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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비행장

무한의 물자로 대한독립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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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멧돼지
그림/삽화
비행멧돼지
작품등록일 :
2024.08.15 17:16
최근연재일 :
2024.09.18 07:20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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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글자수 :
229,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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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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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5쪽

우한 방어전 (2)

DUMMY

쉐웨는 승리를 거둔 상황에서도 어느 때보다 긴장해 있었다.


“적의 수준이 무척 높은데다 장비의 질도 뛰어나다. 포격의 숙련도가 그전의 일본군과 달라. 전 부대 단독 교전을 금하니 휘하 지휘관에 똑바로 전파하도록. 알았나? 다른 건 모두 잊어버려도 단독 교전 금지는 한 명의 병사도 남김없이 숙지하게 해.”


지휘관들은 여러 상황을 보고하고 의견을 쏟아냈으며, 쉐웨는 한 안건마다 들을 사람을 정해 말해주었다. 어떤 정보는 전방 전투부대에만, 어떤 정보는 보급대에만.


“미국에서 가스 방호복이 수송 중이고, 아군이 사용할 가스탄도 그보다는 늦겠지만 오고는 있다. 다만, 방호복은 예비대에만 지급될 것임을 유념하도록.”


태현은 배제되지 않고 쉐웨가 말하는 모든 것을 들었다. 그리고 쉐웨는 마지막에 태현에게 보직 이동을 명했다.


“임태현 중좌. 아군 좌측 진영 제 27군의 작전장교를 맡아. 그 부대에 충원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27군은 오늘의 전투로 피해가 컸다. 그렇지만 대신할 부대는 없어. 전력 증강을 위해서 무슨 수라도 쓰도록. 다시 말하네. 무슨 수라도.”


태현은 쉐웨의 의도를 어렵지 않게 알아들었다.


“예, 사령관님.”






태현이 27군으로 옮겨 그전에 했던 것처럼 전력을 확인하고 병력의 보존 상태를 살피는 중, 멀리서 쩌렁쩌렁한 영어가 들렸다.


“요, 타이거!”


오늘 우한 상공에 나타난 데이비드 힐이었다. 태현은 반가운 마음에 마주 인사했다.


“반가워요, 타이거.”


데이비드는 태현과 주먹을 가볍게 부딪치고 말한다.


“장교님 여기 있다길래 보러 왔지요! 아 장교님, 조선 사람이라면서요?”


“모르셨군요. 맞습니다. 조선인입니다.”


“나 광주에서 태어났는데.”


“예?”


태현이 눈을 크게 뜨고 놀란 사이, 데이비드는 목소리를 가다듬은 후 영어 발음으로, 하지만 분명 한국어를 했다.


“허벌라게 배고프겠다잉. 와서 밥 묵어.”


태현은 너무 놀라 두 걸음 뒤로 물러났고, 데이비드 힐은 박수를 치며 웃었다.


그는 1916년 6월 14일의 광주에서 태어났었다. 비록 세 살이 되기 전에 텍사스로 갔지만 어릴 때부터 들어온 ‘한국 말 좀 해봐’ 의 요청을 위해 연습한 말이 있었다.


“아무튼, 내가 오늘 몇 대 떨어트렸을 것 같아요? 맞춰봐요.”


“세 대?”


“에이, 아깝다. 세 대는 못했고 두 대.”


태현은 낮에 데이비드의 앞에 있던 ki-27 한 대를 떨어트렸었고, 그것은 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했다.


“난 잘 모르지만 장제스가 조선 독립 시켜주는 거 맞죠? 캬, 내가 태어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하늘을 나는 나. 멋지지 않아요? 나중에 영화로 좀 찍어서 상영회 초대해주기.”


“좋네요 그거. 독재자 되어서 감독 한 명에게 만들도록 강제할게요.”


데이비드는 폭소한 후 태현과 한참 떠든 다음 떠났다. 태현은 그를 보내며 21세기에 있는 말을 했다.


“아, 기 빨린다··· 쾌활한 미국인.”


