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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882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6.16 19:00
조회
223
추천
5
글자
15쪽

또 다른 세계로!

안녕하세요!




DUMMY

110화 또 다른 세계로!


광마는 연신 숨을 헐떡였다.

이제 그에게 남은 시간은 없겠지.


“차라리 함께 싸웁시다.”


“이미 늦었네! 나는 임무를 완수했네.”


분명 광마는 죽어가고 있었다.

화타가 온다 해도 살릴 수 없겠지.

파율은 그의 죽음을 받아들였다.


“나에게서 희망을 본 것이오?”


“보았네! 자네라면 악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네!”


“천마는 어찌 되었소?”


“죽지도 살지도 못하였네.”


“예?”


“가보시게! 그가 자네를

기다리고 있을 걸세!”


“나를 기다린다고?”


“그는 이미 생을 다하였네,

희망에 대한 간절함!

그것이 아직 그를 붙잡고 있네!”


“산송장이다?”


“...그렇지!”


광마는 스르르 눈을 감았다.


“이봐요? 죽지 마요!”


“...고마웠네!”


광마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그도 치열하게 살아왔겠지.

그의 세상은 멸망했다.

하지만 희망은 존재했다.


그는 비로서 눈을 감았다.

희망의 불씨를 남기고...


-타닷! 타닷!


“형님!!”


“대장! 괜찮아요?”


“대장! 광마는?”


소란이 멈춘 걸 확인하고,

그들이 돌아온 것이다.

그들의 무복은 너덜너덜

걸레가 되어 있었다.


파율이 일으킨 폭발에,

그들도 무수한 상처를 입었다.


“니들은 괜찮아?”


“예! 뒤지는 줄 알았어요.”


“헌데, 광마의 얼굴이...”


“헉! 서역인?”


“형님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오?”


그들은 호들갑을 떨었다.

상황을 봤을 때 파율의 승리였다.

그런데 광마의 정체가?


“시끄러! 나도 모르겠으니까!”


파율 역시 혼란스러웠다.

다른 세상이라니? 마왕이라니?

도무지 믿기지 않는 얘기였다.


“형님!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파율은 십만대산 정상을 응시했다.


“결국! 천마를...”


“천마는 무슨 가자!”


“예! 대장!”


-타닷! 타닷!


그들은 십만대산 정상으로 향했다.

정파 무림의 누구도 넘지 못했던 그곳!

그곳은 이미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특이했다.

중원 어디에도 없는 거대한 성!

높이 솟아오른 성채는 완전 다른

세상의 양식 그 자체였다.


“이게 어찌 된 일이오?

개미 새끼 한 마리 없소이다.”


천마는 분명 마교의 병력을 이끌고,

균열을 넘었겠지.

그리고 그 결과는 처참한 패배!


“마교의 주력 천마대는

고작 넷이었던 거야?”


그럴 리가! 천마대는 천마와 함께

균열을 넘었다.

그리고 모조리 죽었겠지.

그나마 살아남은 것이 넷이었다.

이미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파율은 점점 광마의 말이

사실임을 인지했다.

천마의 성! 그 거대한 성에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타닷 타닷!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올랐다.

어둠을 뚫고 한 줄기 빛을 향해.

어느덧 희미한 기가 느껴졌다.


“형님! 저쪽입니다.”


끝없이 이어진 계단.

그 끝에 작은 빛이 보였다.

어둠의 성 정상에 위치한 그곳에서

가느다란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가자!”


-타닷 타닷!


천마 성의 꼭대기,

그곳은 예상보다 초라했다.

작은 침대와 의자 그것이 전부였다.


-끼이익 끼이익!


흔들리는 의자!

그것은 기이한 소음을 내며 흔들렸다.

그곳에 붕대를 칭칭감은

송장 하나가 그들을 맞이했다.


“헉! 저게 대체 뭐야?”


놀란 소연이 소리를 질렀다.

