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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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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07.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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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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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
11쪽

장난

DUMMY

한스는 검을 치켜든 채로 태고적 원시시대부터 존재했던 자신의 본능을 행할 준비를 하였다. 새뮤얼이 울부짖었다.


"으아악!!아아악!!"


"연대장님!!"


한스는 멍하니 중얼거렸다.


"포병대에 지원 요청을 해야 해."


"아악!!으아아악!!"


"이동 시간과 거리를 계산해야 한다..."


퀴힐러가 식은 땀을 흘리며 한스에게 외쳤다.


"이..이것은 병사들에게 맡기십시오!!"


한스는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회 기동할때 시간은...경전차 부대와 중전차 부대의 시간을 계산해야..."


새뮤얼 콜린스는 바지에 똥오줌을 지린채로 눈 흰자가 보이도록 커다랗게 눈알을 굴리고 있었다. 퀴힐러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때로는 계급 낮은 병사들이 잘 처리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이런건 상급장교보다 병사들이 더..."


한스는 갑자기 정신이 들었다.


'이런 일에 군복을 더럽힐 필요는 없지...'


라인하르트가 손에 묻은 땀을 바지에 닦으며 말했다.


"저 포로는 어떻게 할까요?"


한스가 말했다.


"알아서 하게."


한스는 나이프를 든 채로 나갔고 퀴힐러과 라인하르트는 새뮤얼 콜린스를 데리고 한스가 가는 쪽과 반대편으로 데리고 갔다. 새뮤얼 콜린스는 완전히 넋이 나간 상태였다. 퀴힐러는 새뮤얼 콜린스 주머니에 있는 비싸 보이는 시계를 눈여겨보고는, 보초를 서는 이등병들이 있었던 곳으로 걸어갔다.


보초를 서던 이등병들은 앉아서 쉬다가 부연대장과 작전 참모를 보고는 잽싸게 일어나서 경례했다.


'시발 좆됐다!!'


라인하르트가 그 이등병들에게 새뮤얼을 넘기며 말했다.


"탈출 못 하게 잘 감시하게."


새뮤얼은 완전히 겁에 질린 상태로 눈치를 보고 있었다. 이등병들이 머뭇거리자 퀴힐러가 말했다.


"도망가려고 하거나 말 안 들으면 즉시 사살하게."


"알겠습니다!!"


그렇게 퀴힐러와 라인하르트는 연대 지휘소로 돌아왔다. 퀴힐러 소령이 한숨을 쉬었다.


연대 지휘소 밖으로 나간 한스는 자신의 손에 있던 나이프를 바라보았다.


'내가 드디어 요제프 그 시발 새끼보다 정신이 나갔군...'


한스는 재빨리 나이프를 집어 넣었다. 병사들이 한스를 보자마자 각잡힌 자세로 경례를 했다. 다리가 휘청거렸지만 주저앉을 수도 없었다.


'돌아가면...에밀라에게는 돈을 주고 이혼부터 해야겠다...이미 생긴 애새끼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절대 애새끼만은...'


참고로 현 시점 한스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는 에밀라, 조제트, 미사카, 크리스타, 프랑소아즈 총 다섯 명 이다. 한스는 후방쪽에 있는 장교 위안소를 방문했다.


아직 잠이 덜 깬 치렁치렁한 금발 머리 여인이 문을 열었다.


"지금 시간 안 됐어요!!"


한스는 지갑 속에 있던 돈을 내밀었고, 여인은 돈을 받고는 들어갔다.


"들어와요."


한스가 물었다.


"제가 숙녀분을 뭐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금발 머리 여인이 말했다.


"릴리에요."


릴리는 서랍을 뒤지고는 말했다.


"어머! 피임 기구가 다 떨어졌네...미안하지만 좀 이따가 와요."


한스는 지갑 속에서 돈을 더 내밀었다. 릴리는 그 돈을 받으며 한스를 빤히 바라보며 생각했다.


'강철 사냥꾼? 엄청나게 급한 모양이네.'


