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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 해먹는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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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comex
작품등록일 :
2020.03.02 02:56
최근연재일 :
2020.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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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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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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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10)

DUMMY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케이트는 공항의 규모와 시스템에 깜짝 놀랐다.

한국의 문화가 좋아서 한국말도 배워 어쭙잖게 한국어도 좀 하지만, 한국에 직접 와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입국 수속을 하고 나오니 태정길드라고 푯말이 크게 만들어져 있고 그 밑에 몇 명이 서 있다.

각기 자기가 만나려고 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서 들고 있었다.

‘미스 케이트’라고 쓴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갔다.


“Hi, 안녕하세요? 케이트에요.”

“아. 한국어를 하세요? 저는 강철민이라고 해요. 한국에 잘 오셨습니다.”

“고마워요.”


케이트는 태정헌터가 이렇게 친절하게 마중까지 나와줄 줄은 몰랐다.

태정헌터가 준비해준 차를 타고 갔다.

같이 타고 가고 있는 사람은 다섯 명이었다.

한 여성이 나서서 인사를 했다.


“혹시 영어 안되는 사람 있으세요?”


일행 중에 영어를 모른다고 손든 사람은 없었다.


“저는 김에리라고 합니다. 태정길드의 인사팀장이에요. 지금부터 가면서 가서 할 일을 설명해드릴게요.”


김에리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차 안이라 확실치는 않지만 키는 175센티미터 정도 되는 것으로 보였다.

차분하고 유창한 영어로 자기소개부터 시작했다.


일단 도착하게 되면 설문지를 작성하게 된다.

이름, 국적, 나이, 성별, 키, 몸무게, 운동경력, 범죄 경험 여부를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조우한 게이트명, 게이트 등급, 몬스터 러쉬 발생 여부, 각성한 장소, 각성 일자 등 조우한 게이트와 각성에 대한 사항을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심각하게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것은 한국인으로 귀화해서 한국인 헌터로 활약을 할 것인가, 아니면 자국으로 귀국을 해서 자국에서 헌터로 활약을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자국에 돌아가서도 태정길드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자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은 태정길드 해외사업부의 해외법인 소속으로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원하시는 경우에요.”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죠?”


“좋은 질문이에요.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이곳에서 헌터 등급을 판별 받으시고 돌아가서 알아서 살면 됩니다. 물론 해당 국가에 성함과 헌터 등급은 통보가 됩니다.”


“태정길드 한국법인이나 해외법인 소속이 되면 연봉 줍니까?”


“네. 좋은 질문이에요. 당연히 연봉계약 합니다. 그러면 연봉이 얼만지 궁금하시죠? 여기서 현재 연봉 일억원 이상 받으시는 분 계세요?”


케이트가 손을 들었다.

케이트 외에 손든 사람은 없었다.


“미스 케이트, 연봉 얼마 받으셨어요?”


“삼억 정도 됩니다.”


“워어어어~”


“와 주변에서 놀라실 정도로 많이 받으셨네요. 각성하신 등급에 따라 연봉이 정해집니다. 참고로 가장 낮은 등급의 연봉이 오억 원이에요. A급은 훨씬 높죠.”


“와아아아~”


모두 환호했다.

역시 돈이 최고인가.

최저 연봉이 5억 원이라고 하자, 사람들이 환호했다.


“저기 미안하지만, A급은 얼마인지 물어봐도 됩니까?”


“네. 최저 35 억 원이에요.”


“휘유유유~”


“참고로 한국에서 헌터 관련 세금은 수입금액에 따라 30 에서 60퍼센트이고, 그 중 일정 금액은 헌터 연금으로 적립됩니다. 한국의 경우입니다. 대부분 해외는 50 에서 60퍼센트를 책정하려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한국에 남았을 때와 자국으로 돌아가서 태정길드의 해외법인 소속으로 일할 때 연봉의 차이가 있습니까?”


“네. 궁금한 것이 많으시죠? 해외법인 소속은 한국법인 소속에 비해 80퍼센트 수준입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게이트 공격을 위해 게이트 한 번 들어갈 때마다 보너스가 지급되고요, 부상당했을 때 회복을 돕는 포션이라는 것이 있어요. 한 병에 삼천만 원인데, 그것을 다섯 병 이상씩 지급해드립니다. 다 드시면 당연히 자비로 사서 드셔야겠죠?”


