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 주시는, 그리고 읽어 주셨던 독자 여러분!
우선 너무 늦게 다시 인사를 들여 독자님들에게 심려를 끼친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너무 늦게 이러한 공지를 올리게 되어, 그리고 그 공지가 좋은 것이 아닌 이러한 연재 중단에 대해 알려드리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만 저의 첫번째 연중작의 공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작품 또한 제가 아직까지 캐릭터들에 대한 미련, 그리고 설정에 대한 미련이, 그 설정들을 생각하고 써 내려가며 '이러면 재미있겠지?', '그래, 이 부분은 조금 다르게...'라고 생각했던 저의 기억들이, 아직까지 바로 어제의 기억처럼 생생히 생각납니다.
그렇기에 저의 이 두번째 글, 최.사.회 또한 글을 남겨두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글을 좋아해주셨던 분들을 위하여, 그리고 작년 공모전에서부터 이 글을 보아주시고 쭉 따라와 주셨던 독자님들을 위하여,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까지 이 작품이 저에게 준 추억을 잊지 못한 제 자신을 위하여, 이 글 또한 내려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리하여 이 글 또한 제가 비로소 작가라는 이름을 당당히 외치고 다닐 때가 되었을 때, 비로소 새 숨을 불어넣어 다시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제 두번째 시도 또한 여기서 수많은 고민 끝에 좌초되었습니다만, 앞으로도 수많은 글을 쓰고, 또 쓰고 좌절하고 망설이여, 끝내는 글을 쓰는 것에서 행복보다 더한 절망을 느끼게 되더라도 그럼에도 꾸준히 새로운 글로 저의 글을 좋아해 주시는 독자님들에게 인사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저는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공모전 - 비록 아직 공지는 안 내려왔습니만, 공모전이 없다면 새로운 작품을 통해서라도 - 에 다시금 도전할 계획이니, 저의 3번째 시도에 부디... 조금이나마 응원, 약간의 격려를 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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