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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가챠로 EX급 각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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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드로우
작품등록일 :
2024.07.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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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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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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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기원 스킬

DUMMY

*


그날 밤.

모두가 잠든 새벽.

선우는 낯선 꿈을 꾸었다.


그건 어느 소년에 대한 꿈이었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소년은 평범하게 자랐다. 

황금빛 들판, 코끝을 자극하는 곡물의 내음. 

돌아가는 물레방아에 느껴지는 진득한 밀가루의 냄새.


어머니의 품은 따뜻했고.

위대한 전사인 아버지는 자랑스러웠다.


유복한 가정에 친절한 이웃들까지.

소년은 행복했다.


분명 그랬을 것이다.


‘실패했다.’


원정을 떠난 그의 아버지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기 전까지는.


‘네 아비는··· 실패했어.’


만신창이로 돌아온 이들이 공포에 질린 얼굴로 말했다.


‘곧 마수들이 몰려올 거다.’


그들이 우릴 멸망시킬 거야.


그리고 그렇게 됐다.


하늘에는 검은 문이 열리고.

수없이 많은 마수들이 쏟아져 내려 소년의 고향을 불태운다.

황금빛 들판은 피로 얼룩지고, 가족과 친구, 이웃이 모두 도륙당한 그 날.


살아 남은 건 오로지 소년 뿐이었다.

소년 뿐.


그러자 노인이 물었다.


‘이제부터 어찌 하겠느냐.’


그 순간, 소년의 안에 한 줄기 불씨가 타올랐다.

그 또한 그 불씨가 무엇인지는 몰랐다.

하지만 그 감정의 소용돌이는 오로지 한가지만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가 말했다.


‘맹세하겠다.’

‘······.’

‘이 손으로 마수란 마수는 모조리 죽이겠다고.’


내 안의 피어오른 이 불씨가 다하는 그 순간까지.

전부.


그렇게 소년은 기나긴 여정을 떠났다.


검은 산맥에서, 황금 계곡에서, 높게 솟은 지옥의 봉우리에서.


보이는 대로 죽이고, 죽이고, 또 죽였다.


그럴 때마다 ‘문’은 그에게 시련을 내렸지만 문제 되는 건 없었다.


마수를 전부 도살하겠다는 집념.

그 조용한 광기 앞에 설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그만이 남았다.


어느덧 전사가 된 소년은 언제부터인가 그만이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세계는 진즉 끝났다.’


그 시절의 노인이 입을 열었다.


‘이제 자네의 싸움엔 아무런 의미가 없어.’


전사가 고개를 들었다.


‘그런가. 이 세계는 끝났나.’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는 검을 손에서 놓치 않았다.


‘그럼에도 싸울 텐가?’


이 다가오는 멸망에 맞서서, 끝을 모르는 마수들에게 저항할 텐가?


전사가 대답했다.


‘그래.’


노인이 되물었다.


‘그 결과 아무 의미가 없더라도?’

‘그게 무슨 상관이지?’


정말,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저곳에 마수가 있잖나.’


투구를 쓴 전사가 답했다.


‘그럼 죽일 뿐이다.’


아무도 그와 함께 싸우지 않아도 상관 없었다.

이 세상에 그 만이 홀로 남았어도 상관 없었다.

모두가 포기하고 도망쳤어도, 아직 그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으니까.


‘그렇구나.’


그 말에 신묘한 노인이 웃음을 흘렸다.


‘그야말로 도살자로다.’


마수 도살자.


‘그래, 그럼 어디 한 번 해보거라.’


멀어져가는 그 등을 향해 노인이 말했다.


‘나 또한 너의 끝을 보고 싶으니.’


그렇게 전사는 문을 향해 나아갔다.

마수들이 쏟아지는 그 지옥을 향해, 묵묵히.

그 길의 끝을 알고 있음에도.


“······.”


눈을 뜨자, 익숙한 자취방의 천장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이를 바라보던 선우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가볍게 마른 세수를 했다.


‘방금은 대체···.’


그런 그때, 머리맡에 두었던 보라색 구슬이 빛을 흘리는 것이 눈에 들어 온다.


‘마수 도살자의··· 설화집.’


선우가 조심스럽게 이를 주워 들자, 마치 신기루처럼 구슬이 사라진다.


그 순간, 그의 앞으로 시스템 메시지가 떠올랐다.


[설화집의 효과로 마수 도살자의 ‘기원 스킬’이 해금되었습니다.]


[기원 스킬 ‘저항의 불씨 (M)’]

[블씨가 꺼지지 않는 한, 영웅은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도살자가 가진 불굴의 정신이 담긴 스킬. 죽음에 이를 치명상을 1회 무효화한다.]

