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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크 님의 서재입니다.

미쳐버린 아들이 축구는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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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크
작품등록일 :
2024.08.06 21:38
최근연재일 :
2024.08.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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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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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6,818

작성
24.08.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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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마인츠 5형제 어셈블

DUMMY

‘기대할 가치가 있는 선수들인지 한 번 더 확인해봐야지.’


문이안, 김강찬 합류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11:11 풀사이즈 연습 게임.


생각해보면 2000년대 중반의 한국 축구에는 좋은 선수들이 꽤 많았다.

실제로 2002년 이후의 10년이 한국 축구의 전성기이기도 했고.


4강 신화 이후의 자신감도 주요했겠지만, 병역 특례도 무시할 순 없다.

커리어의 큰 장애물을 치우면서 유럽 선진 축구를 경험한 선수들도 많아졌으니.


이번 여름에 각각 맨유, 토트넘으로 향할 최승현, 박연수는 어차피 알아서 잘할 사람들.

그러니 선이건, 문이안, 김강찬이 중요하다.

위의 둘을 제외하면 울브즈의 라주형과 함께 한국축구 최고의 재능들이니까.


아직 병역특례가 남아있던 2006년 월드컵, 이후 아시안게임.

거기서 이들과 함께 성과를 낸다면 좋은 분위기를 쭉 이어갈 수 있겠지.


‘미션을 위해서라면 단 한 번의 월드컵도 허술하게 보내선 안 돼.’


내게는 이게 전부다.


“조금 더 빠르게!”

“자꾸 흐름이 멈추잖아! 뭐해!!”


문이안, 김강찬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 밀로라드 페코비치, 중앙 미드필더 톰 가이슬러 등 신입생들이 합류한 탓에 살짝은 어수선한 경기 흐름.

심지어 클롭의 축구는 금방 익숙해지기 어려운 스타일이라 더더욱 눈에 띈다.


‘확실히 실전 감각은 떨어졌어.’


가장 큰 문제는 문이안.

후방 플레이메이커라는 어려운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답게 많은 터치를 가져가고 있는데 6개월의 공백 때문인지 오히려 그쪽에서 자꾸 템포가 끊긴다.

상대도 문이안을 강하게 압박하는 중이고.


-뻐-억


“나이스, 선!”

“문! 조금 더 빨리!”


이를 보완하는 게 보디가드로 출전한 크리스토프 바바츠와 라이트백 선이건.

특히 바바츠는 그렇다 쳐도 괴물 같은 활동량과 운동능력의 선이건이 오른쪽 측면부터 중앙까지 말도 안 되는 범위를 커버하며 문이안의 부진을 메워주고 있었다.

수비력은 많이 투박하지만 그 정도면 충분했다.


‘후방 플레이메이커를 아무나 맡는 게 아니지.’


후방 플레이메이커 자체가 양날의 검 같은 포지션이라 어지간한 믿음이 없으면 활용하지 않으니까.

문이안도 메인 포지션은 박스 투 박스였지만, 후방 플레이메이커로도 뛴다는 건 곧 탈압박, 볼키핑 능력이 훌륭하다는 뜻.


보디가드가 아무리 투박해도 두 명이면 충분하다.


-뻐---엉


“뭐야!?”

“오른쪽! 오른쪽 막아!!”


압박에서 벗어나자마자 ‘한국의 피를로’다운 날카로운 롱패스를 뿌려주는 문이안.

한창 감이 좋을 때보다는 반 박자 이상 느렸지만 아직은 괜찮다.

어차피 시즌 전이라 다른 선수들도 100% 컨디션일 수 없으니까.

뒷공간을 찌르는 패스에 당황한 상대팀 수비수들이 급히 후진한다.


“미친, 뭐가 저렇게 빨라!”

“생각보다 더 빠르잖아!”


하지만 김강찬이 훨씬 빨랐다.

스피드, 민첩성을 활용한 직선 돌파와 침투가 장점인 선수.

나만큼이나 문이안과의 궁합이 좋을 수밖에.


그리고 그가 가진 또 하나의 장점.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크로스 장인.

어쨌든 여기까지 왔으면 이젠 내 차례다.


사방으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페이크까지 섞어가며 수비수들을 교란.

계속해서 타이밍을 노린다.


‘프리드리히는... 오케이.’


팀 내 최고의 수비수인 마누엘 프리드리히.

미니게임이건 연습게임이건 항상 상대팀에 있다.

나를 더 성장시켜보겠다는 것 같은데...


나야 환영이지.


‘지금.’


압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김강찬의 오른쪽 돌파.

수비수들은 눈앞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나와 김강찬을 동시에 신경 써야 했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중간 중간 내게서 시선을 뗄 수밖에 없었고.

그 타이밍을 노려 프리드리히의 시야 밖에서 파고들었다.


