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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릴라 님의 서재입니다.

CIA용병에서 재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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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릴라
작품등록일 :
2024.03.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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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4.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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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11화 유대인은 왜 안된다는 겁니까?

DUMMY

제11화 유대인은 왜 안된다는 겁니까?


건우가 오마르에 대해 생각하며 천천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말이 들려왔다.


[CIA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일을 해오고 있었구만.

나는 제프리 앱스타인이라는 고등학교 교사 출신이 돈 벌려고 미국의 섹스 산업에 뛰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중동에서 유럽에서 제2 제3의 제프리 앱스타인을 활용해 먹고 있었어.]


갑자기 튀어나온 말에 놀란 건우가 말한다.


‘노인 양반! 들어올 때 꼭 깜빡이를 켜고 신호를 보낸 후에 들어오시오.’


[흠! 자네가 놀란 모양이군. 미안하네! 다음부터는 기척을 하고 말을 시작하겠네.]


노인이 사과하자 건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오래전부터 이런 일을 해오고 있었다는 건 무슨 말입니까?’


[2023년에 미국에서 아동 성 착취로 미국 상류층이 뒤집힌 적이 있었지.

제프리 앱스타인이 미국 유력인사들에게 미성년 아동들을 심리적으로 장악해 성 상납을 하면서 그들에게 공작했다는 사건이 밝혀졌거든.

그런데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그자가 그 일을 시작했던 시점이 꽤 잘 나가는 여자와 결혼한 직후이거든.]


‘...성 상납 하는 일은 옛날부터 어느 나라에나 있었던 일 아닙니까?’


[심각한 건 빌 클린턴, 영국의 앤드루 왕자, 그리고 수많은 정·재계 유력인사들이 앱스타인 개인 소유의 섬에 초대되었고, 거기에서 아동들과 그 짓을 했었거든.]


‘앱스타인이 유대인이었습니까?’


[허! 자네가 그걸 어떻게 아는가?]


‘그런 기발하고 대담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은 유대인이어서 한번 넘겨짚어 본 것입니다.’


[원래는 고등학교 선생이었는데 결혼하면서 스트라우스 학파에 속한 여자와 결혼하고 그쪽 사람들과 연결된 것 같아.]


‘기발하군요. 그 스트라우스 학파 사람들 말입니다.’


[...?]


‘유대인들이 미국의 요직을 장악하고 미국의 돈을 다 차지하게 되자, 미국 유력인사들의 비리 정보를 캐비닛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관리하려고 한 모양이군요.’


[허허. 자네는 그런 일이 놀라운 일이 아닌가 보구만.]


‘하하! 제가 왜 그런 일에 놀라겠습니까!

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흔한 일인데요.

독재자들이 운영하는 비밀경찰들이 반체제 인사들을 관리할 때 많이 써먹는 수법입니다.’


[......]


‘미국이라고 인간이 아닌 외계인이 사는 곳은 아니잖습니까?’


[...!]


‘어떤 조직이 미국을 통치하고 지배하려면 그런 일을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곳에서 만날 오마르는 2년 전부터 이집트와 리비아에서 그 짓을 하고 있고요.

항상 정의롭고 옳은 일을 하며 인권을 최우선시한다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세뇌하고 있는 미국의 정보기관인 CIA가 뒤를 봐주고 있고요.

그러니 오랫동안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가진 CIA가 미국에서도 한다는 건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허, 허허허! 이거 참.]


데니스 제임스는 말문이 막혔다.


물론 정보기관들이 여자를 이용해 적장을 포섭하고 폐물로 만들어 버린 일이야 수천 년 된 작업 방식이다.


그런데 제프리 앱스타인의 일은 미국 내에서의 일이다.


자유와 인권의 나라인 미국에서 그런 일이 오랫동안 진행되었다는데 데니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다른 곳도 아닌 최고의 도덕성이 존재해야 하는 미국에서 그것도 최상위 미국과 유럽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데니스 제임스가 평생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미국에서였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런데 이 젊은 녀석은 당연한 듯 말하고 있다.


데니스 제임스는 건우가 얄미운 생각이 들어, 조금 충격적인 말을 한다.


[아마도 제프리 앱스타인을 조종한 자들은 딥스테이트 놈들일 거야.]