원래의 역사에서 그는 2차 대전 내내 비행을 계속하며 적기를 격추하고 1968년까지 공군에 복무한다.


태현은 자세한 연도까지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데이비드가 실제 역사처럼 무사히 전쟁을 마치기를 소원했다.


밤까지 계속 점검하던 중 태현은 낯익은 얼굴을 보았다. 장교 한 명이 뭔가 잘못한 병사들에게 가벼운 얼차려를 주고 있었고, 태현은 그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7번 올빼미. 무슨 일입니까?”


“7번 올!··· 빼미···?”


구 7번 올빼미, 현 27군의 보병 중대장은 태현을 보고 반가워 펄쩍 뛰었다. 태현은 그가 어째서 이렇게 즐거운 얼굴인지 궁금했고, 7번 올빼미 장교는 그 이유를 묻지도 않았는데 설명해 주었다.


“무신의 왼팔! 장제스의 참모! 일본군 승진 이용권. 아, 민망하게 참. 작년엔 제가 전설이 되실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무신은 쉐웨 장군의 별명이다. 태현은 그만하라는 의미로 손짓하고 말했다.


“제 2중대, 오늘 산개 후 포위 돌진. 대단했습니다.”


“하! 그걸 또 다 보셨네. 우리 포로만 삼십 명 붙잡았죠. 저는 이번 전투 끝나면 대위 될 겁니다. 교관님.”


“기대되네요. 무운을 빕니다. 7번 올빼미.”


“7번 올빼믹!”


새로 제 27군의 사단장을 맡은 장교의 이름은 리위창 준장이었다. 전형적인 맹장으로 적의 격파를 우선하는, 태현과 정반대의 성향이라 해도 좋았다.


태현은 그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 주었고, 리위창은 딱히 귀담아 듣지는 않았지만 마냥 무시하지도 않았다.


그의 병력을 휘어잡는 능력이 상당한지 27군은 상당히 위축된 중에도 총을 집으면 눈을 불태우며 힘주어 걸어나간다.


어제의 우세를 이어나가 오늘은 국민당군이 선제 공격에 나서고 있다. 상대가 가스탄을 사용할 우려에 넓게 퍼진 채로. 트럭들이 견인포를 잔뜩 끌고 나가 적의 부대를 직접 타격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 즉, 소모전이다.


작전이 무엇인지, 사단장과 같이 그 디테일을 짠 태현은 맨 앞에 있는 자들의 운명을 알고 있다. 그들은 소진된다. 적의 포화를 제일 먼저 받아내면서.


태현의 기억에 강하게 남은 바이충시의 명령서에 적힌 한 줄이 생각난다.


‘당장의 열 명 스무 명의 손실이 아까워 일천 일만 십만의 희생을 불러올 셈이냐?’


태현은 아군의 진격을 보며 수많은 중국군과 일본군이 꿈꾸는 생각을 한다.


‘일본 본토에서 몇 명만 죽이면 그 스무 명도 살 수 있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아군 포병대가 자리를 잡고 방열하는 사이, 더 빨리 방열을 마친 일본군의 대포가 불을 뿜는다. 태현은 리위창이 지금 뿌득 소리가 나도록 이빨을 갈았으리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적에게 선제 타격을 맞은 상태에서 일본군 전차들이 중국군을 격파하러 달려나온다. 후일 미국과의 전쟁에서는 두들겨맞아 터지는 게 일상인 전차라지만, 97식 전차 치하는 지금 이 곳 중국에서는 저승사자와 같다.


아군 포병을 보호하는 건 M2 경전차의 역할. 트럭에 달려 온 PaK 36 라이센스 버전 대전차포도 방열하고 포를 쏜다. 태현은 입 안에 쓴맛을 느낀다.


‘아군은 예상만큼 버티지만··· 적의 손상이 기대보다 적다.’


전방 부대가 일본군에 부딪치고 그 뒤에 열을 맞춰 배치된 포가 일본군을 타격한다. 이 때의 방열 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발사 후 방열도 자주 이뤄져 생각만큼의 화력이 나오지 않는다.


