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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비행장

무한의 물자로 대한독립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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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멧돼지
그림/삽화
비행멧돼지
작품등록일 :
2024.08.15 17:16
최근연재일 :
2024.09.18 07:20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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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9,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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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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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악전고투

DUMMY

필리핀 공격에 투입된 일본 육군은 총 12만. 일본군의 공격이 거세고 필리핀 사단 대부분의 전투력이 미미한 것을 생각하면 미군과 중국군, 필리핀군 정찰사단 총 4만 남짓이 제대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방어병력의 전부다.


미군은 병력을 아껴야 할 뿐 아니라 물자와 장비도 너무 흩어져 있었다. 그 탓에 일본군이 가장 취약한 상황인 상륙 지점에서도 공격하지 못했다.


태현은 그동안 구축한 진지와 창고를 활용해 대원들과 중국군을 촘촘하게 펼쳤다. 중국의 지휘관들과 충분히 의논하며 아군간의 원호와 지원을 중심으로 짠 그물망 모양의 방어 포진이다.


태현이 할 일은 각지의 미군이 안전하게 결집하도록 원호하는 것. 전 미군을 바탄 반도에 집결시켜 코레히도르 섬에 있는 밀스 요새의 지상군 점령을 막으며 저항하려는 계획이다.


흩어져있던 미군을 요격하려 일본군이 기동했지만 곳곳에 배치된 병력과 진지가 그것을 틀어막았다. 이동은 포격과 공습을 피해 주로 야밤에 이루어졌고, 각지의 미군 병력이 속속들이 바탄 반도로 후퇴했다.


태현이 나흘에 걸쳐 임무를 마치고 밀스 요새로 돌아오자 요새 안의 미군이 일어나 박수로 환영해 주었다. 태현은 머쓱한 얼굴로 지휘소로 가서 맥아더의 치하를 받았다.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친구였군. 자네가 조선 출신이라 그랬던가?”


“맞습니다, 사령관님.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맥아더가 태현이 타자기로 조심스럽게 쳐서 만들었던 문서를 내밀었다.


“이 보급 작전안, 자네가 짠 거라면서.”


“그렇습니다.”


“정말 실행 가능한가?”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명령한다. 자네의 조선 부대와 중국 부대를 움직여 이대로 진행해.”


“예! 사령관님.”


태현은 지휘소를 나오며 한숨을 쉬었다.


‘존경하는 척 영광인 척 힘들구만···’


원래대로라면 유엔군을 지휘해 대한민국의 위기를 타파할 장성이지만, 태현의 바램이 이루어진다면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태현은 그 바램에 대한 생각을 하자 조금 답답해지기도 했다.


‘가장 좋은 건 장제스 총통이 간도를 점령하고, 임시정부와의 협력 하에 군대를 한반도로 보내는 것인데··· 가능할 것도 같고 어려울 것도 같고.’


어쨌든 지금 생각할 문제는 아니었기에 그 생각은 마음 한 켠에 미뤄두었고, 간부들을 불러모아 당장 할 일을 설명했다.


“적이 전함이라도 여럿 투입하지 않는 이상 밀스 요새 점령은 어렵거든. 그래서 미군은 요새 북쪽의 바탄 반도에 집중될 거고, 우리 일은 운송 수단과 물자를 구해 바탄과 요새에 보급하는 것.”


태현의 능력을 아는 병두와 석웅은 가만히 듣고 있지만, 이송헌은 태현의 이성 보존 여부를 궁금해했다. 하지만 3:1로 동의 여부가 갈리는 분위기인지라 잠자코 들었다.


“우리가 첫 번째로 지켜야 할 곳은 마닐라 앞바다의 남쪽 팔레이 산에서 피코 데 로로 산에 걸친 영역. 숨을 곳이 많지 않아 오래 있기는 힘들겠지만.”


다들 고민한다. 어디로든 도망갈 수 있었던 광활한 간도에 비해 너무 좁은 영역이고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니. 병두가 지적한다.


