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멧돼지비행장

무한의 물자로 대한독립전쟁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새글

비행멧돼지
그림/삽화
비행멧돼지
작품등록일 :
2024.08.15 17:16
최근연재일 :
2024.09.18 07:20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6,722
추천수 :
197
글자수 :
229,941

작성
24.09.01 08:16
조회
129
추천
4
글자
14쪽

이청 전투 (1)

DUMMY

미국의 루즈벨트 정부는 됭케르크의 철수 실패를 보고 독일을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노선을 잡았고, 윈스턴 처칠은 지상군 투입과 그 철수의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는 요구를 버티고 있다.


그리고 독일은 20만 포로의 반환의 대가로 영국이 항복하기를 공개 제안했다.


이 시기 나치 독일은 아직 그 잔악함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고, 이후 슬라브인이나 유대인에게 한 것과 달리 서유럽인들에게는 상식에 가깝게 대했기에 독일의 요구 또한 정상적인 범주 안에 있는 것으로 보였다.


영국에서는 독일 공군이 영국 공군을 압도하고도 남는다는 잘못된 보고서 탓에 패배를 인정하자는 여론과 싸우자는 여론이 팽팽히 맞섰다.


미국은 서유럽에 온 신경을 집중했고, 장제스에게 패전을 인정하게 하고 일본을 ‘잠시’ 놔둘 지에 대해 정치인들이 의견을 내며 다퉜다. 그 일환으로 플라잉 타이거즈는 잠시 미국의 식민지인 필리핀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데이비드 힐이 과장된 슬픈 표정으로 태현과 인사를 나누었다.


“하··· 잘 있어요, 키 큰 소교님.”


“활약하시는 걸 보고 싶었는데, 유감입니다.”


“월급은 계속 나오지만. 죽을 일도 없지만. 음~ 뭐라고 해야 하죠? 시원하게 싸내리지도 못하고 휴지까지 없는 느낌. 그래도! 우리에게 잘 해줘서 고마웠어요. 잊지 못할 거야.”


태현은 충칭으로 돌아왔다. 시에는 여전히 활기가 돌았지만, 장제스를 비롯해 모든 군부 인사가 사약을 삼키고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 비슷한 표정이다.


장제스는 한참 예민하고 성질을 내는 중이라 만나기 어려웠고, 충칭에 와 있는 쉐웨 장군이 사정을 설명해 주었다.


“일본이 미국에 그랬다는데. 석유를 다시 수출하면 우리를 더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겠다고. 그대신 우리를 얌전히 만들어 자기네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언뜻 보면 착하게 굴겠다는 말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겠다는 말장난. 오랜만에 태현의 안에서 일본에 대한 화가 치밀어 올랐다.


“미국이 받아들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힘이 우리에게 있으니 꿇으라는 태도라면.”


“그렇겠지. 그러나, 이걸 생각해야 해. 협력장교. 독일의 다음 목표가 어디일 거라 보는가?”


“영국과 불가침조약을 맺는다면··· 소련입니다.”


“미국은 독소 양국이 전쟁을 일으키고 일본이 거기에 참전할 것을 기다리고 있어. 우리를 놔두고 소련과 일본이 다툰다면, 그야말로··· 미국은 남의 손으로 이득만 보는 것이지. 일본도 그런 계산이 있으니 미국에 석유를 달라는 것이고.”


태현은 할 말이 없어 이만 잘근거린다. 쉐웨는 차를 한 모금 마시고 한숨을 길게 쉬었다.


“이 중국의 운명이 다른 국가의 하찮은 이득에 달려있다니. 매일매일이 모욕적이야.”


태현은 가만히 있었고, 쉐웨는 민망한 듯이 웃었다.


“협력장교 앞에서 할 말이 아니군.”


태현은 쉐웨와 헤어지고 가만히 생각했다.


‘역사가 바뀐다면 한국전쟁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거겠지. 그렇다면 이거 완전 럭키비··· 하, 아냐. 그건 무리다.’


장제스에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중미일 삼국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일본이 먼저 승부를 걸었다.


일본제국 지나파견군 중 정예로 꼽히는 제 11군이 우한의 북서쪽 이청 지역을 공격해 온 것이다.


일본군이 찌르고 들어오면 겨우 이어진 충칭과 우한 사이의 운행이 위협받는 상황.


5전구 총사령관 리쭝런이 일본에 맞서 싸웠지만 준비한 기갑전력과 항공전력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일본의 탱크와 폭격에 밀려 대패하고 만다.


장제스는 겨우 얻은 우한을 위기에 빠트릴 수 없다는 판단으로 쉐웨에게 출진을 명하고, 2개월간 인원을 보충하고 훈련한 태현의 부대도 지원군에 투입되었다.


