은 놈이 조명탄 잘못 쏜 거 아냐?"


이등병 클리블랜드가 말했다.


"놈들이 왔던 것은 맞을 거야! 우리 쪽 항공 정찰 빈도가 높아졌어!! 저기 봐 저기 또 오잖아!!"


2소대 1분대원들은 모두 고개를 젖혀서 하늘을 날아가는 라파예트 항공단의 정찰기를 바라보았다. 이등병 클린턴이 말했다.


"근데 왜 우리 이동한거야? 지난번에는 47구역 쪽에서 매복했잖아."


루스벨트 부분대장이 말했다.


"보슈 놈들 전차 부대는 어느 쪽으로 기동할지 모르네! 그러니 모든 구역에서 경계를 철저히 한다!"


"넵! 알겠습니다!"


하지만 루스벨트 부분대장이 똥을 싸러 갔을 때, 이등병 클린턴이 말했다.


"지난 번에 놈들 전차 부대가 우리 포격 맞고 도망갔잖아! 아마 놈들도 바로 공세하진 않을 거야! 후방으로 교대할때까진 별 일 없을게 분명해!"


클리블랜드는 잔뜩 긴장한 상태로 공포 분위기를 조장했다.


"아니야...놈들이 공격한다면 이번주 내로 공격할거야! 우리가 방어 준비를 완료하기 전에 밀고 들어오는게 놈들한테는 이득이지.."


2소대 1분대 브라보팀은 엄청난 더위에 맥이 빠지기 시작했다.


"뇌가 녹는 것 같아..."


"물 좀 줘..."


"비나 왔으면 좋겠다..그럼 놈들도 공세는 못 할거 아냐?"


"프랑스 놈들 말로는 참호는 비 올 때 진짜 지옥이 된다던데?"


"비 올 때는 참호 바닥에 깡통 깔아두면 될 거야!"


루즈벨트 부분대장도 더위를 먹은 상태로 중얼거렸다.


"좀만 참으면 우리 부대는 교대다! 며칠만 임무를 착실히.."


순간, 하늘 위로 붉은 조명탄이 쏘아올려졌다.


"시발!!!"


계속해서 붉은 조명탄이 연달아 쏘아올려졌고 그 방향은 브라보팀이 있는 42구역과 인접한 32구역이었다.


"왜 하필 이 쪽이야!!!"


"준비해!!"


"으아악!!!"


다시 대구경 포들이 연달아 불을 뿜었다.


펑! 퍼엉! 퍼어엉! 펑!


포격은 이전보다 더 엄청났다. 육중한 대구경 포탄, 77mm 포탄 등이 현재 브라보팀이 있는 42구역 위를 지나가서 32구역에서 폭발했다.


쿠광!! 콰과광!!


"으아아아악!! 으아아아악!! 으아아아악!!"


클린턴은 양쪽 귀를 막고는 구덩이 속에 주저앉은 채로 울부짖었다. 이미 똥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병사들도 모두 구덩이 속에 몸을 쭈그리고 귀를 막고는 입을 최대한 벌렸다.


'으아악!! 분명 죽을 거야!!'


루즈벨트 부분대장은 쌍안경을 보다가 고작 50m 쯤 전방에 포탄이 탄착하는 것을 발견했다.


쿠광 콰과과광!!


땅이 분수처럼 솟구치며 루즈벨트 부분대장의 브라보팀이 있는 곳까지 잔해들이 날라왔다. 루즈벨트 부분대장은 쌍안경을 떨어트리고는 바닥에 주저앉아서 엎드리고 귀를 막았다.


'탄착 지점이 이 쪽으로 오면!!'


"아악!! 으아아악!!"


"점점 이 쪽으로 쏘고 있어!!"


"알파팀 녀석들은!!"


하지만 브라보팀은 이제 아무리 악을 써도 서로의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대지가 요동치며 공기를 흔들리게 하고 있었다. 귀가 멍멍해졌다. 가필드는 사방에 포탄 파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웅크린 상태에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에는 라파예트 비행단이 날아가고 있었다. 아마 저공 폭격을 할 것이 분명했다.


순간, 하늘 위로 거대한 포탄이 날라가는 것이 보였다.


쉬이잇!!


쿠광! 콰과광!!


가필드가 귀를 막으며 속으로 절규했다.


'여기서 죽는구나!!'


구덩이 속에서 이 삼년은 흐른 것 같았는데 갑자기 포격이 또 끝났다.


"다..다들 괜찮냐?"


병사들의 등에는 농작물을 키워도 될만큼 흙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클린턴은 시커먼 얼굴에서 흰색 눈만 커다랗게 뜨고는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렸다.


"으헤..으헤헤..."


그렇게 미군은 또 다시 포격을 퍼부어서 독일군의 공세를 방어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클린턴은 참호로 돌아왔는데도 여전히 혼자 웃고 있었다.


"헤헤...에헤헤..."


