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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뇌검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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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마뇌검
작품등록일 :
2021.05.29 21:07
최근연재일 :
2022.04.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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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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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5쪽

마족과의 격전 (1)

DUMMY

마브카는 거친 호흡을 내뱉으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아주 엷은 미소를 띄고 있었다.


‘그래...충분하다...’


아그로나와 판디르 그리고 백룡족 전사들이 보여주는 압도적인 무력은 그의 예상을 훨씬 웃돌았다.


단지 저들만으로도 세상 전체를 파멸시켜 버릴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엄청난 힘. 그렇기에 주변에 있던 요계 병력들이 어느새 절반으로 줄었고, 그들의 시체로 주변은 발 디딜 틈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마브카 본인도 벌써 두 차례에 걸쳐 사십합 이상을 아그로나와 싸웠지만 번번히 부하들의 도움을 받아 물러나야 했고, 그 와중에 두 개의 차원문 중에서 인간계에서 요계로 향하는 차원문을 유지하던 공간 복제 마법 장치도 판디르에 의해 파괴되어 차원문이 닫혀 버린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브카 본인은 스스로에게 ‘충분하다’ 라고 속으로 중얼 거리고 있었다.


“티거르 나니보스트!”


크오오오오오!


잠시 호흡을 고른 마브카는 다시 한 번 아그로나에게 달려들며 일격을 날렸다.


아그로나의 발 아래에서 거대한 호랑이 형태의 강기가 솟구쳐 올라와 다른 요괴들을 쳐내느라 바쁜 그녀의 사각을 노렸지만, 아그로나는 몸을 빙글 회전시키며 요괴들과 마브카의 공격을 한꺼번에 튕겨 내었다.


“뭐 하나 물어보자.”


아그로나가 갑자기 검을 멈추고 마브카에게 질문을 던지자 마브카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해보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자 주변에 다른 요괴들은 공격을 멈추고 아그로나와 그녀의 등을 지키는 판디르와 백룡족 전사들의 포위만 유지하며 눈치를 살폈다.


“네놈이 쓰는 무공명이 무엇이냐?”


“물어봐 주시는 영광이구려. ‘티거르후리켄’ 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소. 신계와의 1차 전쟁 이후, 정립된 무공의 중요성을 알게된 우리도 호랑이족 부족 내부에서 전해 내려져 오는 몇 가지 무공 초식들을 조합하고 발전시켜 이 무공을 만들었소. 그리고 지금은 요계 최강 부대인 호천신연대가 사용하고 있소.”


“즉, 네놈도 그 호천신연대 출신이란 말이더냐?”


“훗...그렇소. 허나 지금은 보다시피 그냥 이빨 빠진 호랑이에 불구하오.”


마브카는 젊은 시절 호천신연대의 맨 앞에서 그들을 호령하는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입가에 살짝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렇군. 그래서 너의 호랑이 가죽을 이 자리에 남길 생각이었던 것이냐?”


마브카는 흠칫 놀랬지만 최대한 침착한 표정을 유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명예롭게 죽을 생각이었다.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예기치 못하게 전황이 그렇게 흘러갔고, 아그로나의 검 정도면 자신의 명예로운 죽음에 전혀 흠 될 것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사실 바로 여기에서 명예로운 죽음을 결심한 그의 의지에는 아까부터 꽤나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 이상한 전황도 한 몫을 크게 하기는 했다.


일단, 얼마 전부터 이 근처 주변에 요계 통신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었다. 게다가 이동진들도 뭔가의 방해를 받는지 전혀 작동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마브카는 통신으로 다른 지역에 있는 군단장들에게 연락을 취해 추가 병력 지원을 요청하지 못하고 있었고, 어찌어찌 소식을 듣고 달려오는 지원 병력들도 이곳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이동진을 이용해 오느라 죽어 나가는 요괴들보다 충원되는 요괴들의 숫자가 적어, 점점 병력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형세였다.


‘뭔가 오히려 우리가 함정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신계 최고위원회의 군사 부분을 맡고 있는 전쟁의 신 아그로나. 그녀의 검에 이렇게 죽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그때였다.


그그그그그그그


이제 하나 남은 차원문 근처의 상공에서 갑자기 공간이 일그러지더니 커다란 대검이 불쑥 튀어 나왔다. 그리고 대검의 주인은 그 일그러진 공간을 천천히 뚫고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늑대족이나 여우족 전사들의 두세 배만한 커다란 덩치에 머리에는 두 개의 날카로운 뿔이 달려 있었고, 전신은 시커멓게 칠한 흑색의 중갑옷으로 덮혀져 있었는데, 얼굴의 대부분도 같은 색의 투구로 가려져 있어 붉게 빛나는 두 눈의 광채만 공포스럽게 비춰져 나오고 있었다.