새로 합류한 대원들은 배로 이동하는 중에 태현을 반짝거리는 눈으로 보고, 태현은 그것이 부담스러워 애써 모른 척한다.


“대장님!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스물 둘에 간도에 와서 이제 4년이 지난 참이었다.


“스물여섯··· 일 걸.”


“부인은 있으십니까? 애인이라도?”


“여기 강바닥이 궁금하면 더 물어도 좋고.”


다들 기분 좋게 웃는다. 태현은 늘어난 부대에 대해 머리속으로 생각했다.


‘전투 가능 조선인 290, 보급대원 62. 신병 중심으로 보급대의 인원을 늘리고··· 장제스 총통이 붙여준 중국인 보병이 200, 지원병이 120. 산포를 두 문 받았으니 최대한 이용해보고. 투입된 적 탱크가 100대를 훨씬 넘는다는데 대책은 어떻게···’


그동안은 팽팽한 중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가며 싸웠지만 이번에는 중국군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그나마 태현의 부대가 잘 움직이는 산악지대가 펼쳐진 지역이란 것은 다행이다.


일본의 기갑전력과 겨우 비비기라도 할 장비들은 광저우에서 천천히 올라오는 중.


지금 이청에는 쉐웨가 가져가는 전투기 몇 대 외에는 그저 보병, 오직 보병뿐이다.


작전 지역에 도착하자 쉐웨가 태현을 불렀다.


“협력장교.”


“예, 장군님.”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해.”


태현은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쉐웨가 계속 말한다.


“내 생각에, 유럽이 어려우면 우리라도 반격에 성공해야 해. 저들을 격멸할 필요가 간절해.”


“같은 의견입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내가 말을 맞춰줄 테니 내 명령을 기다리지 말고 마음껏 움직여.”


태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요청이 있습니다. 지금 5전구 보급대에 있는 조선인 나석웅이 필요합니다.”


“리쭝런 사령관에게 요청하겠어. 뭘 하는지 내게 보고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 주변 아군은 조심하고. 무운을 빌어.”


태현은 이를 꽉 물고 눈을 빛내며 쉐웨의 막사를 나왔다. 태현은 말을 맞춰주겠다고 한 쉐웨 장군이 화낼 만큼 종횡무진 날뛸 마음을 먹었다.











이청 주변에 전개된 일본군의 수는 정예 8만. 작전 초기의 승리로 짜오양 시를 확보하고 이청에 전개된 중국군을 공격하고 있었다. 일본군의 상당수가 이미 도하를 마치고 이청 북쪽의 샹양마저 점거한 상황.


태현에게 샹양 시는 삼국지의 유표가 머물렀던 도시명인 양양으로 더 친숙했고, 그것과는 별 관계없이 전술적인 이유로 샹양의 일본군부터 몰아내기로 하고 포격을 준비했다.


그리고 병두는 태현의 제정신 보존 여부를 의심하며 물었다.


“대장, 이거 뭔데.”


“75mm 곡사포. 미군 건데, 쉐웨 장군에게 받았어. 그런 설정이야.”


“이렇게 많이?”


“많이.”


병두는 태현의 비밀을 알지만, 이건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이미 부대원들이 줄지어 놓인 곡사포를 본 마당에 이건 지나치니 없애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쏠 거야?”


“김무정 장군이 쏘던 기억을 떠올려서, 어떻게 잘.”


“나 이거는 잘 맞출 자신 없는데.”


“장제스 총통이 붙여준 포병이 있으니 그들에게 배우자고. 쏘면서 배우면 돼.”


“그 사람들 겨우 스무 명··· 이거는··· 한, 30문, 되나?”


“일단 전개하고, 연습 삼아 적에게 쏴보자. 연습은 실전처럼이란 말도 있고.”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산속에 갑자기 나타난 여러 발의 75mm 연쇄 포격에 일본군은 크게 동요했다. 이 시기 75mm 30문이 있다면 두 개의 보병사단에 나눠주고도 남는 화력.


포탄은 나석웅과 보급반이 계속 가져왔고, 일본군도 포로 반격하기는 했지만 태현의 포격에 반격하기엔 수가 모자랐다.


공격을 개시한지 네 시간 후 해가 떨어졌고 태현은 바로 야습에 들어갔다. 적의 머리 위로 조명탄을 터트리며 태현의 부대는 어둠 속에 숨어 계속 공격했다.


같은 시간 한참 먼 곳에서, 쉐웨는 샹양의 환한 밤하늘을 보며 가만히 중얼거렸다.


“적당히 하라고 할 걸.”


샹양의 일본군은 공격한 부대의 규모도 파악 못한 채 퇴각했고, 과정이 어쨌든 중국군의 사기가 올랐다.


