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6,816
추천수 :
21,445
글자수 :
5,647,234

작성
21.07.12 19:13
조회
625
추천
17
글자
12쪽

미리 보는 1차대전 이후 한스의 이야기 2

DUMMY

[전투씬이 너무 길어져서 독자분들이 지루해하실까봐 1부 이후에 이야기를 잠시 외전 형식으로 씁니다!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1부가 끝난 이후에 이번 편을 읽어주셔도 괜찮습니다!!]


















휴전 협상이 이루어져서 다들 기뻐했던 날, 바그너, 요나스 등은 군에 남을지 말지 고민했다. 그들 모두 한스 폰 젝트가 선별한 4000명 정예 장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이었다. 바이스 대대장, 슈바르츠 대대장은 당연히 군에 남기로 했지만, 바그너와 요나스는 갈등을 겪고 있었다. 요나스가 말했다.


"솔직히 앞으로 전쟁이 일어날 일도 없으니 장교로 남아도 꽤나 꿀 빠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 김나지움 졸업하고 바로 참전한거라 다른 일을 뭘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그너 또한 머리를 감싸고 고민하고 있었다.


"끄응...난 내 일에 꽤나 자부심이 있다네..그리고 가족이랑 시간을 보내고 싶네."


에밋이 말했다.


"근데 지금 경제 상황이 다 박살났지 않습니까? 양복점을 한다고 해도 손님이 올..악!!"


한스 또한 당연히 기술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지만 솔직히 갈등이 되는 것이 사실이었다.


'기술자 되면 돈은 얼마나 벌까?'


요나스가 외쳤다.


"저는 군대에 남겠습니다!"


한스는 골머리가 아파서 자신의 사령부로 돌아갔다.


'전쟁 끝나니까 골치 아픈게 한두 가지가 아니군!!'


그 때 자신의 부관인 윙거가 이것저것을 줍고 있다가 한스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으아앗!!치..치우고 있었습니다!!"


한스는 윙거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고 어머니, 에밀라와 감격의 재회를 하게 된다. 그 날 한스는 여지없이 전쟁에서의 악몽을 꿈에서 다시 목격했다.


쿠과광!! 콰광!!


"놈들 포격이다!!!"


'으..으아악!!'


한스는 식은 땀을 흘리며 잠에서 깼다. 옆에서는 에밀라가 자고 있었다.


'젠장!!'


한스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물을 마시고는 거실 쇼파에 드러누웠다.


'내가 미쳤다는건 절대 들키면 안 된다!!'


얼마 뒤, 한스는 대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서 기계 공학 공부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는 에밀라와 함께 데이트를 했다. 에밀라는 뛸듯이 기뻐했다.


'앞으로는 매일매일 데이트겠지?'


한스는 에밀라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사먹였다. 창 밖으로 보이는 야경이 기가 막혔다. 에밀라는 귀여운 입으로 스테이크를 맛있게 썰어 먹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말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네...'


에밀라는 스테이크를 먹다가 옆 테이블에 다른 숙녀가 먹고 있던 디저트를 바라보았다. 한스가 말했다.


"디저트도 먹을래?"


에밀라는 먹고 싶었지만 고민했다. 하지만 귀여운 입술은 디저트도 먹고 싶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스가 웨이터를 불러서 말했다.


"저기 디저트 하나 더 주십시오!"


식사를 마치고, 한스는 에밀라와 함께 밤거리를 걸었다. 에밀라가 한스의 팔에 팔짱을 꼈고 좋은 향기가 느껴졌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지...지금 말 해야 한다...'


"에밀라 내가 할 말이 있는데..."


"으응?"


에밀라가 여전히 팔짱을 낀 채로 한스를 바라보았다. 한스는 애써 천천히 입을 땠다.


"그...나 기숙사에 들어가서 공부해야 할 것 같아."


에밀라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어둑어둑해서 에밀라의 표정을 잘 볼 수가 없었고 한스는 말을 이었다.


"공부에 집중해야 해서...일주일에 한 번은 집에 올 수 있어."


3초 뒤, 에밀라가 웃으며 말했다.


"난 괜찮아! 가서 공부 열심히 해!"


"일주일에 한 번은 이렇게 데이트할 수 있어!"


"아니야 한스. 공부가 더 중요하지."


에밀라는 다시 팔짱을 끼고 한스와 함께 길을 걸어갔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말리지도 않네..'