“혹시 해야 하는 일이 주로 뭐가 될까요?”


“C급 이상은 게이트를 공략합니다. 몬스터를 레이드 하는 거죠. D급 이하 각성자분은 공격대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고 게이트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들이 있어요. 몬스터 사체를 옮기고, 마석 등을 캐는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모든 복지 정책이 이미 정해져 있었다.

헌터가 되기만 하면 경제적인 것은 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자기 생명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

등급별로 할 일도 정해져 있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제 게이트가 뭐냐, 어떻게 막을 수 있냐. 한국에 지원 요청해야 한다 등의 논란 중인데. 태정 길드는 모든 시스템을 갖췄다.

상상도 못 한 설명을 듣고 있는 해외 각성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이들 해외 각성자들은 한국에 오기로 한 자신의 선택이 만족스러웠다.



* * * * *



김포공항에 전세기가 착륙했다.

스튜어디스가 깨워서 일어났다.


“아니 왜 안 깨우는 거야. 기내식 안 줄려고 하는 거야?”


열세 시간 되는 비행시간 동안 내내 잠만 잤다.

푹 잔 것은 좋았지만 어째 한 번도 못 깨느냐고? 한 번만 깼어도 기내식 먹었을 텐데.


“어우. 배고프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 배고프다고 아우성친다.


“여기서 기내식 먹은 사람?”


반 이상이 기내식을 먹었다.

치사한 놈들.

자기들만 기내식 먹고.

어쨌든 배고프니 모두 식당으로 갔다.


“자. 모두 수고들 했으니까, 식사 맛있게 하고 집에 가서 푹 쉬어. 출근은 내일 하면 되겠지?”

“네. 길드장님!”


응? 길드장? 맞아. 내가 길드장이지. 그렇게 부르니 생소하네.

밥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헌터관리국 김치행 국장이었다.


“임 헌터님. 잘 다녀오셨습니까?”


많이 피곤하지 않으면 헌터관리국에서 차 한잔하잔다.

뭔가 또 상의할 일이 있나 보다.


“사부. 김 국장님이죠?”

“어떻게 알았어? 돗자리 펴도 되겠다.”

“사부한테 전화하는 사람이 김 국장님밖에 더 있어요?”

“어? 날 무시하네. 또 있어.”


마침 김세원 헌터산업 사장이 전화했다.

수지한테 이것 보라는 미소를 날리며, 전화를 받았다.


“잘 다녀오셨습니까?”

“네 잘 다녀왔어요. 오랜만이네요.”

“네. 헌터님, 이번에 출장을 좀 길게 다녀오셨네요. 저녁에 오시면 해외 각성자 잠깐 만나고 저녁이나 같이하실까요?”

“그러지요. 수지랑 같이 갈게요.”


수지를 보고 다시 한번 미소를 날려줬다.



* * * * *



대한민국 헌터관리국.

최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다.

또 한 곳은 태정길드다.

네 명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앉았다.


“차 드시죠.”


나한테는 믹스커피를 주고, 다른 세 명은 아메리카노다.

물어보지도 않고 차를 내왔다.

모인 사람은 김치행국장과, 윤수지, 김세원 헌터산업 사장 그리고 나다.


“저도 다음부터는 믹스 커피로 주세요, 국장님.”


수지가 또 나 따라하기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런데 많이 컸다.

김 국장에게 이런 말도하고. 기립 자세로 서 있었을 때도 있었는데.


“먼저 김 사장님도 계시니까 이 건부터 말씀드리죠.”

“지난번 김 사장님이 얘기했던 해외 각성자의 귀화 건은 C급 이상만 특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헌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D급 이하는 일단 취업비자를 발부하고 귀화는 일반적인 처리 규정에 따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헌터에 대한 세금은 국세청에 헌터 특별전담반이 생겼습니다. 그곳에서 처리합니다.”


