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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필러

판타지 세계의 사이코패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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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필러
작품등록일 :
2015.05.11 13:32
최근연재일 :
2015.06.24 00:08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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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1
추천수 :
104
글자수 :
169,264

작성
15.06.12 19:37
조회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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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9쪽

[1부 마무리] 캐릭 설정 + 배경 설정 = 세계관 (1)

DUMMY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부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정리형 설정집이니, 1부를 한번 읽고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선택은 독자님들 마음대로~~


※ 저는 역시 실전형이기에, 설정에 재능이 별로 없습니다. 제 머릿속에서 소설에 끄집어내었던걸 써놓았습니다.




[주연 캐릭터 설정]



ㅁ 김 인


ㅡ종족 : 인간 (다른 세계의)

ㅡ나이 : 22살

ㅡ키 : 178cm

ㅡ몸무게 : 67kg


(외모)


: 남자답지 않게 날렵한 턱선과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적당하게 솟아있는 콧대와, 무언가를 노려보고 있는듯한 눈이 포인트. 더불어 단정하게 잘라낸 검은 머리칼은 그의 댄디함을 더욱 살려준다. 하지만 왠만해서는 올라가지 않는 입꼬리가 문제다. 확실히 미남이긴 하지만 웃는상이 아니라서 주변 사람들의 눈에 띌 정도로 후광을 비추지는 못함. 아~주 가끔 여자들을 이용하기 위해 웃기도 한다.

그리고 그가 항상 입고다니는 옷이 있는데, 판타지 세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와이셔츠가 바로 그것이다. 격한 전투, 세월로 완전히 해져서 못입을정도가 되어도 길터의 도움으로 고쳐가며 계속 입는듯. 그렇게 보면 그 와이셔츠에 어떠한 애착이 있는것 같다. 바지와 신발은 가리지 않고 착용하며, 되도록 검은색 계열을 선호한다. 울퉁불퉁한 근육은 없지만, 꾸준한 살육(?)으로 단단하게 다져진 잔근육들이 옷 맵시를 더욱 살려준다.


(성격)


: 그의 가슴속은 텅텅 비어있다. 자신이 원하는 인격을 만들어내 연기하는데 익숙해서 진짜 성격은 그 조차도 모른다. 그저 쾌감과 불쾌함의 사이에서 동기와 목적을 얻고 동물적인 쾌락을 쫒는다. 지금은 리아의 호감을 얻기 위해 만들었던 인격으로 지내고 있다. 그 인격은 서서히 '인'으로써 굳어가고 있다. 그 과정엔 점점 싹트는 감정도 한 몫을 한듯.


(좋아하는것)


: 쾌감


(싫어하는것)


: 요리, 징징대는 애들, 땍땍거리는 리아, 꽃잎의 명령조... 그냥 대부분이 싫은 모양.



ㅁ 리아


ㅡ종족 : 인간

ㅡ나이 : 18살

ㅡ키 : 161cm

ㅡ몸무게 : 51kg


(외모)


: 그녀의 얼굴은 갸름해서 섹시하지도, 넓적해서 푸근하지도않다. 딱 그 중간. 저절로 귀여움과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얼굴형이다. 항상 촉촉한 에메랄드빛 눈이 장난스럽게 눈웃음을 지을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그저 행복하다. 올망졸망한 코와 입도 그녀다운 분위기를 더욱 띄워준다. 머리칼을 따로 관리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등까지 내려오는 긴~ 핑크빛 생머리는 아마도 천연인듯 싶다. 꽃잎을 만난 뒤로, 왼쪽 귀 뒤로 머리칼을 넘긴뒤 귓가에 꽃잎을 올려 두었다. 꽃잎이 뿜는 신비로운 빛과 핑크빛 머리칼은 의외로 잘 어울려서 꽃잎이 액세서리처럼 느껴진다.

그녀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주로 입는다. 레이스가 달린건 거추장스럽다며, 흰색이나 무늬가 들어가지 않는 옷을 선호한다. 그녀는 딱 달라붙는 원피스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녀답게 멋이나 아름다움을 뽐내려는게 아니라 그냥 편해서 원피스를 입는것 같다. 이러한 그녀를 멀리서 본다면 정말로 청순한 아가씨라고 생각하게 된다. 먄악 멀리서 보던 사람이 남자라면, 그녀의 복숭아빛 풋풋한 피부에 매료되어 5명중 1명은 고백하러 달려올지도 모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자신의 그런 매력을 전혀 모르는듯.

그리고 그녀는 항상 웃는걸 좋아한다. 웃지 않아도 이젠 습관적으로 입꼬리가 올라가 있어서, 그 성격만큼이나 첫 인상이 좋다.


