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제마뇌검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완결

제마뇌검
작품등록일 :
2021.05.29 21:07
최근연재일 :
2022.04.18 19:00
연재수 :
231 회
조회수 :
71,838
추천수 :
2,755
글자수 :
1,456,688

작성
22.04.08 20:00
조회
206
추천
9
글자
15쪽

최강자들의 대결

DUMMY

“저놈은 내가 맡는다!”


스사노오가 외치며 흑영대의 대장 게르만에게 달려들어 갔다. 하지만 그의 앞을 막아서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다름 아닌 단군이었다.


“내 친우를 죽인 놈이오. 복수를 해야 하니 양보해 주시오.”


스사노오는 자신의 길을 막아서는 단군이 아니꼬왔지만 그의 결의에 찬 눈빛에 입맛을 다시며 옆으로 비켜나 다른 흑영대 대원을 향해 목표를 바꿔 공격해 갔다.


“네가 내 친우인 엘시드를 죽인 놈이냐?”


단군의 목소리는 분노로 가득차 갈라지고 있었다.


철컹철컹.


게르만은 갑자기 두 개의 검을 단군 앞에 던졌다. 자세히 보니 그건 엘시드의 티조나와 콜라다 검들이었다.


“그자는 적이었지만 훌륭한 전사였다. 가져가라. 그런 전사가 남긴 유품이니.”


게르만은 무표정으로 단군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건 네놈 숨통을 멈추게 만든 후에 해도 늦지 않으리라!”


콰아아아아!


단군이 먼저 게르만에게 공격해 들어갔다.


수비 위주의 무공을 펼치는 단군이 먼저 공세를 취하는 법은 흔히 볼 수 없는 일이었지만, 그는 그만큼 엘시드를 잃은 슬픔에 분노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게르만을 몰아부쳤다.


퍼퍼퍼펑!

터~엉!


하지만 게르만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기에 그 둘은 순식간에 오십여 합을 주고 받으며 싸우다 떨어져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었다.


“제법이군. 수비만으로 치면 죽은 너의 친구보다 훨씬 뛰어나군. 허나 그런 느린 공격으로 날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나?”


게르만이 내뱉은 말은 사실 어떻게 보면 조롱 섞인 말투로 들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건조한 목소리에 숨겨진 감정에서 단군은 왠지 ‘좀 더 힘을 내서 나를 더욱 즐겁게 해 다오’ 라는 태생부터 전사인 자의 간절한 열망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


“나의 태백산공투권은 느려 보이나 절대 느리지 않다. 부동(不動)은 쾌(快)를 뛰어넘는 법. 이제 제대로 보여주도록 하지.”


“기대하마.”


스스스스스슷


단군은 자신의 태백산공투권(太白山空鬪拳)을 더욱 느릿하게 펼쳤다.


일반인이 보면 하품이 나올 정도로 천천히 움직이는 팔과 다리.


하지만 게르만은 이미 격돌한 오십여 합에서 단군의 움직임이 느리면 느릴 수록 단군 주위에 더 큰 공간이 왜곡되며 자신의 공격을 흘려 보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머리속에 뭔가 번뜩 스치는 생각.


‘그가 아예 움직임을 멈춘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지만 그는 이내 그 생각을 빠르게 멈추고 자신이 펼칠 수 있는 최고의 절학을 펼쳐 상상하기 싫은 일이 발생하기 전에 승부를 내려고 작정했다.


슈슈슈슈슉!


“광양진격검(光陽進激劍)!”


백혈광양검(白血光陽劍)의 최종 초식이 펼쳐져 나왔다.


과거 혈교의 제자였던 무공 천재 백이천이 혈교를 뛰쳐나와 백혈무신교를 세우며 창시한 무공의 최종 궁극기. 그가 무림 정복을 이루어 내는 과정에서 그 어떤 뛰어난 절세의 고수도 이 초식을 받아내지 못했었다.