[무효화시, 도살자의 랭크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며 불씨는 꺼지게 된다.]

[이후 설화의 파편 30개를 지불할 시 다시 불씨를 지필 수 있다.]

[주의! 불씨를 지필 때마다 필요한 파편의 갯수가 증가합니다.]


“···!”


저항의 불씨.

그 스킬의 내용을 읽은 선우가 눈을 크게 떴다.


‘치명상 무효!’


그말은 즉 사실상 부활 스킬이란 소리이 아닌가.


‘이게 기원 스킬···.’


과연 일반적인 스킬과 분리될만한 성능이긴 했다. 

심지어 설화의 파편으로 재충전도 가능했으니.


‘······.’


거기에 신우가 옆의 책상으로 시선을 돌렸다.


<거으거억···. 쿠우···.>


그곳에는 아니나 다를까. 단잠에 빠진 도살자가 제 배를 벅벅 긁고 있었다.


거기에 선우는 어이가 없단 표정을 지었다.


“대체 영혼이 잠은 왜 자는 건데.”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는 서랍에서 검은 손수건을 꺼내 마치 이불처럼 덮어준다.


그러자, 방금의 꿈속에서 몰아쳤던 감정들이 조금은 희석된다.


‘역시 그건 도살자의 과거인 거겠지.’


그제야 설화집의 의미를 깨달은 그였다.


그 영웅의 과거를 엿보는 걸로, 선우는 도살자에 대해 좀더 잘 이해하게 되었으니까. 


거기에 문득 선우는 그가 이전에 했던 말을 떠올렸다.


- 시련이 인간을 강하게 하는 법이다.


저도 모르게 혀를 내둘렀다.


아무리 그래도 시련의 급이 좀 다르지 않나.


그런 일들을 겪었음에도 마지막까지 정신이 무너지지 않았다니. 


왜 그의 스킬 중에 ‘강인한 정신’이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진짜 영웅이 맞긴 했네.”


선우가 세상모르고 자는 도살자를 툭 건드렸다. 


<컥! 푸르르르···.>


웃기는 소리를 내는 그를 향해 피식 웃음을 흘린 그가 침대에서 일어난 그때였다.


그러자 커튼 사이로 날이 조금씩 밝아져 오기 시작하는 게 보였다.


‘벌써 날이 이렇게 됐나.’


금방 깬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생각보다 많이 잔 모양이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힘내볼까.”


띠링!


[선택하신 알림]

[익명 거래소가 개장되었습니다.]


그 메시지를 본 그가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은 급전 마련부터였다.


그렇게 선우는 모든 각성자에게 열려 있는 시스템.

‘익명 거래소’에 접속했다.


*


“무명 이 새끼가!!”


쾅! 하고 휘둘러진 주먹에 책상이 박살 난다.


그러자 그 앞에 서 있던 만신창이의 정장들이 모두 움찔 떨었다.


“우리 장비를 싹다 긁어가지고 거래소에다 보란 듯이 처올려?”


키 2m의 산적 같은 얼굴을 한 호완 길드의 길드장, 주호완은 지금 머리 끝까지 화가난 상태였다. 


그의 눈썹이 부르르 떨렸다.


“그래, 어디 한 번 엿 먹어 봐라 이거지?”


사실 거래소에 여러 세트의 장비들, 그것도 [일반]도 아닌 [고급]에 해당하는 것들이 한 번에 올라오는 건 꽤 드문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아마 눈과 귀가 밝은 자들은 보자마자 이렇게 생각했을 터.


‘이거 설마 호완 길드 꺼 아냐?’


제 아무리 쉬쉬해도 팀 하나가 통째로 전멸한 일이다.


안 그래도 은근히 말이 돌던 상황.


그런데 갑자기 이런 매물들이 나눠서도 아니고 한번에 쫙 올라온다?


그건 그냥 소문이 사실이라고 확인 사살해준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것.


‘호완 길드가 완전히 패배했다.’

‘그것도 그들의 나와바리인 저렙 퀘스트에서.’


실제로 벌써 각성자 커뮤니티에는 관련 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 뭐임? 호완 길드 개털림? 

└ ㅇㅇ 그런 듯?

└ 어제 병원에서 그 쌍단창 쓰는 새끼 누가 봤다고 했었음

└ 근데 그 쌍단창 오늘 아침 거래소에 매물로 올라와 있더라···.

└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 웃긴 건 쌍단창 세트 하나 뿐만이 아님

└ ??

