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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운 님의 서재입니다.

봉황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완결

은깨비
작품등록일 :
2012.04.05 01:07
최근연재일 :
2012.04.05 01:07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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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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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1.10.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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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봉황대기 24 - 출진전야

DUMMY

Chapter 24


평소 같지 않은 몸 상태였다. 고작 오십구 정도 던졌을 뿐인데 숨이 턱 끝까지 차 올랐다. 몸에 중심이 잡히질 않았다.

"흐읍!"

마운드에서 쓰러지듯이 나아가며 팔을 휘둘렀다. 악에 받쳐 뿌린 공이 땅으로 푹 꺼지며 폭투가 되었다. 형진이의 근처까지도 가지 않았다.

“젠장!”

아무리 던져도 볼 끝이 살아나지 않았다. 구속이 눈에 보일 정도로 줄어들었다. 내 몸이 가장 커다랗게 느끼고 있었다.

"태, 태오야. 갑자기 왜 그래."

"허억, 허억... 내가 뭘."

간신히 몸을 추슬렀다. 아까부터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았다. 50개 중에 스트라이크가 열 개도 채 들어가지 않았다.

'왜, 왜 이러는 거지? 구속도 나오지 않고 제구도 안돼...'

"이런 썅!"

공을 집어들고 아까보다 더 크게 발을 내디뎠다. 온 힘을 다해서 포심 페스트볼을 저 앞의 미트를 향해 쏘아냈다. 하지만 이번엔 형진이의 키를 넘겨 크게 벗어났다.

도저히 저 좁은 공간에 공을 꽂아 넣을 자신이 나질 않았다. 녀석의 미트가 너무나도 멀어 보였다.

"조금 쉬고 하자. 너 오늘 뭔가 이상해."

"아니, 계속 해. 후우, 후우. 아까 속이 안 좋아서 좀 토한 것 때문 일거야."

형진이는 계속 불안한 눈빛이었다. 하지만 녀석은 약간 미친것 같은 내 태도에 순순히 자리에 앉았다. 미트를 정 중앙에 대고 있었지만 눈에서 불안함이 느껴졌다.

"그만해라 멍청한 놈."

"뭐야!"

어느새 뒤로 다가온 강진철이 그 특유의 귀찮은 얼굴에 드물게도 비웃음을 띄우고 있었다. 그 말에 순간 가슴에 들어찬 무언가가 울컥 치밀어 올랐다.

“어디서 무슨 꼴을 당하고 돌아왔는지, 참 한심하군. 제구도 되지 않는 공을 백날 던져봤자 헛수고다.

"닥쳐 연습도 제대로 하지 않는 새끼가!"

언제나처럼의 독설에 언제나처럼 여유 있게 대처할 수가 없었다. 눈에서 불꽃이 튀며 이 자식의 멱살을 틀어쥐었다. 그리고 한대 후려치려고 했다. 분명 그러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주먹이 나가질 않았다. 주먹에 아무런 힘도 들어가지 않았다.

강진철은 주먹을 올린 채 부르르 떨고 있는 날 보며 말했다.

"......고작 이 정도의 녀석이었나? 기대했던 내가 한심하군."

"기대? 세상 사는 게 우스운 네가 기대할 게 따로 있었나? 알량한 재능 하나 가지고 뻗대는 주제에 개소리 지껄이지 마라."

강진철은 거칠게 멱살을 잡은 내 손을 뿌리쳤다.

"이런걸 에이스라고 두고 있으니. 광진이 2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것도 당연하지."

녀석은 그대로, 마치 내가 하찮다는 듯이 돌아섰다. 강진철의 모든 것이 날 비웃는 것 같았다. 저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하나같이 마음에 들질 않았다.

그리고 이 기분으로 더 이상 연습하기도 싫었다.

"젠장!"

글러브를 집어 던졌다. 아무리 연습을 해도, 공을 던져도 이 더러운 기분이 나아질 것 같지가 않았다. 봉황대기가 내일인데, 앞으로 24시간도 남지 않았는데 이게 무슨 추태란 말인가.

"태오야, 일단 오늘은 좀 쉬는 게 좋겠다."

"……알았다."

걱정스런 형진이를 뒤고 하고 비틀거리며 발걸음을 옮겼다. 몸에서 피가 줄줄 흘러나가는 기분이었다. 아무리 해도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두 손 가득 그러쥔 모래알처럼 어디론가 끊임없이 새어나갔다.

그 동안 필사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전력을 기울였는데 이런, 이런 한심한 꼴이라니…….

'최악이다.'



학교에 있자니 짜증이 더 솟구칠 것 같아서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결국 갈 곳 없이 이리저리 방황했다. 그렇게 정처없이 걷다 보니 어느새 형진이의 단골 배팅센터에 와 있었다.