릴리는 늘 피임은 꼬박꼬박 했지만 이건 상당히 많은 돈이라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한 번 정도는 괜찮겠지...'


"그래요. 이번 만이에요.."


방에서 계속해서 요란한 소리가 났다. 그렇게 한스는 열정적으로 릴리와 함께 아기를 만들었다. 잠시 뒤, 한스는 다시 군복을 입고는 방 밖으로 나와서 연대 지휘소로 가서 포병 연대장과 통화를 했다.


"우리 쪽 보병이 포로한테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놈들의 공세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파리 남부까지 놈들이 빠른 속도로 기동전으로 점령할 수 있으니, 공세가 시작되고 상황에 따라 대구경 포들을 파리 북부로 이동해놓고 탄약보급소 또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합니다!"


포병 연대장의 엿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싸워보지도 않고 벌써부터 퇴각을 생각하는 것은 독일군 정신에 맞지 않네! 독일군은 절대 파리에서 물러나지 않을걸세!"


한스가 외쳤다.


"하...하지만 파리 남부에서 북부로 퇴각할 때 이용 가능한 다리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병 연대와 내 연대가 동시에 퇴각하는 것은..."


포병 연대장이 갑자기 비꼬기 시작했다.


"이보게 파이퍼 대령! 일단 전방에나 신경쓰게!!"


뚝!!


한스는 전화기를 내던지고 싶은 충동을 억눌렀다.


'이 망할 새끼!!'


한스는 지도를 보며 전술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회 기동할 경우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야 한다..이번 기동은 다른 때와는 조건이 다르다...어느 정도 늦어질지...통신선이 끊어지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통신선이 끊어졌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한다면 아군 포병대의 지원을 받을 수가...'


한스가 플로리안에게 외쳤다.


"제도병 데려오게!!"


그렇게 한스는 제도병과 함께 지도에 코스를 표시하고 격자를 그으며 구역을 나누었다.


'작전 시작 후 한 시간 뒤 62구역에 포병대 지원 사격을...'


"플로리안! 이거 포병 관측 장교한테 가서 틀린 부분 있으면 수정해달라고 하게!"


그렇게 한참을 전술에 대해 고민하던 한스는 전차병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서 논의를 하다가 담배를 피우며 휴식을 취했다. 헤이든이 떠들었다.


"50년 뒤에 사람들은 이번 전투에 대해 뭐라고 말할지 궁금합니다!"


한스가 중얼거렸다.


"승리하면 영웅이 되고, 패배하면 독일 국민들조차 우리를 패배자라 비웃겠지."


한스가 전선 신문과 팬레터를 읽기 싫어하는 것도 이유가 있었다.


'입 발린 소리를 하는 이런 자들이야 말로, 전투에서 패배하면 모든 것을 내 탓이라 할거다..'


거너가 외쳤다.


"10년 뒤에 지금 일도 안주거리가 될겁니다!"


에밋이 외쳤다.


"살아남으면 안주거리가 되겠지! 근데 전투 때 팔 다리 한 짝이라도 떨어지면...악!!"


바그너가 에밋을 때리고는 말했다.


"분명 지금 순간도 언젠가는 안주거리가 될 겁니다."


한스는 예전 전투 때 떨어져나간 자신의 한쪽 귓볼을 떠올렸다. 이기고 돌아가기만 한다면 분명 그 상처는 남들의 이목을 끌 것이 분명했다.


그 때 저 쪽에 멍청하게 얼타고 있는 신병들이 보였다. 한스가 바그너에게 물었다.


"신병 훈련은 잘 진행되고 있는가?"


바그너가 말했다.


"보병 출신에 전차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기본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루이스가 말했다.


"어떤 녀석들은 보병으로서도 교전 경험이 없습니다!"


에밋은 살금살금 그 신병들 뒤로 다가가서는 외쳤다.


"가스다!! 가스야!!"


신병들이 허겁지겁 방독면을 꺼내서 쓰려고 했는데 뒤집어 쓰질 않나 떨어트리질 않나 난리도 아니었다. 한 신병이 울부짖었다.


"내 방독면!! 내 방독면!!"


