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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뇌검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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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마뇌검
작품등록일 :
2021.05.29 21:07
최근연재일 :
2022.04.18 19:00
연재수 :
2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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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61
추천수 :
2,755
글자수 :
1,45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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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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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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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5쪽

지켜내기 위하여 (3)

DUMMY

챙!


“이것들이?!”


백야단의 후방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남천대의 소대장 이니스는 갑자기 뒤에서 찔러오는 검을 막아 내기는 했지만 공격하는 이가 다름 아닌 독수리족 요괴라는 사실에 짜증을 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해변가를 장악한 후 가만히 대기만 하고 있던 독수리족 요괴들은 백룡족 전사들과 사천왕이 먼저 공격해 들어갔다는 사실에 자극을 받았는지, 이제 그 남아도는 숫자를 이용해 헤븐 아일랜드 곳곳으로 몰려 들어오고 있었다.


지상 요괴들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갑자기 하늘에서 날아오는 독수리족 요괴들의 합공까지 겹치면 여간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기에, 어떻게든 독수리족 요괴들을 먼저 처리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그래서 그녀는 프랭크의 동의를 얻은 후, 대형을 이탈해 후방으로 향했다.


“라울 고개 숙여!”


퍼~엉!


이니스는 양옆구리에 두 명의 할머니들을 끼고 저택 내부로 뛰어가는 라울 뒤에 따라붙은 독수리족 요괴 세 명에게 황보세가의 천왕삼권 1초식인 천혈적파권(天穴敵破拳)을 날려 한꺼번에 처리한 후, 경공을 펼치며 지국천왕 쪽으로 빠르게 접근했다.


“지국 할아버지. 우리 저번에 연습했던거!”


“훗. 해볼 참이냐? 그럼 간다!”


지국천왕은 동천성 창을 뒤로 쭉 내밀었다.


그러자 창이 길게 늘어나며 빠르게 다가오는 이니스 쪽으로 향하더니 이니스가 그 창 끝에 올라탔다. 그리고 지국천왕은 창을 다시 앞으로 크게 휘두르며 이니스를 하늘로 쏘아 보냈다.


슈우우우우우!


“가자! 파렌가 칼날!”


카가가가각!


하늘로 총알처럼 쏘아져 올라간 이니스는 파렌가로 양쪽 손목과 발목에 날카로운 칼날을 만들어 내고는 공중에서 닥치는 대로 독수리족 요괴들과 부엉이족 요괴들을 베어냈다.


그리고 중력의 법칙으로 그녀가 다시 아래로 떨어질려는 찰나 그 장소에 ‘ㄱ’ 자로 구부러져 있는 동천성 창이 쑥 하고 올라왔다.


그러자 이니스는 동청성을 마치 철봉처럼 이용해 두 바퀴를 돌며 자신의 뒤를 잡은 요괴들을 처리하더니 다시 반동을 이용해 하늘로 올라갔다.


그렇게 이니스가 지국천왕의 동천성 창을 철봉처럼 이용한 공격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


그녀가 동천성 창이 만들어 주는 철봉 형태의 발판으로 회전하거나, 또는 거기를 발판으로 밟고 싸우는 등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공중전을 펼치고 있는 백룡족 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자, 예전보다 더 빠르게 독수리족 요괴들과 부엉이족 요괴들을 시체들이 하늘에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와...이단 평행봉 체조 선수 출신이라더니 저렇게도 싸울 수 있구나. 어?!”


저택 입구 근처를 방어하고 있던 은경은 하늘에서 활약하는 이니스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다가 그녀의 시선에 지붕에서 20mm 라이플로 요괴들을 쏘아대고 있는 커티스 할아버지와 그에게 탄약통을 가져다 주려고 다가가는 제임스. 그리고 그 둘을 노리고 빠르게 하강하는 독수리족 요괴 세 명이 들어왔다.


그녀는 빠르게 저택 벽을 타고 지붕으로 뛰쳐 올라가면서 외쳤다.


“제임스 위험해!”


그녀는 휘경황천검의 1초식인 휘경삼파검을 그 요괴들에게 날렸다. 하지만 벽을 타고 올라가느라 자세가 불안정했기에 초식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요괴들이 검을 내려 그 공격을 막아 버렸다.


“이야압!”


퍼버벅!


하지만 은경이 지붕으로 올라간 관성을 이용해 태권도 가위차기로 검을 내려 방어했던 요괴 두 명의 얼굴들을 빠르게 강타하며 옆으로 날려 버렸다.


착지와 동시에 그녀는 뒤돌려 차기로 나머지 한 명을 공격하려 했으나 그 녀석의 목이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더니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지나가던 라울이 쉬르바 쌍도끼 중에 하나를 부메랑처럼 날려 도와준 것이었다.