(성격)


: 귀여운 얼굴과는 다르게 손수 나서는걸 매우 좋아한다. 밭일이나 성당 청소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녀는 스스로 무언가를 한다는것에 성취감을 느끼는것 같다. 바르게 자란 탓인지 옳고 그름이 확실하며, 자기 생각이 뚜렷하다. 신기한건 그녀의 생각은 대부분 맞는 생각이라는것.

그녀는 처음 만난 사람이라고 해도 따스하게 대해준다. 다르게 말한다면, 오지랖이 매우 넓다! 이런 식으로 남을 도와주는데 적극적이지만 정작 자기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남을 도와주는 일상은 힘들다. 그래서 아주 가끔 그녀는 지쳐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금세 훌훌 털고 일어선다. 이런 그녀도 질색을 하며, 가장 싫어하는 족속들이 있다. 그건 바로 사람의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치는 사람이다. 아무리 그녀라고 해도 용납할 수 없는 선이 있는것 같다.


(좋아하는것)


: 잠자기, 씻기, 먹기


(싫어하는것)


: 잘못된 것들



ㅁ 바토리


ㅡ종족 : 흡혈족

ㅡ나이 : ??

ㅡ키 : 132cm

ㅡ몸무게 : 30kg


(외모)


: 바토리는 인간의 나이로 치자면 10세~12세 사이의 여아와 같다. 다른게 있다면 역시 피부색과 멋진 드레스 일까나. 그녀의 피부색은 인간과는 전혀 다르다. 마치 다크 엘프를 떠올리게 하는 연보랏빛 피부는 흡혈족의 유전자를 물려 받았다는 증거다. 그녀의 아직 통통한 볼살과, 새빨갛고 커다란 눈동자, 조그만한 입은 모성애를 일으킨다고 한다.(실제로 리아가 그렇다) 그녀는 항상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레이스가 화려하게 달려있고, 중세시대의 드레스처럼 치마폭이 넓은것을 입고 다닌다. 그녀의 블론드에 가까운 갈색 머리칼과 약간 부조화 같으면서도 어찌어찌 잘 어울리는 편이다. 그녀의 드레스 등쪽엔, 귀엽게 덧댄 자국이 남아 있는데 그건 날개를 펼쳐낼때마다 찢어진 자국이다. 날개와 같이 그녀의 뾰족한 송곳니는 어린 나이임에도 '흡혈족'이란 단어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성격)


: 일단 호기심이 많다. 그녀는 이것저것 물어보는걸 좋아하고, 또 자신의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답변을 받았을때 이해가 가지 않아도 억지로라도 이해했다고 말한다. 항상 장난스럽게 보이지만, 때론 진지해질때가 있고 때론 아이처럼 쓰러질때도 있다. 완전히 왓다리 갓다리인 그녀의 성격은 상대하기 힘들지만 친해진다면 세상의 끝까지 배신하지 않을 순수하고도 맑은 마음을 지녔다.


(좋아하는것)


: 고기, 인의 고기 스프, 리아, 길터, 자렉스, 피렌... 흡혈족 모두, 숲도 좋아하는데다가 심지어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도 좋아한다. 인과는 반대로 대부분을 좋아하는듯.


(싫어하는것)


: 그녀를 향한 강제적인 태도



ㅁ 길터 슬라이머스


ㅡ종족 : 인간

ㅡ나이 : 32살

ㅡ키 : 183cm

ㅡ몸무게 : 74kg


(외모)


: 큰 키와 좋은 체격, 사방에 뻗친 머리칼, 몇일동아 깎지 않은건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 턱수염, 탁 풀려서 힘아가리 하나 없는 눈동자, 언제나 실실 웃어대는 입꼬리, 콧등에서 양 볼로 이어지는 커다란 흉터 자국까지. 누가 봐도 이 남자는 동네 양아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왜일까. 그를 본 사람들은 위압감을 느끼긴 커녕, 그와 함께 웃게 된다. 그가 무슨 변명을 한게 아니다. 엄청난(?) 외모에도 불구하고 그냥 처음부터 위험하지 않은 사람으로 보인다.

그는 몸에 딱 달라붙는 가죽 자켓과 반바지를 입고있는데, 아무리 더워도 자켓을 벗지 않고 아무리 추워도 반바지 위로 무언가를 입지 않는다. 자신의 패션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모양. 그리고 가방을 아~주 많이 매고 있다. 허리쪽 가방, 등쪽 가방, 어께에 매는 가방... 그뿐만 아니다. 자켓과 반바지에는 많은 주머니들이 달려있고 전부 빵빵하게 부풀어 있다. 그의 전투방식을 보자면 아무래도 성물이 잔뜩 들어 있는게 틀림없다.

