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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릴라 님의 서재입니다.

CIA용병에서 재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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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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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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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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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제26화 당연히 미국도 썩어야지요

DUMMY

제26화 당연히 미국도 썩어야지요



다음날,


아수드 사령부 정보 참모실.


“쿠르드에서 시리아 이들리브로 가는 교통 편이 없습니다.

전에는 헬기 수송도 가능했지만, 시리아 북부는 거의 무정부 상태입니다.”


정보 장교가 지도를 가리키며 건우에게 말한다.


“수니파가 대부분인 시리아 북동부는 소형 화기가 대량으로 뿌려져 있고 지역마다 소형 군벌들이 난립해 있습니다.

수니파 국가 터키와 인접한 시리아 지역은 터키의 지원을 받은 수니파 무장단체인 자유 시리아를 포함해 많은 군사 조직들이 생겼고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리아 북쪽은 난장판입니다.”


“...그렇군요. 눈엣가시인 시아파 정권을 제거하기 위해 미국이 빌드업을 시작한 모양이군요.”


“정체도 알 수 없는 무장단체들까지 섞여 아수라장이고 수많은 약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쪽에 있는 IS 부대들까지 시리아로 들어가고 있으니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 크흠. 사태가 심각하군요.”


“시아파 시리아 동부, 그러니까 지중해 해안 지역이고 터키와 레바논 사이에 있는 인구 밀집 지역에 있는 이들리브와 알레포 지역은 이라크 수니파 지원을 받는 동쪽의 시아파 부족들과 터키 지원을 받는 수니파 무장조직들에 의해 포위되는 형국입니다.”


“그러면 이들리브로 가려면 어떤 경로로 가야 할까요?”


“시리아 북부로 가는 대신 일단 터키로 들어가 서쪽으로 이동한 후, 시리아 해안을 따라 내려가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터키의 협력을 받아야겠군요.”


“그렇습니다. 터키의 협력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



며칠 후,


건우와 파이잘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쿠르드 안내인과 함께 쿠르드의 국경을 넘어 국경 근처 작은 도시인 쉬르탁에 도착했다.


쉬르틱 재래시장.


크지 않은 도시 규모와는 다르게 시장 규모는 적지 않다.


“쉬르탁은 쿠르족이 많이 살고 있고 쿠르디스탄 상인들이 터키 물건을 사 가는 곳입니다.”


안내인의 말에, 건우가 둘러보니 쿠르드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꽤 있다.


“생각보다 시장에 가게들이 많군요.”


“제 친척도 여기에서 여러 명 살고 있습니다.”


“......”


“저기 캐난 상회라는 간판이 있네요.”


안내인이 앞장서 사람들을 헤집고 들어간다.


꽤 규모가 있는 널찍한 가게 앞으로 다가가자, 근육질의 단순 무식해 보이는 털보 무함마드 알리가 건우를 보고는 가게에서 뛰어나오며 인사한다.


“하하! 어서 오십시오. 팀장님!

수고했다. 파이잘.”


“하하! 알리 형님 여기서 편히 놀고 있었습니까?”


파이잘의 말에 알리가 발끈하며 말한다.


“연락 받고 바로 비행기 타고 터키로 와서 이곳으로 죽어라 왔다.

공항에서 여기가 얼마나 먼데 무슨 헛소리냐.”


무함마드 알리는 건우의 팀원이다.


시리아 알라위파 (시아파의 일파)에 속하는 사막 부족의 일원이다.


시아파의 분파인 알라위파는 시리아 인구의 15% 정도를 차지하지만, 40년간 시리아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무함마드는 같은 시리아 사람들이 시아파와 수니파로 나뉘어 싸우는 것에 질려 시리아를 떠나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3년간 근무했다.


이후, 용병 생활을 하며 이리저리 떠돌다 건우의 명성을 들었다.


건우 팀에 들어와 건우의 공정한 돈 분배와 치밀한 일 처리에 반해 지금은 건우의 절대 추종자이다.