“마누엘! 뒤!”

“어느새!!”


수비수들의 비명과 경악하는 프리드리히.

하지만 이미 늦었다.


"나이스!!"

"좋아!"

"아..."


뒤늦게 수비가 따라붙었지만, 이미 완벽한 위치를 선점한 상황.

헤더로 편안하게 방향만 바꿔 그물을 흔들었다.

오늘도 한지온이 우리 팀인 건 조금 아쉽네.

지금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게 바헤가 아니라 한지온이었으면 완벽했을텐데.


“호흡 좋은데요?”

“으핫핫핫! 내가 뭐랬냐? 운이 없어서 그렇지, 내가 실력은 바이에른 뮌헨 급이라니까?”


멀리서 엄지를 치켜세우는 문이안과 또 한 번 입방정을 떠는 김강찬.

골을 확인한 뒤 쿨하게 뒤돌아 복귀하는 선이건과 호탕하게 웃으며 박수치는 한지온.

그리고 나까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는 라인업이긴 한데...’


걱정되는 부분은 아버지랑 한지온이 알아서 해결하겠지.

예상대로 실력과 재능은 확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내가 해줄 게 있긴 있다.

필드 위에서만 가능한 것도 있으니까.


‘골을 넣는 거지.’


나한테만 좋은 거 아니냐고?

정확히는 내 축구도 하면서 도움까지 주는 거다.

개떡 같은 패스를 어시스트로 만들어주면 적응에 아주 큰 도움이 될 테니까.


사생활 케어, 인맥 소개 등도 다 좋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실전 활약이거든.

그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게 공격 포인트고.


그건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다.

골만 넣으면 되는 거잖아.


“좋아! 방금 건 아주 좋았어! 이런 걸 계속 하란 말이야, 이런 걸!!”


부바치와 끊임없이 대화하던 클롭이 아주 밝은 표정으로 소리친다.

이번 플레이에서 꽤 좋은 인상을 받은 모양.


‘출전기회는 걱정할 필요 없으려나.’


공교롭게도 한국 선수들끼리 만들어 낸 플레이.

이적생은 출전기회를 잡는 게 최우선 과제인데 시작이 나쁘지 않다.


‘아니, 아직은 나부터 걱정해야 하나.’


어쨌든 이건이 형은 주전, 문이안과 김강찬도 최소 로테이션 멤버로 영입한 선수들.

생각해보니 나와 한지온이 제일 급하구나.

두 번째 커리어 리셋이지만 주전이 아닌 내가 여전히 낯설다.


***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선배님 덕분에 제가 살았습니다.”

“저도 어쨌든 감사드려요.”

“저는 뭐... 항상 감사드립니다, 작은아버지.”


연습게임 후 그날 저녁.

아버지는 문이안과 김강찬, 선이건을 초대해 저녁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경기 중도 아니니 호칭은 붙여줄까.’


괜히 습관 돼서 평소에도 이름으로 부를라.

호칭은 경기 중에만 생략해야지.


“강찬이 이 자식도 말만 이렇게 하지 항상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더라고요. 얘가 아직도 애 같아서 얼굴 보고 직접 말을 못해요. 선배님께서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대 중반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미숙한 강찬이 형을 열심히 커버하는 이안이 형.

저것도 참 성격이다, 성격. 변하질 않아.

강찬이 형은 여러모로 미숙한 트러블메이커 스타일.

사람은 착한데 타고난 성격도 그렇고 말과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이었다.


나쁜 건 아닌데... 본인이 힘들지.


“몸 상태는 어때. 감각은 좀 올라왔나?”

“적당히? 뭐 곧 올라올 겁니다.”


한없이 공손한 이안이 형의 태도.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꽤나 얌전한 강찬이 형.


분명한 이유가 있다.

아버지는 이 두 사람의 은인이니까.


“그래, 알아서 잘하겠지. 6개월을 쉬었지만 네가 나태해지거나 그러는 건 상상도 안 된다.”


이안이 형의 사연은 에이전트, 매니저의 사기.

2002년 월드컵 이후 J리그 이적, 2년 만에 J리그를 지배한 뒤 유럽 이적을 추진할 때 문제가 생겼다.

능력도 인맥도 없는 에이전트가 멋대로 날림 계약을 추진하면서 계약금을 떼어먹고, 선수의 소유권마저 서드파티에 넘겨버리려 한 것.


계약을 대행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소유권이 넘어가는 서드파티 계약.

카를로스 테베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팔카오, 헐크 등이 대표적인 피해자였는데 이안이 형도 그렇게 될 뻔했다.


“선배님 덕분에 일찌감치 해결하고 혼자서나마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그래.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다.”


서드파티는 유망주가 많고 사회 안전망이 미흡한 남미에서 기승하는 방식.