그 소리에 붕대를 감은 이의

안광이 밝아졌다.

눈부시게 푸른 눈!

바로 천마였다.


“어서 오십시오!”


정중한 말투. 하지만 힘이 없었다.


“베렌 베르테론이라 합니다.”


파율은 믿기지 않았다.

세상을 공포로 물들였던 천마!

그런 그가 이토록 초라할 수가.

붕대 사이로 흘러나오는 피고름.

이미 그는 희망이 없어 보였다.


“을파율이라 하오!”


“을파율이라! 알렌이 말한

희망! 그대를 기다렸소!”


“광마는...”


“괜찮습니다. 저도 곧 따라갈 터이니.”


“죽음을 알고 있었다?”


“알렌은 임무를 다한 것이지요.”


“왜? 차라리 모든 것을 알리고,

함께 싸우면 될 것 아니오!”


파율이 소리치고 천마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소연을 비롯한 이들은 멍하니

천마만 바라보고 있었다.


“시험이 필요했습니다.”


“목숨까지 걸 필요는 없잖아요.

함께 하면 될 것을 대체 왜!”


“우린 패배자입니다.”


패배자! 그들은 분명 패배했다.

하지만 함께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난!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겠어!

처음부터 함께 했다면,

그쪽 세상도 멸망하지 않았겠지!”


“혼란! 극심한 혼란을 막아야 했습니다.

이것 또한 우리의 임무입니다.”


그래! 또 다른 세계!

감당할 수 없는 악의 존재!

그것이 밝혀지면 세상은

혼란에 휩싸였겠지.

천마는 철저히 그것을 막으려 했다.


“다른 방법은 없었던 거요?”


“방법...모든 것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린 패배했습니다.”


“나는...아직도 믿지 못하겠소!”


파율은 고개를 저었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그분은 모두 알고 계셨겠지요.

오늘이 올 것을...”


그분! 바로 담덕을 뜻함이겠지.

파율도 그제야 이 모든 것이

담덕의 안배란 것을 알게 되었다.


“대체! 그 양반은 무슨 생각을...”


“지키세요! 세상을!”

“그쪽 세상은?”


“그쪽은 이미 희망이 없습니다.”


“그걸 왜 당신이 판단하지?”


처음으로 천마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는 끝까지 악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그러므로 그쪽 세상은 희망이 없다.


“당신은...희망이 있다 보십니까?”


“모르지! 내가 그걸 어찌 알아!

하지만 당신 멋대로 포기하지 마!”


“포기라...당신은 우리가

무기력했다 보십니까?”


“아니! 최선을 다했겠지.”


“예! 우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럼에도 막지 못했습니다.”


저쪽 세상에도 수많은 인간이 살아간다.

그들은 이미 악마의 노예가 되었겠지.

희망? 그건 사치에 불과했다.


“당신은 모릅니다. 공포를!”


“당연히 모르지! 헌데 난 자신 있는걸?”


“예?”


“악마! 아니 저 하늘에 신이 온다 해도,

우린 막을 거야!

그게 바로 인간이니까!”


“인간! 그 나약한 존재가

무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당신이야 말로 인간을 몰라!

인간은 어떠한 시련도 극복했어.

그것이 바로 인간이다.”


천마의 눈빛이 경이롭게 변했다.

충격! 그래 분명 충격을 받았겠지.


“하지만...악은...”


“그딴 정신 상태 때문이야.

악마는 강하다. 그러니 인간은

어쩔 수 없다.

멋대로 포기하지 마!

포기는 희망을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천마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요! 왜 그대가 희망이라

불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허나, 당신은 모릅니다.

악을 맞이했을 때 느낄

그 거대한 공포를 그 참혹한 좌절을

그대는 알지 못합니다.”


“알 게 뭐야?

소연아! 세상 모든 만물은

대가리 앞에!”


“예? 평등합니다.”


