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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비행장

무한의 물자로 대한독립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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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멧돼지
그림/삽화
비행멧돼지
작품등록일 :
2024.08.15 17:16
최근연재일 :
2024.09.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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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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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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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사나이의 약속

DUMMY

1940년 3월 2일. 제 5전구와 일본군이 한번 더 부딪쳤다. 제 29군의 사단장은 전황을 살피며 태현에게 계속 묻는다.


“작전장교! 왼쪽으로 포격 지원 돌리는 게 맞겠지?”


“예, 사단장님. 같은 의견입니다. 적의 결집을 와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앙이 너무 나갔는데, 뒤로 무르는 것보다 위치를 굳히는 게 낫겠어. 작전장교 생각은!”


“좋은 판단이십니다, 지금 중앙의 기세가 좋습니다.”


“류페이 녀석이 주변은 잘 보니까 걱정할 건 없고··· 흙먼지 때문에 적의 전차 격파가 안 되는군. 포병대 전진할까? 그게 좋겠지?”


“전투에 변수를 줄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전진시키시는 게 좋겠습니다.”


태현은 답답했다.


‘다 좋은 판단인데, 왜 전부 나에게 묻지.’


어쨌든 말도 안 되는 작전을 펼치며 고집을 부리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


서로 넓게 펼쳐 마주 보고 공격하는 상황. 그다지 유리하지 않다. 중국군에 보병의 수가 많고 김무정이 별명다운 귀신같은 포격으로 지원하고 있긴 하나 기갑전력이 부족한데다 항공기의 수와 훈련도에서 너무 밀린다.


그러나 바이충시의 일차 목표는 싱타이 시의 탈환, 이차 목표가 적의 인력과 자원 소모.


일차 목표 달성이 어렵더라도 그다음 목표를 달성하면 바이충시로서는 싸울 이유가 있는 것이다.


태현은 겨우 그 목표를 위해 병사들이 죽어나가는 것이 심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바이충시는 사령관이고 그것이 중국을 위한 일이라 확신하고 밀어붙이고 있다.


양쪽 다 공간을 내주지 않고 아군의 피해를 줄이며 싸우는 상황. 두 군의 대결로 보면 항공기가 살아남은 일본군이 유리해질 것이지만 석유 수입이 끊긴 일본의 입장에서는 점령지에서 자원이 소모되는 것으로도 큰 손해는 맞다.


중국보다는 일본이 당장의 전투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고, 중국 입장에서는 전력을 보존해 일본을 오래 움직이게 하는 것이 좋다. 그런 상황인지라 바이충시가 먼저 퇴각 명령을 내린다.


아군의 퇴각이 시작되자 김무정이 지휘하는 포병대가 남은 포탄을 퍼부으며 엄호한다. 태현은 그 운용을 보고 머리에 넣어둔다.


전투가 끝나고 암묵적인 합의 하에 양군이 부상자를 수습한다. 살 가능성이 없이 숨만 붙은 병사에게 아군의 총격이 가해지기도 한다.


각 부대의 지휘관들이 또 사령관이 있는 천막에 모인다.


김무정은 그동안 항상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바이충시를 죽일 듯 쏘아본다. 중국군 장교들이 불편한 표정으로 그를 보지만 그 기세가 대단해 제지하거나 하지는 못한다.


바이충시는 전투의 전개를 설명하고 잘 되지 않은 부분을 하나하나 끄집어내며 지휘관들의 개선 다짐을 받아낸다. 김무정에게도 한 마디는 간다.


“무정 사령관, 퇴각 시 아군 가까이에 쏘지 마시오.”


“뭘 모르시네. 내가 아군을 맞출 것 같소? 적의 운행은 물론 시야도 방해하는 기술이요, 기술. 다른 포로는 적을 맞추고 덜 위험한 포로 아군을 지키는 게요. 모르면 말을 하지 마시오.”