“네놈은 누구냐!”


판디르가 긴장한 표정으로 외쳤다.


판디르 정도되는 실력자가 긴장할 정도의 상황이라면 주변에 있는 이들의 심정은 말 할 것도 없었다. 백룡족 전사들과 요괴들은 서로 싸우던 것을 멈추고 커다란 대검의 주인을 숨죽이며 바라보았다.


“이 몸의 고귀한 존함은 바엘이다.”


굵고 묵직한 목소리가 울려 퍼짐과 동시에 그의 주위에 역시나 검은색 위주로 치장한 무리들이 속속들이 등장했다.


바엘 바로 뒤에 등장한 이들은 생김새가 각각 달랐지만, 그들 뒤로 등장한 무리들은 바엘과 비슷한 복장에 검과 방패를 들고 있었다. 다만 그들은 바엘보다는 덩치가 작아 늑대족이나 여우족 전사들과 비슷한 덩치와 키를 가지고 있었다.


“바엘이라면...마족의 1인자?”


아그로나가 바엘을 노려보며 말했다.


“흠. 나를 안다는 말인가? 아! 혼계에 갇혀 사는 그 멍청이들을 통해서 들은 것인가?”


“글쎄. 우리 신계의 영업 비밀이니 맘대로 생각해라. 그나저나 신기하군. 네놈이 저리 길게 꼬리를 달고 등장하는 동안 우리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다니.”


아그로나가 말하며 판디르의 눈치를 살폈지만, 판디르 역시 전혀 몰랐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쯧쯧쯧. 네놈들이 가진 기감을 읽는 능력만이 적을 파악하는 데에 있어 최선이라는 그런 아둔한 생각을 버려라.”


바엘 뒤에 서있던 소의 머리에 양 날개를 펄럭거리는 이가 앞으로 나서며 바엘 대신 대답했다.


“내 이름은 하겐티. 마족 48위의 악마다. 그리고 내 능력은 은신 마법이지. 내 마법이면 우리가 네놈들 등 뒤로 천천히 걸어가 목을 베는 것쯤은 식은죽 먹기지. 클클클.”


하겐티는 엄지 손가락으로 자신의 목을 그어 보이며 냉소를 지어 보였다.


‘은신 마법?!’


아그로나와 판디르는 눈빛을 교환했다.


자신들이 상대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 전장에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기에, 그들은 선공을 택하기로 했다.


“백룡족 전사들이여 마계의 하수인들을 제거하라!”


판디르가 외치며 앞으로 쏘아져 나갔다.


“세이르. 시작해라.”


“네. 대공.”


바엘 뒤에 서있던 이들중에 긴 금발의 아름다운 머리결을 가졌지만, 얼굴은 표악하게 생긴이가 대답하며 손을 앞으로 뻗자 갑자기 검은 기운이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스스스스스스스


그리고 그 기운들은 거세게 밀려오는 판디르와 백룡족 전사들을 휘감더니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사라지게 만들었다.


“아니?! 이게!”


판디르는 바엘을 향해 돌진하던 자신이 눈깜작할 사이에 멀리 떨어진 전장에 홀로 이동하게 되자 놀란 기색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의 부하들도 똑같은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모두가 각자 홀로 떨어져 고립되어 버렸고, 등 기댈 곳 하나 없이 완전히 포위가 된 상황.


“놀랄 것 없어. 그게 세이르의 마법 능력이니까. 켈켈켈.”


그리고 놀라고 있는 판디르에게 말을 한 이는 바엘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요괴들보다는 큰 키에 커다란 삼지창을 손에 쥐고 있었다.


“마족 70위이라는 하위 서열이긴 해도 세이르는 목표로한 대상을 다른 장소로 순간이동 시키는 제법 쓸만한 마법을 사용하지. 그 마법으로 너희들을 손쉽게 처리하기 위해 각자 떨어뜨려 놓은 것이고. 그리고 네놈의 목을 취할 바로 이 몸은 마족 15위에 엘리고스다. 영광으로 알고 죽어라. 데스나이트들이여 공격하라!”


엘리고스의 명령에 검은 갑옷을 입고 커다란 검과 방패를 든 스무 명 가량의 데스나이트들이 판디르를 단칼에 죽일 기세로 공격해 왔다.


캉!캉! 카~앙!

퍼퍼퍼퍼어엉!


"이놈들이!..."