광양진격검이 진하디 진해 아예 검은색으로 보일 정도의 진한 피빛 색깔의 검 형상을 한 강기들을 수십 개 만들어 내어 단군의 사방위를 점하더니, 완곡한 곡선을 그리며 무서운 기세로 공격해 들어갔다.


츠츠츠츠츠츳!


파앗!


그리고 단군이 공간 왜곡을 만들어 내는 지점 바로 앞에서 갑자기 강기들이 한 점으로 합쳐지면서 거대한 단 한 개의 피빛 검 형상의 강기로 변하더니 게르만이 노렸던 단군의 왼쪽 어깨 아래로 날카롭게 파고 들어갔다.


콰콰콰쾅!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 후 보이는 모습은 단군이 너덜너덜해진 왼쪽 팔을 부여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팔에서 하얀색 기운이 크게 뿜어져 나오는 모습으로 보아 부상의 정도가 제법 심한 듯해 보였다.


“...역시 너의 무공은 그 정도였군.”


“그게 부상을 입은 자가 할 수 있는 소리는 아닌 건 같은데? 너의 이상한 수비 기술로도 이번에는 나의 공격을 전부 흘려내지 못하지 않았던가?”


게르만은 자신이 쓸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공으로도 단군을 쓰러뜨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딱 봐도 제법 큰 부상을 입은 상대가 오히려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어 보이자 약간은 현재의 상황에 의아해 하였다.


“총 12초식으로 이루어졌다는 너의 무공. 전부 다 보았으니 이제 내 차례다.”


단군이 아주 천천히 왼쪽 다리를 들어올리더니 마지막에는 발목이 깊숙하게 땅속으로 꺼지도록 큰 진각을 밟으며 오른손 정권을 앞으로 뻗었다.


“산연(山兗)!”


게르만은 단군이 정권을 내지르자 그 주먹에서 강력한 기운이 날아올 줄 알고 방어 태세를 취하려 하였다. 하지만 태백산공투권의 산연 초식은 강기를 날리는 초식이 아니었다.


파파파파파팟!


갑자기 단군의 몸이 8개로 변하며 게르만의 팔방위를 점하며 그를 포위했다. 그리고 그 형체들이 16개로 늘어났고, 또한 32개로 변하더니, 정권을 뻗고 있는 자세의 단군의 몸 전체가 게르만을 향해 빠르게 쏟아져 왔다.


그오오오오오오!


‘잔상인가? 아니면 분신술?’


게르만은 단군의 기운이 움직이는 것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기에, 잔상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원래 자리에 있던 단군을 제외한 나머지 32개의 단군의 분신들이 형체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전부 체내에 기운을 지니고 있지 않아 분신술도 아닐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렇다면...환각? 그렇군!’


게르만은 자신의 눈이 단군의 32개의 모습에 현혹되고 있는 사이 자신이 두 발이 땅속에서 올라온 기운에 단단히 옭아매여져 있음을 깨달았다.


콰~아앙!


그는 온 내력을 끌어올려 바닥을 강하게 내려쳐 두 발을 자유롭게 만든 후, 빠르게 옆으로 피했다.


그사이 32개의 단군 형상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콰콰콰쾅!


게르만은 혈천망을 넓게 떠뜨리며 단숨에 단군의 형상들을 전부 제거해 버렸다.


“역시 잔재주에 불과—커헉!”


하지만 어찌된 일인가? 어느새 단군의 주먹이 그의 오른쪽 배를 뚫고 지나가 버렸다?!


“이...이게...어떻게?!”


“심권이다. 무림의 무공을 익혔으니 ‘심검’ 이라는 단어의 뜻은 알 테고 그걸 권으로 펼친 것뿐이다.”


“그럴 수가...아까 네가 날린 비슷한 기술은...내가 분명 피해 냈었거늘...”


“그랬지. 처음에 오십여 합을 싸우는 동안 내가 사용했던 심권은 네가 분명 간발의 차이로 피했었다. 하지만 그건 단지 네 움직임의 반경을 보기 위해 시험 삼아 사용했던 것이다.”