“이왕 온 거 한 번 시원하게 때리자.”

그러면 이 답답한 가슴도 조금쯤 풀리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를 품고 꽈배기처럼 계단을 올라가자 예상 외로 사람이 많았다.

"그러고 보니 제법 인기 좋은 곳이었군.”

형진이의 말로는 이 곳의 스피드가 머신 자체가 일반인이 치기엔 빠르고 변화가 심해 선수 출신이나 사회인 야구선수들이 즐겨 찾는다고 했다.

카앙!

오랜만에 듣는 금속 배트 소리였다. 더군다나 타석에 선 남자가 아주 호쾌하게 쳐 내고 있어 조금쯤 기분이 풀렸다. 기운차게 휘두르려고 왔는데 그냥 의자에 앉았다.

‘남이 치는 걸 보는 것도 꽤 재밌네.’

마치 작은 무대 하나가 만들어진 기분이었다. 관중석의 나와 타석의 남자.

그런데 보다 보니 문득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뒷모습만 보아도 키가 훤칠하고 아주 기골이 장대한 남자였다.

뼈도 굵고 시원시원하게 뻗는 스윙에 박력이 있었다. 게다가 무엇보다 배팅 센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카앙!

또다시 공이 홈런존에 가서 꽂혔다. 내리 세 번째였다. 빗나간 공 들도 홈런존 근처의 그물에 박혔다.

저게 선수라면 쉬울 것 같지만 절대 쉽지 않는 기술이다. 빠르고 휘어지는 공을 정확한 장소로 쳐 낼만한 교묘한 배팅 컨트롤이 필요했다. 그야말로 프로 급의 묘기였다.

거기다 총알처럼 터져나가는 타구. 실제 경기장에서 때렸으면 펜스 근처까지 날아가는 장타였다.

"누구지……?"

이정도 실력자라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리가 없다.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그 기골 장대한 남자가 땀을 훔치며 밖으로 나왔다.

후덕해 보이는 인상의 소유자였는데 눈매가 은근히 날카로웠다. 마치 내 눈을 보는 듯 했다.

"태오?"

"음?"

"태오 아니야!"

뭐, 뭐야? 이 놈이 누군데 아는 척이지? 워낙 커다랗고 힘도 센 놈이 날 잡고 붕붕 흔드는데 정신도 차리기 힘들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소리쳤다.

"자, 잠깐! 누구야 너!"

"음? 날 몰라?"

"몰라! 내려놔!"

얼굴 표정이 싹 변하는 것이 흡사 미친놈 같았다. 멍 해진 얼굴로 날 내려놓더니 내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나 진성이야 진성이. 생각 안나?"

"진성... 설마 홍진성?"

갑자기 떠올랐다. 내가 아는 진성이라는 이름은 한 명 밖에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 리틀 리그에서 나와 같이 투수를 하던 녀석인데, 이 녀석이 그 진성이라고?

"그래 임마. 못알아 보니까 서운하네.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 진짜."

"그러게. 내가 상용 중학교 간 뒤로는 못 봤지. 지금 어느 학교에 있냐?"

녀석이 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것은 마치 신기한 녀석을 본다는 얼굴이었다.

"난 광주제일고에 들어갔다."

"광주제일고?"

이럴 수가. 고교야구 최고의 명문이 아닌가. 이 녀석이 설마 그곳에 있을 줄이야? 광주제일고라 하면 나도 애타게 가고 싶었지만 당시 성장기여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던 곳이다.

그리고 그 순간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설마 광주제일고의 5번 타자 홍진성?"

"그래, 그게 나야."

녀석의 표정이 의기양양하게 변했다. 믿을 수 없는 성장이었다. 리틀 야구 시절엔 내 뒷 처리 투수나 하던 놈이 광주제일고에 들어갔다고?

게다가 광주제일고의 5번 타자 홍진성이라고?

광주제일고의 홍진성이라고 하면 정말 알아주는 고교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4번 서휘영도 대단하지만 홈런 만큼은 홍진성이 더 많았다. 그만큼 장타율이 끝내주는 괴물 타자란 말이다.

거기다 홍진성은 투수 출신이어서 대단한 강견이었다. 좌익수의 포지션에서 감히 견줄 자가 없다 할 정도로 홍진성의 송구는 탄환이었다. 비디오로도 몇 번이나 보고 감탄했었다.

"어디 가서 천천히 얘기나 하자."

녀석의 말에 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 나섰다. 참으로 묘한 기분이었다. 어릴 적, 언제나 내 후보 투수였던 녀석의 놀랄만한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은.