그 외 일반사항에 대해 몇 가지 더 이야기하고 김 사장은 먼저 헌터산업에 가 있기로 했다.


“중국 후베이에서 게이트가 발생했습니다.”

“몇 급이죠?”

“B급입니다.”

“이제 곧 중국이 통제 불능이 되겠네요. 중국 정부에서 빨리 조치하면 좋겠네요. 안 그러면 중국이 무너질 거에요. 중국에 힌트 좀 주세요.”


지금 중국에 생성된 두 개의 게이트 중 상하이 게이트는 이미 몬스터러쉬가 발생했다.

이제 몬스터가 상하이를 벗어 낫거나 곧 벗어 날텐데.


“그리고 일본의 남부 미야자키에서 C급 게이트가 생성되었어요.”

“일본이 영토 어쩌고저쩌고하던 것은 어떻게 됐습니까?”

“조~용 합니다.”


미국 상황은 이미 오는 차 안에서 들었다.


“오늘 새벽에 안산에서 C급 게이트가 생성되었습니다.”

“그래요? 그건 수지야, 네가 B팀 데리고. 음. 하루 쉬고 모레 들어가 봐라.”


수지는 팀장으로 역할을 주면 생각보다 잘한다.

물론 날 쫓아다니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인도 뉴델리, 뭄바이에서 게이트가 생성되었습니다.”

“인도도 군사력도 세고 자존심도 세고 하니까 좀 버텨보겠네요.”

“그럴 것 같습니다.”


인도는 핵기술도 가지고 있고, 군사력도 제법 강한 나라다.

파키스탄과 오랜 전쟁으로 전쟁경험도 많다.

버틸 때까지 버틸 것이다.


“평양 얘기를 아직 안 했어요. 국장님.”

“북한이 심각합니다. 헌터님. 청진에도 게이트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은데. 전혀 반응이 없어요.”

“세계 어디에도 구조신호가 간 것도 없고요, 우리측의 연락에 일체 응답이 없어요.”

“그래요?”


회귀 전에는 어땠었지? 북한이 붕괴하긴 했는데, 이렇게 이른 시점은 아니었는데.

회귀 전과 조금씩 바뀌는 것이 느껴진다.

나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러면 대북 경계를 강화해야 할 것 같네요. 이미 북한 정권이 붕괴하었을 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를 내일 회의 때까지 준비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장님, 내일 하영수 대통령에게 점심 쏘라고 하세요.”


북한에서 몬스터러쉬가 발생했을 텐데, 이를 가만두면 몬스터들이 북한뿐 아니라 남한까지도 넘어오게 된다.

그 몬스터들을 처리하려면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야 한다.

조기에 처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수지야. 우리 북한에 한 번 다녀올까?”



* * * * *



태정길드의 회의실.

열한 명의 헌터가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다.

이번 시간엔 헌터의 급별 차이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을 본다.

게이트 안에서는 동영상을 찍지 못하지만, 몬스터러쉬가 발생한 곳에서 몬스터를 처리하는 동영상은 찍을 수 있어서 찍어 놓은 것들을 신입 헌터에게 보여줬다.

특히 내가 몬스터를 처리할 때 찍은 영상을 보면서 신입 헌터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그 동영상을 다 보면 나하고 상견례를 할 시간이다.

아직 인원이 많지 않아서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임태정입니다. 각성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목숨 걸고 지구를 지킵시다.”


인사를 거창하게 했다.

지구를 지킨다. 맞지.

김세원 사장은 이미 인사를 했다고 하고, 수지도 인사를 같이했다.


“우리 길드의 부사장입니다.”


김에리 인사팀장이 통역하고 있다.

나는 영어도 되는데, 무게 잡으려면 통역을 시키라고 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


“이번에 해외에서 오신 분 열 명이고, 이분은 한국 각성자입니다.”

“장혜정입니다.”

“C급이시네요.”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오늘 등급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으니 깜짝 놀랐다.

참. 이 정도는 되어야 세계 유일 길드의 길드장이 될 수 있지.


“이쪽은 미국에서 온 케이트 양입니다.”

“A급 각성하셨네요. 축하합니다.”