쉐웨는 대체 어떻게 한 거냐고 추궁하는 리쭝런을 무시하고 이청 북부에 포진한 적을 남북에서 협공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리쭝런은 그런 발뺌을 용납하지 않았다.


“포는! 어디서 났고! 포탄은! 뭘로 운반했냐고, 쉐웨! 우리나라에 조명탄이 들어와 있긴 했어?”


“아, 셔놀트가 빌려줬다고 하지 않았소. 자세한 건 기밀이오. 미국이 저만큼 물자 줬다고 하면 문제가 된단 말이오.”


“여기는 5전구 지역이고 내가 5전구 사령관인데! 나에게 기밀이 어디 있는데?”


“그래도 미국이 일본하고 협상하길 원하지 않소. 나에게 신신당부했고, 시작이 좋으니 그냥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안타까운 이유로 리쭝런의 꼬장꼬장함은 오래 가지 못했다. 일본군이 포위를 빠져나가며 몰려 있는 중국군에 겨자 가스를 사용했고, 그 공격에 리쭝런이 분노해서였다.


겨자 가스는 신체에 화학적 화상을 일으켜 오래 고통을 겪은 후 죽게 만드는 화학무기로, 방호 장비가 없는 중국군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었다. 리쭝런은 보고를 받고 책상을 내리치며 격노했다.


“이 개새끼들이 진짜!”


화가 나기는 쉐웨도 마찬가지였다. 쉐웨는 태현에게 서신을 보냈다.


‘할 수 있다면, 똑같이 갚아 줘.’


아직 겨자 가스 포탄을 직접 본 적이 없어 불가능했지만 태현은 다른 방법을 쓰기로 했다.


“보관고를 알아내 그 안에서 터지게 할까.”


그렇게 화학탄 보관고를 시작으로 태현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일본군의 물자를 차근차근 파괴하고 불을 질렀다.


일본군도 외곽의 부대가 계속 피해를 입는 걸 버티며 천천히 전진할 여유까지는 없었고, 이청으로 힘주어 돌파해 점령부터 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중국군에 강한 화력이 없는 만큼 방어진을 펼치고 항공기의 지원으로 버티면 후속 부대가 와서 포위를 깨트린다는 작전.


이번에 일본이 동원한 하고 경전차와 치하 중전차의 수를 합치면 약 200대, 전투기는 약 100대.


전투기는커녕 탱크도 없는 중국군이 돌파를 막을 방법은 없지만, 그런 만큼 일본에 작은 피해를 줄 기회도 놓칠 수가 없기에 일본군의 진격 경로에 진을 치고 기다린다. 태현도 적의 경로 멀찍이서 대전차포를 몇 문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석웅이 쓸쓸하게 웃었다.


“이거 나중에 문제되긴 하겠네요. 어디서 구해왔냐고.”


“그래서 이번 포는 일본제잖아. 노획한 거라는 설정. 어떻게든 기갑전력의 대열에 틈을 내야 지.”


“그러게요. 하··· 진짜 이 XXX들은 독가스까지 쓰고.”


적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대전차포로 기습해 선두의 하고를 몇 대 파손시켰지만 금방 적의 반격이 날아오고, 포를 운용하던 대원들 중 일부가 전사한다.


매복했던 중국군이 머릿수를 앞세워 하고에 접근해 수류탄을 던지며 공격하고, 그들의 대부분은 곧 일본 보병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태현은 포를 계속 장전하며 이를 잘근잘근 물었다.


‘미국 바주카의 개발 완료가 1942년. 대부분 서부 유럽 전선에 가는데··· 어떻게 눈으로 볼 방법이 없나.’


리쭝런의 작전은 이동 중인 적에게 최대한의 손상을 준 후 이청을 내주고 포위해 보급을 차단한 후 섬멸하는 것. 그러나 지금 중국군에 필요한 장비는 없고, 퍼부을 수 있는 것은 인명뿐이다.


일본군의 선두는 약간의 피해를 입었지만 계속 전진하고, 전사자가 많고 화력도 소진된 중국군은 뒤로 물러난다. 일본군 전차 중 몇 대가 전진 중 대열을 이탈해 중국군의 시체를 일부러 밟고 지나간다.


무엇보다 해결이 안 되는 건 일본의 전투기. 세 개 편대씩 계속 교대하며 날아와 중국군의 포반에 공격을 퍼붓고 복귀하고를 반복한다.


태현은 찌푸린 얼굴로 일본 전투기를 보다 무언가 갑자기 깨닫는다. 일전에 P-40을 몰 때 날개가 끼익거렸던 것을 떠올리며.