‘딥스테이트요?!’


[그래. 세계 정부를 꿈꾸며 미국을 비롯한 유럽과 앵글로 색슨의 나라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다 아우르는 세계 정부를 만들려고 하는 자들이 있다는 소문이 많았거든···.]


‘...그냥 듣기만 해도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군요.

지금도 세계의 돈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유대인입니다.

CIA도 그들이 장악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노인장이 죽기 전에 그들의 정체가 드러났습니까?’


[그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어.

누구도 자신이 딥스테이트의 일원이라고 밝히지 않았네.

그러나 내가 수집한 정보를 종합해보면, 최상위 유대인들과 앵글로색슨들이 각국의 중요 요직을 차지해 정부 속의 정부를 만들어 세계를 자기들 마음대로 통치하려는 자들이 조직을 만들었지 않나 싶네.]


‘...지금도 1%도 안 되는 유대인과 슈퍼리치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신문, 방송, 영화산업,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기업들과 거의 모든 대형 은행들을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2024년이 아니라 2011년인 지금도 유대인들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더구만.]


‘그렇군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뭔가? 자네 입장에서는.]


‘딥스테이트가 있다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로마가 강할 땐 로마와 친하면서 그들의 강점을 배운 야만족 게르만 인들이 로마의 뒤를 이었습니다.

영국이 강할 때 영국과 친하면서 영국의 유산을 이어받은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고요.’


[...?]


‘유대인이 왜 강해졌습니까?’


[...?]


‘최강국 미국에 달라붙어 미국을 배우고 미국 내부에서 세력을 확장했기 때문 아닙니까?’


[...그렇네.]


‘흠···.’


건우는 사실 유대인들이 미국에 달라붙어 미국을 장악했다는 것에 아무런 감흥이 없다.


누가 해 먹든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앵글로색슨이 하건 유대인이 하건 관심 없다.


누가 해 먹건 자신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 아니겠는가!


‘전 앵글로색슨이 해 먹건 유대인이 해 먹건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강자에게 붙어 먹어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래서 그냥 아무에게나 붙어 먹겠다는 건가?]


‘그렇습니다. 또 다른 강자가 나타난다면 기회를 잘 봐 양다리를 걸치거나 최후의 순간에 배신 때리고 새로운 강자에게 붙어 먹으면 된다고 봅니다.’


[......]


‘그러니 영감님도 앵글로색슨의 골수를 파먹으며 성장했다는 딥스테이트에 너무 열받지 마십시오.

앵글로색슨은 되고 유대인은 안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유대인은 왜 안된다는 겁니까?

어차피 자비롭고 정의로운 제국은 없지 않습니까?’


[......!]


‘유대인의 딥스테이트가 아무리 강성해 봐야 일, 이백 년 지나면 그들의 골수를 빨아 먹고 새로운 세력이 등장할 건데 뭘 그리 딥스테이트 딥스테이트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앵글로색슨이건 유대인이건 똑같습니다만!’


‘.......?!’


[난 잠시 볼일이 있네. 나중에 보세.]


말하자마자, 데니스가 사라졌다.


‘......!’


건우는 영감탱이가 사라지자, 고개를 갸웃하며 말한다.


“영감이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뭔가 할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알맹이도 없는 성매매 말만 하고 원래 하려고 했던 말은 안 하고 사라져 버렸다.



#



건우가 대화를 마치고 정신을 가다듬으며 주변을 살펴본다.


그때, 약간 거리를 두고 건우의 뒤에서 따라오던 파이잘이 말한다.


“팀장님! 저기 저어 쪽에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파이잘의 말에 건우가 고개를 돌려보니, 수백 명의 사람이 모여 시위를 하고 있다.


“부패한 독재자를 몰아내자!”


“샤리아를 준수하자.”


“오직 알라만이 진리다.”


“알라신은 위대하다.”


“더 이상 서유럽과 미국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걸어야 한다.

오로지 이슬람의 길을 가즈아!

오직 알라만이 답이다.”


한 덩이의 군중이 모여있고 주변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을 선동해 끌어모으고 있다


“흠! 선동하는 놈들이 주변에서 사람들을 모아 세를 불리고 있구만.”