“고럼! 악마도 대가리가 있겠지!

대가리가 있으면 박살 낸다.”


파율의 외침에

천마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다가,

큰 웃음을 터트렸다.


“크하하하! 그렇군요!

그대는 진정 희망입니다.

예! 그대라면 악을 상대할 것이오.”


천마는 드디어 깨우침을 얻었다.

절대 악에 그는 무릎을 꿇었다.

상대할 수 없다.

인간의 힘으론 어쩔 수 없다.

그 패배감이 그를 패배자로 만들었다.


“언제야! 언제쯤 균열이 열리는 거야?”


“앞으로 보름! 보름 후엔 균열이

열릴 것이오! 그땐 세상에 악이

뿌리를 내릴 것이오!”


“그럼 그전에 넘어가면?”


넘어간다? 설마 그쪽 세상으로?

천마는 믿기지 않았다.

이쪽에서 지켜도 힘든 싸움이다.

헌데 그쪽으로 건너가 싸운다?


“그대의 용기는 가상하오!

허나, 악은 결코, 만만치 않소!”


“그건 내가 결정할 문제고,

당신은 대답이나 해!”


“건너간다면...

당신은 물론 여기 있는 모두가

죽게 될 것이오.”


“죽어? 그건 쉬운 일이고.

희망은 있는 거야?”


“그대는 죽음이 두렵지 않소?”


“두렵지! 근데 두려움은 극복하라고

있는 거 아니겠어?”


파율은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

오히려 흥분하고 있었다.

더욱 강대한 상대를 향한 투지!

연개소문의 투지가 발동되었다.


“그대는...”


“대장! 대체 그게 무슨 말이에요?”


“형님! 저쪽 세상이라니?

설마 저승을 말하는 게요?”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


그들도 답답하겠지.

악이 나오고 죽음이 나오고,

제발 설명을 해달라고!!


“하하! 그렇군요!

희망은 그런 것이군요.

절망 속에 피어나는 한 줄기 빛!

그대라면 그 빛을 찾아내겠지.”


“어려운 소리 하지 말고,

그곳에 악과 싸우는 자가

있어? 없어?”


천마는 지그시 그를 바라보며,


“있습니다. 아직도 악에 대항하는

미련한 자들이 그곳에도 있습니다.”


“거봐! 희망은 있잖아!”


“그럴지도! 그들과 함께하세요.

어쩌면 그대가 온 세상을 구할

구원자가 될 것이오!”


“거창하게 말하지 말고,

균열을 건너는 방법이나 말해!”


천마의 눈빛이 불타올랐다.

그의 눈에도 희망이 보인 것이다.


“균열은 보름 후에 열릴 것이오.

그때! 자연의 힘을 주입하세요.

그 힘이 그대들을 인도할 것이오!”


“간단하네! 좋아!

얘들아! 모험을 떠날 준비 되었냐?”


“아니 무슨 설명이라도 쫌!”


“형님! 대체 그게 무슨 말이오?”


“우둔한 저로서는 도저히...”


“대장! 일단 군사와 의논을 한 뒤에!”


파율은 흥분이 되었는지 웃고 있었다.

심장이 두근대고 있었다.

끝을 향한 여정은 파율을 그곳으로

이끌었다.


“시끄럽고 갈 거야 말 거야?”


“형님이 가신다면 어디든...”


“대장! 말해 뭐해요!

대장이 가면 무조건 갑니다.”


“물론이죠! 우린 갈 겁니다.”


새로운 여정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도 정리를 해야겠지.


천마는 그들을 보며 희망을 찾았다.

그래 저들이라면 반드시 해내겠지.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파율 대협!”


“예?”


“그대에게 많은 것을 배웠소!

희망이란 포기하지 않아야

비로서 다가오는 것이겠지요.”


“거! 당연한 소리를!”


“알겠습니다. 그대에게 맡기겠습니다.

하늘에서 지켜보겠습니다.