“좁은데다 포위당하기 너무 좋은 지형인데 이거. 산세도 험하지 않아 이동이 금방 노출될 거야.”


“그래서 우리가 잘 하던 걸 해야 해. 낮에 숨고, 야간에 움직이고. 적이 대규모 병력을 움직이면 저 아래의 민도르 섬으로 갔다가 거기도 안 되면 민다나오 섬까지.”


이송헌이 중얼거린다.


“민도르면 바코 산으로? 뭐 나쁘지는 않겠지만 거기서 물자가 구해지려나?”


“필리핀에서 반드시 저항 세력이 생겨. 일부는 벌써 협력하기로 했고. 여기 이 근방에··· 숨겨 둔 물자도 많고.”


“가지고 내려간 거는 다 민간에 나눠준 줄 알았더니?”


“비축도 했지.”


“뭐 물자가 있다면야··· 현지 협력도 받을 수 있다 치고. 그런데 내가 여기 말을 할 줄 모르잖아. 예전처럼은 안되겠는데.”


“그래서 말인데, 송헌. 이번에는 밀스 요새에 남아 줘.”


이송헌으로서는 상상도 못한 발언. 그는 일부러 과장되게 입을 벌리고 눈을 크게 뜬 채 태현에게 물었다.


“여기에? 외부 활동을 안 하고?”


“물론 항복하기 전에는 빠져나와야 해. 방법은 확보해 두겠어.”


“왜?”


“일본군 군함이 주고받는 암호가 있으면 우리에게 알려줘야 해서. 미군은 힘들어지면 우릴 신경쓰지 않을 수 있어.”


“쯧. 그거 그렇네. 말 되네. 그거부터 말하지. 놀라게.”


“요새에서 지내기는 힘들 거야. 갇혀있는 데다 물자 제한도 심할 테니.”


“우리 대장이 내가 어디서 어떻게 자랐는지 잊어버리셨네.”


송헌은 씩 웃었다.


“사람이 바퀴벌레를 먹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내가 증명해 주지.”


태현은 잠시 생각한 후 송헌에게 대답했다.


“먹어도 먹었다고 알려주지는 말고. 먹을 거 최대한 보낼테니까.”


“사람이 다짐하는데 응원을 좀 하라고.”


할 일이 정해졌고, 준비는 되어 있다. 태현은 실행을 서둘렀다.


가장 시급한 건 흩어진 물자를 모아 미군이 결집 중인 바탄 반도에 전달하는 일.


이번에는 태현도 목숨을 건 작업이다. 곳곳에서 게릴라 전투로 일본군의 수색을 막고, 안전한 해로를 확보한 후 민간 선박까지 동원해 차량과 물자를 실어 수송한다. 차근차근 조금씩 하면 모조리 격침당할 수 있으니 서둘러서. 일본군 전체가 섬에 깔리기 전에.


태현은 물자를 싣고 움직이는 배 위에서 경계하며 이를 갈았다.


‘맥아더 사령관님. 내가 그렇게 물자 좀 응집하자고··· 에휴, 됐다.’


맥아더는 필리핀 사령관 부임 후 기존 작전을 바꾸기까지 하며 방어선을 새로 짰고, 그로 인해 필리핀의 함락이 앞당겼다는 것이 전쟁 후에 분석된 대체적인 평가다.


적이 어떻게 공격할 지는 염두에 두지 않은, 다가오는 적을 격파할 것만 궁리했던.


그러나 진주만 공습이 성공한 상황에서 필리핀의 마지막 운명이 달라질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마지막이 얼마나 빠르게, 또 얼마나 고통스럽게 찾아오냐의 차이일 뿐.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일본군의 군함 대부분은 다른 지역을 공격하러 가 필리핀에 얼마 없다는 것.


태현과 중국군은 8개월 간 훈련한 대로 일본군을 격퇴하며 남하를 지연하는 동안 계획만큼의 물자 수송을 완료하는 데 성공한다.


웨인라이트 소장은 태현에게 훈장 수여를 건의하겠다고 했고, 태현은 사양했다.