조금의 놀라움과, 질투와, 경계심마저 품고 있는 그런 기분이었다.




학교 근처에서 대회를 앞둔 야구부원이 올 곳이라면 녹양 공원뿐이다. 괜히 당구장 같은 곳에 갔다가 감독이나 코치한테 들키면 그야말로 끝장이다. 운동부는 암암리에 폭력이 묵인 받은 곳이기 때문에 정말 개기면 가차없었다.

그렇다고 한가롭게 수다나 떨고 있는 건 더더욱 아니지. 진성이는 가볍게 스윙 연습을 하고 있었고, 나는 공원에 있는 그물 네트에 공을 던지며 어깨를 풀고 있었다.

"요즘 대단하던데? 홈런만큼은 서휘영보다도 높다면서?"

"뭐, 그렇지. 하지만 높은 건 홈런 하나 밖에 없어. 타율, 장타율, 타점, 끝내기 안타 모두 휘영 선배가 앞서니까. 선배는 괴물이야."

'네놈도 충분히 괴물이야.'

말은 저렇게 하지만 서휘영은 3학년, 홍진성은 2학년이다. 고등학교 시절 1년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홍진성의 타율과 타점은 결코 낮지 않았다. 청룡기, 황금사자기에서도 언제나 2~3위를 마크했었다.

프로 구단에서는 서휘영보다 홍진성을 더 주목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였다.

“이왕 이렇게 만난 거, 한 번 붙어 볼까? 3타석 승부 어때?”

녀석이 스윙 연습을 멈추고 말했다. 어쩐지 도발하는 듯한 말투였다. 작게 찢어진 녀석의 눈이 기분 나빠지기 시작했다.

"좋지."

몸 상태가 정말 최악이었지만 망설이지 않고 받아들였다. 지금은 모든 걸 싹 잊고 이 건방진 놈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싶었다.

장소는 정할 것도 없었다. 일전에 장태인과 맞붙었던 곳이었다. 간이식이지만 타석과 마운드, 그리고 포수를 대신할 녹색 그물망까지 갖춰져 있었다.

"이런 것도 오랜만이네."

녀석이 타석에 서며 말했다. 포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물 네트를 포수 대용으로 삼았다.

"실제로 붙는 건 처음인가?"

"난 투수였으니까."

녀석의 눈에서 차갑게 타오르는 불길이 언뜻 비친 것은 내 착각일까. 홍진성의 찢어진 눈 속에 가려진 눈동자가 어쩐지 섬뜩했다.

마치 갈대 숲에 숨어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의 눈과도 같았다.

'이런, 기선이 제압당한다!'

피부가 찌릿찌릿했다. 녀석이 타석에서 배트를 집어 들자 마운드에 굉장한 압박이 전해졌다. 녀석에게서 흘러나오는 일류 타자의 매서운 기세가 거침없이 밀고 들어왔다.

‘젠장…… 하필 이럴 때.......’

시합이 아닌 승부였고 루에는 주자조차 없었다. 그런데도 오른팔이 미세하게 떨려왔다. 녀석의 싸늘한 안광에 눌려 위축되어 가는 자신을 느꼈다.

'이럴 때 길게 끌어봤자 좋은 꼴 못 보지.'

나는 망설이지 않고 와인드업 했다. 기지개를 펴듯 손을 뒤로 쭉 뻗고, 들어올린 다리를 서서히 내리며 느릿하게 중심이동 했다. 흔들리지 않는 자세, 폭발적인 순발력에서 나오는 스피드! 지금 내가 던질 수 있는 최고의 직구가 손끝에서 날았다.

"흐읍!"

공은 분명 매섭고 빨랐지만 평소의 것과 비교하자면 형편없었다. 홍진성의 갈색 배트가 번개처럼 날았다.

따악!

“어라? 생각보다 느린가?”

타구가 방망이에 빗겨 맞고 그물 네트로 튕겼다. 파울이었다. 녀석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모션을 보고 예측한 것보다 공이 느리게 나왔다는 말 이리라.

그리고 그 말을 듣고 속에서 울컥, 화가 치밀었다. 온 힘을 다해 던졌는데 구속이 형편없이 줄었다. 게다가 이 녀석이 커트해 내는 폼이 지나치게 가벼웠다.

마치 한껏 여유 부리고 있는 듯이.

'빌어먹을, 뭐가 문제야 대체!'

영문 모르는 것처럼 두렵고 짜증나는 것도 없었다. 왜지? 왜 이렇게 구위가 떨어졌지? 제구는 간신히 유지하고 있지만 구속이 평소보다 10km는 떨어졌다.

"젠장!"