바그너가 걸어와서는 신병의 머리를 한 대씩 쳤다.


퍽! 퍽! 퍽! 퍽!


"아악!!"


바그너가 외쳤다.


"방독면 1초 빨리 쓸 수록 네 놈들 폐의 10프로를 지킬 수 있다!!"


바그너의 말에 신병들은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다. 바그너가 근엄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난 가스를 3번이나 마셨다! 내 폐는 이미 5프로 밖에 안남았다고 위생병이 하더군!"


신병들이 겁에 질렸다.


'히익!'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과장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그렇게 신병들은 방독면을 빨리 쓰는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느려터진 신병에게 바그너가 외쳤다.


"이미 자넨 죽었네!!"


이 광경을 보던 고참 전차병들이 낄낄거렸다. 그 때, 한스가 폭소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아하하!! 우하하!!"


한스가 이렇게 웃음을 터트리는 것은 고참들에게 있어서도 낯선 광경이었다. 하지만 한스가 웃자 다들 분위기를 맞춰서 웃기 시작했다.


"우하하하!!!"


한스는 배를 잡고 웃었다.


"시발!! 존나 웃기네!!! 아하하!!"


한편, 지크프리트 4인조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대피호에 주저앉아서 샴페인을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올라프가 중얼거렸다.


"나 아까 한 놈 쐈어."


호르스트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잘했네."


올라프가 말을 이었다.


"그 새끼 자기 동료를 부축해서 가려고 했는데 조준사격으로 내가 등을 겨냥했어."


"안 쐈으면 우리가 뒤졌어."


올라프가 말했다.


"등 보이면 그냥 반사적으로 쏘게 되더라. 생각할 틈도 없었어!"


"나도 그래."


크리스티안이 중얼거렸다.


"그 정도면 고통 없이 간 거지...그 영국 간호사 여자 생각해봐. 이름이 헤르미온느였던가..."


로베르트가 외쳤다.


"재수없는 소리 하지 마!!"


잠시 뒤, 지크프리트 4인조는 대피호를 나와 참호를 걸어갔다. 그 때, 보병들이 한 쪽에 잔뜩 모여 있었다.


"뭐야?"


참호 위 무인지대 쪽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고, 오른손으로 끈을 들고 있는 독일 보병, 알폰스가 참호 안으로 굴러떨어졌다.


"해..해냈어!!"


올라프가 물었다.


"그거 뭔 끈이야?"


한 보병이 속삭였다.


"저 미친 자식이 미군 교전 참호 근처 철조망에 탄피가 잔뜩 들어간 깡통을 매달아두고 왔네!!"


크리스티안이 외쳤다.


"돌았군!!"


그 정신 나간 보병, 알폰스 녀석이 줄을 살짝 당겼다. 그와 동시에, 경계를 서고 있는 미군 보병들은 자신의 참호 근처에서 탄피가 딸랑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호르스트가 말했다.


"아무 일도 없는데? 제대로 걸어두고 온 거 맞아?"


알폰스가 다시 끈을 당기며 외쳤다.


"아니야! 내가 분명히 걸어두고 왔!!"


미군 교전 참호 쪽 기관총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왔다.


드륵 드르륵


"오오!!"


한 보병 부사관은 더듬이 같은 잠망경으로 적군 기관총의 위치를 포착했다.


"찾았다!!"


보병들은 재빨리 확인된 위치로 박격포를 발사했다.


"발사!!"


퍼엉!!!


박격포 소리가 무인 지대에 울려퍼졌고, 기관총 소리가 멈췄다.


올라프가 중얼거렸다.


"마..맞췄나?"


잠시 뒤, 미군의 박격포탄이 날라오기 시작했다.


쿠광!! 콰광!!


"대피호로 가!!"


몇몇 병사들은 얼타고 있었지만 참호 속에 생쥐들은 인간보다 훨씬 잽싸게 어디론가 다들 사라져 버렸다. 호르스트가 비명을 질렀다.


"으아악!!!"


"애초에 왜 건드렸냐!!"