‘훈장 그거 어디에 쓴다고··· 임시정부에 달러로 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급한 일은 끝났고, 이제는 보급선을 만들고 유지할 차례.


가능한 수단은 단 하나뿐이고, 태현은 그 수단인 잠수함을 만들어내었다.


병두는 상황이 상황인만큼 지적을 하지 않기로 했지만, 일단 눈앞에 보이는 커다란 게 어떤 건지 설명은 들어야했다.


“이건··· 뭐지?”


“전에 기지에서 봤는데, 가토급 잠수함.”


길이 약 95미터, 너비 8.3미터의 전투용 잠수함이다. 수상 레이더에 내부 에어컨까지 있는 최신기종.


병두는 현실을 받아들일 각오를 했지만 다른 사람도 그럴지는 의문이었다.


“이런 걸 우리가 움직여도 되는 건가.”


“그래서 우리만 봐야 해. 물자는 대충 90톤쯤 나를 수 있댔어.”


“90톤··· 많은 건지, 적은 건지.”


나석웅이 가만히 보다가 태현에게 물었다.


“대장, 설마.”


“네 거야. 네 잠수함.”


“적 잠수함하고 만나면 어떻게 해요?”


“어뢰 달려있어. 쏴버려.”


“미친 소리 하지 말고요. 알았어요, 알았어. 이래서 송헌 형을 기지에 남겨두셨구만.”


“맞아. 일본군 통신이 얼마나 허술할지가 좀 불안하지만, 다 된 작전이라고 생각하고 대충 하길 바라는 수밖에.”


“바탄에 몇 명 모이죠?”


“8만에서 9만. 군인들에 피난민까지.”


“하이고··· 한 명이 하루 1.5kg 만 먹는다고 쳐도··· 그래도 127톤. 세상에. 이거 배급이 가능한 수준이 아닌데요.”


“수분 없앤 건조식 위주로 어떻게 해 보자고.”


“과일 못 먹으면 다들 병 걸릴 텐데.”


“말린 망고 봐 뒀어.”


“중국 쪽은요? 거기는 그나마 하루 8톤이면 어떻게 되겠네요.”


“밀스 요새에는 중국군이 구한 물자라고 보내고, 중국군 쪽에는 미군 물자를 보내고.”


“한 대로 될까요? 힘들겠는데.”


“그래서 90톤 안에서 좀 잘 설계해야 돼.”


“그렇죠··· 뭐가 필요한지는 제가 그날그날 알려드릴게요.”


“알았어.”


태현은 멀리 보이는 코레히도르 섬의 밀스 요새로 시선을 돌렸다.


“소장님 잘 버티시려나.”


나석웅과 보급반이 잠수함을 움직이는 데에는 일주일 정도의 연습이 필요했다. 태현은 한 숨 돌렸다고 생각한 후 마지막 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군 5천은 흩어져 게릴라 활동을 하며 민가에 숨을 준비를 해 왔다. 그러기 위해 현지인들과 각별한 관계로 만들었고.


태현은 중국군 장교들에게 보급 방법과 일정, 암호 규칙을 알려주고, 대규모 전투는 피할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 예방약 보급을 강제하라는 다짐과 같이.


그리고 확률이 높은 일은 아니지만, 직접 가르친 몇 명의 저격수와 따로 움직이는 심윤기에게 중요한 것을 요청한다.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미래에 발생할 바탄 반도의 포로 학살 사태를 막을 지도 모를.


“츠지 마사노부라고 있어요. 이렇게 생긴 놈인데, 안경을 썼을 거고 눈이 물고기 모양. 대머리.”


“음···”


“이해해줘요, 형님. 제가 그림 배운 적은 없어서. 그냥 엄청 재수없고, 오만하고, 하여튼 저 놈이 제일 시건방진 나쁜놈이다, 싶으면 쏴 주세요.”


“음.”