동아시아의 사기꾼들은 미숙할 수밖에 없어서 아버지가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살려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좋은 팀까지 소개해주셨으니... 제가 못하면 선배님께 폐가 될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서 목숨 걸고 준비했더니 조금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하하하, 나야 고맙지. 내 면이 서는 것도 있지만 네가 잘해야 수수료를 떼어 먹으니까.”


그나저나 저쪽이 아들인가?

나보다 훨씬 공손하고 효도도 하는 것 같은데...


“선배님, 저도요, 저도. 저도 선배님의 명예를 걸고 무조건 성공하겠습니다.”


그걸 왜 형이 걸어.


“하아, 강찬아. 그럴 땐 내 명예를 위해서 성공하는 거겠지. 내 명예를 네가 왜 걸어, 인마...”

“오! 걸렸네요?”

“뭐? 걸려?”

“리스크 없이 도전하려고 한 건데 걸렸어요. 으하하!”


그래도 아들 둘이 동시에 생긴 건 아니네.

아들 한 명에 골칫거리 한 명 추가인가.


‘이안이 형처럼 크게 한 번 고생해봐야 저 형도 정신 차리려나.’


베티스와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으로 합류.

원래는 이때부터 소속팀 레벨이 쭉쭉 내려가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가고 거기서도 저니맨으로 전락하지만, 결국 그건 없는 일이 됐고.

그래서 그런지 이안이 형만큼 간절하거나 고마워하는 느낌까진 없다.


그래도 된다.

이안이 형보다 네 살쯤 젊은 만큼 수수료만 더 벌어다준다면.


“아앗! 왜!”

“뭐야? 어디 부딪혔어?”

“아뇨, 이안이 형이... 악!”

“또 뭐야? 왜?”

“이번엔 이건이 형이... 으아아악!! 왜 자꾸! 왜 그러는데!”


어차피 나 말고도 응징해줄 사람들은 있으니까.

이건이 형, 이안이 형이 아버지를 얼마나 존경하고 따르는데.


‘손가락 두 마디는 들어갔다 나온 것 같은데.’


이안이 형이 찌르는 건 그래도 참았나 본데 역시 이건이 형 건 참기 힘들지.


“분위기는 밝고 좋네. 엄마 혼자 힘들었을 텐데 조금은 편해지시겠어.”

“강찬이 형 덕분에? 저 형도 어지간하긴 하다. 갑자기 집에 막내 한 명 생긴 것 같아.”


키우기도 빡세고 케어하기도 어렵고 한 번이라도 엇나가지 않게 조심해야 하지만.

그래도 잘만 키우면 소속 집단의 분위기를 확 끌어올려주는 존재.

저 형은 에이전시와 마인츠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아주 큰 힘이 될 거다.


“어디 가?”

“시끄러운 거 적응 안 돼서 엄마나 도와드리게. 앉아있어.”


두 번째 세계선보다도 분위기가 좋다.

다른 건 다 똑같은데 이 집의 막내아들인 나까지 잘 나가니 그럴 수밖에.


‘내 덕분에 지난번보다 공격 포인트도 더 쌓고 팀 성적까지 좋아지면?’


이전 세계선의 이안이 형은 라치오, 강찬이 형은 스토크 시티의 로테이션 멤버까지 성장했다.

만약 그때보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면 어떻게 될까.


2006년 월드컵은 물론 2010년 월드컵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겠지.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하거나 16강에서 탈락했던 대회들인데 둘 다 8강까지만 올라가준다면...


‘생각보다 쉽게 성공할 수도?’


아니, 내가 무슨 말을.


“음? 우리 둘째 뭐해? 왜 네 입을 그렇게 때려?”

“아... 머리카락이 좀 걸린 것 같아서요.”


의아하게 바라보는 엄마에게 대충 둘러댄 뒤 속으로 취소를 외친다.

미신이라고?


지금 내가 못 믿을 게 있을 것 같아?

사소한 미신, 징크스 하나조차 무시할 수 없다고.


“여보! 멀었어? 나 배고픈데-?”

“잠깐만! 우리 둘째가 가져가요!”


일단 취소도 하고 퉤퉤퉤도 했으니까.

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식탁으로 컴백.


‘이 두 명, 아니, 나까지 포함해 다섯 명이 다 중요해.’


대한민국을 이끌고 미션에 도전하려면 이 다섯 명은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꽃피우지 못한 모든 재능들을 분석했지만 그래도 가장 잘 아는 이 사람들조차 꽃피우지 못한다?

그럼 그냥 애초에 포기해야지.


마지막 도전의 본격적인 시작.

다행히 아직까지는 순조로운 것 같다.


***


<Soccer TODAY>

[마인츠 현지 소식: 7월 3일]

1. 문이안, 김강찬 선수가 합류하며 선이건 선수 포함 세 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모였습니다.