“아군의 후방에만 떨어지면 물론 그렇겠지. 좌우에도 떨어지는 건?”


“그거는 좀 빗나가는 거니 양해를 하시길. 빗나가도 아군에게 맞지 않도록 쏘고 있으니까.”


김무정은 장제스가 상하이에서 쿠데타를 일으키고 바이충시가 수천의 공산당원을 체포해 처형할 때 죽을 뻔한 경험이 있다. 그후 대장정이라 불리는 1년에 걸친 공산당의 대피기간 내내 포병을 운용하며 국민혁명군과 싸우기도 했고.


그에게 당장의 적은 일본이지만 평생의 적은 중화민국이다.


그런 이유로 바이충시와 김무정이 서로 노려보긴 하지만, 당장은 김무정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중화민국 장교들이 김무정을 지금 제거해야 후환이 없지 않겠냐고 진지하게 의논할 정도로.


할 일이 없는 김무정보다 바쁘고 시간이 없는 바이충시가 먼저 눈을 돌린다. 바이충시는 태현을 보고 이야기한다.


“제 29군 작전장교. 자네 휘하에 있었던 보급관, 그의 업무 능력이 우리 군에서 가장 좋다. 나에게 보내.”


태현은 포기했다.


“네···”


회의가 끝나고, 태현은 자신의 부대로 가서 나석웅에게 말한다.


“바이충시 장군이 너를 보내라고 하네. 전구 보급대에 배치할 건가봐.”


나석웅은 제자리에서 허물어지듯 무릎을 꿇고 뒤로 벌렁 넘어진다.


“못 해요. 저 죽었다고 해요. 아니지, 시체가 없잖아. 탈영했다고 해요. 안 보인다고.”


“지금 내 뒤에 있는 사람들이 본대 간부들이라···”


“날 죽여요. 대장 권총으로 쏴버려.”


“유감이야.”


“아아아아 XX, 무슨 XX같은 상황이에요 이게, 어째서 난데요? 왜?”


“네가 일을 가장 잘 한대···”


나석웅이 일어난다.


“그렇게 말했어요? 뭐 그렇다면 어쩔 수 없고. 우리 일은 문일 형보고 봐달라 그러죠··· 에효.”


태현은 쓸쓸한 얼굴로 나석웅의 뒷모습을 보며 그가 바이충시를 때리는 일이 없기를 빌었다.


태현은 제 29군으로 돌아와 오늘의 전투를 복기하고 김무정의 포 운용을 기록했다. 아군의 배치를 종이 위에 옮겨 전진과 후퇴의 상황을 기록하고 적의 공격과 회피도 눈에 들어왔던 걸 빼놓지 않고 적는다.


그것을 다 종이 위에 풀어놓고 보니 성격이 어떻건, 그의 개인적인 성향이나 이념이 어떻건, 바이충시는 대단한 지휘관임이 분명했다.


‘쉐웨 장군의 병력 운용도 흐트러짐 하나 없었지만, 지금 바이충시는 그때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 항공기의 공격에 무방비인 걸 감안하고도 이 정도.’


태현은 가만히 생각한다. 시대를 막론하고 명장은 병사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윗선의 상관이나 정치가에게 잘 보일 수도 있을 것이지만 휘하 간부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간부들이 편하도록 놔두고 관리하지 않는 명장이란 있을 수 없겠다고.


‘석웅아. 아니, 석웅 할아버지. 힘내, 화이팅.’








한편 태현의 부대는 주 공격 임무에서 벗어나 타이항 산 정찰과 구역 확보, 적 보급 방해 임무를 맡고 있었다. 그걸 지휘하는 병두의 명성이 조금씩 국민당군과 공산당군 양쪽에 퍼졌다.


병두가 공격해 빼앗은 적 보급 트럭들이 우르르 영내에 들어오자 모두 나와서 구경하는 중에, 김무정이 트럭 몇 곳의 탄흔을 보고 감탄하며 태현에게 묻는다.