“라울 아저씨 땡큐!”


하지만 대답할 겨를도 없이 바쁜 라울은 엄지척을 한 번 해보이고는 이내 사라졌다.


“할아버지 괜찮아?! 다친 거야?!”


제임스가 커티스 할아버지 옆구리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는 놀라며 말했다.


“괜찮다. 그냥 스친 거다.”


커티스 할아버지는 하늘에서 싸우는 백룡족 전사들과 독수리족 요괴들 사이에서 눈먼 강기 하나가 내려와 옆구리에 스친 것이라며 괜찮다며 제임스를 달랬다.


“그러니까 내가 여기 오지 말라고 했잖아! 지켜줄 사람도 없는데 여기서 총을 쏘고 있으면 어떡해!”


“이 녀석아! 내가 여기서 쏴 죽인 요괴만 벌써 수십이다. 그 정도면 여기에 있을 자격 정도는 있는 것 아니냐? 클클클.”


“요괴놈들이 저렇게 개미떼처럼 쌓여 있는데, 눈감고 아무렇게나 대충 쏴도 맞는게 당연한 거지 뭘. 그런거 가지고...”


“그럼 네 녀석도 옆에서 쏴 보던가.”


하지만 그건 안될 일이었다. 그는 프랭크에게 추가로 하달 받은 임무가 있었다.


프랭크는 제임스에게 핵벙커 안에 임시 이동진을 설치해 사람들을 아이슬란드로 대피 시키는 임무를 맡겼다.


백야단 대원들은 만약을 위해 모두 이동진을 설치하는 방법을 익혔는데, 용기는 제임스가 정식 백야단 대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실전에 매우 유용한 지식인 이동진 설치 방법을 강제로 가르켜 놓았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있던 프랭크는 간신히 버티는 전선에서 다른 백야단 대원을 빼기가 힘들어 제임스에게 부탁을 한 것이었다.


제임스는 그 임무를 바로 행하지 않고, 커티스 할아버지가 걱정되어 그에게 추가 탄약통을 가져다 주는 일을 먼저 했는데, 유나에게서 받은 웨제그 장갑의 힘을 사용해 그 무거운 20mm 대형 사이즈 탄약통을 두 개나 가지고 왔다.


“할아버지는 내가 옆에서 보호할 테니까 너는 가.”


제임스가 맡은 임무에 대해서 알고 있는 은경이 말했다.


그러자 제임스는 알았다며 커티스 할아버지를 은경에게 부탁하고는 자신이 맡은 임무를 행하러 빠르게 아래로 향했다.



*****



“숙여!”


서걱!


퀸턴의 검이 빠르게 고개를 숙인 레이먼의 목덜미를 지나 여우족 요괴의 팔을 베어 내었다. 퀸턴은 레이먼의 등을 타고 넘어와 그 요괴의 복부에 검을 찔러 넘으며 마무리까지 매듭 지었다.


“휴우~ 오늘 빡시네. 그치?”


퀸턴과 레이먼은 핵벙커의 입구를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통로가 꽤나 좁기에 두 명이서 막아내기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계속 하락해 가는 체력과 내력이 문제였다. 그들은 휴식이 필요했지만 요괴들은 그들에게 그럴 여유를 허락하지 않았다.


“만약에 말야. 내가 오늘 재수없게 죽어 버리는 경우가 생겨서, 이니스가 대성통곡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너가 좀 달래줘라. 그러다 정이 들면 그냥 사귀어 버리는 것도 허락할게. 큭큭큭.”


레이먼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장난을 치는 퀸턴의 말에 너무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지어 보였다.


“너 말야. 만약 재수가 없어서 오늘 죽으면 어디에 묻어줄까?”


“어...?”


레이먼은 퀸턴과 눈빛을 마주쳤다.


사실 백야단 대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오늘 당장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수없이 많이 해봤다. 하지만 자신이 죽으면 백야단이 자신의 시체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검을 멈추지 않고 요괴들을 쓰러뜨리면서 잠시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입을 열어 말했다.


“난 수장을 해줘. 바다가 가져다 준 새로운 인생을 살았으니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는게 순리겠지.”


퀸턴은 자신이 장난스럽게 내뱉은 말에 레이먼이 너무 진중하게 대답을 하자 바로 대꾸를 못하고 아랫 입술을 깨물며 뭔가 적당한 말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통신 단검을 통해 들려오는 소식을 듣고는 욕설을 먼저 내뱉었다.


“이런 썅!”


북천대의 대원 한 명이 프랭크가 손을 쓸 겨를도 없이 전사했다는 소식이었기 때문이었다.


