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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운 님의 서재입니다.

봉황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완결

은깨비
작품등록일 :
2012.04.05 01:07
최근연재일 :
2012.04.05 01:07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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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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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27,977

작성
11.11.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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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40 - 그냥 가!

DUMMY

Chapter 40


몸이 달아올랐다. 명원이의 그 마음이 나에게 전염이라도 된 것 같았다. 난 지금 녀석의 말을 전하러 명호에게 간다. 명원이가 남긴 그 말을 가슴 속에 들고 있었다. 그래서 일까, 홀리기라도 한 듯 기운이 솟고 걸음이 빨라졌다.

“명호야!”

숙소 뒤엔 특별히 강속구를 위해 마련 해 둔 머신과 그물 네트가 있었다. 역시나 명호는 이 곳에서 홀로 연습하고 있었다.

“태, 태오야.”

녀석은 날 보며 바로 고개를 돌렸다. 언제나처럼 대화를 피하려 했다. 나는 한 걸음에 달려가 녀석을 붙잡았다.

“피하지 말고 들어! 명원이가 꿈을 포기하면서 마지막으로 네게 남긴 말이다.”

그 말에 이명호의 태도가 급변했다. 눈이 심하게 떨리고 말 조차 제대로 잇지 못했다.

“말해봐. 형이 뭘 포기했다고?”

“네 형 이명원이 시합, 야구 그리고 꿈을 포기했단 말이다 널 위해서.”

“그게 무슨 말이야!”

내 눈도 마주치지 못했던 이명호의 눈에서 불길이 들끓었다. 평소의 온순했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녀석이 으르렁거리며 내 멱살을 틀어쥐었다.

“너 대체 형에게 무슨 말을 한 거야!”

“이명원은! ……이미 야구를 못 하는 몸이다. 잘 알잖아.”

“네가 알긴 뭘 알아! ”

명호는 벽을 향해 날 거칠게 밀었다. 녀석의 눈이 젖어 들었다. 헐떡이는 숨소리, 일그러진 얼굴. 고함치는 녀석의 가슴에서 흐릿한 상처가 비치고 있었다.

“나라고 이러는 게 기쁠 것 같아? 몇 년, 몇 년을 바보 취급 당하며 살아오는 게 과연 쉬웠을 것 같아? 형의 부상을 모른 척 하고 그냥 달려갈까 수십 번 수백 번 고민했어! 하지만, 하지만!”

“결국 용기가 없었을 뿐이잖아! 모든 걸 놓고 달려갈 용기가! 그저 변명 변명! 네 형은 널 위해 모든 걸 포기했는데 언제까지 변명만 하고 있을 셈이냐 이명호!"

“닥쳐어!”

“너나 정신 차려 이 자식아!”

이명호의 주먹이 날아드는 순간 나도 눈이 뒤집혀 녀석의 얼굴을 후려쳤다.

퍼억!

눈 앞이 아찔했다. 코에서 격통이 느껴지고 잠시 다리가 휘청였다.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주위를 살피니 명호는 이미 나가 떨어져 있었다.

“뭐, 뭐야 이거. 코피?”

코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흘러내린다 싶어 봤더니 코피였다. 그것도 쌍코피였다. 반면에 명호는 입술만 터진 채로 멀쩡했다. 어쩐지 손해 본 느낌에 인상을 찌푸렸다.

“애초에 형에게 야구를 포기하게 한 사람이 누군데…… 형이 왜 그 부상을 입었는데…….”

명호는 그대로 주저앉은 채 허망한 얼굴로 말했다. 그 힘없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나 역시 기운이 빠졌다. 방금 전 까지의 험악한 기세는 소나기라도 내린 듯 단숨에 꺼져 버렸다.

맞은 부위를 문지르며 맨 바닥에 주저앉자 명호가 말했다.

"때려서 미안하다."

"그건 됐어. 같이 때렸으니까."

난 일부러 퉁명스럽게 받아쳤다. 서로 한 대 치고 난 뒤라 좀 쑥쓰럽기도 하고 서먹하기도 했다. 주저 앉아 한참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명호는 조용히 기다리다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네 어머니 얘기는 들었다.”

“…….”

“우리 아버지 얘기도 해야 공평한 걸까.”

녀석은 쓰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우리 아버지는…… 솔직히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지. 사업에 실패하고 그저 작은 가게나 하면서 언제나 술에 취해 있었으니까.”

“…….”

우리 아버지와는 달랐다. 우리 아버진 언제나 회사 일에 매달려 나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항상 차가운 안경 너머로 날 대했다.

