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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가챠로 EX급 각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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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드로우
작품등록일 :
2024.07.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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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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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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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진짜 각성

DUMMY

- 미안하다. 선우야. 


길드장이란 작자가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 이번 일, 네가 한 거로 하자.

- 예?! 아니 그게 무슨···! 그건 제가 아니라 형태가···!

- 그러니까.


그의 얼굴이 언제 웃었냐는 듯 싹 굳어졌다.


- 그냥 네가 한 거로 하자고 이 무능력자 새끼야.

- ···!!

- 너 같은 새끼가 이런 데 말고 무슨 쓸모가 있는데. 어?!

- 길드장님!

- 당장 안 꺼져?!


쾅! 하고 닫히는 문.

뒤를 돌아보면 한때 연인이었던 여자가 서 있었다.


- 오빠.


그건 지금까지 사귀면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이었다.


- 오빠 그런 사람이었어?


마치 혐오스러운 무언가를 보는 듯한 눈동자.


- 하, 무능하면 제 주제라도 좀 알던가.

- 뭐?

- 다신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김선우.


더는 꼴도 보기 싫으니까.


“······.”


잠에서 깨자 익숙한 천장이 눈에 들어온다.

멍한 표정으로 이를 바라보던 김선우가 중얼거렸다.


“이젠 꿈에서까지 지랄들이네.”


한숨을 내쉰 그가 손을 더듬어 스마트폰의 전원부터 켰다.


[저녁 10시 29분]


시선을 돌리니 창밖은 이미 어두워진 채였다.


그런 그의 앞으로 이젠 너무 익숙한 시스템 메시지가 떠올랐다.


[각성자 ‘김선우’님 앞으로 금일 6건의 개인 메시지가 수신되었습니다.]

[읽지 않은 메시지는 총 142건입니다.]

[열람하시겠습니까?]


이 지긋지긋한 각성 시스템 같으니.


그가 말했다.


“넣어둬. 어차피 뭔 내용인지는 뻔하니까.”


‘보나 마나 쌍욕 아니면 살해 협박 정도겠지.’


물먹은 걸레처럼 무거운 몸을 일으킨 김선우는 방에 불을 켜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거기서 찬 물로 몇 번 세수하길 잠시.

거울 속의 얼굴을 바라보던 그가 피식 웃었다.


“이야, 꼬락서니가 말이 아니네. 김선우.”


대충 씻고 나온 그는 습관처럼 컴퓨터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침대와 책상, 의자 하나면 꽉 차는 비좁은 반지하 원룸.


멍하니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던 그는 허기를 느꼈다.


“······.”


그래, 사람이 먹고는 살아야지. 뒤질 것도 아니고.


일어나 선반을 뒤져봤지만 남은 햇반이 없다는 걸 깨달은 그가 짧게 혀를 찼다.


“망할···.”


배달 같은 건 시킬 수 없었다. 

카드는 추적당할 위험이 있었고 배달 기사와 집 앞에서 현금 거래하는 것도 리스크가 컸으니까.


지금 핸드폰도 지인의 도움을 빌린 대포폰. 


신중하지 않으면 현주소도 들통날 수 있었다.


“어쩔 수 없네.”


어차피 해야 할 일이었다.

선우는 바깥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대형 마트 같이 사람 눈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한다.

동네의 작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이 최적이었다.


옷가지를 걸치고 마스크와 모자도 잊지 않는다.


“후우···.”


준비를 마친 그가 신발장의 신발을 꺼내 신으려던 그때였다.


그의 시선이 문득 구석의 쓰레기봉투로 향했다.


“···아직 안 버렸었나.”


봉투를 들어 보면 그 안에는 여러 사진이 잔뜩 버려져 있었다.


일상 사진, 졸업식 사진, 여행 사진 등등.


전부 추억을 남겨두는 그의 습관이 만든 것들이었다.


걔 중에는 어떤 기사를 스크랩한 것도 있었다.


[한날한시 한 장소에서 운명처럼 각성했다? 성마 길드의 신인 각성자들 전격 인터뷰!]


선우의 두 눈이 가라앉는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 그의 곁에는 항상 두 남녀가 함께하고 있었다.


한 명은 한 때 그의 연인이었던 강민희.

다른 한 명은 대학 후배인 박형태.


“······.”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이들일 뿐이었다.


저도 모르게 입가를 뒤튼 그가 봉투를 거칠게 묶고는 현관을 나선다.