또다시 와인드업 하며 외곽 낮은 곳으로 직구를 찔렀다. 몸이 본능적으로 힘을 줄인 탓인지 제구는 만족스럽게 되었다.

솔직히 그것 만으로도 어지간한 타자에게서 땅볼 아웃을 뺏어낼 수 있으리라. 하지만, 제구 만으론 결코 홍진성을 누를 수 없었다.

녀석의 방망이가 부드럽게 뻗어 나왔다. 처음엔 부드러웠던 스윙이 중간부터 폭발적으로 가속되었다. 처음의 유려한 시작은 어디에도 없었다. 앞을 가로막는 공기와 바람마저 갈기갈기 찢어버리며 눈에 비치지도 않는 스피드로 배트가 휘둘러졌다!

부웅, 따아아악!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큰 타격음이 귓구멍을 때렸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소리였다. 호쾌하고, 멀리까지 울려 퍼지며, 은은하게 귓잔등에서 맴도는.

황금사자기에서 장태인이 들려주었던 그 소리였다.

"이정도면 홈런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

"......."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화가 난다기 보다는 어이가 없었다. 숨이 텁텁 막히고, 손을 불끈 쥐며 화를 내고 싶지만 손에 힘도 들어가지 않았다.

"생각보다 시시하네."

녀석의 벨소리가 울렸다. 녀석은 비웃음을 띈 태연한 얼굴로 전화를 받았다. 뭐라뭐라 지껄였지만 귀에 와 닿지 않았다.


"이봐 태오. 난 이만 들어가야겠다. 대회에서 보자."

녀석은 마지막으로 한마디만을 더 남겼다.

"볼수있다면 말이지."

녀석이 마지막으로 남긴 그 조롱을 듣지 않았다면 과연 결과는 달랐을까. 하지만 나는 그 비웃음 섞인 한마디를 들었고, 그 한마디는 휘발유로 가득 찬 마음에 불을 질렀다.

"홍진성..."

하얗게 탈색되었던 머릿속에 그 한마디가 들어온 순간 미친듯이 고함쳤다. 아무도 없는 공원 속에서 홀로 목이 쉬고 성대가 터질때까지 소리질렀다.

분함, 증오, 애증. 주체 못할 감정의 급류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것뿐이었다.

입술을 깨물어 흘러내린 피가 주먹 쥔 손을 적셨다. 어쩐지 그 피는 차가웠다.


작가의말

......... 여러분. 제가 드디어 정규란 신청을 했습니다 T^T
아아 힘든 여정이었군요. 정말 진짜 다음 화엔 봉황대기가 시작됩니다. 23화에 수정을 조금 했거든요. (원래 설정해 두려고 했는데 까먹고 그냥 올려버렸습니다.) 아버지 병실에 찾아간 것은 봉황대기 하루 전 날 아침의 일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날의 오후구요.
번번히 수정이 늦어서 죄송함다 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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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94 동풍하우
    작성일
    11.10.26 17:01
    No. 1

    그래서 힘이 없었구나 정신적으로 힘도 들고
    자고 나면 힘 나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1.10.26 18:04
    No. 2

    자... 이제 다 깨부셔버리고 남자의 근성을 보여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롤랑드메디
    작성일
    11.10.26 21:49
    No. 3

    봉황대기떄 흔히 말하는 정신적 각성이 일어나야 하는데 가능할까요 ,,

    누가 도움이될까 각성후도 문제네요 혼자 다 던져야 하는데

    팔이 바이 바이 될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보초
    작성일
    11.10.27 05:08
    No. 4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은깨비
    작성일
    11.10.27 10:10
    No. 5

    동풍하우님//그렇죠. 주위의 악조건과 주체할 수 없는 감정들까지. 힘내기가 힘든 상황이죠. 자고난다고 해서 크게 힘이 솟진 않을 거에요 ㅎ
    월충전설님//태오 출격! 드디어 내일이면 봉황대기입니다!
    롤랑드메디님//오홍홍 그건 봉황대기의 즐거움으로 남겨두죠. 건필하겠습니다 감사해요!
    보초님// 언제나 스마트폰으로도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초님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차도남
    작성일
    11.10.28 16:01
    No. 6

    빨간 버튼 꾹 ^^정규입성 축하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은깨비
    작성일
    11.10.31 09:34
    No. 7

    차도남님//빨간버튼 감사합니다! 아 이 행복..... 열심히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Freewell
    작성일
    12.02.15 14:29
    No. 8

    아 빡쳐 저 부모들 그냥 자수성가 성공해서 부모 무시하면서 살길 바랄뿐임... 저 엄마란 인간은 진짜 진심 쓰레기네요.. 후 언어순화중 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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