태현은 1월 4일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했고, 일본군도 그때는 마닐라를 점령, 미군이 있는 바탄 반도와 코레히도르 섬을 제외한 전 필리핀을 영향권 안에 두었다.


일본군은 넓게 펼쳐졌고, 태현과 중국군은 반격을 개시한다. 입은 피해에 비하면 너무도 미약하지만.


중국군은 섬 곳곳에서 일본군의 물자를 약탈한 후 숨었고, 나석웅은 필리핀 곳곳의 해안에서 물자를 나르고 중국군 분대를 실어날랐다.


잠수함이 있다는 걸 파악한 일본군이 기존의 잠수함 기지를 샅샅이 뒤지고 구축함을 순찰시키기도 했지만 많은 섬이 밀집한 필리핀에서 정박지 없이 움직이는 나석웅의 잠수함을 찾는 건 어려웠고, 중국군은 밤낮 없이 경계하며 일본군의 정찰을 방해했다.


그렇게 바탄에는 장비와 물자가 꾸준히 계속 쌓였고, 중국군에게도 최대한의 보급이 유지되어 밀림 한가운데에서 부대를 유지할 수 있었다.


물론 이런다고 필리핀을 되찾을 수는 없다. 태현이 하는 일은 곤란을 덜어주는 것뿐.


아직은 미군이 원군이 올 거라는 희망을 가진 상황이지만 그것도 곧 사라질 것이다.


태현은 그저 미군이 최소한의 피해를 입은 채 항복하고, 그 후에도 무사하길 바라는 것이 전부였다.


그렇게 기약과 희망이 동시에 사라진 일상을 유지하던 하루는 나석웅이 과로로 피곤한 눈과 맥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대장. 잠수함 한 대 더요.”


“네가 한 명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네. 보급반 좀 늘려주고. 잠수함 몰다 졸아서 일본놈들에게 갈 지경이니까. 아, 그래요. 온 김에 좀 잘게요.”


다음 날 나석웅이 다시 잠수함으로 들어가고 태현이 중장비를 옮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일본군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바탄 반도에는 항공기와 하고를 동원한 밀어내기가, 광복군과 중국군이 있는 지역에는 꾸준히 수색과 포위 시도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수색과 포위를 진행하는 일본군의 지휘관은 특히 더 반갑지 않은 사람이었다. 태현은 정보를 가져온 대원에게 답답한 심정으로 되물었다.


“홍사익 소장? 우리 쪽으로?”


“맞습니다, 대장님. 일본군이 조선인 장군이라 투덜거리는 걸 몇 번 확인했습니다.”


“쉽지 않겠네··· 알았어.”


홍사익은 항공기로 순찰하고 포를 전진시키며 태현의 위치를 조여왔고, 태현은 불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병력을 필리핀 남쪽의 큰 섬 민다나오 섬으로 이동했다.


민다나오로 이동 후 코레히도르와는 멀어지고 일본의 잠수함 경계는 삼엄해져 석웅이 보급에 성공하는 날이 점차 줄어들었다.


홍사익의 일본군은 꾸준히 포위를 시도했고 태현의 부대와 각 중국군은 공격과 돌파를 반복하며 포위망 형성을 방해했다.


그렇게 피로가 쌓이자 한번은 잘 불평하지 않는 병두가 짜증을 냈다.


“앞잡이 장군님 끈질기네.”


태현도 모기에 잔뜩 물리며 진이 빠지긴 마찬가지였다. 필리핀의 민다나오에서는 1월에 모기에 물리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게.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나설 일인지.”


“지청천 사령관님하고 동기였다고 했나?”


“맞아. 탈영한 우리 장교님들이 합류 권유도 하고 그랬어. 이유를 대며 거절했지만.”


병두는 화난 채로 숨을 길게 쉬었고, 태현은 총기를 손질하며 가만히 생각했다.


‘홍사익 장군. 나름대로 민족을 위한 길이라 생각하는 지 모르겠으나, 그렇다면 일본의 침략 전쟁을 거들어선 안 되는 겁니다.’