“...수천 명도 금방 모으겠는데요.”


“석유를 사다 쓰고 있는 이집트에서는 식량 구하기도 어렵다고 하니 간단히 끝나지는 않겠군.”


“...그래도 이집트는 니제르에 비하면 살기 좋은 나랍니다.

더 가난한 니제르에서는 이런 시위조차 없거든요.”


항상 니제르와 비교하는 파이잘이 인상을 구기며 군중들에서 눈을 떼지 않고 말한다.


“......”


“팀장님! 그런데 말입니다.”


“...?”


“저 사람들이 말하는 새로운 좋은 세상이 올까요?”


파이잘의 말에 건우가 단정적으로 말한다.


“안 와!”


“예?!”


“시위한다고 돈이 생기고 강해지는 건 아니잖아?

여전히 가난하고 여전히 부패한 나라가 시위 좀 한다고 강해지고 부패한 권력자들의 본성이 갑자기 깨끗해질 리가 없지 않겠어?”


“...그건 그렇지만···.”


“혼란을 틈타, CIA가 원하는 자들이 권력을 잡을 거야.”


“...!”


“너도 알잖아. 중동과 아프리카를 지배하고 있는 제국의 사냥개들인 CIA와 MI6, 모사드는 이런 혼란을 이용한다는 걸.

이런 혼란이 공작하기 최적의 환경 아니겠어?

영국이 수백 년간 그리고 미국이 거의 백 년간 실행한 정책이 뭔지 내가 여러 번 말해줬었지?”


“나누고 서로 싸우게 하면서 빨대 꽂는다? 라는 말이야 귀에 못이 박힐 만큼 들었습니다.”


“그래. 그들이 수백 년간 해왔고 재미를 봐왔던 정책을 갑자기 바꾸는 일은 없을 거야.”


“...암울하네요.”


파이잘이 한탄한다.


“어쨌거나 우리에게는 돈 벌기 좋은 시기야.”


“......”


“그리고 파이잘!”


“예?!”


“나는 네가 나에게 직접 말하지는 않았지만, 니제르에서 뭔가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 그렇습니까? 제 딴에는 숨긴다고 숨겼는데요.”


“은연중에 다 드러나거든.”


“...그렇군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제국의 정보기관들이 하는 일을 잘 배워 뒀다가 네가 니제르로 돌아가서 잘 써먹으라는 거다.”


“예?! 저보고 지금과 같은 인세의 지옥을 만들어가는 제국의 정보기관들이 하는 짓을 잘 배워 써먹으라고 권하시는 겁니까?”


“마음에 안 들지는 몰라도,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들이 하는 일이다.

네가 니제르 같은 후진국에서 무슨 일을 하려고 한다면 CIA 같은 정보기관에서 하는 공작과,

성공했다고 평가되는 독재자들을 연구해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배워야 할 거야.”


“...저보고 성 상납 포주 일도 하고 비밀경찰도 만들고 반대하는 자들을 감옥에 처넣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는 짓을 하라는 겁니까?”


“그래. 그게 후진국들에서는 가장 잘 먹히는 방법이니까.”


“...?”


“넌 니제르에서 가장 큰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냐?”


“...부정부패지요.”


파이잘의 대답에 건우가 비릿한 미소를 짓는다.


“크크크크크.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군.”


“...?”


“파이잘! 잘 들어. 니제르의 가장 큰 문제는 니제르인들의 수준이야.

니제르인들 중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몇 퍼센트나 되냐?”


“그, 글쎄요.”


“대충.”


“한 30% 정도 되지 않을까요?”


“그래 30% 정도. 그럼 나머지 70%는?”


“읽고 쓰기를 못합니다.”


“그게 니제르의 문제다. 문맹률이 너무 높다는 거.

그런 사람들로 어떻게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냐?”


“...그럼. 교육부터 힘써야 하는 겁니까?”


“그래. 그러나 그것보다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해야지.”


“...그건 쉽지 않습니다. 니제르는 남서부를 제외하곤 농지가 부족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 그러니 너는 니제르에서 최소한의 교육과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쓸데없이 민주화니 공정과 상식이니, 정의 같은 추상적인 말에 집착하지 말고.”


