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휴식은 현대인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지 않았다. 휴식이 많은 사람은 딱 두 분류다.
돈이 엄청나게 많거나, 아니면 아예 없거나.
그 중간에 끼인 사람들에게 사회는 휴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은 휴식을 취하길 원하지만 아쉽게도 난 내 개인적인 시간이 별로 없다. 게다가 현실에 치이다 보면 쉬는 방법을 잊어 먹기 일쑤다. 휴식 시간이 주어져도 잘 활용하질 못한다는 건 상당히 괴로운 일이다.
하지만 이제는 뭔가가 달라질 것 같다.
가상현실 게임 '라이프'. 난 TV를 보고 확신했다.
이거야말로 내 인생에 휴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낮잠을 잘 수 있게 됐다고.
난 게임에서 희망을 찾았다.
오타나 기타 수정 사항, 혹은 거슬리거나 이상한 부분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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