“그렇지. 운전수 머리 쏴버리지 말고 다리를 맞춰야 기어나와 차 바깥에서 죽지. 그게 트럭 세 대에 똑같은 위치. 동무네 부대에 좋은 저격수가 있네?”


“예. 한 명 있습니다. 누구라고 이름을 알리기는 좀 그렇고.”


“동무가 맞네. 저격수 이름은 아군끼리도 몰라야 하는 거지. 흐음.”


김무정은 한 트럭에 올라 물건을 살핀다. 국민혁명군 사람들이 뭐라고 하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한 트럭에 겨우 이거 보급. 이래서야 저것들이 먹고 버티겠나. 크게 싸우던 물러나던 하나겠는데.”


“그렇습니까.”


김무정은 다른 트럭을 보며 적 지휘관의 이름을 언급한다. 허베이에서 오래 싸운 그는 그 지역 일본군의 고위 장교에 대해 잘 알았다.


“이 트럭도 도긴개긴. 이마무라가 아니었다면 벌써 꽁지 빠지게 도망갔겠구만.”


“어떤 장교입니까?”


“인간이지. 일본군에 인간이 한 명 있다면 이마무라 히토시일 거네. 중국인들에게도 착했다는 건 아닌데, 아래 부하들에게 엄청 잘해줘. 그런데도 그 일본군에서 별 두개까지 달았다니까. 충분히 보통 놈이 아니겠지?”


태현은 적의 배치와 움직임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군이 잘못 들어가면 금방 십자포화를 맞을 포진이었죠.”


“오, 동무도 잘 봤구만. 동무네 사령관이 괜히 날 지명했겠어? 국민혁명군 포병으로는 그 놈의 군대를 흩뜨리지 못하네. 양쪽 다 운도 없지, 하필 제일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고 말야.”


김무정이 트럭에서 뛰어내린다.


“동무네 사령관은 기회다 하고 공격하려나. 이마무라는 석유를 아끼는 숙제도 있으니, 나는 도시로 물러난다는 쪽에 일 원 걸겠네. 동무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러면 내기가 성립이 되나, 쯧. 다른 만만한 놈이나 잡아봐야지. 나중에 보자고. 난 가네.”


김무정의 말대로 일본군은 밤을 틈타 도시 안으로 후퇴했다. 중국군은 일본군의 진지를 차지하고 공격 방향으로 새로 구축했지만 막상 자리를 잡고 보니 도시로 공격해 들어가기에 좋은 배치가 아니었다.


바이충시는 보병대 몇을 움직여 야간에 도시 일부 점거를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도시에 포격을 퍼부으며 싸우는 건 양쪽 다 원하지 않았다.


바이충시는 장제스에게 전황을 보고하며 의견을 구했고, 태현은 도시에 나날이 늘어가는 초소와 진지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들어가면 지옥이겠다. 이 짧은 시간에 저런 방어선을.”


상대도 의심할 여지 없이 명장이다. 특히 방어에 한해서는. 태현은 이마무라 히토시가 전투에 지친 병사들을 어떻게 잘 움직이게 하는지 궁금해했다.


며칠이 지나 장제스에게서 전투를 중지하고 산시성으로 후퇴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바이충시는 기대하지 않은 대답이었는지 언짢은 얼굴로 그 명령을 휘하 장교들에게 전파했다.


태현은 한참 앞에 나가 있는 자신의 부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중에 김무정이 혼자 다가와 말을 붙인다.


“보아하니 장제스가 탈환을 미뤘어. 동무하고는 여기까지구만. 내 동무의 그 신속 정확하다는 타격 솜씨를 못 봐 유감이네.”


“무운을 빕니다, 장군님.”


“거, 동무. 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어. 우리네에 올 생각 없네?”


어느 정도 예상한 제안이었다. 태현은 살짝 웃으며 대답했다.


“제가 아직 국민혁명군에서 해야 할 게 많습니다.”


