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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가 되기까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21.05.13 11:47
최근연재일 :
2021.10.20 19:28
연재수 :
139 회
조회수 :
176,348
추천수 :
4,730
글자수 :
861,399


작성
21.08.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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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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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글자
16쪽

정미나

DUMMY

“어? 정미나 이사님?”


H그룹의 재무이사인 정미나가 재벌이 보낸 그 10인의 탐험대 일원으로 나와의 면담을 위해 청주에 왔다.

물론 10인이 같이 온 건 아니다.

서로가 경계하고 탐색하는지 모두 별도로 약속을 잡고 따로 청주에 내려 왔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온 게 바로 H그룹에서 보냈다는 2인인데 모두 여자다.

그리고 그 1인이 정미나다.

언젠가 내게 마나중독 치료기 사업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정미나.

그 후로 한번도 만나지 못한 정미나.

그런 그녀가 갑자기 등장한 것이다.


“반가워요. 현재는 이사가 아니지만요.

잘린 지 한참 됐는데 모르고 있었나 보군요. 아무튼 잘 부탁합니다.”


잘렸다는 말에 언젠가 들었던 소문이 기억났다.

H그룹의 부회장이자 돌아가신 정태구 회장의 아들인 정준용 부회장이 마나중독 치료를 받고 깨어났다는 소식.


“놀랍군요. 근데 제가 알기로 정미나씨가 마나중독에 걸렸다는 말은 듣지 못했는데. 참 오빠 되시는 정준용 부회장님의 쾌차는 축하합니다.”


슬쩍 정준용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미나의 동태를 살폈다.

그리고 정웅이가 한 태준이 H그룹, 특히 정미나와 관련이 있는 거 같다는 얘기도 떠올랐다.


“하하. 감사합니다. 참, 이건 미리 말씀을 드리는 게 나을 거 같군요.

이 물건 제가 구입했습니다.”


마치 네가 그런 말 할 줄 알았다는 듯한 말과 함께 가지고 온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는데 그 물건을 보자마자 어안이 벙벙하다.

아마 내 얼굴을 봤다면 엄청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으리라.


언젠가 태준이 잃어버렸다며 내게 다시 만들라고 했던 물건들이 그녀의 손에 있었으니까.

물소뿔로 만든 칼과 상어뼈로 만든 바늘, 양 내장으로 만든 실 거기에 토끼 가죽으로 만든 신발까지.


“이게 어떻게?”


“역시나 놀라시는군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나 봅니다.

혹 애플힢 기억나나요?”


“설마?”


“그 설마가 바로 접니다.

그리고 이 물건들 지금 군에 가 있는 태준씨를 통해 제가 구입한 거고요.

곧 제대하겠군요.”


“그럼 태준이 취직했다는 곳이?”


“맞습니다. 취직할 때는 그룹 재무이사였지만 지금은 백수라는 차이가 있지만 이태준 씨는 제가 고용한 분입니다.”


“그런데 그 물건을 왜?”


“얘기가 깁니다.”


“시간을 내도록 하죠.”


“그전에 언니랑도 인사하시죠.

제 비서이자 경호원이기도 한 분입니다. 제가 언니라고 부르죠.

게이트에 같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소희라고 합니다.”


“예. 반갑습니다.

음, 게이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체내에 마나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는 아실 테고.

다시 묻죠. 정미나 씨는 마나중독에 걸렸었습니까?”


“아뇨. 저도 여기 소희 언니도 마나중독에 걸리지 않았어요.

표정을 보니 그런데 왜 여기에 왔냐는 거겠죠?

일단 우리 두 사람의 체내에 마나가 있는지부터 확인하시죠.

사실 저도 궁금하거든요.

마나를 느낄 수 있다는 사람들도 긴가민가하며 확신을 못하니까요.”


즉시 두 여자의 팔목을 잡고 마나를 확인했다.

미약하지만 두 여자 모두 체내에 마나가 있다.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나 외에 마나중독을 거치지 않고 체내에 마나가 있는 사람이 나타난 것이다.

아니 솔직히 나 역시 마나중독에 걸렸다고 봐야 할 테니 마나중독에 걸리지 않고 체내에 마나를 가지게 된 첫 인물인 셈이다.


“음, 미약하지만 마나가 있군요. 두 분 모두요. 처음 보는 일입니다.”