“무...무슨...소리냐?”


“네가 사용하는 무공은 한 점에 아주 강한 양기를 집중시켜 폭발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그 점을 너무 극대화 시킬려다 보니 직선 공격이 대부분이고, 그런 약점을 드러내 보이지 않기 위해 양옆으로 빠르게 움직여 상대에게 내가 아주 빠르다 라는 인식을 주입시킬려고 하지. 그러다 보니 움직임이 다른 무공에 비해 단순해 진다. 나는 그걸 파악했고, 이번에는 너의 움직임을 미리 예상하고 거기에 나의 심권을 날려 성공시킨 것이고.”


"......."


게르만은 두 눈을 파르르 떨다가 모든 것을 내려 놓았는지 두 눈을 편안하게 감으며 생으로써의 마지막 호흡을 골랐다.


무림의 무공들은 대부분 32방위나 16방위 전부를 활용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8방위의 균형 잡힌 조화를 매우 중요시하는데, 백혈광양검은 한 점 공격에 치중하다 보니 움직임이 대부분 단지 4방위로 제한되어 있었다.


“즉, 쉽게 말해 너의 무공에는 대각선의 움직임이 거의 없기에 승부에서 졌다는 이야기다.”


단군의 마지막 말에 게르만은 처음으로 입가에 보일 듯 말 듯한 미소를 얇게 지어 보였다. 그도 그 단점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백혈광양검의 무공이 적의 양옆 사각으로 빠르게 움직여 그 단점을 보완하려 했다는 점도.


그리고 그걸 그 짧은 시간에 파악해 내는 단군의 실력에 그는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 죽어라. 너의 넋으로 내 친우의 슬픈 영혼을 달래리라.”


단군의 주먹이 게르만의 심장을 꿰뚫었다.



*****



한편, 드마케르와 환웅의 대결은 좀처럼 진전이 없었다.


그 둘은 주위에서 신계 2군단과 흑영대가 치열하게 싸우는 중에도 검을 들고 서로를 노려볼 뿐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물론 그 둘의 신형만 움직이지 않았을 뿐, 그들의 무기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환웅의 등 뒤에서 나온 6개의 검은 그의 주위를 맴돌며 어쩌다가 다가오는 흑영대 요괴를 베어 내거나 튕겨 버렸고, 드마케르의 양쪽 어깨 갑옷이 해제되어 팔을 타고 내려와 양 손목 부위에 다시 결합되며 만들어진 두 개의 녹색 광채의 검들은 드마케르 주위에 녹색의 검막을 쳐 어쩌다가 다가오는 신계 전사들을 튕겨내고 있었다.


그 둘은 계속 서로 노려보며 허점을 찾았다. 하지만 둘 다 상상을 초월하는 고수이다 보니 그 허점이 쉽게 드러나 보이지 않았다.


“어느 정도 회복 되었으면 이제 그만 시작하도록 하지?”


“눈치채고 있었는가? 허허허.”


환웅이 드마케르의 말에 답하며 너털 웃음을 터뜨렸다.


드마케르는 알고 있었다. 환웅이 그동안의 이어졌던 격전으로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음을. 그리고 자신과 대화를 하면서도 꾸준히 주위에서 자연의 기운을 흡수해 재충전을 하는 시간을 벌고 있었음을.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신계의 총사령관을 제대로 꺾어야만 자신의 위신이 설 터이고, 또 대화 중에 하데스에 대한 굉장히 중요한 정보도 얻었으니.


‘하데스. 만약 네놈이 우리를 배신한 것이라면 이번 전쟁 이후, 우리 요계의 칼날은 네놈의 목과 마계로 향할 것이다. 각오하거라!’


드마케르는 재수 없는 하데스의 모습을 머리 속으로 떠올리며 이를 갈았다. 그리고 이제 진짜 환웅과의 대결을 시작하기로 작정했다.


쿠쿠쿠쿠쿠쿠!

파츠츠츠츠츠츳!