지크프리트 4인조는 그렇게 잽싸게 다시 대피호로 들어갔다. 밖에서는 한동안 기관총 소리와 박격포탄 소리가 더 나다가 정적이 흘렀다. 아까 전에 통조림을 미군 참호 근처에 설치하고 온 알폰스는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놈들 단단히 열받았나봐!!"


그 때 누군가 소리쳤다.


"시발 변소 무너졌다!!"


크리스티안이 외쳤다.


"네 놈 장난 때문에 변소가 무너졌잖아!!"


"어때! 재밌잖아!"


알폰소의 말처럼 이 사건은 보병들에게 있어서 작은 활력이 되었다. 로베르트가 중얼거렸다.


"지루해 뒤지는거보단 나아."


소동이 끝나고 다시 병사들은 무기력하게 대피호에 누워 있었다.


"나 담배 하나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01 23:49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01 23:50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02 00:01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02 00:06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07.02 00:04
    No. 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02 00:07
    No. 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02 07:27
    No. 7

    다들 재정신 아니로구먼...... 진짜 전쟁이 한스를 망쳤네요 말기 상황은 하도 어려웠던 만큼 에밀라도 인정할려나? 에휴...... 한숨만 나오네요 한스 인간성도 근본적으로 문제가 많다고도 보여지네요 분명 저거 포로가 안 죽는 이상 말도 나올텐데...... 영화 이미지를 그 스스로 만드네요 과연, 진 루트에서 한스는 어ㅓ떤 반응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02 10:15
    No. 8

    에밀라와 잠시 별거햇다가 재결합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02 07:30
    No. 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7.02 10:16
    No. 10

    배드루트쓰다보니 앙뚜완 캐릭터가 상당히 쓸만해서 그냥 그렇게 가게 되었습니다 외전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쪽으로 감정이입이 되어서 한스가 착하게 가는 모습이 상상이 안가서 부득이하게바꾸게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7 20:44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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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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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미군의 공세 +5 21.07.17 552 16 11쪽
343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완) +22 21.07.16 516 14 15쪽
342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 3 +10 21.07.16 503 12 12쪽
341 처형 +5 21.07.16 548 19 11쪽
340 외전)2차대전 후 앙뚜완과 피크의 이야기 2 +4 21.07.15 511 16 11쪽
339 부대 깃발과 완장 +11 21.07.15 536 18 11쪽
338 계략 +9 21.07.14 532 19 11쪽
337 뻘밭 +9 21.07.13 535 19 11쪽
336 미리 보는 1차대전 이후 한스의 이야기 2 +9 21.07.12 625 17 12쪽
335 기념품 +7 21.07.12 542 17 11쪽
334 빡빡이가 된 파이퍼 여단 +6 21.07.11 572 20 11쪽
333 독감 +11 21.07.10 554 20 11쪽
332 사자와 호랑이 +12 21.07.09 587 20 13쪽
331 준장이 된 한스 +11 21.07.08 665 20 11쪽
330 미리 보는 1차대전 이후 한스의 이야기 +7 21.07.07 661 17 11쪽
329 파괴된 숲 +3 21.07.07 486 17 11쪽
328 연료 +7 21.07.06 503 15 11쪽
327 인계 철선 +2 21.07.05 517 16 12쪽
326 카운터 어택 +5 21.07.04 533 15 13쪽
325 생울타리 +2 21.07.03 538 18 11쪽
324 공세 +11 21.07.02 535 17 11쪽
» 장난 +11 21.07.01 540 19 11쪽
322 사냥 +14 21.07.01 535 18 12쪽
321 용접 +3 21.06.30 591 17 11쪽
320 2차대전 에피소드 : 2차대전 중전차 중대장 스테판 파이퍼 +10 21.06.29 603 15 13쪽
319 통통 XX +7 21.06.29 540 17 11쪽
318 지크프리트 4인조의 정찰 +6 21.06.28 558 18 12쪽
317 외전)2차대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10 21.06.27 609 16 14쪽
316 전쟁 +7 21.06.27 573 17 13쪽
315 장애물 +7 21.06.26 579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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