“사실 처음 뵀을 때 이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자리가 사업적인 자리여서 나중으로 미뤘는데 그만 얘기할 기회를 잡지 못했군요.”


“이해합니다.”


“오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 신상부터 얘기를 해야 하니 지루하더라도 들어주세요.

남들은 모르는 얘기기도 하니 재미는 있을 거예요.”


“듣도록 하죠.”


“아실지 모르지만 제 어머니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정식 부인은 아니에요.

뭐 세상은 첩이라고 부르더군요. 아시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그러니까 정확히 초경을 치른 후부터 앓기 시작했어요.

앓았다기보다는 정확히 미쳤다고 하는 게 맞겠군요.

눈에 헛것이 보이고 귀에 헛소리가 들렸으니까요.”


그 말에 어머니가 생각난 건 어쩔 수 없었다.


“처음에 어머니는 병이라고 생각도 못했죠.

그저 어린애가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데요.

그러다 중학생이 되고 심해졌어요.

학교를 가기 힘들 정도였죠.

아버지 몰래 병원을 그것도 정신병원을 다녀야 했으니 쉬운 일이 아니었죠.

약 때문에 몸은 약해졌고요.

어머니는 한국 의사들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아버지에게 말해 미국 유학을 결정했어요.

아버지 귀에 제 정신병력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거죠.

사실 그 때 어머니와 아버지를 연결한 건 저였으니까요.

미국에 가니 한 1년 정도는 아무렇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1년 정도 지나자 다시 병이 도졌어요.

그래도 다행인 게 한국에서처럼 헛것이 보이고 헛소리가 들리지는 않았어요.

다만 잠을 잘 수가 없었죠.

잠을 자면 한국에서 봤던 장면과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을 잡아먹는 꿈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일종의 예지몽이었지만 그때는 그저 무서운 꿈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 꿈으로 인해 생활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었죠.

무서워서 도통 잠을 잘 수가 없었거든요.

어머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그러다 2028년 어머니의 지인으로부터 제가 앓고 있는 게 신병 같다는 말을 듣게 되었죠. 아시죠?”


“신병이라. 잘 알고 있습니다.”


“무작정 귀국을 했어요.

미국 여러 정신병원을 다녔지만 그들이 하는 일이란 건 한국의 정신병원처럼 그저 약을 주는 게 전부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약이 저를 무력하게 만들었고요.

귀국을 한 후 어머니는 아버지 몰래 백방으로 무당을 수배했어요.

용하다는 무당이란 무당을 전부 만나봤죠.

누구도 제 병을 치료하지 못했어요.

신내림 굿이라는 것도 숱하게 받았지만 제 병은 낫지 않았고요.

아마 돈도 상당히 썼을 거예요.

그러다 강화의 선녀무당님을 알게 됐죠.

강석우씨 어머님 말이에요.”


“처음 듣는 얘기군요.”


“그럴 거예요.

당시 강석우 씨는 군에 있었고 또 선녀무당님께서는 강석우 씨가 세상에 나올 때까지는 이 일을 비밀로 해야 한다고 했으니까요.

아무튼 저를 보신 선녀무당님은 신병이 아니라 예지몽이라고 했어요.

제가 꾸는 꿈이 실제 이 세상에 나타날 일이라는 거죠.

어머니나 저나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죽은 사람이 산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제 병이니 제가 물었죠.

어떻게 하면 꿈을 꾸지 않을 수 있겠냐고.

당시 그것이 미래에 벌어질 일인지 따위는 제게 중요하지 않았으니까요.

선녀무당님께서 굿을 하시자고 하더라고요.

어머니는 반대하셨어요.

이제 굿 따위 믿지 않는다고 하셨죠.

그렇지만 저는 이번에는 진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자고 했죠.

가격을 물으니 돈은 안 줘도 좋으니 굿이 끝나고 부탁을 들어달라고 했어요.

부탁은 굿이 끝난 후 하겠다면서요.

그러자 어머니도 찬성을 했죠.

병이 나은 후라면 얼마든지 도울 수 있다고도 했고요.

아무튼 굿을 했고 좀 부끄럽지만 당시 저는 기절한 상태에서 바지를 입은 채 똥오줌을 싸기까지 했죠.

기절에서 깨어났을 때 선녀무당님이 제게 부탁을 하셨고 또 당부도 했어요.