아, 한가지 주의를 해야겠다. 이 괴상한 아저씨를 마주친다면 절대로 먼저 말을 걸지 마라. 말이 워낙 많은 탓에 한번 이야기가 시작되면 왠만해선 멈추지 않는다. 만약 그에게 말을 걸었지만, 하루를 온전하게 보내고 싶다면 술집에서 몇잔 사주는게 답이다.


(성격)


: 그는 항상 어떤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별것 아닌것 같아도 귀를 기울여 들어보면, 그의 흥얼거림엔 일관성이 없다. 그게 바로 그의 성격을 투영해 준다. 이 사람은 다 큰 어른임에도 어린이가 하는 짓을 따라하기도 하고, 고집도 엄청 세다. 그의 머릿속엔 '예의'라는 단어는 아예 존재하질 않는다. 그래서 밑사람을 대할때는 별 어려움이 없지만 윗사람을 대할땐 곤란해진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윗사람이건 아랫사람이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터를 좋아한다. 그는 어떤 상황에 놓여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일이 없다. 뭐든지 쉽게 쉽게 풀어나가려는 경향이 보이며 귀찮은 일에는 질색한다. 그래도 그의 머릿속에 불이 한번 지펴지면 아무도 막을 수 없게 된다.


(좋아하는것)


: 술, 신의 흔적, 열정


(싫어하는것)


: 쓰레기




그리고 머릿속에 몽롱하게 있던 지도를 대충 그려보앗습니다. 그림엔 재능이 없는 관계로 이런식으로 나라가 있구나~ 라고 생각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륙 지도에서 상단부는 항상 싸움이 일어나는 무법지로 두겠습니다. (이번 소설에서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고, 저는 설정 마니아가 아니기에!)

121212.jpg

415374343.jpg


작가의말

역시 그림은 그릴게 못됩니다 ㅋㅋ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73 wo*****
    작성일
    15.06.12 19:47
    No. 1

    앞으로의 파티원만 소개하신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스텐필러
    작성일
    15.06.12 20:29
    No. 2

    아닙니다! 파티원(?)은 아직 더 남아있습니다. 지도를 제외하면 전부 나왔던 내용입니다.(지도도 한번나오긴했지만 정확하게 서술하지 않아서용)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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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돌아가는 길 (2) 15.06.24 128 1 11쪽
31 돌아가는 길 (1) 15.06.16 230 2 11쪽
30 [검은 머리] +1 15.06.12 155 2 5쪽
» [1부 마무리] 캐릭 설정 + 배경 설정 = 세계관 (1) +2 15.06.12 297 1 9쪽
28 시작 +2 15.06.11 140 5 16쪽
27 쉐딩거를 부숴라! (10) +2 15.06.10 222 2 11쪽
26 쉐딩거를 부숴라! (9) +1 15.06.09 231 2 11쪽
25 쉐딩거를 부숴라! (8) +2 15.06.08 217 2 11쪽
24 쉐딩거를 부숴라! (7) +2 15.06.05 219 2 13쪽
23 쉐딩거를 부숴라! (6) +2 15.06.04 209 2 13쪽
22 쉐딩거를 부숴라! (5) +1 15.06.04 215 4 12쪽
21 쉐딩거를 부숴라! (4) +2 15.06.02 208 2 11쪽
20 쉐딩거를 부숴라! (3) +1 15.06.02 346 2 11쪽
19 쉐딩거를 부숴라! (2) +2 15.06.01 255 2 12쪽
18 쉐딩거를 부숴라! (1) +1 15.05.31 188 1 12쪽
17 흡혈족 (6) +2 15.05.30 249 3 12쪽
16 흡혈족 (5) 15.05.30 218 1 12쪽
15 흡혈족 (4) 15.05.29 229 2 11쪽
14 흡혈족 (3) 15.05.27 219 2 11쪽
13 흡혈족 (2) +1 15.05.27 197 1 10쪽
12 흡혈족 (1) 15.05.26 408 9 12쪽
11 환영받지 못하는 자들 (2) 15.05.25 247 1 12쪽
10 환영받지 못하는 자들 (1) 15.05.24 334 1 11쪽
9 흡혈귀의 탑 (2) 15.05.22 269 2 11쪽
8 흡혈귀의 탑 (1) +1 15.05.20 276 2 9쪽
7 어지러운 숲의 대장 (2) +2 15.05.20 250 1 12쪽
6 어지러운 숲의 대장 (1) +2 15.05.19 38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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