태현이라면 중단하고 양군의 격돌 위치를 아군에게 유리하도록 끌어들였을 상황. 그러나 리위창의 성향은 양군의 출혈 싸움. 아군이 보유한 피가 더 많으니 상대보다 비슷하게 흘리면 좋은 결과라는 입장이다.


‘그러기에는, 사단장. 아군의 훈련이 부족해.’


양군에서 두 번째 병력이 거의 동시에 출격한다. 중국군의 M2경전차가 요란하게 기동하며 아군이 정비할 시간과 공간을 벌어주려다 치하의 포에 맞고 작동을 멈춘다.태현은 자기도 모르게 외쳤다.


“관통된건가?”


같이 망원경으로 보고 있던 병사 한 명이 외친다.


“아닙니다! 구동부 손상입니다.”


더 가까운만큼 일본군의 후속 부대 합류가 더 빠르다. 양군의 장비 운용 숙련도 차이가 크고, 그로 인해 최전방의 부대가 곤경에 처한다.


아군의 공격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격퇴되었다. 그나마 태현의 제안으로 좌우에 넓게 배치된 포병들의 엄호가 효과를 보았고, 태현은 화가 난 채로 사단장을 보러 간다.


‘이래서 영화나 만화에 소리지르며 항의하는 부관이 있구나.’


다행인 점이 있다면 사단장이 최전선에 나갔던 지휘관이나 병사 탓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 좋지 않은 점이 있다면 책임을 태현에게 돌리려 한다는 점이다.


“내가 뭐랬지? 후열에 날개 모양으로 배치한 포는 불리한 상황에서나 효과를 본다고. 내 말대로 됐잖아. 누가 가르친 거야?”


“쉐웨 사령관께 배웠습니다.”


“그 분께 배워놓고도 그것밖에 못해?”


‘어쩌라는 거지···’


누가 보아도 포를 전진배치했으면 적 전차에 갈려나갔을 상황이었다. 어쨌든 사단장은 태현에게 실컷 성질내고 상부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화를 내고, 책임을 돌리고, 그 상황 그대로 윗선에 전달하고 나면 다시 태현과 작전을 논의할 시간. 사단장은 언제 화를 냈냐는 듯 태현에게 부드럽게 대한다.


“자, 말해 봐. 작전참모. 적 13-1 진지와 13-2 진지. 어떻게 깰까?”


“포대를 여기 중앙까지 진출시켜 좌우를 막는다는 부분은 사단장님과 의견이 같고, 저는 양쪽의 방어를 보병합동으로 더 내밀 것을 제안합니다.”


“오늘은 후방 배치를 고집하더니? 전선을 더 앞으로 가져가라고?”


“적은 반드시 양쪽을 동시에 무너트리려 나오고, 13-2 진지의 출격이 더 늦을 겁니다. 그러면 여기 이 사이에서··· 언덕 위에 보병을 위치하면 짧은 시간, 여기에 우리가 더 많은 화력을 집중하는게 가능합니다.”


“말은 되는데, 적이 만약 한 곳을 집중해 깨려고 하면?”


“포대 이동과 재방열 훈련이 필요하지만, 아군 가운데의 90mm 포가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지원화력은 나옵니다. 그동안 적의 후방을 차지하기 충분하니 적도 병력을 나눌 것입니다. 적의 포격은··· 여기, 적 진지의 후방인데 적 공격부대가 이쪽에 있을 테니··· 머리 위를 넘겨 조준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선에서는 기동전으로 적에게 어려운 재방열을 강요할 필요가···”


“복잡하기는. 알았어, 작전참모 말대로 해.”


“예.”


“책임은 자네가 지는 거야?”


“예.”


“진짜지?”


“그렇습니다.” ‘이 새끼를 진짜.’


다행히 속마음과 입으로 할 말을 바꾸진 않았다.


태현은 이틀 간 포병에게 필요한 동작을 훈련시켰고, 다음 공격에서 적의 진지 하나를 제압하고 물자를 남김없이 획득한 후 퇴각했다.