해안 가까운 곳에 있던 중국군 일부가 포위당해 항복했지만 일본군이 그들에게 학대를 저지른다는 정보가 퍼졌고, 밀림에서 고역을 치르던 중국군들이 분개했다.


2월 1일, 일본군 26연대가 공격해와 태현의 부대와 중국군이 협력해 격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투를 계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모두 회의적인 의견을 보였고, 중국군을 필리핀의 민간에 잠입시키는 작업이 계속되었다.


달이 밝은 어느 날, 태현은 드러누운 채 말라리아 예방약인 아테브린을 입에 털어넣으며 중얼거렸다.


“요새의 항복이 빠를지, 우리가 내몰리는 게 빠를지 걱정이네.”


나석웅이 요새의 보급을 마치고 돌아와 태현을 찾아왔다. 태현은 다음 보급을 마지막으로 잠시 중단하자는 말을 하려고 했으나, 석웅의 말이 좀 더 빨랐다.


“맥아더 장군 늦어도 3월에는 탈출한대요.”


“아, 드디어. 고집을 꺾었네 그 사람.”


“그러고 나면 웨인라이트 소장님이 대장 좀 보고 싶다고 하네요.”


예상한 일이었다. 태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실 줄 알았지··· 바탄 상황은?”


“좋진 않대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후송과 충원이 안 되니까.”


“당연하겠지.”


언제 어떻게 항복할지는 미군이 정할 일이다. 태현은 어쩌면 미군의 항복에 대해서도 소장과 이야기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map01.png





필리핀의 지도. 남쪽의 큰 섬이 민다나오 섬입니다.

map02.png





좌측이 바탄 반도, 하단이 코레히도르 섬. 오른쪽 끝의 마닐라는 당시에도 필리핀의 수도였습니다.

일본이 마닐라를 항구로 이용하려면 코레히도르의 밀스 요새를 무력화해야 했습니다.

260px-12-in-Disappearing-Carriage-1896.jpg





코레히드로 밀스 요새의 305mm 해안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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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북아프리카 전역 (1) NEW 11시간 전 33 3 12쪽
39 1942년부터 43년, 과달카날에서 파푸아까지 24.09.17 53 3 12쪽
38 나치 독일에 드리운 그림자 24.09.16 59 3 16쪽
37 필리핀 탈출 24.09.15 76 3 14쪽
36 탈출 계획 24.09.14 80 4 13쪽
» 악전고투 24.09.13 83 3 15쪽
34 필리핀 침공 24.09.12 95 3 14쪽
33 필리핀으로 24.09.11 96 4 13쪽
32 철과 화약은 생명과 같이 비산하고 24.09.10 96 4 13쪽
31 신임 장교 24.09.09 98 3 12쪽
30 때로는 싸우지 않는 것이 24.09.08 101 4 12쪽
29 조선의용대 24.09.07 107 4 13쪽
28 우한 방어전 (2) 24.09.06 101 4 15쪽
27 우한 방어전 (1) 24.09.05 112 4 15쪽
26 모두는 서로 다른 미래를 꿈꾸고 24.09.04 119 5 13쪽
25 협상, 짧은 평화, 다른 협상 24.09.03 135 6 16쪽
24 이청 전투 (2) 24.09.02 118 6 13쪽
23 이청 전투 (1) 24.09.01 129 4 14쪽
22 호랑이들 24.08.31 146 5 17쪽
21 사나이의 약속 24.08.30 145 4 15쪽
20 공산당의 조선인 24.08.29 166 4 13쪽
19 우한의 범 24.08.28 168 3 12쪽
18 미국의 장교 24.08.27 169 5 12쪽
17 국제 정세 24.08.26 169 5 13쪽
16 고된 크리스마스 24.08.25 169 5 12쪽
15 겨울의 우한에 꽃잎이 흩날리고 24.08.24 174 7 11쪽
14 세 가지 물질 24.08.23 195 5 12쪽
13 임시정부 24.08.22 199 6 12쪽
12 난닝 전투 (4) 24.08.21 19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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