시리아에 들어가면 시리아 사정에 밝은 무함마드 알리가 필요해 건우가 터키에서 합류하도록 연락했었다.


“하하하! 농담입니다. 형님!”


파이잘의 말에 무함마드가 표정을 풀고 말한다.


“하여간 고생했다. 파이잘.”


무함마드의 말에 파이잘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한다.


“아닙니다. 실제로는 고생 하나도 안 했습니다. 쿠르디스탄에서 칙사 대접을 받고 왔거든요.”


“그래? 쿠르드 놈들은 친절한 족속들이 아닌데?”


“모르겠습니다. 팀장님이 미팅 한 번 하고 난 후부터는, 팀장님을 구세주 모시듯 하더라고요.”


“하하! 역시 우리 팀장님이군. 어디를 가든 능력을 인정받으신단 말이야.”


너스레를 떠는 무함마드와 함께 잠시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쿠르드족 안내인과 헤어진 건우와 파이잘이 가게 주인과 인사를 나누고 안채로 들어간다.


안채에서 자리를 잡고 앉자, 무함마드가 말한다.


“팀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수도인 다마스쿠스를 거쳐 북쪽에 있는 이들리브와 시리아에서 두 번째 도시인 알레포 쪽으로 쭉 훑으며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어떻던가?”


“난리가 아닙니다. 알아사드를 몰아내자는 시위대가 사방에서 들고 일어났습니다.

여러 도시에서 진압대와 시위대 사이에 폭력 사태가 벌어졌고, 무장한 지역 조직들이 연계해 정부군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볼 때 아사드 정권이 무너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때?”


“예?! 아사드 정권이 무너진다고요? 그, 그 정도는 아닐 겁니다.

반정부 시위나 반군은 항상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다를 것 같아. 미국과 터키가 작심한 거 같거든.”


“...크, 큰일이군요.”


꽤 많은 무함마드의 친구나 친척, 형제들이 아사드 정부군에 있어서인지, 무함마드의 얼굴에 낭패감이 어린다.


건우가 듣기로 정부군 고위직에도 몇 명 있고 심지어 장군도 한 명 있다고 했다.


그래서 건우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미국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거든. CIA가 무기와 자금을 반군 쪽으로 광범위하게 퍼붓고 있어.

허접한 재래식 무기지만, 어차피 시작은 게릴라 전이니까 정부군에 만만치 않은 타격을 줄 것 같아.”


“그, 그건 저도 들어 알고 있는데···. 그래도 게릴라 전으로는 아사드 정권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시리아 군부는 오랫동안 알라위파와 기독교인들이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전 경험도 있고 잘 단결되어 있습니다.

급조된 무장조직들과는 실제 전투에서 차이가 많이 날 겁니다.”


무함마드의 말을 들으며 잠시 아무 말이 없던 건우가 말한다.


“네 심정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지금 세상의 모든 일은 미국이 결정하거든.

아사드 정권의 힘은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미국의 비하면 새 발의 피라고 할 수 있지.

미국이 마음먹으면 뭘 못하겠냐?”


“그···. 그렇긴 하지만···. 아사드의 군대는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


아무 말 없이 생각에 잠긴 건우를 쳐다보고 있던 무함마드가 말한다.


“미국은 강하지만 신경 쓰는 곳이 너무 많아 힘을 시리아에 집중할 수는 없습니다.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와 이란에도 힘을 써야 하고 아프리카에도 신경 쓰고, 러시아 중국도 견제해야 하니까요.”


“...네 말에 일리는 있다. 미국은 시리아에서 다수파인 수니파를 부추기고, 차고 넘치는 싸구려 무기와 약간의 돈을 주면 될 거로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그, 그럴 겁니다. 미국은 시리아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아사드 정권에게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


그때, 건우의 머리에서 데니스 제임스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사드 정권은 망하지 않네. 자네 말이 맞기는 하지만 한 가지 간과한 게 있네.]


‘예?!. 그게 뭡니까?’


[미국이 최강이지만 그다음 최강도 있으니까.