“......”


“남들의 말, 다른 나라 상황, 제국이 외치는 구호, 실체도 없는 추상적인 단어들에 집착하지 말라는 말이다.

너한테, 네 조국인 니제르에 당면한 문제에 집중하라는 말이야.”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


“내가 너에게 좋은 영감을 줄 독재자를 알려주마.”


“예?! 누굽니까?”


“내가 태어난 나라 South Korea의 독재자 박장희다.”


“...?”


“잘 연구해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니까.”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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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제36화 리비아 NEW +1 17시간 전 78 7 12쪽
35 제35화 리비아 +2 24.06.12 150 8 11쪽
34 제34화 뭐가 옳은지 나도 장담은 못하겠다 +2 24.06.10 176 9 12쪽
33 제33화 기분이 싸해진다 +2 24.06.07 205 10 12쪽
32 제32화 알누스라 전선 합병을 막아라-(2) +2 24.06.05 207 10 12쪽
31 제31화 알누스라 전선 합병을 막아라-(1) +4 24.06.03 233 9 12쪽
30 제30화 열폭하는 사우디 왕의 동생 +2 24.05.31 303 10 11쪽
29 제29화 데니스의 청부 – 알누스라 전선의 흡수를 막아라 +2 24.05.29 317 12 13쪽
28 제28화 뚫린 아가리라고 마구 지껄이는 거냐? +2 24.05.27 332 13 11쪽
27 제27화 도박장에서 눈 돌아간 사람들처럼 +2 24.05.24 342 12 11쪽
26 제26화 당연히 미국도 썩어야지요 +4 24.05.22 392 11 13쪽
25 제25화 에프터 서비스까지 해드리겠습니다 +2 24.05.20 375 12 14쪽
24 제24화 한 몫 챙길 수 있겠는데 +2 24.05.17 391 13 11쪽
23 제23화 이라크 쿠르드는 미국 마음대로 +4 24.05.15 406 9 11쪽
22 제22화 말단 미군 병사들은 약한 동물 +1 24.05.13 426 11 10쪽
21 제21화 이라크인들에게 미군은 철천지원수다 +2 24.05.10 463 12 12쪽
20 제20화 다보스 별장의 제국 책사들 (2) +2 24.05.08 536 11 12쪽
19 제19화 다보스 별장의 제국 책사들 (1) +2 24.05.06 696 12 13쪽
18 제18화 이라크 돈으로 이라크 목줄을 잡은 미국 +6 24.05.03 783 14 12쪽
17 제17화 IS 율법관 +4 24.05.01 732 14 10쪽
16 제16화 강자에게서 배워야 한다 +2 24.04.29 794 16 12쪽
15 제15화 CIA가 업어 키우는 알카에다와 IS 24.04.24 871 17 11쪽
14 제14화 개코원숭이는 되지 마라 24.04.24 862 19 10쪽
13 제13화 약한데 잘못 행동했다간 무조건 소멸각이다 +2 24.04.22 937 18 11쪽
12 제12화 돈! 돈을 벌어야지요 +1 24.04.19 1,002 17 10쪽
» 제11화 유대인은 왜 안된다는 겁니까? +2 24.04.17 1,029 20 13쪽
10 제10화 성 상납 캐비닛 – 중동에도 미국에도 24.04.15 1,098 16 12쪽
9 제9화 말이 안 나온다 24.04.12 1,155 21 13쪽
8 제8화 천년의 전략, Divide & Rule 24.04.09 1,308 18 10쪽
7 제7화 혹시 그런 이름의 사람을 아십니까? +2 24.04.08 1,333 21 13쪽
6 제6화 사자가 사슴을 안 잡아먹고 잘 살게 해준다고? +2 24.04.05 1,445 23 11쪽
5 제5화 힘이 생기니 쓰고 싶다고? +2 24.04.03 1,603 25 12쪽
4 제4화 이상한 노인을 만나다 +4 24.04.01 1,790 22 13쪽
3 제3화 리비아에서 돈 냄새가 난다 +1 24.03.29 1,894 21 13쪽
2 제2화 우라늄의 저주 24.03.29 2,086 25 13쪽
1 제1화 니제르 임무 +4 24.03.29 2,912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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