작지 않은 승리였으나 작전 중 7번 올빼미였던 장교가 전사했다. 태현은 그의 시신 머리맡에 선 채 그의 얼굴을 한참 내려다보았다.


‘미안해. 용서해주길 바라.’


사단장은 신나서 상부에 보고했고, 쉐웨의 화답이 왔다.


‘27군 지휘관 리위창 준장은 사령부에 합류할 것. 제27군은 임시로 임태현 중좌가 지휘한다.’


리위창은 즐거운 얼굴로 인수인계도 하지 않고 가 버렸고, 태현은 노획품 서류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물자를 찍어낼 것을 감안해서.


‘이제 좀 숨통이 트이네.’


장교들의 진급권이자 병사들의 전역권이 중국의 27군에 있다는 정보가 새어나갔고, 태현은 곧 거센 일본군의 공격을 받았다. 1년 전만 해도 황급히 물러나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겠지만 태현도 그동안 전투를 보며 배운 것이 있었다.


“곡사포대는 적 후방 퇴로에 포탄이 떨어질 때까지, 아니면 중지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사격. 아마도 중지 명령이 제때 전달되지 않을 거니 잔탄 신경쓰지 말고 퍼붓습니다. 하고는 우리 기관총으로 300m 내에서 후방 장갑이 뚫리니, 아군 전차를 노리고 포탑을 돌리면 그 때 사격. 적 치하는 M2 한 대가 유인, 반대 방향에서 한 대가 노리는 원칙을 반드시 주지시키십시오. 교전할 위치는 여기에서 여기, 그리고 여기. 아군 보병을 낀 상태에서만 적 전차를 격파합니다. 그리고··· 각 분대장, 반드시 두 분대가 서로 엄호 가능할 때에만 전투하고요. 그럼, 위치로 이동합니다. 전 부대 반격하며 퇴각.”


결과적으로 제 27군은 원래 위치에서 많이 물러나긴 했지만 일본군에게 큰 피해를 입히며 포위를 뿌리쳐 빠져나왔다.


우한에 있는 중국군은 장제스의 중앙군을 포함한, 중국에서 장비가 가장 좋은 부대라 팽팽한 접전이 가능했다. 플라잉 타이거즈로 인해 하늘에서도 유리한 상황. 일본군의 공격이 크게 잦아들었다.


그러나 샹양과 난창의 상황이 좋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정보가 있었고, 그것은 장제스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였다.


우한을 지키는 병력 일부가 난창으로 빠졌고, 중국군의 배치는 우한에 좀더 가까워졌다. 다행인 점은 우한의 공장에서 M2 경전차를 정비할 부품 일부가 만들어져 망가진 탱크를 뜯어 다른 탱크에 더하는 일이 줄어든 것이었다.


아군이 줄었어도 전황은 나쁘지 않았다. 쉐웨는 괜히 태현을 불러 또 잡담했다.


“임시 사단장. 1년 전 기억하겠지?”


“어제 일처럼 기억납니다.”


“그때와 비교하니 지금은 그저 꿈만 같군. 창사를 지킬 때보다 훨씬 희망적이야.”


“적이 언제 물러나실 거라 보십니까?”


“글쎄. 우리 공군이 폭격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자리잡고 버틸 것 같은데. 여기는 우리의 모든 주요 장비가 모여있으니 잡아두는 것만으로 일본 놈들에겐 이득이지. 미국의 석유 수출 중단은 아직인가?”


“확실히 그랬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아직인가. 이번에 가니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자극했다고 떠드는 놈들이 몇 있던데 그 때문일지도.”


미국이 세계의 경찰이 되어야한다는 미국인들의 공감대는 2차 세계대전 후 생겨난 인식이다.


1940년의 미국은 대공황의 여파가 남아 있고, 여론조사에서 서유럽 전선 참전 반대 의견이 80%를 찍을 정도였다.


물론 일본에 대한 경제 제재는 미국 국민의 큰 지지를 받았지만, 일본 수출로 큰 수익을 내던 정유회사들은 수출이 막힌 동안 정치권에 상당한 로비를 진행했었다.