얼마 뒤, 한스는 짐을 싸고 에밀라에게 손을 흔들었다.


"주말에 올게!!"


에밀라도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응!!"


한스는 짐가방을 든 채로 학교로 걸어갔다. 뒤를 돌아보고 싶었지만 마음이 약해질까봐 차마 돌아볼 수가 없었다.


'주말에 볼 건데 뭐...'


에밀라는 아무렇지도 않게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침대에 놓인 한스의 셔츠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이거 두고 갔네...'


에밀라는 한스의 셔츠를 직접 손으로 정리하다가 잠시 멈추었다.


'...'


그리고 에밀라는 한스의 셔츠를 손으로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너무해!! 쪼다!! 멍청이!! 진짜 싫어!!"


에밀라는 그렇게 주먹으로 한스의 셔츠를 팡팡 때렸다.


"필요 없어!! 필요 없다고!!"


그렇게 셔츠를 때리던 에밀라는 침대에 쓰러져 한스의 셔츠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흘렸다.


"으흑!!너무해...."


그로 부터 몇년 뒤, 한스는 브레멘에 새로 생긴 전쟁 박물관의 개관식에 가서 테이프를 자르기로 하였다. 평소라면 절대 이런 행사는 참가하지 않았겠지만 한스의 본 목적은 따로 있었다.


'내 티거!!다시 보게 되다니!'


처음으로 한스가 탔던 마크 전차, 티거를 보는 것이 한스의 주 목적이었다. 그렇게 한스는 정장을 입고는 전쟁 박물관으로 향했다. 전쟁 이후 폐허가 된 땅에서도 다시 풀이 자라듯, 사람들은 모두 복구 작업에 한창이었다.


'다들 열심이군...'


전쟁 박물관의 관장이 나와서 한스와 악수를 했다.


"개관식보다 훨씬 일찍 오셨군요."


한스가 말했다.


"그...내부를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어서 들어오십시오!!"


한스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데?'


갈기갈기 찢어진 포탄, 병사들의 서류, 노획된 총기, 야포, 쌍안경, 잠망경 등이 첫번째 전시실에 진열되어 있었다. 병사들처럼 군복을 입고 방독면을 써볼 수 있는 체험 코스도 있었다. 한스는 슬슬 ptsd가 도지기 시작했다.


"그, 전차는 어느 전시관에 있습니까?"


"티거는 맨 마지막 전시관에 있습니다!"


결국 한스는 식은 땀을 흘리며 어두운 전시실을 지나갔다.


"이..이곳은?"


"실제 참호처럼 꾸며 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잘 만든 거야!!'


참호 체험을 위한 2 전시실은 소름끼칠만큼 실제 참호와 닮아 있었다. 전시실 벽에는 철조망, 포탄 자국이 가득한 무인지대가 그려져 있었다. 한스는 점점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며칠 전부터 악몽 안 꾸기 시작했는데!!'


관장은 아주 자랑스럽게 한스에게 이 전시실을 보여주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무척이나 좋아할 겁니다!"


그렇게 한스는 3전시실로 향했다.


'휴우...살 것 같다...'


한스는 3전시실에 있는 서류들을 바라보았다.


"이..이건?"


관장이 말했다.


"병사들의 사망 통지서입니다. 이것을 보고 아이들이 애국심을 기를 수 있을 것 입니다!"


병사들의 사망 통지서 옆에는 가족과 함께 주고 받은 편지들도 진열되어 있었다.


한스의 표정이 굳었고 빨리 이 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그 때, 한스의 눈에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삐라가 보였다.


'이거 파리 쪽에서 미군 부대에 항공기로 뿌렸던 삐라잖아!'


삐라를 뿌리는 것은 한스가 지시한 것 이지만 처음에 완성된 것을 보고 쪽팔려서 뒤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박물관에 박제된 것 이었다.


한스는 민망해서 고개를 돌렸다.


"그, 마지막 전시실이 몇 전시실...?!!"


순간 한스는 한 사진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이..이건 내가 적수리 훈장 수여받을 때?'


사진 속에는 한스가 빌헬름 2세에게 적수리 훈장을 수여받고 계단을 내려갈 때 넘어져서 구르는 모습이 촬영되어 있었다. 박물관 관장이 말했다.


