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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님의 서재입니다.

흑색의 거성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JUNGHO
작품등록일 :
2013.03.23 21:49
최근연재일 :
2013.06.01 20:59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7,679
추천수 :
66
글자수 :
80,419

작성
13.03.23 21:53
조회
360
추천
2
글자
4쪽

1장 Dream 4화

DUMMY

딩동댕동 딩동댕동 수업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고 선생님이 반을 나가시자 모두들 빨리 집에 가려고 청소를 하고 있었다, 현우는 이미 가방을 매고서 집에 갈 준비를 한 다음 찬우와 승희에게 다가갔다.

“찬우야, 승희야 담임이 나 찾으면 집에 일 있어서 먼저 갔다고 해 내일봐~”

“응 내일봐”

“잘가”

현우가 반을 나가자 아벨이 문을 열고 반으로 들어왔다.

“애들아 종례하자”

아벨이 종례를 하려고 반 아이들을 훑어보니 현우를 제외하고 전부 앉아있었다.

“현우는 어디 갔니?”

아벨의 말에 재빨리 다른 아이들이 말하기 전에 찬우가 말을 한다.

“현우는 집에 일 있다고 먼저 갔어요.”

‘약삭빠른 생쥐 같은 놈 내가 또 불러낼까봐 그새 도망쳤군.’

아벨은 상념에서 깨어나서 반 아이들에게 말했다.

“애들아 조심히 가라”

아벨은 그렇게 종례를 끝내고 현우의 뒤를 쫓아갔다.

그 시각 현우는 집으로 가는 와중에 누군가 계속 자신을 미행한다는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계속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시선을 느끼고 얼마 안가서 갈림길이 나왔는데 오른쪽 골목의 모퉁이를 도는 순간 뛰어서 도망가려고 했지만 현우 앞에 회색 바바리코트를 입고 있는 사람이 길을 막고 있었다.

“어디를 그렇게 뛰어가지?”

“그게...”

“날 피해서 도망가는 거지”

갑자기 뒤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현우가 뒤를 돌아보니 아이보리색상의 바바리코트를 입고 있는자가 뒤쪽 길을 막았다.

“생각보다 눈치가 빨라”

“하하 착각이시겠죠. 전 화장실이 급해서 빨리 집에 가려고 했어요.”

“나도 착각이면 좋겠구나”

“우리와 함께 가줄 곳이 있다. 같이 가자 꾸나”

“죄송해요. 저희 엄마가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고했는데...”

노란바바리코트가 인상을 찌푸리니 현우가 가방을 뒤져서 지갑을 꺼낸다.

“장난이고요. 혹시 돈 필요하세요? 그럼 데리고 가실 필요없어요. 여기서 드릴게요.”

“돈 따윈 필요없어”

“그럼 어떤게 필요하세요?”

“너”

현우가 화들짝 놀란다.

“설마 이게 말로만 듣던 장기 밀매? 엄마 아들 먼저 하늘나라로 갑니다.”

그때 회색 바바리맨이 아이보리색 바바리맨에게 말을 거는데

“얘 자각몽 아직 시작 안한거 아니야?”

“그럴 리가 분명 상부에서는”

현우가 다급히 둘 사이의 대화에 끼어든다.

“예. 맞아요. 자각몽이라뇨 그게 뭐예요?”

“봐 아무리봐도 이상하잖아”

“전 아서나 베디비어같은 카멜 흡”

현우가 다급히 자신의 입을 양손으로 틀어막았지만 이미 두 바바리맨은 현우의 말을 들었다.

“아서니”

“베디비어니”

“카멜롯까지 안다.”

두 바바리맨이 현우에게 다가오고 현우는 새하얗게 질려서 뒷걸음질 치지만 벽에 등이 부딪히고 더는 도망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입으로 말하다니 멍청한 여기서 어떻게 벗어나지’

아이보리색 바바리맨이 회색 바바리맨에게 경고를 한다.

“티옷 그쪽으로 못 가게 잘 감시해‘

“걱정하지마! 코코”

아이보리색 바바리맨 코코가 현우에게 다가가서 현우를 못 도망가게하려고 목을 조르려고 오른 손을 뻗었다. 쾅! 소리와 함께 코코의 손이 현우의 목에서 약 10cm가량 떨어져서 벽에 박혀있고 현우는 놀란 눈으로 벽을 바라보았다.




오타나 글에 대한 지적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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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11화 13.05.27 124 1 6쪽
47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10화 13.05.26 63 1 3쪽
46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9화 13.05.25 80 1 3쪽
45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8화 13.05.24 48 1 4쪽
44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7화 13.05.23 100 1 5쪽
43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6화 13.05.22 76 1 3쪽
42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5화 13.05.21 60 1 3쪽
41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4화 13.05.20 40 1 3쪽
40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3화 13.05.18 64 1 2쪽
39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2화 13.05.17 81 1 5쪽
38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1화 13.05.16 54 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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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3화 13.05.14 63 1 2쪽
35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2화 13.05.13 64 1 4쪽
34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1화 13.05.10 110 1 3쪽
33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0화 13.05.09 73 1 3쪽
32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9화 13.05.08 63 1 3쪽
31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8화 13.05.07 94 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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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6화 13.04.30 47 1 3쪽
28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5화 13.04.29 71 1 3쪽
27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4화 13.04.06 125 1 3쪽
26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3화 13.04.05 91 1 3쪽
25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2화 13.04.04 146 7 5쪽
24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화 13.04.03 102 1 3쪽
23 4장 점점 깊어져가는 6화 13.04.03 98 1 3쪽
22 4장 점점 깊어져가는 5화 13.04.02 96 1 3쪽
21 4장 점점 깊어져가는 4화 13.04.02 97 1 4쪽
20 4장 점점 깊어져가는 3화 13.04.01 113 1 2쪽
19 4장 점점 깊어져가는 2화 +1 13.04.01 113 1 2쪽
18 4장 점점 깊어져가는 1화 +1 13.03.31 100 1 4쪽
17 3장 다가오는 밤 7화 13.03.31 108 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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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3장 다가오는 밤 5화 13.03.30 100 1 3쪽
14 3장 다가오는 밤 4화 13.03.29 159 1 4쪽
13 3장 다가오는 밤 3화 13.03.28 163 1 4쪽
12 3장 다가오는 밤 2화 13.03.27 214 1 6쪽
11 3장 다가오는 밤 1화 13.03.26 231 1 5쪽
10 2장 파편 2화 13.03.25 161 2 8쪽
9 2장 파편 1화 13.03.24 247 1 5쪽
8 1장 Dream 7화 13.03.23 212 1 4쪽
7 1장 Dream 6화 13.03.23 277 1 4쪽
6 1장 Dream 5화 13.03.23 322 1 3쪽
» 1장 Dream 4화 +1 13.03.23 361 2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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