두 번째 강국인 러시아가 개입할 거야.]


‘러시아요? 러시아는 미국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물론, 일대일로 전력을 다해 싸운다면 러시아는 미국의 상대가 아니지.

그러나 미국은 중동과 아프리카, 남미와 중국도 상대해야 하거든.

지금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엄청난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하고 있거든.]


‘...그렇긴 하지만.’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6천억 달러 (560조 원)을 썼네.

그리고 첨단무기를 개발한다면서,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돈을 무기 개발 회사에 돈을 갖다 바치고 있고.]


‘...? 돈을 갖다 바치고 있다고요?’


[말 그대로네. 군산복합기업들이 예산을 담당하는 의회 의원들을 자기들 마음대로 주무른 지 오래되었거든.

매년 한국 돈으로 천조 원의 대부분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는가?]


‘수백만 미군을 유지하고 해외에서 전쟁을 수행하는데 돈 대부분이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흐흐흐. 나도 한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지. 그러나 내가 은퇴하고 여러 자료를 검토해보니 그건 허구였어.

대부분 돈은 군산 복합 거물들 아가리로 들어가고 있었어.]


‘...흠.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군요.

미국 정부의 돈이 눈 먼 돈이 되어 최고 권력을 쥔 자들 주머니로 새고 있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니까요.’


[뭐, 뭐라고? 그게 어찌 당연한 일이라는 건가?]


‘하하! 미국이 제국이 된 게 거의 100년이 다 되어가는데 부패하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 아니겠습니까?’


[...!?]


‘당연히 미국도 썩어야지요. 그래야 두 번째 세 번째 러시아나 중국도 숨을 쉴 수 있을 게 아니겠습니까.’


[...헐! 궤변인 것 같은데 부인하기 어렵구만.]


영감의 목소리에서 당혹감이 느껴진다.


나잇살이나 먹은 영감이 너무나 당연한 일에 마음이 흔들리자 건우의 미간이 찌푸려진다.


거대 무기 회사들, 제국의 거부들, 그리고 거물 정치인들이 제국의 눈 먼 돈을 먹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닐까?


‘세상에서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건 눈 먼 나랏돈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힘 있는 권력자에게 남는 돈 일부를 주면 되는 일이다.


아니지, 아예 예산 짤 때부터 분배 비율을 정하고 시작하지 않겠어?


이건 미국에서만 일어날 일이 아니다.


과거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그리고 유럽에서도, 아니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일어나는 일이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계속 일어나는 일.


미국이 제국이 되고 90년?


썩어 문드러지기에 너무나 충분한 시간이다.


한번 썩은 특권층은, 마치 거대한 눈덩이가 눈 위를 굴러가는 것처럼 온갖 이권을 챙기며 더 거대해진다.


결국, 1%가 나라의 50% 또는 많게는 70% 정도의 부를 차지하게 되면 나라와 제국이 망하기 시작한다.


물론 조선 시대의 영조 정조 시대처럼 중간에 반짝 개혁하기도 하지만, 대세는 변하지 않는다.


역사 책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읽으면 알 수 있지 않나?


영감도 공부 많이 했다고 했잖아.


‘도대체 미국 명문대를 나오고 제국의 식민지를 뒤에서 통치해온 CIA라는 조직에서 평생을 보낸 사람이 왜 이리 앞뒤가 막혀 있는 겁니까?’


[......?!]


데니스가 한참 동안 말이 없자, 너무 심하게 말한 것 같아 말한다.


‘제가 조금 심하게 말했군요. 제가 원래 돌려 말하는 재주가 없습니다.’


[......]


‘하여간 시리아의 미래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S:


* 미국은 1%가 부의 50%를 가졌습니다. 중국은 통계 자료가 없지만, 0.01%가 거의 60% 이상을 가진 거로 판단됩니다.


* 문제는 이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거지요.

미국은 구멍 숭숭 뚫린 법과, 세금 전문가들의 뛰어난(?) 실력에 의해서,

중국에서는 감히 홍색 귀족 후손들에게 세금에 대해 말도 꺼낼 수 없는 살벌함 때문입니다.