└ 아주 그냥 고루고루 깔맞춰서 무기랑 방어구 8세트는 올라옴 ㅋㅋㅋㅋㅋㅋ

└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한 놈도 아니고 팀 전체가 쏙 빨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와 눈에 안 띄게 나눠서 올린 것도 아니고 한 번에 다 올렸어? ㅋㅋㅋ

└ 니네 팀 잘 빨아 먹었다는 말씀이시지~

└ 도발 지리고 ㅋㅋㅋ

└ 주호완 지금쯤 부들부들 하고 있을 듯 ㅋ


- 근데 그 걔네 대체 왜 털린 거? 

- 호완이면 꾼들 아니냐? 저렙존에서 뭘 어케 하면 털리는 데 ㅋㅋㅋㅋㅋ

└ 같은 꾼이 털어 먹은 거 아님?

└ ㄴㄴ 걔들 지들끼린 절대로 안 털어 먹음

└ 시발새끼들이네 그거


- 아 모르겠고 여튼 호완 그 쓰레기 새끼들 털려서 속은 시원하면 개추 ㅋㅋㅋ

└ ㄱㅊ

└ ㄱㅊ

└ ㄱㅊ ㅋㅋㅋㅋ


- 속보) 쌍단창 쓰는 그 새끼 무명이랑 같은 퀘 수주했다고 함 ㅋㅋㅋ

└ ?

└ ???

└ ㄹㅇ?

└ ㅇㅇ 상현네 채굴 팀 애들이 봤대 ㅋ

└ 실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럼 설마 걔들 무명 한 명한테 팀 하나가 통째로 빨린 거임? 

└ 와 진짜면 미친 개레전드 ㅋㅋㅋ 

└ 그게 가능한 거냐 ㄷㄷ


- 저거 진짜면 ㄹㅇ 개쩌는 거 아님? 뉴비가 혼자서 꾼들을 어케 털어 먹음;;

└ 진짜 말이 안됨 ㅋㅋ 

└ 무명 S랭크 폼으로 먹은게 아니었네 ㄷㄷ

└ 그거 뭐 히든 조건으로 먹은 거 아니었어? 10분만에 땄다며

└ ㅁㄹ 존나 좋은 템이라도 먹었나?


- 재야의 고수 등장한 거? 

└ 재야의 고수 (쪼렙)

└ 사실 쪼렙이니까 더 지리는 거긴 해 ㅋㅋ

└ 그건 ㅇㅈ ㅋㅋ


-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뉴비 한 명에게 다 빨린 건 좀 추하지 않나··· 라고 할 뻔~

└ 라고 할 뻔 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스템 창을 치운 주호완이 이번엔 의자를 세게 걷어찼다.


“시발!”


쾅! 하고 의자에 부딪힌 선반이 박살 난다.


“이 개새끼들이!”

“기, 길드장님. 진정하시고···.”

“내가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 지금 온 세상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게 생겼는데!?”


거기에 그가 손을 뻗어 얼굴을 붕대로 싸맨 안경잡이, 정명호의 멱살 틀어쥐었다.


“그러게, 처음부터 네 놈들이 똑바로 만 했어도 이 새끼들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짬을 처먹을 대로 처먹은 새끼들이 고작 뉴비 한 놈에게 다 털려? 악마를 소환했으면 확실히 죽이기라도 하던가 이 병신들아!”

“죄, 죄송합니다···!”


주호완 입장에선 고개 숙인 남자들을 죽일 듯 노려보았다.


하지만 그조차도 3명 뿐.

고 팀장을 포함한 나머지는 걷는 것조차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정명호가 재빨리 변명했다.


“하, 하지만 저희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 새끼가 지, 진짜로 쪼렙 수준이 아니었···.”

“쪼렙이 아니면 쪼렙 퀘스트를 어떻게 받는데 이 새끼야!”

“컥?!”


주호완에게 배빵을 맞은 그가 바닥을 뒹굴었다.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처하고 있어. 이 시발.”


그러자 공포에 질린 팀원들이 재빨리 무릎을 꿇었다.


“지, 진짭니다. 길드장님! 그 새끼한테 고지웅 팀장도 한순간에 당했고 또···!”

“늬들은 아직도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냐?


주호완이 어이가 없다는 듯 말했다.


“그게 진짜 걔 실력이겠어? 어?! 이 빡대가리들아.”

“···예?”

“상식적으로 20렙에 40렙 10명을 순식간에 때려눕힐 수 있는 개사기 스킬이 이 세상에 어딨어 이 새끼들아. 뉴비면 스킬 레벨도 1일 텐데!”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의 ‘존 워싱턴’도 그 정도는 아니었을 터.

그 말에 그들이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 그러면···.”

“빼박 도핑이지. 이 병신들아.”

