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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님의 서재입니다.

흑색의 거성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JUNGHO
작품등록일 :
2013.03.23 21:49
최근연재일 :
2013.06.01 20:59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7,674
추천수 :
66
글자수 :
80,419

작성
13.03.29 19:43
조회
158
추천
1
글자
4쪽

3장 다가오는 밤 4화

DUMMY

현우는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그는 철저히 계획적이었어, 밤에 날 찾아왔고 어두운 밤과 동화되기 쉽게 옷과 무기마저 검은색으로 통일시켰다. 그리고 가로등의 불빛이 잘 비춰지지 않는 길을 택했지’

‘결국 내가 방심한 거야,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지’

현우는 암살자의 도가 자신의 몸에 거의 다가왔을 쯤 그제야 암살자를 향해 휘두른 천휘를 손목의 힘으로 돌려서 천휘를 옆으로 틀어버렸다.

‘실패하면 끝이다.’

천휘가 틀어지면서 창대의 끝부분과 도의 검신부분을 부딪치게 했다.

쾅!

천휘의 끝부분과 암살자의 도가 서로 부딪쳤고 현우 그 여파로 벽으로 날아갔다.

현우의 등이 벽에 부딪치면서 현우가 입에서 피를 분수처럼 내뿜었다.

“커억"

‘안돼 여기서 멈추면 죽는다. 그렇다고 함부로 덤빌 수도 없어’

현우가 암살자를 바라보면서

‘이자는 나보다 강해’

현우 머리를 굴리던 그 순간 창식이와 슈라가 떠올랐다.

‘학교, 학교로 가자’

생각을 마친 현우가 천휘를 내질렀지만 암살자가 가볍게 오른쪽으로 피했지만 현우는 암살자가 피할 줄 알고 있었다.

“하압”

현우가 오른팔을 이용해 천휘로 암살자의 얼굴을 때리려하였고, 그걸 알아챈 암살자가 현우의 창대를 오른손으로 힘껏 쳐냈다. 현우는 암살자가 천휘를 쳐낸 반탄력을 이용해서 몸을 뒤로 날려서 학교로 도망쳤다. 암살자 또한 현우가 날아간 방향으로 비호같이 날아가서 현우의 뒤를 쫓았다.


현우가 암살자와 싸우고 있던 때 슈라와 창식이 또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알고 있지”

“응, 우리 뒤를 밟고 있어‘

“셋 하면 학교를 향해 전속력으로 뛰어가는 거다. 하나, 둘”

하지만 슈라가 셋을 외치기도 전에 이미 괴한은 창식이에게 주먹을 날렸다.

창식이가 괴한의 주먹을 막아내고 슈라는 옆차기로 괴한의 배를 걷어 차버렸다. 슈라에게 차인 괴한은 뒤로 훌쩍 날아가 버렸고, 슈라는 혀를 찼다.

“쳇”

“왜?”

“안 들어갔어, 나한테 맞고 날아간 것처럼 보이지만 왼손으로 내 옆차기를 막아내고 스스로 몸을 뒤로 날렸어”

뚜벅뚜벅

괴한이 슈라와 창식이 앞에 걸어왔는데 그는 검은색바지에 왼팔이 뜯어진 붉은 야상을 입고 있었다.

“저 놈이 우리에게 왔으면 분명 현우에게도 그와 비슷한 자가 갔을 거야”

“분명히 그렇겠지”

“슈라, 너의 최적의 플랜은 뭐지?”

“아주 작지만 현우에게는 상대가 안 갔을 확률도 있지만 암살자가 현우에게 갔다고 판단 하에 우리는 학교 정문에서 모이기로 했으니까 현우가 걸어간 길을 추적해서 뒤따라가다가는 길이 엇갈릴 수도 있어”

“그러니까 넌 바로 학교로 가, 여기는 내가 맡겠어.”

“알았어.”

창식이가 몸을 날리고 붉은 야상의 괴한이 창식이를 뒤따라가려고 하지만 슈라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야상의 괴한이 슈라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정말 생각외군, 행색만 보면 저 녀석이 두뇌파인데 말이지”

슈라가 자신을 가슴을 가리키며

“이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속이 중요해”

“그래, 내가 실수했어, 나의 잘못을 인정하지 그 답례로 지옥을 보여 주마”

“그럼 이제 애기는 끝내고 본론으로 들어가지”

슈라가 웃음을 입가에 머금고 말을 했다.

“내가 바라던 바야 언제나 강한 상대는 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거든”

“너도 강했으면 좋겠군.”

그렇게 둘은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내질렀고 골목길 중앙에서 두 주먹이 부딪쳤다.




오타나 글에 대한 지적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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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14화 13.05.31 104 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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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11화 13.05.27 124 1 6쪽
47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10화 13.05.26 63 1 3쪽
46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9화 13.05.25 80 1 3쪽
45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8화 13.05.24 48 1 4쪽
44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7화 13.05.23 100 1 5쪽
43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6화 13.05.22 76 1 3쪽
42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5화 13.05.21 60 1 3쪽
41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4화 13.05.20 40 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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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2화 13.05.17 81 1 5쪽
38 6장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 1화 13.05.16 54 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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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2화 13.05.13 64 1 4쪽
34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1화 13.05.10 110 1 3쪽
33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0화 13.05.09 73 1 3쪽
32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9화 13.05.08 63 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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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5화 13.04.29 71 1 3쪽
27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4화 13.04.06 125 1 3쪽
26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3화 13.04.05 91 1 3쪽
25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2화 13.04.04 146 7 5쪽
24 5장 동이 트기 시작하고 1화 13.04.03 102 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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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4장 점점 깊어져가는 4화 13.04.02 97 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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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3장 다가오는 밤 6화 +1 13.03.30 108 1 3쪽
15 3장 다가오는 밤 5화 13.03.30 100 1 3쪽
» 3장 다가오는 밤 4화 13.03.29 159 1 4쪽
13 3장 다가오는 밤 3화 13.03.28 163 1 4쪽
12 3장 다가오는 밤 2화 13.03.27 214 1 6쪽
11 3장 다가오는 밤 1화 13.03.26 230 1 5쪽
10 2장 파편 2화 13.03.25 161 2 8쪽
9 2장 파편 1화 13.03.24 247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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