그렇게 열한 명 모두 인사를 하고 덕담을 했다.

A급 한 명, B급 세 명, C급 세 명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D급과 E급 각각 두 명이었다.


“김에리 팀장님, C급 이상 헌터분은 모레부터 모든 오리엔테이션 생략하고 실전을 위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생략하라고 해서 미안합니다만 C급 이상 헌터분은 곧 실전 투입될 수도 있습니다. 훈련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상견례를 마치고 김세원 사장과 저녁을 하면서 헌터산업의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장님. 잘 진행하고 계시네요. 계속 그렇게 해주세요.”



* * * * *



“어서 오게.”


하영수 대통령이 반갑게 맞아준다.


“북한 정권에 대한 정보 확인된 것이 있습니까?”

“아무래도 김 주석이 잘못된 거 같네.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그럼 누가 북한을 이끌고 있지요?”

“그걸 찾을 수 없단 말이야.”


북한에 게이트가 생긴 지 벌써 한참 됐다.

몬스터가 어디까지 내려왔는지 알 수가 없는데, 아직 정보조차 제대로 파악되자 않았다.


“세운 대책이 뭔가요?”

“최대한 정보를 더 수집해야지.”


이럴 줄 알았다.

정치하시는 분들 느린 것은 아주 유명하지.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뜨거운 줄 안다.


“나흘 후에 확인하러 갑시다.”

“응? 그게 무슨 말인가?”

“내가 평양에 가서 게이트를 처리하고, 우리 길드원들이 휴전선을 넘어서 북한에 퍼져있을 몬스터를 소탕합시다.”

“뭐? 휴전선을 넘는다고?”

“네. 그러니까 내일부터 북한을 향해, 세계를 향해 북한을 구하겠다고 공표하세요.”

“나흘 후 오전 일곱 시에 작전 개시합니다.”

“이봐요. 임헌터. 그걸 임헌터 마음대로 그렇게 정해버리면 어떻게 해?”

“나흘 후면 북한에서 몬스터가 휴전선을 넘어 내려올 거에요. 알아서 막을 수 있으면 알아서 하세요.”

“아니. 뭐 또 그런 말은 아니고. 그걸 그렇게 정하면.”


“노인네가 정하려면 일주일은 걸리 거잖아~요. 내가 그 기간을 줄여주는 게 싫어~요?”


작가의말


오늘은 평소보다 천 자 정도 더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북한에 대한 작전 개시일을 사흘 후에서 나흘 후로 수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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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김 주석 (2) +5 20.07.01 1,476 26 11쪽
84 김 주석 (1) +7 20.06.29 1,546 32 12쪽
83 인어와의 조우 (2) +7 20.06.23 1,593 30 12쪽
82 인어와의 조우 (1) +7 20.06.21 1,623 31 11쪽
81 아! 북한 (6) +5 20.06.17 1,701 32 11쪽
80 아! 북한 (5) +5 20.06.15 1,691 28 12쪽
79 아! 북한 (4) +5 20.06.12 1,765 36 11쪽
78 아! 북한 (3) +11 20.06.10 1,787 38 12쪽
77 아! 북한 (2) +7 20.06.08 1,793 42 13쪽
76 아! 북한 (1) +9 20.06.05 1,890 37 12쪽
»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10) +8 20.06.03 1,880 41 14쪽
74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9) +5 20.06.01 1,894 45 12쪽
73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8) +12 20.05.29 1,963 44 12쪽
72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7) +6 20.05.27 1,907 45 11쪽
71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6) +1 20.05.25 1,962 47 13쪽
70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5) +3 20.05.22 1,992 45 11쪽
69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4) +7 20.05.20 2,007 48 12쪽
68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3) +5 20.05.18 2,048 50 12쪽
67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2) +7 20.05.15 2,100 51 11쪽
66 미국, 중국, 평양, 그리고 또 … (1) +5 20.05.13 2,178 5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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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춘추 게이트 시대 (15) +5 20.05.08 2,278 45 12쪽
63 춘추 게이트 시대 (14) +2 20.05.06 2,282 52 12쪽
62 춘추 게이트 시대 (13) +1 20.05.04 2,338 4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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