‘데스나이트’


마계의 최정예 전사로 마계의 군대를 지휘하는 마족들을 제외하면 가장 강한 이들이라고 불리워지는 이들이었다. 그렇기에 판디르는 데스나이트 한 명 한 명이 왠만한 호랑이족 요괴들만큼이나 강하다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게다가 데스나이트들은 부상을 입어도 어떻게 된 것이 부상된 부위가 바로 재생되었기에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로웠다.


'...저렇게나 빨리 부상당한 부위가 회복되다니...'


판디르는 점차 애가 탔다.


아그로나와 부하들의 안위가 걱정되어 빨리 그들에게 합류하고 싶었지만, 포위망을 뚫을만 하면 날아오는 엘리고스의 창에 쉽사리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한편 마브카는 일단 부하들에게 마계 병력을 도우라고 지시한 후 바엘에게 걸어갔다.


“당신들이 아르켈 상임 고문님께서 말씀하신 마계의 전사들이오?”


“어이. 어디 요괴 따위 주제에 우리 바엘 대공님께 두 눈을 똑바로 쳐드는 것이냐? 건방진 놈!”


소머리의 하겐티가 양 날개를 강하게 펄럭거리며 마브카에게 소리쳤다.


“당신들이 혹시 그 마법이라는 것으로 이곳 전장에 이동진과 통신 작동 방해를 일으키는 것이요? 그렇다면 당장 그걸 해제해 주시오. 그리고 아르켈님은 어디 계시오? 내 따져봐야 할 문제가 있으니 당장 불러 주시오.”


슈우우우욱!


"......?!!"


하지만 대답 대신 뭔가 날카롭고 강력한 기운이 자신의 등을 빠르게 찔러오는 느낌을 받은 마브카는 몸을 오른쪽을 날리며 피했다.


"큭...."


하지만 너무 방심한 탓인지 옆구리에 큰 부상을 입었고, 게다가 그가 몸을 피한 곳의 공간이 갑자기 일그러지며 거대한 검이 쑥하고 튀어 나오더니 그의 등 중앙을 뚫고 나와 꿰뚫어 버렸다.


“크...헉...”


마브카는 엄청난 고통에 정신이 흩어져 가면서도 모든 힘을 끌어 모아 뒤로 손을 뻗어 자신을 등 뒤에서 찌른 바엘의 얼굴에 일격을 날렸다. 하지만 바엘의 투구에 흠집 하나 내지를 못하자 원통함에 아랫 입술을 깨물었다.


“그 아르켈이라는 요괴가 바로 우리 마계의 왕이신 하데스님이시다. 그분을 함부로 말한 죄, 그리고 너의 존재가 이제 쓸모가 없다는 죄의 값은 죽음이다.”


콰지직!


바엘의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목소리와 함께 마브카는 세로로 두 조각으로 갈라져 버렸고 바로 절명하고 말았다. 그리고 바엘은 마브카의 품에서 라오스 수정을 찾아 자신의 손에 쥐었다.


“세이르. 이제 요괴 놈들도 필요 없으니 전부 제거해라.”


바엘의 명이 내려지자 세이르의 마법에 의해 데스나이트들 삼백 명이 더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은 전장에 있는 요괴들까지 가차없이 베어 버리기 시작했다.



[아그로나님 신성력을 사용해야 이 데스나이트라는 놈들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백룡족 전사들은 전부 항마 계열의 무공을 사용해라.]


‘그렇군.’


아그로나는 판디르가 알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신성력을 기반으로 하는 빛 계열의 기운을 자신의 무기인 스웨드아프에 입혀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데스나이트의 팔을 잘라내자 그 부위가 더 이상 재생되지 않는 것을 보고는 이제서야 상대할 방법을 찾았다는 생각에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이놈들 왼쪽 가슴을 꽤나 방패로 가리는데...혹시?’


데스나이트들은 자신들이 든 검과 방패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공격했다. 방패를 단지 방어 수단으로 쓰지 않고 공격 기술로 사용함으로써 그들의 검 흐름이 매끄러워졌고, 그럼으로써 한층 더 강한 공격력을 이끌어 냈는데, 다만 아그로나의 공격이 어쩌다 그들의 왼쪽 가슴을 향할 경우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방패를 공격 수단으로 쓰지 않고, 가슴쪽으로 바짝 끌어 당기며 방어를 단단히하고는 했다.


아그로나는 그 왼쪽 가슴에 뭔가가 있다 싶어 한 데스나이트의 오른쪽을 세 번 연속 공격하며 주의를 끈 후, 스웨드아프의 한 개를 갑자기 채찍으로 바꿔 그 데스나이트의 방패를 든 손목을 휘감은 후 바로 잘라 버렸다. 그러자 잘라진 손목과 방패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떨어졌다.