"아버진 술에 취하면 항상 형을 때렸어.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 왜 내가 아니라 형이었을까. 아버지가 당신의 형에게 맺힌 게 많은 탓이었을까."

녀석의 입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나오는 말은 생각보다도 심각한 이야기였다. 난 숨조차 멈춘 채로 명호의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난 아버지가 형을 때리는 줄도 몰랐어. 언제나 아버진 내 앞에선 형을 때리지 않았지. 나중에, 모든 게 끝난 뒤에야 알았지. 형이 그렇게 되어버린 이후에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명원이의 그 상처와 관련이 있는 건가? 혼란스러웠다. 명원이가 내게 말한 것 보다 이야기는 어둡고 무거웠다.

"아버지는 형이 눈에 차지 않았던 거야. 그때 형은 참 대단한 선수였는데도 말이지. 내 목표일 정도로 대단했는데, 타격 수비 모두 대했는데 정작 아버지에겐 만족스럽지 않았나 봐. 왜냐면......"

“왜……?”

녀석은 크게 심호흡 한 뒤 말했다.

“내가 언제나 형과 같은 성적을 내고 있었으니까.”

그때 깨달았다. 쌍둥이의 아버지는 장남인 이명원에게 보다 뛰어난, 확실한 결과를 원했으리라.

“하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고, 무엇보다 절대로 형에게 지고 싶지 않았어. 악착같이 따라붙었지. 그러면 그럴수록, 아버지는 형에게 지독하게 대했던 거야.”

술 취한 아버지는 이명원을 죽일 듯이 때렸다고 했다. 대체 동생보다 왜 못하냐고, 널 위해서 들이는 돈이 대체 얼만지 아냐고.

“모두 나중에 안 사실이야. 아버지는 내 앞에선 형을 때리지 않았으니까. 그냥 어렴풋이 느끼고만 있었지. 형은 아버지에게 맞고 언제나 죽을 듯이 연습했어.”

이 또한 어찌 보면 비극의 하나였다. 단순히 형을 쫓아 열심히 한 것뿐인 동생과, 동생을 이기지 못하면 부모에게 미움 받는 형.

“그 날도 그랬지. 손 가죽이 헐거워 질 때까지 치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는데, 앞에서 휘청거리는 차가 달려오는 거야.”

“설마?”

이명원의 상처는 교통사고였던 건가? 하지만 그 상처는 분명 날카롭고 굵은 것에 찢긴 상처였다. 교통 사고와는 달랐다.

“음주운전 이었지. 비틀거리며 오는 차를 깜짝 놀라 피했지만 맞은 편에서 다른 차가 오고 있었어. 난 다리에 힘이 풀려 피하질 못했는데 형이 간신히 날 붙잡았지. 그리고 벽에 달라 붙어 피했는데…….”

“피했는데?”

“두 차가 충돌했어. 그것도 아주 세게. 차체가 찢어지고 차가 우리 쪽으로 덮쳐왔지. 아직도 그 순간이 잊혀지지가 않아. 세상이 느려지던 그 끔찍한 순간을. 내 눈엔 그 차 밖에 보이지 않았어. 온 세상에 그 차 하나만 남은 것 같았지. 그 검은 괴물이 덮쳐오는데 난 꼼짝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었지. 죽는 가 싶었어. 그때....... 형이 날 감쌌어."

“…….”

명호의 팔 상처는 그 찢겨진 차체에 다친 것이었다. 지금 봐도 그렇게 지독한데 다쳤을 당시엔 어찌나 끔찍했을 지 상상이 가질 않았다.

“형은 온 몸에 상처를 입었어. 팔 다리는 차체에 찢기고 온 몸은 복합골절. 몸에 차의 파편이 박힌 채로 응급실로 실려갔지. 내가, 내가 진실을 안 것도 그때야. 아버지가 그때만큼은 후회하면서 말한 것들. 거기서 들었어. 그 동안 때린 걸 후회한다고…….”

명호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 뒤로 이명원은 불사조처럼 부활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부상당한 팔다리로 예전 같은 실력은 어림도 없었다.

아버지는 다시 불같이 화를 내며 명원을 다시 때렸다. 그걸 본 명호는 그때부터 자신의 실력을 감췄다. 명호가 형과 똑 같은 성적을 내 오자 그때부터 아버지는 명원이를 때리지 않았다고 했다.

아마도 명호의 뜻을 알고 그만 포기해 버린 것이리라.

"그런 내가…… 그런 내가 형의 눈앞에서 뻔뻔하게 실력을 뽐낼 순 없잖아. 형이 그 동안 나 때문에 받은 고통을 내가 똑똑히 보아왔는데, 내가 어떻게 너희들과 즐겁게 치고 웃을 수 있겠어……."