가필드, 클리블랜드 등 브라보팀은 총 한 번 쏴보지도 못한 상태로 완전히 기진맥진하고 평생 쓸 에너지를 다 쓴 듯한 허탈한 표정이 되었다. 그렇게 참호에 주저앉아서 멍하니 있는데, 다른 녀석들이 지나가면서 가필드의 다리를 밟았다.


"이봐!! 비키라고!!"


하지만 가필드는 뭐라고 반박할 에너지조차 없었다. 클리블랜드가 물었다.


"내일도 또 매복해야 하나?"


"설마..."


루즈벨트 부분대장이 다리가 휘청거리며 걸어와서는 말했다.


"내일은 40구역에서 매복한다.."


'에에?'


가필드는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잠시 뒤 누가 외쳤다.


"밥이다!!"


병사들이 우르르 달려갔고 브라보팀도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터덜터덜 걸어가기 시작했다.


'밥은 먹어야지...'


가필드, 클리블랜드, 클린턴 등 브라보팀은 완전히 기진맥진한 상태로 통조림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 그 때 영사기를 들고 있는 기자가 이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조국에 있는 가족들이 이 영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모두 웃어주십시오!!"


그렇게 말하며 콜팩스라는 이름의 그 기자는 가필드를 향해 영사기를 들이댔다. 가필드는 뭐라고 할 힘도 없어서 무표정하게 영사기를 바라보았다.


그 날 밤 미군은 32구역에 수색대를 보냈다. 이번에는 두께 27mm의 금속 파편을 발견했다.


퍼싱은 이 금속 파편을 관찰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장갑이 두터운데? 그런데 야지에서 시속 20km 로 갈 수 있다고?'


마셜이 말했다.


"조만간 이 파편을 이용해서 방호력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재질은 A7V와는 달리 경도가 적당하기 때문에 기관총으로 쏘아도 내부에서 파편이 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측됩니다."


"놈들 전차에 대해 알아낸 다른 정보는 없나?"


"없습니다!"


다음 날, 2소대 1분대 브라보팀은 40구역에 매복했다. 가필드가 중얼거렸다.


"근데 42, 47구역에는 매복 안해도 괜찮은 건가?"


루즈벨트 부분대장이 말했다.


"32, 37구역은 포격으로 땅에 포탄 구덩이가 어마어마하게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놈들은 그 쪽으로 기동하기는 힘들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40구역에 매복한다!"


루즈벨트 부분대장이 똥싸러 가자, 약간 정신을 차린 클린턴이 중얼거렸다.


"설마 오늘은 안 오겠지?"


다른 병사가 말했다.


"3일 연속 공세하는 미친 놈들이 어딨나? 오늘은 아무 일 없을 걸세!"


클리블랜드가 중얼거렸다.


"난 뭔가 이상해..아무래도.."


한 병사가 하늘을 가리키며 외쳤다.


"혹시 보슈 놈들이 공세를 하면 저 녀석들이 먼저 알려줄걸세!"


한창 늘어져있는데 갑자기 하늘 위로 붉은색 조명탄이 쏘아올려졌다.


"시발!!!"


"안돼!!!"


"저 미친 새끼들!!"


브라보팀은 재빨리 귀부터 막았다.


쿠광!! 콰광!! 쿠과광!!


가필드가 외쳤다.


"점점 화력 세지고 있어!!"


쿠광!! 쾅!! 쿠과광!!


엎드린 클리블랜드가 외쳤다.


"으악!! 갈수록 탄착점 가까워지고 있어!!"


쿠궁!! 쿠과광!! 콰광!!


그로부터 몇 시간 뒤, 포격이 끝나고 브라보팀은 천천히 머리를 들었다.


"다들 살아있냐?"


야간에 미군 수색대는 끝부분이 꽃봉오리처럼 사방으로 갈라진 77mm 포신을 발견했다. 마셜이 이를 퍼싱에게 보고했다.


"놈들은 77mm 주포로 무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퍼싱이 말했다.


"장갑 두께 27mm, 77mm 포신의 전차가 시속 20km 로 기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마셜이 식은 땀을 흘리며 대답했다.


"그..그것이...세 번이나 아군 포격 속에서도 한 대도 기동불가되지 않고 모조리 도망간 것을 보면 최소 시속 20km 로 기동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한편 패튼은 이 소식을 듣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장갑 파편과 포신만 떨어트리고는 제대로 기동해서 퇴각했다고?'


패튼은 계속해서 왔다갔다하면서 머리를 굴렸다.


'놈들은 공세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포탄을 바닥나게 하려는 것 인가?'


그렇게 미군은 며칠에 걸쳐서 엄청난 위력의 포격을 쏟아부었다.


패튼이 예전부터 알던 포병 장교에게 물었다.


"포탄은 충분한가?"


"충분하고 말고. 한 달 내내 포탄을 쏟아부어도 떨어질 일 없을 걸세."


패튼이 속으로 생각했다.