주변의 대기가 요동을 치며 밟고 있는 땅이 흔들릴 정도의 엄청난 기운을 모으는 드마케르.


파치치치칙! 펑! 퍼퍼펑!


역시 환웅도 지지않고 기운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그 둘이 뿜어내는 엄청난 기운들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중간쯤에 서로 충돌하며 작은 연쇄 폭발들을 일으켰다. 아직 한치의 움직임도 없었건만, 그 둘의 싸움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기운들에 주변에서 싸우던 요계 병력과 신계 병력들은 마치 입이라도 맞춘 듯 서로 검을 겨루면서도 드마케르와 환웅이 대치하고 있는 곳에서 거리를 벌려갔다.


‘아무래도 직접 부딪쳐 보지 않으면 진짜 실력을 알 수 없다는 이야기겠지. 그렇다면 일격 승부를 보아야겠군.’


“네 무기 말이다. 그건 너희들의 일반 무기와 매우 다른데, 명칭이 있느냐?’


하지만 환웅이 먼저 말을 걸자, 움직일려던 드마케르가 멈칫하더니 피식 웃어 보였다.


“젤리나스 라는 이름을 가진 놈이다. 너희 신들의 무기를 따라 만들려는 노력 중의 성공한 몇 안 되는 놈이지. 우리가 이런 놈을 대량 생산할 능력만 있었다면 이번 전쟁의 판도는 많이 바뀌어져 있었을 것이다.”


“좋군. 나의 천오팔검의 상대로.”


환웅이 ‘천오팔검’ 이라 불리우는 자신의 여덟 개의 검을 앞으로 쏘아 보내며 먼저 시작했다.


드마케르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같이 앞으로 뛰쳐 나갔다.


고오오오오오오!


“트마 로스트라!”


“오익천열(烏翼天裂)!”


드마케르가 호천신연대가 사용하는 무공인 티거르후리켄의 초식 중에 하나인 트마 로스트라를 날리자, 날카로운 호랑이 발의 형상을 한 강기들이 환웅의 양옆구리를 향해 달려들었고, 환웅은 자신의 독문무공인 ‘천오격세검(天烏隔世劍)’의 초식 중에 하나인 오익천열(烏翼天裂)을 날렸다.


캬오오오오오!


그러자 거대한 흑붕의 모습을 한 삼족오가 모습을 드러내며 수십 개의 검은 깃털 형상을 한 강기들을 날려 드마케르의 호랑이 발톱 형상 기운들을 허공에서 터트리며 상쇄시켰다.


퍼퍼퍼퍼펑!


“흠?!”


하지만 환웅은 그 폭발 사이로 드마케르의 한쪽 검이 갑자기 실처럼 길게 늘어지더니 눈깜짝할 사이에 자신을 발목을 휘어 잡는 것이 느껴졌다.


“이걸로 끝장을 보자! 티거르 프레라!”


드마케르는 채찍으로 변해 환웅을 발목을 잡은 한쪽 젤리나스를 자기 쪽으로 강하게 잡아 당기며 '티거르 프레라' 라는 초식을 시전했다.


그러자 드마케르 주위에 거대한 녹색 호랑이 형상의 기운이 생성되었고 그가 신형을 회전시키자 그 녹색 호랑이도 팽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회전하며 허공에서 당겨져 내려오는 환웅을 향해 매섭게 쏘아져 갔다.


콰라라라라라!


하지만 환웅이 잠자코 당하고 있기만 할 상대는 아니었다.


그는 빠르게 정신을 집중하며 천오팔검들을 재배치 시켰다. 그리고 그가 날릴 수 있는 가장 강한 한 방을 날렸다.


“오신세경(烏身世經)!”


캬오오오오오오!


그러자 거대한 흑색 삼족오의 형상을 한 기운이 다시 나타나 양날개를 몸통에 바싹 붙이며 머리부터 빠르게 하강해 드마케르의 회전하는 거대한 녹색 호랑이와 충돌했다.


콰콰콰쾅!


엄청난 폭발.