* 세금을 못 걷으니, 미국 정부는 채권 마구 찍고 달러 마구 찍어 썼는데, 최근 미 국채가 안 팔리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 부채가 4경 8천 조원 입니다.

이러니 미국 국채 이자율이 떨어지질 않고 있고,

당분간 이자율이 떨어질 수가 없지요.

미국은 어떻게 될까요? 대단히 궁금합니다.


* 중국은 땅 팔고 부동산 띄워 내수 돌리다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하위 70%에 돈이 없으니 내수가 박살나고 있지만,

중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수천 만 명이 굶어 죽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겁니다.


*흐흐흠... 그렇지만, 주변에 더 큰 나라가 없었던 과거 왕조들과는 다르게 지금은 중국보다 더 거대한 미국이 중국을 망하게 하려고 시동을 걸기 시작했고 결국은 소련을 분할 한 것처럼 중국을 분할 하려 할 겁니다.


* 과연 황제 시진핑과 한 줌의 귀족들이 어떻게 헤쳐 나갈 지 한편의 장편 드라마를 보는 심정으로 지켜 보고 있습니다.


* 하여간 미국도 썩어야 할 때가 되었으니 썩어야 한다는 게 작가의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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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28화 뚫린 아가리라고 마구 지껄이는 거냐? +2 24.05.27 358 13 11쪽
27 제27화 도박장에서 눈 돌아간 사람들처럼 +2 24.05.24 371 12 11쪽
» 제26화 당연히 미국도 썩어야지요 +4 24.05.22 423 11 13쪽
25 제25화 에프터 서비스까지 해드리겠습니다 +2 24.05.20 405 12 14쪽
24 제24화 한 몫 챙길 수 있겠는데 +2 24.05.17 421 13 11쪽
23 제23화 이라크 쿠르드는 미국 마음대로 +4 24.05.15 436 9 11쪽
22 제22화 말단 미군 병사들은 약한 동물 +1 24.05.13 456 12 10쪽
21 제21화 이라크인들에게 미군은 철천지원수다 +2 24.05.10 495 12 12쪽
20 제20화 다보스 별장의 제국 책사들 (2) +2 24.05.08 567 11 12쪽
19 제19화 다보스 별장의 제국 책사들 (1) +2 24.05.06 730 12 13쪽
18 제18화 이라크 돈으로 이라크 목줄을 잡은 미국 +6 24.05.03 821 14 12쪽
17 제17화 IS 율법관 +4 24.05.01 774 14 10쪽
16 제16화 강자에게서 배워야 한다 +2 24.04.29 841 16 12쪽
15 제15화 CIA가 업어 키우는 알카에다와 IS 24.04.24 918 17 11쪽
14 제14화 개코원숭이는 되지 마라 24.04.24 909 19 10쪽
13 제13화 약한데 잘못 행동했다간 무조건 소멸각이다 +2 24.04.22 988 19 11쪽
12 제12화 돈! 돈을 벌어야지요 +1 24.04.19 1,056 18 10쪽
11 제11화 유대인은 왜 안된다는 겁니까? +2 24.04.17 1,086 20 13쪽
10 제10화 성 상납 캐비닛 – 중동에도 미국에도 24.04.15 1,158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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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7화 혹시 그런 이름의 사람을 아십니까? +2 24.04.08 1,403 22 13쪽
6 제6화 사자가 사슴을 안 잡아먹고 잘 살게 해준다고? +2 24.04.05 1,525 24 11쪽
5 제5화 힘이 생기니 쓰고 싶다고? +2 24.04.03 1,682 25 12쪽
4 제4화 이상한 노인을 만나다 +4 24.04.01 1,880 24 13쪽
3 제3화 리비아에서 돈 냄새가 난다 +1 24.03.29 1,991 24 13쪽
2 제2화 우라늄의 저주 24.03.29 2,201 28 13쪽
1 제1화 니제르 임무 +4 24.03.29 3,060 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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