전황은 백야단에게 점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인드리크가 끌고온 15만이라는 숫자도 문제였지만 그보다는 싸움 방식이 더욱 문제였다.


프랭크가 백야단을 이끌고 전장을 휘젓거나, 돌파하여 도망가는 상황이 아닌, 뒤에 일반 민간인들을 두고 지키는 방식의 싸움 형태로는 아무래도 숫자가 월등히 적은 백야단이 훨씬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


'서둘러라...제임스...'


퀸턴의 바람대로 제임스는 최선을 다해 빠르게 움직였다.


하지만 아무리 소형이라고 해도 이동진을 새로 만드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다. 게다가 한 번 이동진이 작동될 때마다 몇 초의 시간이 소비 된다는 점과, 핵벙커 내부에 대략 삼백 명의 사람들이 숨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작업이었다.


프랭크는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대원들을 치료함과 동시에 독려했고, 마리앤도 탈진할 정도로 계속해서 축복의 기운을 백야단 대원들에게 불어 넣으며 그들의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었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르면서 백야단은 서서히 소중한 동료들을 하나 둘씩 잃어 갔다.


심지어 백룡족의 전사 한 명도 본래 모습인 용으로 변해 커다란 화염을 입에서 뿜어내더니 숨을 거두고 말았다.



*****



에밀리는 식량 창고에 숨어 있었다.


그 아이는 한참 자는 도중에 야밤중까지 비디오 게임을 하는 다른 아이들의 시끄러운 함성 소리에 잠에서 깨었는데, 오후에 토를 하며 비실비실 하던 강아지 ‘코라’가 갑자기 생각나, 깬 참에 밖으로 나와 코라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요괴들이 땅굴을 통해서 뛰쳐 나왔기에 일단 급하게 식량 창고에 숨게 되었다.


“코라?!”


식량 창고에 벽을 구성하는 이음새 사이에 난 미세한 틈으로 백야단이 고군분투하는 밖의 전투 상황을 숨죽이고 바라보던 에밀리는 비실거리면서도 어디로 가야할지 두리번거리는 코라를 발견했다.


요괴들 천지인 헤븐 아일랜드였지만 강아지 한 마리에 관심을 두는 요괴는 단 한 명도 없었기에 코라는 아직까지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


에밀리는 잠시 고민했다.


밖으로 나가면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왠지 자신이 숨어 있는 장소에서 코라까지의 거리가 매우 가깝게 느껴졌다. 자신이 빠르게 달려 코라를 데리고 다시 돌아오는 시간은 아무리 많이 잡아도 고작 몇 초일 뿐이라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코라를 구하러 가기로 작정을 하고 식량 창고의 문을 아주 조심하게 살며시 열고는 뛰기 시작했다.


“에밀리 안돼!”


역시 식량 창고에 숨어 있던 리츠코가 외쳤다.


그녀는 한쪽 구석에서 요괴들의 출현으로 정신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할아버지 한 명을 돌보다가 에밀리가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을 미처 막지 못했다.


에밀리가 코라에게 달려가 그 녀석을 품에 안는 순간까지 걸린 시간은 단 6초.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독수리족 요괴 한 명이 에밀리를 발견하고 하늘에서 내려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그 아이 앞에 섰다.


에밀리를 뒤쫓아 달려온 리츠코는 에밀리를 자신의 등 뒤에 숨기며 그 아이를 보호했였지만 그사이 두 명의 독수리족 요괴들이 더 내려와 식량 창고로 돌아가는 길을 막아섰다.


"클클클."


요괴들은 리츠코와 에밀리가 무기도 없고 체내에 지닌 기운도 별 볼일이 없을 정도로 약하자 마치 생쥐를 궁지에 몰아넣고 의기양양해진 고양이처럼 천천히 그 둘에게 다가왔다.


리츠코는 용기에게 배운 기초 경공으로 에밀리를 잽싸게 들고 도망 갈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때 누군가의 외침이 들려왔다.


“에라 이 썩은 갈매기 고기 같은 놈들아! 밥 처먹고 할 짓이 없어서 어린 아이와 여자를 괴롭히냐?!”


갑자기 등장해 리츠코와 에밀리 앞에 서며 요괴들에게 욕설을 날리는 이는 다름 아닌 메리 할머니였다.


“아이고. 이 썩은내가 진동하는 놈들. 좀 씻고 다녀라 이 쓰레기통에 빠진 걸레 같은 놈들아! 그러니 니놈들이 여자가 없는 거야. 쯧쯧쯧~”


보니 할머니도 등장해 지팡이를 요괴들 면상 앞에 흔들며 동참했다.