주변에 수상한 기척이 없는 걸 확인한 선우는 집 앞 분리수거장에 봉투를 처박곤 돌아섰다.


그리고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조심하며 마스크를 깊게 올려 쓴다.


“헐, 이거 봤어? 박형태하고 강민희 사귄다는데?”


그 목소리에 김선우는 흠칫 멈추어 섰다.


“뭐? 진짜? 봐봐. 헐 대박 이거 찐인가 보네?”

“내가 말했지. 두 사람 뭔가 있는 거 같다고.”

“어이없어. 네가 언제.”


“······.”


두 눈을 가늘게 뜬 그가 걸음을 다시 떼었다.


편의점에 도착하자, 테이블의 학생들도 같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제 막 뜬 이슈인 모양이었다.


“박형태면 걔지? 인천 대참사를 막은 영웅.”

“걔? 갓형태님이 니 친구냐??”

“지랄들을 한다.”

“근데 이걸 깔끔하게 인정하는 거 실화냐. 얘네 요새 존나 떠가지고 이러면 오히려 손해 아닌가.”

“길드 1황인 성마에서 그 둘을 존나 밀어주긴 했지. 광고도 개많이 찍던데.”

“부럽다 시바. 나도 각성하고 싶다.”

“와, 심지어 둘이 각성도 같이했대. 이 정도면 그냥 운명 아니냐.”

“근데 그거 한 명 더 있지 않았나?”

“그래?”

“어, 아마 그랬을 걸···?”


괜히 마스크를 더 올려 쓴 김선우는 그들을 지나쳐 편의점으로 들어섰다.


“콜록, 콜록.”


감기 걸린 척 알바의 시선을 피해 매대 앞에선 그가 스마트폰을 켰다.


<성마에서 역대급 유망주 커플 탄생? 박형태 X 강민희 열애설로 후끈>


“얼씨구.”


기사를 보니 누가 봐도 달달하기 짝이 없는 사진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전 여친 씨는 그새를 못 참고 딴 남자랑 붙어 드신 모양이었다.

그것도 하필 박형태 그 새끼랑.


‘나랑 깨진 지 한 달은 됐나?’


이 정도면 갈아타는 속도가 거의 5G급이었다.

어쩐지 몇 달 전부터 둘이 자주 붙어있다 했더니.

그가 헛웃음을 흘렸다.


‘망할 것들.’


최대한 봉투를 꽉 채운 그가 계산을 마치고 편의점을 나왔다.


“안녕히 가세요~.”


그런 그가 고개를 들면 정류장의 광고판 속에서 순박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형태가 보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길드! 성마가 당신을 지켜드릴게요!]


‘인천 대참사를 막은 영웅, 박형태인가.’


그가 고개를 저었다.


‘기가 차는 일이군.’


그 진상을 알고 있는 선우로선 그저 웃기지도 않은 숭배였다. 


왜냐면 사실 인천 대참사야말로 박형태가 일으킨 인재(人災)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성마 길드는 이를 밝히고 제대로 수습하긴커녕, 오히려 김선우에게 모든 걸 덮어씌웠다.


그 이유야 간단했다.


박형태, 그는 전투계 1티어 성좌인 ‘광암의 심판자’에게 선택받은 차기 S급 각성자였고.


‘나는 아니었으니까.’


어떻게든 박형태라는 자산을 지키고 싶었던 거겠지.


거기에 선우는 저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었다.


“하, 개 같네.”


각성자.

현대 병기가 통하지 않는 게이트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존재들.


그중에서도 강력한 각성자는 이 나라에서 귀족이나 다름없는 대접을 받고 있었다.


이는 단순히 그들이 아니면 게이트의 괴수들을 상대할 자들이 없어서는 아니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퀘스트 실패율은 38%입니다.]

[퀘스트 실패율이 100%에 이를 시, 국가 ‘대한민국’의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실패율은 매 시즌 초기화됩니다.]


그건 바로 그들의 손에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기 때문이었다.


이미 물밑에선 서로 각국의 각성자들을 빼 오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한창 중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만일 처우에 불만을 가진 A급 이상의 각성자들이 다른 나라로 대거 망명하기라도 한다면? 


그날로 대한민국은 앞날을 장담할 수가 없었다.


그런 이유로 저번 시즌에는 크로아티아가 멸망했고.

이번 시즌에는 벌써 쿠바가 3개월 만에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기존의 동맹? 연합? 그딴 건 중요하지 않았다.