"초대권을 30장 드릴테니 가족분들과도 언제라도 오십시오!"


'절대 다시 안 온다!!'


미군, 프랑스군, 영국군이 쓰던 총기류, 반합, 잡지, 훈장 기타 등등 온갖 종류의 전시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한스가 말했다.


"전시품이 대단히 많은 것 같습니다."


박물관 관장이 말했다.


"어마어마하죠!"


다음 전시관으로 가고, 한스는 순간 말문이 막혔다.


'이..이건 내 군복!!'


박물관 관장이 말했다.


"아주 힘들게 구했습니다!"


군복 뿐만 아니라 한스가 대령 시절에 쓰던 슈탈헬름, 소령 시절부터 쓰던 지휘봉, 심지어 연필까지 진열되어 있었다.


'윙거 그 시발 놈이!!!'


박물관 관장이 말했다.


"앞으로 이 물품들의 가치는 어마어마해질 것 입니다!"


"어마어마하면 어느 정도..."


"30년, 50년 뒤에는 엄청난 가격으로 팔릴 것이 분명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전시실, 한스는 티거를 바라보았다.


"이..이거 처음 타 본 것 입니다!!"


한스는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티거!!! 잘 있었군!!'


박물관 관장이 외쳤다.


"조만간 잘 보수 해서 개관 이벤트로 시험 주행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누...누가 주행을..."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한스는 애써 태연한척하며 말했다.


"그...전우회에 연락하면 저와 티거 원년 멤버들이 같이 시범 주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스의 말에 박물관 관장의 입이 귀에 걸렸다.


"그...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저희로서는 엄청난 도움이(금전적) 될 것 입니다! 혹시 전차전에 대한 특강을 해주실 수 있습니까?"


"저는 학업에 열중하느라 안될 것 같지만 적당한 분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한스는 지루한 개관식을 마치고 테이프를 자르고는 박물관 관장과 사진을 찍고는 사인을 했다.


'좋아!! 전우회에 연락해보는 거야!!'


한스는 브레멘에 바그너가 개업한 양복집을 찾아갔다. 바그너가 한스를 반겼다.


"파이퍼 오랜만일세!"


한스는 바그너에게 박물관 관장의 제안을 말했다. 바그너가 말했다.


"특강이라...괜찮을 것 같군!"


"그럼 감사합니다!"


한스가 양복집을 나서려는데 바그너가 외쳤다.


"자네 많이 좋아졌군!"


"네...넵?"


'잘 먹어서 건강이 좋아졌단 소린가?'


한스는 바그너에게 손을 흔들고는 서둘러 집에 돌아와서 지하실에 물건을 뒤지기 시작했다.


'젠장..버린 것은 아니겠지!!'


한스는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을때 자신이 들고 왔던 짐가방과 군복, 슈탈헬름, 지휘봉을 찾아냈다.


"찾았다!!!"


뿐만 아니라 짐가방 속에는 자신이 쓰던 전술 지도까지 있었다. 그 외 수 많은 전술에 대해 고민하고 정리해두었던 수첩, 여러 훈장들 또한 있었다.


'다행이다..이건 모두 가보로...'


지하실에는 먼지가 하도 쌓여 있어서 기침이 나왔다.


"켁..켁..."


'그게 있었는데...'


한스는 리히트호펜에게서 받은 솝위드 카멜기의 잔해를 발견하고 쾌재를 외쳤다.


"찾았다!!!"


한스는 먼지를 뒤집어 쓴채로 조심스럽게 물건들을 챙기고 나왔다.


'내가 보낸 편지는 에밀라가 모두 서랍 속에 넣어뒀지?'


한스는 옷을 갈아입고는 에밀라의 방으로 걸어갔다. 에밀라는 한스가 돌아온 이후에도 편지들을 모두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던 것 이다.


'엄마한테도 편지 돌려달라고 해야겠다..'


한스는 에밀라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


'좋았어! 자고 있어!!'


에밀라는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


한스는 조심스럽게 에밀라의 책상으로 걸어가다가 에밀라의 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침대 옆에 앉아 보았다. 한스는 살며시 에밀라의 배로 귀를 갖다대 보았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소리를 들어 보았다.


'...'


한스는 손으로 에밀라의 배를 만져 보았다. 한스는 순간 에밀라의 서랍에서 편지를 뒤지려고 한 것이 미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옆에 누워서 에밀라를 끌어 안았다. 에밀라가 살짝 눈을 떴다.