“우리도 소련에서 주는 걸 핥아먹는 처지지만 말이야, 중화민국 저 집단이 존속 가능하다고 믿는 건 무리 아니겠는가? 바이충시부터 보라고, 장제스의 가장 뛰어난 장군들은 모두 장제스에 반역해 본 놈들이야. 장제스의 군대가 백이십만이면 뭐 하네? 전쟁 끝나면 60만이 총부리 돌릴 놈들인데. 붙어있다가는 동무에게 화가 미친다고.”


태현은 눈을 돌리고 웃으며 대답하지 않았다. 김무정은 계속 말한다.


“소련은 지금 유럽을 정복할 탱크를 만들고 있네. 나는 가서 봤어. T-26이 장난감처럼 보일 그것을. 그게 드넓은 소련의 수많은 공장에서 찍혀나오면 처음에는 독일, 그 다음은 중화민국이야. 미국이 중화민국을 돕겠네? 장제스에게는 스팸 깡통 보내주고 일본에는 석유를 팔아온 게 미국이네. 동무는 위험한 곳에 있어.”


태현은 반쯤 무심결에 본심으로 대답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어, 지난번에도 같은 말을 한 것 같네요.”


“그보라우, 동무. 내가 지금은 중국 공산당에 있지만 말이네, 일본이 무너지면 다음은 내가, 내가 조선의 일인자야. 조선 본토에 나와 통하는 고위층이 몇 명인지 아는가? 내 볼 때 동무는 권력과 재산에, 여자에 관심이 없어. 보라고, 나라네. 이 무정이 십만 병력으로 쳐들어가 조선을 해방시킬 자야. 병사라곤 동무밖에 없는 김구 선생이 아니라. 동무가 원하는 해방된 조국 말이네.”


김무정의 생각에는 무리가 없다. 해방을 원하는 조선인 중 김무정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고, 소련은 아직 조선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시기다.


태현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솔직히 말하기로 했다.


“일단 저는 여성에 관심이 없지 않고··· 그보다, 소련이 우리 조국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겁니다.”


“뭔 소리네? 소련이 탐내는 건 간도의 공업지대 뿐이야. 그 아래에는 관심이 없어. 조선의 공장 같은 건 소련에게 아무것도 아니네.”


“말씀대로 소련은 아시아와 유럽의 최강 대국이 될 거고, 그러고 나면 가까운 모든 곳을 위성국으로 만들겠죠. 스탈린은 그런 자고, 그렇게 폴란드의 반을 차지했고요.”


“내 부정하지 않네. 내 소원이 스탈린이 나보다 먼저 죽는 거니 말이네. 그래도 조선에 영향력을 발휘할 자가 나 말고 누가 있겠는가? 소련의 시도는 내가 차단할 수 있고말고.”


“소련은 자국에 있는 조선인들을 이용할 겁니다. 선전선동을 이용해서요.”


“하! 그네들이 뭐 했다 그러나. 김일성의 보천보 전투? 그거 한 번으로 일본군 백이나 죽였네? 나는 수 천의 일본군을 격파하고 궤멸시켰어. 지금도 조선의 청년들이, 조선 기업이 애써 모은 자금이 속속들이 내게 오는데 소련이 무슨 수로 내게서 조선을 빼앗는단 말인가.”


김무정도 속에 있는 것을 남김없이 보였다. 그는 지금 남이 자신에게서 조선을 가져간다는 표현을 사용했고, 태현은 거기에서 김무정과 자신과의 합의 불가능한 생각의 차이를 보았다.


“장군.”


“말하게.”


“장군도 아십니다. 스탈린은 가질 수 있는 것을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그가 조선을 압제한다면 조선이 끌어들일 강대국은··· 미국뿐입니다.”


김무정이 혀를 빠르게 몇 번 찬다.