끝내 명호는 펑펑 울었다. 몇 년 동안이나 감춰왔던 이야기였다. 목이 터져라 외치고 싶었지만 꾹 눌러왔던 마음의 소리였다.

“바보야…… 이 바보 자식아, 그래서 몇 년 동안이나 형에게 맞춰 살아 왔던 거냐. 못하는 척, 바보같은 척?”

“그럼 어떻게 해…… 내가 잘하면 형이 불행해 졌는데! 날 위해서 온 몸이 찢겨서, 이제는 날 위해 꿈조차 포기한 형을 무시하고 어떻게 나 혼자 신나게 뛰어 갈 수 있겠어.”

그때 난 가슴 속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명호에게 해 줘야 할 말을 이제서야 알았다. 명원이가 진정 명호에게 전해달라고 한 이 한 문장을 난 벌컥 소리쳤다.

“그게 아니야! 네가 실력을 감추는 게 형에 대한 모독이라고 왜 생각하지 못해. 형이 꿈을 버려 널 구했다면 더더욱 최고의 선수가 되었어야지!"

“뭐……?"

"네 형은 대단한 선수였다고 했잖아. 그런데, 그런데 네가 고작 여기에 머물러 있으면 안되지! 누구보다 높이, 누구보다 멋지게 날아 올라야 하지 않겠냐 이 멍청한 녀석아. 네 형, 최고였던 네 형이 구한 건 주저앉아 눈물이나 짜는 네가 아니라 앞으로 창창하게 뻗어나갈 최고의 선수 이명호였단 말이다!”

내 말에 명호는 그저 흐느끼기만 했다. 울고 또 울었다. 난 말 없이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형에게 받은 걸 갚고자 몇 년 동안 실력을 감춰왔던 이 녀석도 바보였고 그걸 알고도 그저 고마워 했던 이명원도 바보였다.

‘모자라는 놈들 투성이지.’

우리 모두 어딘가 하나씩 부족한 반편이였다. 혼자선 결코 완벽할 수 없는, 누구에게 기대야만 하는 반편이들. 그래서일까. 우리는 더더욱 서로를 의지했다. 그렇기에 우리의 도전은 가치롭다고, 오늘 처음으로 생각했다.



드디어 날이 밝았다. 상처를 털어버린 사람, 고민하는 사람, 그저 아무 생각 없는 녀석들까지. 시간이 되자 벌떡 벌떡 일어나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드디어 시작이었다.

모두 유니폼을 완벽하게 차려 입고 운동장에 집합했다. 상대는 전에 없던 강적. 모두들 사뭇 비장한 표정이었다.

“알고 있냐? 이번 봉황대기는 5번만 이기면 우승이다.”

갑작스런 내 말에 녀석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다섯 번.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 높이는 결코 낮지 않았다.

“그럼…….”

“그래. 우승이 그리 멀지 않아. 결코 먼 거리에 있는 게 아니야. 오늘을 이기면 준결승에 진출하는 거지."

난 피식 웃으며 말을 이었다.

“지금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황금사자기에서 형편 없이 지고, 신문에도 실렸지. 나올 자격조차 못 갖춘 팀이라고."

“…….”

“교장은 당장 폐부하라고 윽박을 지르질 않나, 감독이고 코치고 뭐 하나 아는게 있기를 하나. 게다가 예전엔 거들떠도 안 보던 응암고에게 8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당했고 난 만루홈런까지 맞았지. 아주 형편없는 팀이었고 경기였어."

난 어깨에 맨 가방을 던지듯이 내려 놓았다.

"하지만 이젠 아니야.”

주먹을 쥐었다. 그 동안 해 온 연습들이, 그 힘들었던 시간들이 강적과의 일전 앞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해 줬다. 이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는 건 너무 억울했다.

“오늘 우리는 백상고를 이긴다. 이기고! 그 누구도 우리를 감히 무시 못하게, 우리의 이름을 알리고 오자!”

“가자!”

“가자!”

우리 모두 부족한 녀석들이었다. 그렇기에 더 이를 앙다물었다. 주먹 쥔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우리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광진이다!”

“우리는 광진이다!”

“이길 수 있다!”

모두들 제 나름대로의 이유와 독기를 품은 채 버스에 올랐다. 이미 여기서 쓰러지기엔 너무 많은 길을 걸어 왔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가자!

그렇게 버스에 올랐다. 내 뒤를 따라 아직도 머뭇거리는 명호 역시도. 그리고 그 명호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명원이도.