‘가만 있자, 그렇지. 날개 안은 빈 공간이지···’


마침 아군의 대공포가 불을 뿜는 상황. 선회하며 계속 지면에 사격하던 전투기 한 대의 한 쪽 날개가 폭발하며 떨어져 나간다. 전투기는 추락해 폭발하고, 행군하던 일본군의 발이 잠깐 멈춘다.


‘어떻게 아군 대공 사격에 맞춰, 한 대만 더.’


두 번째 전투기는 일본군 대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알 수 없는 현상인데다 공중에서 아군기가 머리 위로 떨어질 가능성에 일본군이 동요했다.


적이 보인 잠깐의 틈이라도 중요한 공격 기회. 치명적으로 불리한 중국군의 입장에서는 더 그렇다. 중국군 지휘관 한 명이 외친다.


“전군 돌격, 돌격! 모조리 죽여버려라!”


일본군의 선두 일부라도 포위 섬멸하겠다는 판단. 태현의 대원들도 아래로 뛰어내려갔고 태현은 그들을 말리지 않았다.


적에게 최대의 피해를 주려면 후방에서 전진해오는 일본군의 2진을 막아야하지만, 후방에 투사할 화력은 없다.


쉐웨가 아끼고 아끼던 소련제 I-16 여러 대가 이청에서 출격한다. 일본군의 전투기에 밀리는 기체는 아니지만 파일럿의 역량에서 큰 차이가 난다. 태현은 공중전에 들어간 일본 전투기를 한 대 더 떨어트리고, 공격받는 일본군 중심에 대열을 이룬 전차들을 본다.


“병두, 저기 혹시···”


“할게.”


아군 피해를 각오한 난전 사격. 병두는 집중해 대전차포를 조준하고 당겼고, 포탄이 멈춰 있던 치하 한 대를 관통해 파괴한다.


병두는 그렇게 계속 포를 쏘다 상대 전차가 자기 쪽을 조준하는 걸 보고 자리를 피한다. 그의 머리 위로 포탄이 지나가 연기를 뿜고 있는 대포를 여러 조각으로 부쉈다.


일본군의 2진이 가까워지고, 적을 더 막을 수 없는 중국군이 결국 후퇴한다.


이제 이청의 함락은 정해진 상황. 중국군의 I-16 한 대가 떨어지고, 다른 곳에서 들리던 중국군의 대포 소리도 멈춘다. 태현은 전파된 명령에 따라 물러나며 답답해했다.


‘탱크와 항공기가 너무 많아. 낮은 안 되겠어.’


이청에 집결할 몇만 명을 상대로 단독으로 야간작전을 걸 수는 없다. 태현은 쉐웨와 의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한의 물자로 대한독립전쟁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작품 내 오류 수정 내역입니다. 24.09.02 111 0 -
40 북아프리카 전역 (1) NEW 11시간 전 33 3 12쪽
39 1942년부터 43년, 과달카날에서 파푸아까지 24.09.17 53 3 12쪽
38 나치 독일에 드리운 그림자 24.09.16 59 3 16쪽
37 필리핀 탈출 24.09.15 76 3 14쪽
36 탈출 계획 24.09.14 80 4 13쪽
35 악전고투 24.09.13 83 3 15쪽
34 필리핀 침공 24.09.12 95 3 14쪽
33 필리핀으로 24.09.11 96 4 13쪽
32 철과 화약은 생명과 같이 비산하고 24.09.10 97 4 13쪽
31 신임 장교 24.09.09 98 3 12쪽
30 때로는 싸우지 않는 것이 24.09.08 101 4 12쪽
29 조선의용대 24.09.07 107 4 13쪽
28 우한 방어전 (2) 24.09.06 101 4 15쪽
27 우한 방어전 (1) 24.09.05 113 4 15쪽
26 모두는 서로 다른 미래를 꿈꾸고 24.09.04 120 5 13쪽
25 협상, 짧은 평화, 다른 협상 24.09.03 136 6 16쪽
24 이청 전투 (2) 24.09.02 119 6 13쪽
» 이청 전투 (1) 24.09.01 130 4 14쪽
22 호랑이들 24.08.31 147 5 17쪽
21 사나이의 약속 24.08.30 145 4 15쪽
20 공산당의 조선인 24.08.29 166 4 13쪽
19 우한의 범 24.08.28 168 3 12쪽
18 미국의 장교 24.08.27 171 5 12쪽
17 국제 정세 24.08.26 170 5 13쪽
16 고된 크리스마스 24.08.25 170 5 12쪽
15 겨울의 우한에 꽃잎이 흩날리고 24.08.24 175 7 11쪽
14 세 가지 물질 24.08.23 195 5 12쪽
13 임시정부 24.08.22 199 6 12쪽
12 난닝 전투 (4) 24.08.21 200 5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