“파이브 퀠름!”


아그로나가 그때를 놓치지 않고 다른 손에 들린 스웨드아프로 다섯 개의 빛의 구를 만들어내 날렸다.


콰콰콰콰!


그 중에 하나가 방패가 없어진 데스나이트의 왼쪽 가슴을 정확히 뚫고 지나갔고, 그러자 그 데스나이트는 생명력을 다했는지 뒤로 벌렁 넘어지며 더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이것인가? 이놈들을 움직이는 것이?”


그녀는 쓰러진 데스나이트의 왼쪽 가슴에서 짙은 보라색 수정을 꺼내어 손에 쥐었다.


원래는 성인의 주먹만한 크기였을법 했지만 자신이 날린 빛의 구에 의해 절반이 깨져 날아가 버린 상태였다.


“역시 전쟁의 신인가? 상대의 약점을 꽤나 금방 파악해 내는군?”


아그로나 앞에 귀공자처럼 세련된 옷을 차려 입은 마족이 모습을 드러내며 말했다. 그의 두 손에는 마치 커다란 바늘처럼 생긴 얇은 검이 들려 있었다.


“그건 마력석이라고 하는 것으로 저들을 움직이는 장치이지.”


“흥! 이딴 꼼수나 써서 전사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네놈들의 칙칙한 동네에는 어지간히도 쓸만한 전사들이 없나 보구나.”


“그럼 제대로 된 실력을 이 이포스님께서 직접 보여주어야겠군.”


“너희 마족들은 수련을 입으로만 했느냐? 뭔 말이 그리 많느냐? 와라!”


자신의 이름을 이포스라고 밝힌 마족 서열 22위의 악마는 아그로나의 도발에 얼굴 근육을 잔뜩 일그러뜨리며 무서운 기세로 아그로나에게 달려들었다.



“크억!...”


“델라드!!”


판디르는 자신의 부하 중에 한 명인 델라드가 자신과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싸우다가 전사하자 그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전황은 백룡족에게 점점 암울해져 갔다.


백룡족 전사들은 데스나이트들보다 강했지만, 그동안의 전투로 지친 체력과 바닥이 드러난 내력에 의해 압도적으로 강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데스나이트를 처치하는 방법을 판디르와 아그로나가 알아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데스나이트를 처치하는 데에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그러는 와중에 전사자가 속출하고 있었다.


‘제길! 이곳이 신계였다면!’


판디르가 속으로 외치는 소리가 백룡족 전사들이 쓰러져 나가는 꽤나 중요한 이유였다.


인간계는 대기에 흩어져 있는 자연의 기가 터무니없이 약해, 싸우는 도중에 내력을 다시 재충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백룡족들임에도 불구하고 몸 속으로 들어오는 기가 사용되는 기의 양에 비해 월등히 적었고, 그렇기에 그들 모두 내력의 바닥을 들어내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작가의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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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드러나는 어두운 욕망 (2) 22.04.16 204 9 13쪽
226 드러나는 어두운 욕망 (1) 22.04.15 212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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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그대와 함께라면 (3) 22.04.13 195 9 12쪽
223 그대와 함께라면 (2) 22.04.12 196 9 12쪽
222 그대와 함께라면 (1) 22.04.11 197 9 11쪽
221 위기의 판테온 (2) 22.04.10 203 9 12쪽
220 위기의 판테온 (1) 22.04.09 210 9 11쪽
219 최강자들의 대결 22.04.08 207 9 15쪽
218 밝혀지는 속셈 (2) 22.04.07 208 9 11쪽
217 밝혀지는 속셈 (1) 22.04.06 200 9 12쪽
216 죽음의 안개와 함께 (2) 22.04.05 197 8 13쪽
215 죽음의 안개와 함께 (1) 22.04.04 199 9 13쪽
214 적의 약점을 찾아라 (4) 22.04.03 206 9 11쪽
213 적의 약점을 찾아라 (3) 22.04.02 204 9 11쪽
212 적의 약점을 찾아라 (2) 22.04.01 214 9 12쪽
211 적의 약점을 찾아라 (1) 22.03.31 213 9 14쪽
210 마족과의 격전 (2) 22.03.30 206 9 14쪽
» 마족과의 격전 (1) 22.03.29 207 9 15쪽
208 요계의 숨겨진 비밀 22.03.28 223 8 17쪽
207 지켜내기 위하여 (3) 22.03.27 221 9 15쪽
206 지켜내기 위하여 (2) 22.03.26 212 9 16쪽
205 지켜내기 위하여 (1) 22.03.25 223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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