'놈들은 무슨 속셈이지?'


그 때 한 포병 병사가 하늘을 보고 외쳤다.


"조만간 비가 올 것 같습니다!"


"이건 장마야!! 오래 올 걸세!"


"후오!! 그럼 보슈 놈들도 장마 동안에는 쳐들어오지 않을 겁니다!"


"뭐라고!!"


패튼의 얼굴이 시뻘개졌다. 포병 병사는 자신이 뭔가 실수했나 싶어서 거구의 패튼을 바라보았다.


"그...장마가 시작되면 질퍽질퍽해져서 전차 부대는 기동하기 힘든.."


패튼이 고함을 질렀다.


"안돼!!!"


"으아앗!!! 죄송합니다!!"


그 때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툭! 투욱!!


"비 온다!!"


"방수천 덮어!!"


그렇게 미군 포병대에 의해 여기저기 움푹 파인 포탄 구덩이들은 물이 고였고, 도저히 전차가 지나가기 힘든 늪지대처럼 변하기 시작했다.

2.jpg

3.jpg

1744971_1626090437.jpg


작가의말

일러스트는 그 당시 독일 잡지에서 호랑이로 묘사한 파이퍼 여단의 모습입니다!


파이퍼 여단 부대 마크는 포효하는 호랑이의 옆모습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파이퍼 여단 부대 마크와 깃발도 그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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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13 11:30
    No. 1

    그 신형전차가 신형자주포죠. ft전차에 보병포를 단 자주포 전차 강화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3 11:32
    No. 2

    과연 신형 전차의 정체는 무엇인지! 다음 회에 밝혀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로스탐
    작성일
    21.07.13 11:48
    No. 3

    미군이 제대로 당했네요. 이제 장마때 안 올거라 생각하고 방심할때 자주포로 맹폭하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3 12:00
    No. 4

    날씨가 정말 중요한 요소인데 미군이 이걸 생각 못했죠! 과연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13 15:25
    No. 5

    ㅋㅋㅋ 그 파편 크기 어느정도인지 몰라도 일종의 미끼로서 전혀다른 포와 파편을 일부러 둔 것 같기도 하네요. 그 덕분에 미군은 스스로 공세 발목을 잡았고요 한스에 대한 평이 오르네요 반대로 그만큼 미군도 재정비와 준비시간에 일본군과 프랑스군등 병력충원할 기회라는게... 시간을 번 만큼 어서 독일도 많은 병력과 장비 및 물자를 확보해야죠. 신병들 말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3 16:19
    No. 6

    과연 파편과 포의 정체는 무엇인지! 다음 화에 밝혀집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07.13 22:02
    No. 7

    미군도 여기온지 1년은 지났을텐데 이젠 노하우 쌓여서 대처가 잘 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3 22:04
    No. 8

    이제는 미군도 전술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8 11:26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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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44 미군의 공세 +5 21.07.17 552 16 11쪽
343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완) +22 21.07.16 516 14 15쪽
342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 3 +10 21.07.16 503 12 12쪽
341 처형 +5 21.07.16 548 19 11쪽
340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 2 +4 21.07.15 511 16 11쪽
339 부대 깃발과 완장 +11 21.07.15 536 18 11쪽
338 계략 +9 21.07.14 532 19 11쪽
» 뻘밭 +9 21.07.13 535 19 11쪽
336 미리 보는 1차대전 이후 한스의 이야기 2 +9 21.07.12 625 17 12쪽
335 기념품 +7 21.07.12 542 17 11쪽
334 빡빡이가 된 파이퍼 여단 +6 21.07.11 572 20 11쪽
333 독감 +11 21.07.10 554 20 11쪽
332 사자와 호랑이 +12 21.07.09 586 20 13쪽
331 준장이 된 한스 +11 21.07.08 665 20 11쪽
330 미리 보는 1차대전 이후 한스의 이야기 +7 21.07.07 661 17 11쪽
329 파괴된 숲 +3 21.07.07 486 17 11쪽
328 연료 +7 21.07.06 503 15 11쪽
327 인계 철선 +2 21.07.05 517 16 12쪽
326 카운터 어택 +5 21.07.04 533 15 13쪽
325 생울타리 +2 21.07.03 538 18 11쪽
324 공세 +11 21.07.02 535 17 11쪽
323 장난 +11 21.07.01 539 19 11쪽
322 사냥 +14 21.07.01 535 18 12쪽
321 용접 +3 21.06.30 591 17 11쪽
320 2차대전 에피소드 : 2차대전 중전차 중대장 스테판 파이퍼 +10 21.06.29 603 15 13쪽
319 통통 XX +7 21.06.29 540 17 11쪽
318 지크프리트 4인조의 정찰 +6 21.06.28 558 18 12쪽
317 외전)2차대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10 21.06.27 609 16 14쪽
316 전쟁 +7 21.06.27 573 17 13쪽
315 장애물 +7 21.06.26 579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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