그 여파로 이미 충분한 안전 거리를 확보한 후 싸우던 신계 전사들과 흑영대 전사들이 휩쓸려 나갈 정도였다.


그리고 그 폭발이 일으킨 자욱한 먼지 속으로 드러난 모습은 힘들었던 이 전쟁의 승자가 누구인지 알려 주었다.


“총사령관님께서 승리하셨다!”


아마테라스의 외침이 그 전장 곳곳에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이야야야아아아아!”


신계 전사들의 우렁찬 함성과 함께 아직까지 숨이 붙어 있던 흑영대 요괴들은 하나둘씩 힘없이 바닥에 검을 떨어 뜨리기 시작했다.


“이거...부끄러운...일이군...쿨럭...신력도 없는 신에게 지다니...”


바닥에 쓰러져 있는 드마케르는 입에서 피를 토해내며 힘없이 환웅을 올려다 보았다.


“나도 한 때는 신력이 없어져 매우 상심했던 세월이 있었네. 하지만 그러던 중에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


“타고난 능력인 신력에 의지하지 않음으로써 내 무공과 검술이 한층 더 발전해 질 수 있다는 깨달음이었지. 자네도 자네의 젤리나스 같은 특수한 무기가 가지는 장점에 의존하는 마음가짐을 버렸다면 아마도 훨씬 더 높은 무공 성취를 이루었을 것이네. 그랬다면 오늘의 승자는 내가 아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렇군...내 다음 생에는...꼭 그렇게 해 보도록 하지...”


드마케르는 입으로 검붉은 피를 다시 한 번 크게 토해내고는 떠오르는 동녘의 해를 잠시 바라보다가 조용히 두 눈을 감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돌아온 백야단 22.11.01 39 0 -
공지 작품을 마치며 +2 22.04.18 163 0 -
공지 후원/선물 감사합니다! 22.02.20 169 0 -
231 에필로그 (2) 22.04.18 239 8 4쪽
230 에필로그 (1) 22.04.18 204 9 5쪽
229 승리를 향한 염원들이 모여서 (2) – (최종화) 22.04.18 212 8 17쪽
228 승리를 향한 염원들이 모여서 (1) 22.04.17 201 9 16쪽
227 드러나는 어두운 욕망 (2) 22.04.16 204 9 13쪽
226 드러나는 어두운 욕망 (1) 22.04.15 212 10 13쪽
225 그대와 함께라면 (4) 22.04.14 197 9 16쪽
224 그대와 함께라면 (3) 22.04.13 195 9 12쪽
223 그대와 함께라면 (2) 22.04.12 196 9 12쪽
222 그대와 함께라면 (1) 22.04.11 197 9 11쪽
221 위기의 판테온 (2) 22.04.10 203 9 12쪽
220 위기의 판테온 (1) 22.04.09 210 9 11쪽
» 최강자들의 대결 22.04.08 207 9 15쪽
218 밝혀지는 속셈 (2) 22.04.07 207 9 11쪽
217 밝혀지는 속셈 (1) 22.04.06 200 9 12쪽
216 죽음의 안개와 함께 (2) 22.04.05 197 8 13쪽
215 죽음의 안개와 함께 (1) 22.04.04 199 9 13쪽
214 적의 약점을 찾아라 (4) 22.04.03 206 9 11쪽
213 적의 약점을 찾아라 (3) 22.04.02 204 9 11쪽
212 적의 약점을 찾아라 (2) 22.04.01 214 9 12쪽
211 적의 약점을 찾아라 (1) 22.03.31 213 9 14쪽
210 마족과의 격전 (2) 22.03.30 206 9 14쪽
209 마족과의 격전 (1) 22.03.29 206 9 15쪽
208 요계의 숨겨진 비밀 22.03.28 223 8 17쪽
207 지켜내기 위하여 (3) 22.03.27 221 9 15쪽
206 지켜내기 위하여 (2) 22.03.26 212 9 16쪽
205 지켜내기 위하여 (1) 22.03.25 223 9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