부탁은 당신의 아들을 도와달라는 거였죠.

곧 아들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질 텐데 그때까지만 매달 조금씩 도와달라는 거예요.

아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몰래 말이죠.

그 후 당부를 하셨는데 후에 세상이 혼란해지면 아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가지고 있으라는 거예요.

그래야만 죽지 않고 살 수 있다고요.

뭐 다른 말씀도 있었지만 그건 제게 한 말씀이니 비밀로 할 게요.

한동안 한국에 있었는데 정말 굿을 한 후로 꿈을 꾸지 않더군요.

학업을 위해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죠.

솔직히 선녀무당님은 간혹 생각이 났지만 그분이 하신 말씀은 크게 신경 쓰지 못했어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르다는 건 사실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미국에서 어떤 일을 했는데 거기에 정신이 팔리기도 했고요.

그래도 돈이 있고 사람을 구할 수 있으니 강석우 씨는 지켜보고 있었죠.

그래서 제대 후 돈을 벌기 위해 엄청나게 고생하신 것도 알고 있죠.

그렇지만 돕는 게 또 쉬운 건 아니더군요.

더구나 상대가 모르게 도와야 하는 거니까.

그러다 돌쇠TV를 하더군요.

애플힢이라는 아이디로 돌쇠TV에 후원을 하기로 했어요.

너무 많으면 이상할 거라는 생각에 그저 그 나이 때 한국 청년이 받을 월급 정도를 매달 후원하기로 했죠. 약속은 약속이니까.”


“하하, 그런 거군요. 저는 별로 크게 인기도 없는 방송에 거금을 후원해서 제 방송을 좋아하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뭐 방송도 나쁘지는 않았고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의 생존에 대한 거니까.

그러다 블랙크리스탈이 세상에 드러났죠.

그때부터 강석우씨에게 좀 더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후원을 늘렸죠.

그런 중 강석우 씨가 토끼로 신발을 만든다는 거예요.

그때 기억이 났죠.

강석우 씨가 직접 만든 물건을 가지고 있으라고 하신 말씀이요.

신발을 사겠다고 연락을 했더니 강석우씨는 거절하더군요.

왜 거절했나요? 큰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었는데.”


“글쎄요.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솔직히 시중에서 파는 가죽제품보다 못한 건 사실이니까요.”


“아무튼 선녀무당님이 하신 말씀.

강석우 씨가 직접 만든 물건을 소지해야만 죽지 않을 거라는 말씀.

어떻게든 그 물건들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태준 씨에게 접근했죠. 여기 언니가요.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 돈을 주겠다는 말에 넘어가더군요. 금액이.”


“잠깐. 금액은 말할 필요 없습니다. 계속하시죠.”


“그래요. 아무튼 그렇게 물건을 얻어 저와 제 어머니, 여기 소희 언니 그리고 아버지에게 가지고 다니라고 신신당부를 했어요.

근데 다른 사람은 제 말을 믿었지만 아버지는 믿지 않은 모양이에요. 불행히도.

그 당시 벙커 얘기 아시죠.”


당시 세계적으로 벙커를 짓는 일이 성행했다.

물론 돈 있는 사람들 얘기다.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저쪽 어머니 오빠 가족이 벙커에 들어갔어요.

저와 제 가족도 벙커에 들어갔죠. 비록 다른 벙커였지만.

아마 같은 벙커였다만 어떻게 해서라도 아버지께서 그 물건을 가지고 있도록 했을 텐데 참 안타까운 일이었죠.”


“흠, 그 물건을 가지고 있어서 마나중독에 걸리지 않았다고 믿으시는 모양이군요.”


“믿다니요? 사실인데요.

제가 들어간 벙커에는 경호원이나 사용인들도 있었어요.

그들 모두 마나중독에 걸렸고요.

물론 지금은 치료를 한 사람도 있지만 그 중 반 정도는 치료기가 나오기 전에 죽었는데 어찌 믿지 않을 수 있겠어요.

저는 지금도 제가 살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선녀무당님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강석우 씨 덕도 있지만요.”


“제 덕이 아니라 태준이 덕입니다. 태준이나 잘 건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준씨를 미워하지 않는군요.”


“미워할 일도 없습니다.