“내 보기에 동무는 미국을 좀 과대평가하네. 그네들도 식민지 가진 제국주의자 아니네. 세계대전부터 지금까지 일본을 이용하려고 키운 놈들이 미국이라고. 지금은 일본이 대드니 머리를 누르는 것뿐.”


“스탈린은 벌써 수만 명을 숙청했고, 세력을 넓혀 가며 그것을 반복할 겁니다. 중국공산당은 스탈린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고요. 저는 미국보다 스탈린이 조선에 더 큰 위협이라 생각합니다. 장군께도요.”


김무정은 꽉 막힌 사람이었지만, 태현의 말을 감정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래. 동무는 그리 될 거라 보네?”


“지금 마오쩌둥 주석부터 스탈린을 어려워하지 않습니까. 그는 스탈린에게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거야 주석이··· 아니, 아니네. 내 실언할 뻔했군. 잊으라우, 동무.”


“아무 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니까요.”


김무정이 껄껄 웃는다.


“조선이 아니라 벌써 대한민국이네?”


“대한민국에 합류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장군님.”


“대한이라니. 고종이 세웠던 나라 이름은 내 질색이네. 자, 저기 동무네 부대가 오는군.”


김무정이 한숨을 길게 쉬고 말한다.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며.


“동무.”


“예?”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건, 우리끼리는 싸우지 않기네. 알았간?”


태현이 숨을 크게 쉬고 김무정의 손을 맡잡는다.


“알았습니다.”


“사나이의 약속이네?”


“약속입니다. 장군.”


원래의 역사에서 김무정은 1950년 2군단장의 후임을 맡아 강원도에서 낙동강 전선까지 밀고 내려온다. 태현은 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떠나는 김무정의 뒷모습을 보았다.


‘포가 전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이다. 요령은 얼핏 알았지만 내가 그걸 따라갈 수 있을까.’


태현이 고민하는 사이, 병두와 부대가 원래의 위치로 돌아와 태현과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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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북아프리카 전역 (1) NEW 11시간 전 33 3 12쪽
39 1942년부터 43년, 과달카날에서 파푸아까지 24.09.17 53 3 12쪽
38 나치 독일에 드리운 그림자 24.09.16 59 3 16쪽
37 필리핀 탈출 24.09.15 76 3 14쪽
36 탈출 계획 24.09.14 81 4 13쪽
35 악전고투 24.09.13 83 3 15쪽
34 필리핀 침공 24.09.12 95 3 14쪽
33 필리핀으로 24.09.11 96 4 13쪽
32 철과 화약은 생명과 같이 비산하고 24.09.10 97 4 13쪽
31 신임 장교 24.09.09 99 3 12쪽
30 때로는 싸우지 않는 것이 24.09.08 102 4 12쪽
29 조선의용대 24.09.07 107 4 13쪽
28 우한 방어전 (2) 24.09.06 102 4 15쪽
27 우한 방어전 (1) 24.09.05 113 4 15쪽
26 모두는 서로 다른 미래를 꿈꾸고 24.09.04 120 5 13쪽
25 협상, 짧은 평화, 다른 협상 24.09.03 136 6 16쪽
24 이청 전투 (2) 24.09.02 119 6 13쪽
23 이청 전투 (1) 24.09.01 130 4 14쪽
22 호랑이들 24.08.31 147 5 17쪽
» 사나이의 약속 24.08.30 147 4 15쪽
20 공산당의 조선인 24.08.29 167 4 13쪽
19 우한의 범 24.08.28 170 3 12쪽
18 미국의 장교 24.08.27 171 5 12쪽
17 국제 정세 24.08.26 171 5 13쪽
16 고된 크리스마스 24.08.25 170 5 12쪽
15 겨울의 우한에 꽃잎이 흩날리고 24.08.24 175 7 11쪽
14 세 가지 물질 24.08.23 196 5 12쪽
13 임시정부 24.08.22 199 6 12쪽
12 난닝 전투 (4) 24.08.21 200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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