“도핑 말씀이십니까?”


도핑은 고난도 퀘스트에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일시적으로 레벨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사기템들을 의미했다.


때문에 일회용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희귀한데다 부작용도 미미해서 매우 비싸게 거래되는 걸로 유명했다.


“그 정도면 기여도 S랭크 보상으로 주어질 만 하지 않겠냐? 어?! 생각을 해라. 좀 생각을!”


그러자 팀원들이 두 눈을 끔뻑였다.


“그, 그런가?”

“하긴 그렇지 않고서야···.”


아무리 생각해도 신인 각성자라고 하기엔 말이 안 되는 실력이긴 했다.


그런 그들을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던 주호완이 핸드폰을 들어 어딘가로 연락했다.


“어, 난데. 팀장들 지금 당장 전부 소집해. 어. 뭐긴 뭐야, 이 새끼야. 몰라서 물어?!”


그가 핸드폰에 대고 소리쳤다.


“무명 그 새끼 찾아서 족치든 해야 할 거 아냐!”

“···!”

“이대로 나만 개쪽 당하고 끝내라고? 흐, 아니, 그렇겐 절대 못 하지.”

“하, 하지만 길드장님!”


어떻게 몸을 추스린 정명호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무명에겐 악마의 금술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능력치는 도핑이었다고 해도 어쩌면 항마의 가능성이···!”

“아가리 해 이 새끼야!”

“컥?!”


이어진 발길질에 턱주가리를 맞은 정명호가 격렬히 바닥을 굴렀다.


“아아악···!!”


그가 재차 정명호를 걷어차며 말했다.


“항마면 뭐? 항마면 뭐 어쩌라고 어?!”

“죄, 죄송··· 죄송합니다···!”

“고지웅 다음으로 짬 찬 새끼가 병신같이 시발. 그럼 그 새끼 살려줄까? 그 새끼가 늬들이 악마 부른 거 다봤는데 지금 항마가 대수야?”


주호완이 그의 안경을 즈려 밟으며 말을 이었다.


“정신 똑바로들 차려. 거기서 악마 힘 빌려다 쓴 거 사람들 귀에 들어가면 그땐 우리도 끝장이야.”


주호완이 죽일 듯 다른 팀원들을 노려보았다.


“그러니까 늬들도 약한 소리 말고 오늘부로 다른 팀에 합류해서 그 새끼 찾는 거라도 도와. 알았어?!”

“예, 예?”

“왜.”


그의 두 눈이 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하기 싫어? 아님 영원히 놀게 해줘?”

“아, 아닙니다!!”

“머저리들 같으니. 정명호 이 새끼 데리고 썩 꺼져!”

“예!!!”


헛구역질을 하는 정명호를 부축하고 도망치듯 나가는 그들의 모습에 주호완이 혀를 찼다.


“하여간 시발. 어떻게 쓸모 있는 새끼가 한 놈도 없어요.”


무명인지 하는 새끼한테 잔뜩 쫄아선.


그런 그의 핸드폰이 울린다.

발신자를 확인한 주호완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곳에는 [성마 길드 길드장, 권용준] 이라고 적혀 있었다.


작가의말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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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위?기 +4 24.09.10 5,142 119 17쪽
32 역지사지 +6 24.09.09 5,275 121 12쪽
31 나의 이름은 +13 24.09.08 5,614 129 19쪽
30 철성의 정상화 +6 24.09.07 5,769 129 17쪽
29 히든 스킬 +6 24.09.06 5,968 134 17쪽
28 좀만 서두를까? +6 24.09.05 6,115 136 19쪽
27 잠시만 얼굴 좀 봅시다 +6 24.09.04 6,437 139 17쪽
26 내겐 공략본이 있어요 +6 24.09.03 6,598 140 16쪽
25 때아닌 선물 +8 24.09.02 6,765 139 18쪽
24 꾼이 되었다 +5 24.09.01 6,863 140 17쪽
23 맛있게 빨아 먹자 +9 24.08.31 7,014 153 18쪽
22 청부업자 +18 24.08.30 7,135 151 16쪽
21 약 주고 병 주고 +8 24.08.29 7,168 159 17쪽
20 너의 이름은 +9 24.08.28 7,202 156 18쪽
19 성염술 +12 24.08.27 7,299 160 13쪽
18 충분하고도 남는다 +5 24.08.26 7,265 149 12쪽
17 정답이지? +8 24.08.25 7,386 156 15쪽
16 자랑이다 +5 24.08.24 7,439 145 13쪽
15 이제 가볼까 +6 24.08.23 7,559 150 17쪽
14 루미네의 마굴 +3 24.08.22 7,666 1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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