결국 그 모든 것들 앞에 서는 것이 국익이고 국운이었다.


현재 세계는 각국의 명운을 건 거대한 생존 게임을 하고 있는 셈이었고.

각성자는 바로 그 게임의 열쇠였다.


‘어디까지나 쓸모 있는 각성자라면 말이지···.’


결국 각성자의 가치는 어디까지나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냐’에 달려 있었다.

그리고 퀘스트에서 전투란 필수 불가결.

때문에 각성자는 어떤 성좌에게 어떤 특성을 후원받느냐가 굉장히 중요했다.


같은 성좌라도 후원받는 특성에 따라선 성능이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일단 후원받기라도 하면, 대부분은 어떻게 한 사람 몫을 할 수는 있었다. 


풍족하게 먹고 사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뜻.


문제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성좌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극소수의 각성자들이었다.


협회 공식 분류상 소위 D급에 속하는 자들.


이들은 오로지 공용 스킬만 쓸 수 있었는데 이는 사실상 무능력자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김선우.


[이름: 김선우]

[후원 성좌: 없음]

[별의 특성: 없음]

[전용 스킬: 없음]

[공용 스킬: 기본 무기술, 인벤토리, 게이트 입장권]

<능력치>

힘 (Lv 3)

체력 (Lv 3)

마력 (Lv 1)

지성 (Lv 3)

민첩 (Lv 4)

성력(Lv 1)

총합 Lv 15


그가 바로 그 D급 각성자였다.


“후우···.”


이럴 거면 차라리 각성하지 않는 게 좋았을 텐데.


‘아니, 하다못해 누명만 쓰지 않았어도.’


아무리 D급이라고 해도 그렇지 이렇게까지 빡세진 않았을 것이다.


그나마 한 가지 다행인 점이라면 그에 대한 게 대중에겐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일까.


길드들뿐만 아니라 나라에서도 대참사의 원인이 각성자라는 사실은 숨기고 싶어 했기 때문이었다.


‘이해관계라는 놈이 날 살렸지···.’


대참사의 여파로 인천 서구가 박살이 난 건 물론, 퀘스트 실패율도 급증했다.


만일 그에 대한 얘기가 대중에 노출됐다면 분명 큰 곤욕을 치렀을 터.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가 위험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일반인들은 몰라도 각성자들 사이에선 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었으니까.


심지어 인천 대참사의 사상자 대부분은 바로 각성자.


당연히 그에게 원한을 품은 자들도 많았다.


지금도 누군가는 눈에 불을 켜고 그를 찾아다니고 있겠지.


실제로 몇 번 죽을 뻔한 적도 있던 그였다.


이 나라는 각성자의 범법행위에 꽤 관대했으니까.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는데.’


수중에 현금은 슬슬 바닥을 보이고 있는데, 흔한 알바조차 불가능했다.


신분증부터가 각성자 전용이라 너무 눈에 띄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게이트로 들어가 저난도 퀘스트에 몰래 껴서 찌꺼기만 주워 먹자니.


‘그건 그것대로 다른 각성자들에게 들킬 위험이 너무 높고.’


지금의 그는 너무 약해서 C급 각성자만 만나도 끔살이었다.

그 정도로 특성빨은 중요했다.


“인생···.”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그가 현관문을 닫고 방 안을 바라보았다.

캄캄하기 그지없는 방이 마치 그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했다.


“시팔.”


그 자리에서 마른세수한 선우가 중얼거렸다.


“어딘가의 잘 생기고 자비로운 성좌님께서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강력한 후원 한 방 넣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제에발.”


이어지는 정적.


이내 선우가 피식 웃음을 흘렸다.


“하긴, 이런 걸로 될 리가 없···.”


[축하합니다! 성좌 ‘설화 수집가’님이 당신에게 특성을 후원하셨습니다!]

[별의 특성 ‘이야기꾼’이 부여되었습니다!]

[전용 스킬 ‘영웅 뽑기’를 습득하였습니다!]

[전용 스킬 ‘영웅 빙의’를 습득하였습니다!]


“······.”


눈앞에 뜬 시스템 메시지에 선우는 그저 두 눈을 끔뻑일 따름이었다.


“어···.”


이게 왜 되냐.


