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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님의 서재입니다.

흑색의 거성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JUNGHO
작품등록일 :
2013.03.23 21:49
최근연재일 :
2013.06.01 20:59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7,693
추천수 :
66
글자수 :
80,419

작성
13.05.13 21:17
조회
64
추천
1
글자
4쪽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2화

DUMMY

아벨과 현우를 포함한 일행 일곱 명이 핸드폰에 문자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띠링

현우가 들고 있던 핸드폰에 문자가 도착했다는 알람이 울렸다. 현우가 핸드폰에 온 문자를 볼 때 창식이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뭐라고 왔어?”

“학교 뒷산 중턱에 있는 뾰족 바위 공터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찾으러오라고 돼있어”

아벨이 산으로 가는 길에 앞장서서 가며 말했다.

“그럼 산으로 올라가자. 각자 산을 올라갈며 주위를 잘 살펴봐 뾰족 바위랑 공터 있는지”

아벨이 말을 마치고 루카와 눈을 마주친 뒤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현우와 그 일행들이 산을 올라갔다. 산이 그렇게 험하지 않아 별로 힘들지도 않았다. 계속해서 산을 오르다보니 어느새 산 중턱 쯤에 올라왔다. 아벨이 뒤를 돌아 일행을 바라보고 말했다.

“잠깐 여기서 쉬자”

모두 앉아서 쉬면서 물로 목을 축이고 어느 정도 쉬었을 때 쯤 아벨이 일행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모두 이어폰을 끼고 각자 테스트를 해봐”

“아아 들려?”

“잘 들려”

전부 각자 테스트를 하고 이상이 없자 아벨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 이제 다시 출발하자”

다시 산을 오르던 현우 일행의 앞에 뾰족 바위가 있는 공터가 나타났다.

“뭐지 저 동그라미는?”

현우일행이 공터에 다가가니 공터 곳곳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고 동그라미 안에 각자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여기 현우야, 네 이름이 적혀있어”

“창식아 네 이름도 여기 적혀있는데”

“뭦;?”

그때 수풀 속에서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수풀을 헤치며 박원수 차장과 토모코 계장이 나타났다.

박수를 그친 박원수 차장이 앞으로 나섰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박차장이 아벨을 쳐다보고

“이렇게 멀린의 제자이신 아벨님을 뵙게 되서 영광입니다.”

아벨은 뒤에 있는 유리를 바라보았다.

“누구야?”

“박원수 차장과 토모코 계장이라는 자들입니다.

“그래? 특이사항은 뭐지?”

“박원수 차장은 사원으로 입사해서 세달 만에 차장 직을 달만큼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호오 정말 능력 있는 자군”

토모코가 현우일행을 바라보며

“자, 모두들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 가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토모코의 말을 현우가 무시했고, 박차장은 웃으며 현우의 말에 답해줬다.

“그보다 아이들은 어디 있지?”

“하하, 다들 아무 이상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윤호군이 말이죠.”

“이자식이”

아벨이 화를 내는 현우를 말렸다.

“침작해라”

아벨이 현우를 말리고 모두를 돌아보았다.

“일단 저들의 말에 모두 따른다.”

그렇게 현우와 아벨 일행들이 동그라미 위에 서자 박차장이 마저 입을 열었다.

“하하, 역시 다른 분들보다 아벨님께서 얘기 할 준비가 돼있으시군요.”

“그래, 우릴 왜 여기로 부른 거지?”

박차장이 아벨의 말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그것보다, 개미들의 집에는 통로가 많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그래, 알고 있다.”

“그럼 다행이군요.”

토모코가 주머니 속에 숨겨둔 스위치를 꺼내서 현우일행들앞에서 스위치를 눌렀다.

스위치를 누르자 현우일행들이 있던 자리들이 폭발했고, 현우일행들이 지하로 떨어져 내렸다.

그때 그들을 향해 박차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럼 각자 지하에서 보죠. 참고로 출구는 많으니까 열심히 찾으세요.”

“이 자식 넌 내가 죽여 버리겠어.”

“으갸갸”

“헉”

그렇게 현우일행이 지하로 떨어져 내린 뒤 수풀 속에서 전신을 감싼 검은 후드를 입은 세 명이 나타났다. 그런 그들을 향해 박차장이 명령을 내렸다.

“이제 사냥을 시작하자”




오타나 글에 대한 지적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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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4화 13.05.15 65 1 3쪽
36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3화 13.05.14 64 1 2쪽
»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2화 13.05.13 65 1 4쪽
34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1화 13.05.10 111 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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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9화 13.05.08 64 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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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4장 점점 깊어져가는 4화 13.04.02 97 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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