“쯧쯧쯧. 이 머저리 같은 불쌍한 모태 솔로들 보소. 너희들 집에서는 여자에게 청혼할 때 어떻게 해야 한다고 안가르켜 주디? 그렇게 냄새나는 복장으로 흉학한 얼굴을 들이미니 저 아가씨가 겁먹고 뒤로 물러나지. 이런 등신들아!”


역시나 샌디 할머니도 같이 나타나 거들었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그 세 명의 요괴들 중 한 명이 미르마 열매를 먹어 인간의 언어를 이해했다.


그래서 그 요괴가 세 명의 할머니들이 내뱉은 말을 통역하여 다른 두 명에게 알려주자 그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클클 웃어댔다. 그리고 가운데에 있던 요괴가 세 명의 할머니들을 한꺼번에 베어낼 요량으로 앞으로 다가와 검을 들어올렸다.


“얼씨구? 왜 이 늙은 할망구의 뺨이라도 때릴려고?! 오냐! 이놈아 쳐봐라!”


“저 냄새나는 썩을 자식은 집에서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야? 쯧쯧쯧~”


“그래 나도 쳐라! 저런 놈들은 콩밥을 좀 먹어봐야 정신을 차리지!”


메리 할머니가 자신의 지팡이를 흔들며 고함을 지르다가 그녀의 지팡이 끝이 검을 들어 올린 요괴의 손에 살짝 닿았다.


그때였다.


갑자기 헤븐 아일랜드에 짙은 안개가 빠르게 깔리기 시작했다.


스스스스스스스


뭐랄까? 마치 드라이 아이스의 하얀 연기로 무대 연출을 하듯이 안개가 서서히 깔리는 것이 아닌 어딘가에서 훅 하고 밀려오는 느낌. 그리고 그 모습은 아직 곳곳에 설치되어 주변을 밝히고 있는 가로등 등불에 선명하게 비춰지고 있었다.


“이...이...?!”


세 명의 할머니들을 베어내기 위해 검을 들어 올렸던 독수리족 요괴가 갑자기 말을 더듬었다. 그리고 갑자기 밀려 들어온 짙은 안개에 아주 잠깐 한 눈을 팔았을 뿐인데, 어느새 베어져 나가 버린 자신의 한쪽 손목과 철철 흐르는 피를 황당한 표정으로 내려다 보았다.


".......??!!"


황당한 것은 메리, 보니, 샌디 할머니들과 리츠코 에밀리도 마찬가지였다.


메리 할머니가 지팡이로 살짝 건드린 것 뿐인데 요괴의 손목이 잘려 나가다니?


당사자인 메리 할머니도 자신의 지팡이를 멀뚱멀뚱 들여다 보며 자신이 도대체 언제 이런 슈퍼파워를 얻게 됐는지 의아해 했다.


서걱! 퓩!


어리둥절해 하던 세 명의 요괴들 목이 갑자기 잘려져 나가 떨어져 버리고 피가 뿜어져 올랐다.


“할머니들. 수고하셨어요. 이제 여기는 제가 맡을 테니 안전한 곳으로 피하세요.”


짙은 안개 너머에서 사람처럼 보이는 실루엣이 말했다.


모두들 처음 듣는 여자 목소리. 하지만 일단 먼저 피하고 봐야 한다는 생각에, 리츠코는 모두를 데리고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그리고 곳곳에서 요괴들의 외침이 들리기 시작했다.


“죽음의 안개다!”


작가의말

올.....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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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드러나는 어두운 욕망 (2) 22.04.16 205 9 13쪽
226 드러나는 어두운 욕망 (1) 22.04.15 213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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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그대와 함께라면 (2) 22.04.12 197 9 12쪽
222 그대와 함께라면 (1) 22.04.11 198 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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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위기의 판테온 (1) 22.04.09 211 9 11쪽
219 최강자들의 대결 22.04.08 207 9 15쪽
218 밝혀지는 속셈 (2) 22.04.07 208 9 11쪽
217 밝혀지는 속셈 (1) 22.04.06 201 9 12쪽
216 죽음의 안개와 함께 (2) 22.04.05 198 8 13쪽
215 죽음의 안개와 함께 (1) 22.04.04 199 9 13쪽
214 적의 약점을 찾아라 (4) 22.04.03 207 9 11쪽
213 적의 약점을 찾아라 (3) 22.04.02 205 9 11쪽
212 적의 약점을 찾아라 (2) 22.04.01 214 9 12쪽
211 적의 약점을 찾아라 (1) 22.03.31 214 9 14쪽
210 마족과의 격전 (2) 22.03.30 207 9 14쪽
209 마족과의 격전 (1) 22.03.29 207 9 15쪽
208 요계의 숨겨진 비밀 22.03.28 224 8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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