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안녕하세요, 제이스노우입니다.
<에드거 앨런 포는 작가로 살고 싶다>가 60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에드거 앨런 포는 작가로 살고 싶다>는 제목에서처럼 미국 현대 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에드거 앨런 포가 주인공입니다.
에드거 앨런 포가 남긴 다양한 글을 저만의 방식으로 다시 각색하여 쓰고자 했던 게 이 글의 첫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에드거 앨런 포가 탐정으로 활약하면서 여러 사건을 해결하고 그것을 자기 작품으로 쓴다는 내용을 담으려고 했었습니다.
크게는 작가물이지만, 동시에 추리물과 범죄물의 요소를 포함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미숙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준비하면서 국내에 번역된 에드거 앨런 포의 글은 물론 다양한 자료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조사가 오히려 자유로운 글쓰기를 방해했던 것 같습니다. 이 점은 참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이 글은 본래 100회 이상으로 연재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진행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고, 많은 이들에게 재미를 주지 못해 60화로 줄였습니다.
많은 부분을 줄인 만큼 글이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연재를 중지할지 고민했었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글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다시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웹소설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여러 부분을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꼭 쓸 예정입니다. 다만 따로 하는 일이 있어서 빠른 시일 내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24년이 되어서야 다시 글을 쓰겠네요.
글쓰기는 참 재미있는 영역입니다. <에드거 앨런 포는 작가로 살고 싶다>가 지닌 메시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겠지요.
<에드거 앨런 포는 작가로 살고 싶다>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다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거의 매 화에 댓글을 남겨주신 ‘아인스타운’님께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곧 추석입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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