작가의말

빠른 리메이크로 다시 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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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 ' 9

  • 작성자
    Lv.15 uariy
    작성일
    24.08.21 19:49
    No. 1

    잘생기고 자비로운성좌라니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9 LianFore..
    작성일
    24.09.02 11:52
    No. 2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걸리는부분들이 있네요
    1. 기침은 관심을 만듭니다, 관심이 독인 사람은 헛기침도 안해야 정상이죠
    2. 실패율은 전체 건수중 실패한 비율입니다. 그러니까 시즌중 단 한건의 퀘스트만 성공해도 실패율이 100%가 될수 없죠. 허용된 한도만큼 실패하면 안된다고 쓰려면 다른 용어를 쓰거나 정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3. 각성자가 죽었을때만 각성자가 원한을 가지는건 아니죠 참사의 사상자가 각성자 위주인것과 각성자한테 원한이 많은건 큰 관련이 없습니다. 각성자는 각성자끼리만 가족이 되는게 아니라면 오히려 각성자가 많이 죽었을수록 각성자가 원한을 가질 가능성은 낮을겁니다 원한을 일반인 가족이 가질테니까요
    아니면 사상자가 아니라 참사로 인해 손해본 각성자가 많던가요

    찬성: 20 | 반대: 0

  • 작성자
    Lv.87 별을먹는별
    작성일
    24.09.03 08:43
    No. 3

    d급이 대참사를 일으킬 능력이 없는데 그걸 믿는놈들이 그리 많다고?

    찬성: 17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9.03 12:45
    No. 4

    그냥 D급도 아니고 무능력 D급인데 ㅋㅋㅋ
    피해당한 것들은 그런것 신경 안쓰고 누군가 원망할 존재가 필요한것 뿐이니까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56 은하수하수
    작성일
    24.09.04 13:36
    No. 5

    퀘스트 실패율 높다 싶으면 독립하면 되잖음? 귀퉁이 작은 땅조각 하나 놔두고 나머진 독립해서 새 나라를 세우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 않음? 지역별로 독립해도 엄청난 수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님? 이건 꼼수가 아니고 설정의 헛점이라고 하는 거임.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19 ch******..
    작성일
    24.09.14 07:08
    No. 6

    설정이 ㅈㄴ 억지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88 cr******
    작성일
    24.09.14 12:09
    No. 7

    시작부터 고구마각인데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8 베브
    작성일
    24.09.14 13:07
    No. 8

    성좌 얻었으니까 이민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국민의짐
    작성일
    24.09.15 08:07
    No. 9

    한참 봤습니다.
    하남자 탑 변형 아류인데 글이 좀 어수선합니다.
    재미도 없습니다.
    집중도 안됩니다.
    조회수를 보연 이해가 가실 듯.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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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매국 +7 24.09.14 4,620 121 13쪽
36 페널티 +23 24.09.13 4,840 149 17쪽
35 식은땀 +13 24.09.12 4,904 141 16쪽
34 나도 모르겠다 +7 24.09.11 4,998 112 13쪽
33 위?기 +4 24.09.10 5,141 119 17쪽
32 역지사지 +6 24.09.09 5,273 121 12쪽
31 나의 이름은 +13 24.09.08 5,612 129 19쪽
30 철성의 정상화 +6 24.09.07 5,767 129 17쪽
29 히든 스킬 +6 24.09.06 5,964 134 17쪽
28 좀만 서두를까? +6 24.09.05 6,112 136 19쪽
27 잠시만 얼굴 좀 봅시다 +6 24.09.04 6,433 139 17쪽
26 내겐 공략본이 있어요 +6 24.09.03 6,596 140 16쪽
25 때아닌 선물 +8 24.09.02 6,764 139 18쪽
24 꾼이 되었다 +5 24.09.01 6,858 140 17쪽
23 맛있게 빨아 먹자 +9 24.08.31 7,011 153 18쪽
22 청부업자 +18 24.08.30 7,134 151 16쪽
21 약 주고 병 주고 +8 24.08.29 7,166 159 17쪽
20 너의 이름은 +9 24.08.28 7,200 156 18쪽
19 성염술 +12 24.08.27 7,298 160 13쪽
18 충분하고도 남는다 +5 24.08.26 7,263 149 12쪽
17 정답이지? +8 24.08.25 7,385 156 15쪽
16 자랑이다 +5 24.08.24 7,437 145 13쪽
15 이제 가볼까 +6 24.08.23 7,558 150 17쪽
14 루미네의 마굴 +3 24.08.22 7,666 1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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