"한스?"


에밀라가 한스의 가슴으로 파고 들었고 언제 맡아도 좋은 향기가 코를 찔렀다. 한스는 아무 말 없이 에밀라를 끌어안았고, 에밀라는 다시 한스의 품에서 잠들었다.

1.jpg

2.jpg

3.jpg


작가의말

삽화는 1차대전 당시 잡지 등에서 파이퍼 부대를 묘사하는 일러스트 입니다. 주로 호랑이로 파이퍼 부대를 묘사했습니다.


또한 파이퍼 여단의 부대 마크 또한 포효하는 호랑이의 옆모습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12 19:22
    No. 1

    감사합니다.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12 19:25
    No. 2

    근데 한스와 에밀라 몇년후에 같이 살면서 요제프와 화해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2 19:28
    No. 3

    가끔은 연락하는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타크미르
    작성일
    21.07.12 21:29
    No. 4

    한스 이 쪼다같은 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2 21:32
    No. 5

    쪼다 맞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07.13 01:32
    No. 6

    나중에 한스가 여행갈때 네덜란드에 있는 빌헬름 2세와 포르투갈에 있는 오스트리아 황제도 만나면 재밌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3 08:46
    No. 7

    여행 에피소드도 1부 끝나고 몇 회 분량으로 써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여기선 빌헬름이 계속 집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13 10:59
    No. 8

    답답한 한스야! 어우! 여자 마음을 그렇게도 모르는거냐! ㅂㄷㅂㄷ 그나마 후손들 먹거리는 챙겼군요 ㅋㅋㅋ 윙거는 한스 만나면 쫄릴것 같네요 이야... 이번 여행으로 속에 숨겼던 아픔과 죄책감을 털어줄 분 찾으면 좋겠네요 바그너의 양복점은 어떤 운명을? 에밀라 또 감동받으면서 오해하겠군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13 11:12
    No. 9

    바그너는 양복점 잘 운영하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ㅋㅋㅋ 한스가 그래도 남은 기념품이라도 잘 챙겨서 다행입니다! 여행 에피소드는 1부 끝나고 몇 회에 걸쳐서 길게 연재할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44 미군의 공세 +5 21.07.17 552 16 11쪽
343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완) +22 21.07.16 516 14 15쪽
342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 3 +10 21.07.16 504 12 12쪽
341 처형 +5 21.07.16 548 19 11쪽
340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 2 +4 21.07.15 512 16 11쪽
339 부대 깃발과 완장 +11 21.07.15 536 18 11쪽
338 계략 +9 21.07.14 532 19 11쪽
337 뻘밭 +9 21.07.13 535 19 11쪽
» 미리 보는 1차대전 이후 한스의 이야기 2 +9 21.07.12 626 17 12쪽
335 기념품 +7 21.07.12 543 17 11쪽
334 빡빡이가 된 파이퍼 여단 +6 21.07.11 572 20 11쪽
333 독감 +11 21.07.10 554 20 11쪽
332 사자와 호랑이 +12 21.07.09 587 20 13쪽
331 준장이 된 한스 +11 21.07.08 665 20 11쪽
330 미리 보는 1차대전 이후 한스의 이야기 +7 21.07.07 661 17 11쪽
329 파괴된 숲 +3 21.07.07 486 17 11쪽
328 연료 +7 21.07.06 503 15 11쪽
327 인계 철선 +2 21.07.05 518 16 12쪽
326 카운터 어택 +5 21.07.04 533 15 13쪽
325 생울타리 +2 21.07.03 538 18 11쪽
324 공세 +11 21.07.02 536 17 11쪽
323 장난 +11 21.07.01 540 19 11쪽
322 사냥 +14 21.07.01 535 18 12쪽
321 용접 +3 21.06.30 591 17 11쪽
320 2차대전 에피소드 : 2차대전 중전차 중대장 스테판 파이퍼 +10 21.06.29 603 15 13쪽
319 통통 XX +7 21.06.29 540 17 11쪽
318 지크프리트 4인조의 정찰 +6 21.06.28 558 18 12쪽
317 외전)2차대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10 21.06.27 609 16 14쪽
316 전쟁 +7 21.06.27 573 17 13쪽
315 장애물 +7 21.06.26 579 19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