미국에서 기업의 정치인 로비는 합법. 첫 규제법이 5년 후인 1946년에 만들어진다.


그로 인해 쉐웨는 미국에 있는 동안 몇 정치인과 언론이 루즈벨트의 중국에 대한 태도가 중립이 아니며 끝났을 전쟁을 부추긴다고 비판하는 걸 볼 수 있었다. 검은 피를 파는 자들은 중국의 붉은 피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 쉐웨에게는 일본군의 진지가 중국을 둘러싼 열강들의 욕망처럼 보였다.


“저기에 큰 피해를 줄 방법이 정녕 없을까···”


그래도 양군 간의 교전이 점차 줄어들고, 1월 1일에는 서로 정찰마저 드물어지고, 태현이 병두와 의논해 보급로라도 공격해볼까 고민하던 중 중요한 소식이 퍼진다.


“공산당군 8만 허베이 성으로 진군 중. 지휘자는 펑더화이.”


태현은 입 한쪽을 찌그러트렸다.


‘펑더화이.’


6.25 전쟁 중 중공군을 지휘해 유엔합동군과 한국군을 밀어내고 서울까지 차지했던 지휘관이고, 현재 김무정이 그의 직속 부관으로 있다.


원래의 역사에서는 1940년 8월 4개 여단으로 공격을 시작, 12월에는 100개가 넘는 팔로군 여단을 지휘해 일본을 공격한, 백단대전이라는 전투를 이끌었던 인물.


어쨌거나 지금 태현에게는 존재 자체가 불편한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또 응원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좋은 소식이긴 하지만···”


‘공산당의 건투를 빌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속마음과 입을 바꿔 말했고, 잠깐 동안 태현은 직접 일본군을 때려잡아야 속이 풀리는 전쟁광이란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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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물자로 대한독립전쟁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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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품 내 오류 수정 내역입니다. 24.09.02 111 0 -
40 북아프리카 전역 (1) NEW 11시간 전 33 3 12쪽
39 1942년부터 43년, 과달카날에서 파푸아까지 24.09.17 53 3 12쪽
38 나치 독일에 드리운 그림자 24.09.16 59 3 16쪽
37 필리핀 탈출 24.09.15 76 3 14쪽
36 탈출 계획 24.09.14 80 4 13쪽
35 악전고투 24.09.13 83 3 15쪽
34 필리핀 침공 24.09.12 95 3 14쪽
33 필리핀으로 24.09.11 96 4 13쪽
32 철과 화약은 생명과 같이 비산하고 24.09.10 97 4 13쪽
31 신임 장교 24.09.09 99 3 12쪽
30 때로는 싸우지 않는 것이 24.09.08 102 4 12쪽
29 조선의용대 24.09.07 107 4 13쪽
» 우한 방어전 (2) 24.09.06 102 4 15쪽
27 우한 방어전 (1) 24.09.05 113 4 15쪽
26 모두는 서로 다른 미래를 꿈꾸고 24.09.04 120 5 13쪽
25 협상, 짧은 평화, 다른 협상 24.09.03 136 6 16쪽
24 이청 전투 (2) 24.09.02 119 6 13쪽
23 이청 전투 (1) 24.09.01 130 4 14쪽
22 호랑이들 24.08.31 147 5 17쪽
21 사나이의 약속 24.08.30 145 4 15쪽
20 공산당의 조선인 24.08.29 167 4 13쪽
19 우한의 범 24.08.28 170 3 12쪽
18 미국의 장교 24.08.27 171 5 12쪽
17 국제 정세 24.08.26 171 5 13쪽
16 고된 크리스마스 24.08.25 170 5 12쪽
15 겨울의 우한에 꽃잎이 흩날리고 24.08.24 175 7 11쪽
14 세 가지 물질 24.08.23 195 5 12쪽
13 임시정부 24.08.22 199 6 12쪽
12 난닝 전투 (4) 24.08.21 200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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