버스는 그렇게 거침없이 내달렸다. 마치 우리의 기분을 대변해 주듯 순식간에 도로를 주파해 경기장까지 도착했다. 이번만큼은 버스에서 잠들지 않았다. 아니, 잠들지 못했다. 일생 일대의 강적과 겨루는 날이다.

‘오늘 이 오태오가 누군지 보여주마…….’

지금까지 참 많이도 죽어지내왔다. 대수형이 떠나 믿을 수 있는 포수가 사라지고 믿을 수 있는 팀이 사라지고. 그 동안 갈대처럼 많이 흔들려 왔었다.

‘이제는 아니야.’

이젠 아니었다. 백상고에 뛰어난 에이스가 있다면 광진고엔 내가 있다. 그곳에 뛰어난 타선이 있다면 우리에게도 있다!

“한 번 붙어 보자.”



버스는 바람같이 달려 경기장에 도착했다. 우리가 첫 게임이었다. 버스에서 내리자 심장 고동이 울려 퍼졌다. 싸늘한, 시합 전의 긴장이었다.

‘명호는?’

명호는 아직까지도 고민하고 있었다. 언뜻 불안감이 스쳤다. 이제 바로 경기였다. 첫 경기는 지금까지처럼 경기장에 와서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광진고 입장 대기해주세요!”

두근!

주장으로써 태연해야 하는 순간이지만 내 눈은 끊임없이 명호만을 바라보았다. 명호는 고뇌하고 또 고뇌하다 벌떡 일어서 명원이에게 갔다.

“형…… 난 그냥…….”

명호의 입에서 저 말이 나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칠 뻔 했다. 뒷말은 듣지 않아도 알았다. 절망이 엄습해 오는 순간이었다.

그때 가만히 듣고 있던 이명원이 명호의 볼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퍼억!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냅다 달려들어 후려친 주먹질 소리에 모두들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섰다.

“뭐, 뭐야?”

명원이는 피가 뚝뚝 흐르는 주먹을 쥔 채 그 자리에서 떨었고 명호는 주저앉아 볼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이 바보 같은 자식아, 더 이상 돌아보지 말고 그냥 가!!!”

어제 이명원이 나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던, 그리고 내 입으론 차마 다 전해지 못했던 녀석의 마음이었다. 이명호는 놀란 얼굴로 형의 눈만을 바라보았다.

“……형 고마워.”

그 말을 마지막으로 명호는 벌떡 일어섰다. 그리곤 당당하게 짐을 매고 경기장 안으로 달려갔다.

“광진고 입장!”

달려가는 녀석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나는 왠지 모를 웃음이 나왔다. 3회전의 시작, 어디선가 거센 강풍이 불어왔다. 이것이 광진에게 있어 순풍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작가의말

승리의 2연참..... ㅠㅠ 힘들었습니다.
일단 올리고 고칠게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55 희망의검
    작성일
    11.11.26 23:59
    No. 1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다정진인
    작성일
    11.11.27 00:15
    No. 2

    아!감동의 쓰나미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은깨비
    작성일
    11.11.27 00:20
    No. 3

    희망의검님//정말 감사합니다!!!! 건필할게요!!!
    다정진이님//휴, 겨우 수정을 마쳤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가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천화乃
    작성일
    11.11.27 01:12
    No. 4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차도남
    작성일
    11.11.27 02:04
    No. 5

    부활한 명호 하지만 또 한번의 시련이 기다고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Neptunus
    작성일
    11.11.27 02:31
    No. 6

    다음 글이 기대되네요~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보초
    작성일
    11.11.27 05:52
    No. 7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1.11.27 11:50
    No. 8

    또 한마리의 야수가 고삐를 끊었군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27 14:27
    No. 9

    5번이기면 우승인데 어찌 이걸 이기면 준결승이 되죠? 이거 준결승 결승 하면 3번 이기면 우승이 되는거 아닌가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은깨비
    작성일
    11.11.27 17:55
    No. 10

    선홍빛눈물님// 좀더 자세한 설명을 첨부할걸 그랬습니다. 설명해 드릴게요 ㅎㅎ 1회전은 응암고였습니다. 2회전은 연진공고의 부전승 그리고 3회전 백상고를 이기면 이제 4회전인 준결승으로 가는겁니다!
    월충전설님// 휴, 명호는 참 까다로운 녀석이었습니다. 백상고에서 어떻게 나올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
    보초님// 감사합니다 보초님^^
    천화님 차도남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조금씩 남겨주시는 댓글도 참 힘이 많이 되네요 ㅠ
    Neptunus님//다음편도 빨리 올려보겠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만취in이슬
    작성일
    11.11.27 19:26
    No. 11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다음편 언제 나오나요ㅠ흑흑~~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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