2. 레전드 한세훈 선수의 두 아들, 한지온 선수와 한리온 선수도 주전 경쟁 중입니다.

지난 시즌 NO.2 골키퍼였던 한지온 선수는 최근 마인츠 전문가들 사이에서 NO.1 승격 이야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3. 사실, 오늘의 핵심은 한리온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골 결정력 문제가 심각했는데 이번엔 다릅니다.

방송 중계된 내부 평가전에서 45분만 뛰면서 멀티 골, 현지 언론도 한리온 선수의 중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오늘도 양질의 현지 소식 감사드립니다

- 원래도 한세훈 선수랑 선이건 선수 덕분에 국내 인지도가 꽤 높은 팀이었는데 이제는...

ㄴ 글쓴이: 마인츠의 시대는 옵니다!!

- 글 쓰신 분 완전 네임드되실 듯

- 원래 열심히 활동하던 분인데 하늘까지 도와주시네. 축하드려요

- 영국의 맨유, 토트넘. 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 그리고 독일의 마인츠. 이 네 팀은 한국 팀으로 인정합시다.

- 솔직히 골 결정력이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라 한리온 선수에게 기대하고 싶네요

ㄴ 글쓴이: 한리온 선수가 딱 그런 스타일입니다. 침투 좋고 위치선정 좋은 골 사냥꾼 스타일. 골 결정력 문제만 해결되면 골 하나는 괴물처럼 박아줄 것 같아요

- 아니, 월드컵 이후 3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유럽에 한 명 있기도 힘들었는데 한 팀에만 다섯 명? 심지어 그냥저냥한 리그도 아니고 4대 빅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ㄴ 글쓴이: 마인츠에서 10년째 살고 있는데 두 번의 분기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가 한세훈 선수의 이적, 두 번째가 딱 지금이에요. 한국인들이 어깨 펴고 살고 있습니다.

ㄴㄴ 독일 전체에서는 어떤가요?

ㄴㄴㄴ 글쓴이: 선부용 선수가 활약할 때 한 번, 한세훈 선수가 활약할 때 두 번 빵 터졌죠.

지금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클롭 감독 덕분에 마인츠도 주목받는 시기인데 한세훈 선수의 아들 두 명에 한국 선수만 다섯 명.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 축구 좋아하길 잘했다... 2002년부터 3년째 행복해서 주체가 안 됩니다.

- 이러다가 진짜 내년에 사고 한 번 치는 거 아닐까요? 마침 독일 월드컵인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만 대체 몇 명인지...

ㄴ 숫자도 딱 다섯이네요. 마인츠 5형제

ㄴ 81년생 동갑내기가 3명인데 세 쌍둥이?

ㄴ 세 쌍둥이가 셋 다 아들이면... 어우, 지옥인데요?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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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99 또끼슈끼럽
    작성일
    24.08.14 12:24
    No. 1

    ^^ 새로운 연재 축하드립니다 와 흥미진진 합니다
    적당히 망가진 정신세계도 좋고요 화이팅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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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미쳐버린 아들의 사회생활 +1 24.08.27 269 17 11쪽
24 탐욕과 집념 24.08.26 292 19 11쪽
23 타임어택 24.08.25 326 18 11쪽
22 지긋지긋한 도전 24.08.24 338 18 12쪽
21 나는 집착한다 +1 24.08.23 348 19 12쪽
20 전성기의 팀을 상대할 땐 24.08.22 403 18 12쪽
19 배고픔 +1 24.08.21 411 19 12쪽
18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1 24.08.20 426 21 11쪽
17 그녀의 품 안에서 +1 24.08.19 474 24 12쪽
16 따뜻한 마음으로 +1 24.08.18 463 21 12쪽
15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3 24.08.17 479 21 13쪽
14 당신들이 적응해야지 24.08.16 492 24 13쪽
13 최고의 시작 +1 24.08.15 549 22 12쪽
12 축구만 잘해주면 +2 24.08.14 561 23 13쪽
» 마인츠 5형제 어셈블 +1 24.08.13 623 23 15쪽
10 마지막 컨셉 +2 24.08.12 653 25 13쪽
9 또 한 명 재꼈다 +2 24.08.11 668 26 13쪽
8 기분 좋은 날의 시작 +1 24.08.11 726 23 12쪽
7 나의 도시에서 24.08.10 796 25 13쪽
6 돌이킬 수 없는 선택 +2 24.08.10 865 23 12쪽
5 충분한 시간, 20분 +1 24.08.09 910 24 12쪽
4 여유는 없다 +2 24.08.08 1,045 29 11쪽
3 이번에야말로 자신 있다 +2 24.08.07 1,269 35 13쪽
2 이런 게 총체적 난국이라는 건가 +6 24.08.06 1,550 31 11쪽
1 익숙한 모습이었다 +12 24.08.06 1,833 4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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