아무튼 두 분의 체내에 마나가 있는 게 확인이 됐으니 탐험대에 합류하는 걸 허락합니다.”


“근데 문제가 있어요.

그 옷 10억이라는 옷은 살 수 있겠는데 무기를 살 정도로 돈이 많지 않아요.

주식은 있지만 주식은 팔고 싶지 않거든요.

무기를 외상으로 살 수는 없을까요?”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각자 마나의 성질에 따라 적당한 무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아니 그 전에 육체능력잔지 마법능력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두 분은 혹 육체능력이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언니는 어때?”


“저도 별로.

물론 전보다 체력은 좀 나아진 거 같긴 한데 그 간혹 TV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몇 m를 뛰어오르고 뛰어내리지는 못해요.”


“그렇다는 건 마법능력자라는 건데 일단 육체능력을 확인하도록 하죠. 기준아!”


“예, 불렀습니까?”


“여기 두 분 데리고 가서 육체능력 확인 좀 해라.

초능력자는 맞으니까 육체능력잔지만 확인하면 될 거다. 따라 가 보시죠.

아, 그 전에 몸 치수부터 재고 가도록 하시죠. 옷을 만들어야 하니까.

네가 수정 씨에게 데리고 가 치수 재 달라고 해라.”


◎◎◎◎◎◎


“들으셨죠?”


“예. 육체능력자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마법능력자라는 건데. 혹시 마법능력자가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몰라요.

TV에서도 마법능력자라는 게 있다는 말만 있지 한번도 선보인 적이 없고요.”


“그럴 겁니다. 마법능력자는 아직 한국 외에는 없으니까요.

혹 있다고 쳐도 그냥 몸이 알아서 발현한 거지 의지로 발현했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그럼 강석우 씨가 마법능력자가 되도록 한다는 건가요?”


“맞습니다. 그래서 국정원에만 있는 거죠. 아, 물론 여기에도 있기는 하지만요.

밖에 누구 있니?”


“나 민정이.”


“잠시 들어와 봐.”


“여기는 육체능력잡니다. 민정아 여기 두 분께 종아리의 타투 좀 보여 줘라.”


“알았어.”


“이만 나가 봐.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육체능력자도 가진 육체능력을 더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게 타투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일종의 문신마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의 능력을 살펴 그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타투를 제가 시술을 하는 거죠.

그럴 경우 TV에 나와 마치 차력쇼를 하는 것 같은 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육체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마법능력자 역시 그런 시술을 받아야 가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가진 능력이 무엇인지는 제가 상당기간 관찰을 해야 알 수 있죠.”


“시간이 없다는 말이군요.”


“맞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사흘 후에는 게이트에 진입해야 하니까요.

여기서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번에는 그냥 게이트에 들어가 구경이나 하고 오는 거고.”


“그건 싫어요. 한 사람의 몫은 하고 싶어요.”


“다른 하나는 제게 시술을 받는 겁니다.”


“어떤 시술이죠? 오랜 기간 살펴야 한다면서요?”


“그래서 개인의 마나성질과는 관계없이 심장의 마나를 적극 활성화시키는 시술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심장의 마나를 활성화시킬 경우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재능이 바로 마나가 가진 성질이라는 판단이거든요.”


“하시는 말씀이 아직 한번도 해보지 않은 듯한데요?”


“맞습니다. 제가 새로이 개발한 문신이거든요.

아직 누구에게도 시술하지 않았죠.

다만 결과가 어떨지 모르는 거지 시술에 문제는 없다고 장담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돈도 들겠죠?”


“약간의 실험적 성격이 있으니 두 분에게는 공짜로 해드리도록 하죠.

아, 문신은 왼쪽 심장이 있는 곳에 합니다. 그러니까 왼쪽 가슴에 하는 거죠.”


“예? 그럼 여성의 가슴에 문신을 한다고요?”


“맞습니다.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이미 한 사람도 있고요.

문신도 크지 않아요. 겉으로 봐서는 보이지도 않을 겁니다.”


“아니 지금 그 말이 아니잖아요.”


“여자와 남자의 얘기를 하시는 거라면 저는 할 말 없습니다.

설득하고 싶지도 않고요. 알아서 결정하십시오.”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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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속리산 게이트 +2 21.08.13 771 2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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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나 +4 21.08.11 781 2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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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흔적 2 +7 21.08.09 817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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