그대에게 천운이 따르기를!”


“예? 이봐요! 죽지 말라니까!”


천마! 아니 베렌은 이미 숨이졌다.

환하게 웃으며. 평생 잃은 미소를

죽음의 순간에 찾게 된 것이다.


“뭔 형제들이 이리 성질이 급하누!”


“대장! 그가 웃고 있어요.

분명 좋은 곳으로 간 것입니다.”


“지랄! 왜 지맘대로 죽어!”


“헐! 죽음도 대장께 허락받아야

하는 것이오?”


“고럼! 너희에게 경고한다.

내가 죽음을 허락할 때까지

아무도 죽지 마라!”


“하하! 웃기네 진짜!

대장도 마찬가지인 거 몰라요?

대장도 허락받고 뒤지세요!”


“이게 미쳤나?”


“왜요? 대장은 대가리 없어요!”


“헐! 말을 말아야지!”


파율이 소연에게 꼼짝도 못 하자,

모두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천하의 파율도 소연 앞에서는!


“하하하! 대장도 사저는 못 당하는구려!”


“야! 소연이를 누가 막아!”


“그러게! 소연 소저는...”


“뭐야! 니들도 대가리 깨질래?”


이들은 절망 앞에서도 농을 주고받았다.

그들은 갈 것이다.

그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어느덧 모용준이 을파문의 무사들을

이끌고 십만대산에 입성했다.

마교 잔당을 모두 제거한 것이다.


모용준은 이들에게 모든 상황을

전해 들었다.

그의 표정은 어느 때 보다 어두웠다.


“대장! 쉬이 생각하실 것이 아닙니다.”


“알아! 근데 복잡할 것도 없어.”


“상대는 마왕입니다.

충분히 대비한 후에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약골! 그곳에도 사람이 있다.

숱한 인간이 고통받고 있어.

우리가 망설일수록 그 고통은

더욱 커지겠지!”


“그렇다 해도 우리가 그들을 지킬

의무는 없습니다.

우린 그들과 다릅니다.”


“달라? 뭐가?

그들도 똑같이 숨을 쉬며 살아!

우리와 똑같이 슬픔을 느끼고,

고통을 느낀다는 거지!”


파율이 결심을 굳혔다.

그렇다면 모용준도 막을 수 없지.

모용준은 그걸 잘 알고 있었다.


“대장의 뜻이 그러하다면,

무사들을 준비시키겠습니다.”


“아니! 무사들은 이곳을 지킨다.”


“하오나 대장!”


“약골! 너에게 이곳을 맡기마!”


“예? 대장 저도 함께할 것입니다.”


모용준도 함께 하고 싶었다.

그에게 파율은 태양과도 같았다.


“약골! 무림은 아직 문제가 많아!

네가 흩어진 무림을 하나로 만들어!”


“하오나...”


“표충걸!”


“예! 대장!”


“너는 을파문의 무사들을

지휘하여 군사를 따르라!”


“예! 대장!”


“무림은 이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완안소에게도 알려

무림을 통합시켜!”


“예! 대장!”


모용준은 끝내 대답하지 않았다.

파율도 그의 심정을 알고 있었다.


“약골!”


“예! 대장!”


“서운해 할 것 없어!

모두 각자의 소임이 있는 거야!

약골 너의 임무는 무림이다.

이곳을 평화롭게 만들어!”


“예! 대장!”


“난 누구보다 약골 널 믿는다.

그렇기에 너에게 맡기는 거야!”


“알고 있습니다.”


“기다려! 반드시 돌아올 테니까!”


“오직 주군만을 기다리겠소!”


“주군은 무슨!”


“주군! 부디 무사히 돌아오십시오.”


파율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모용준은 곧바로 돌아섰다.


“을파문은 들어라!

우리는 중원으로 돌아간다.

이제 무림은 하나가 될 것이다.

그리고 기다릴 것이다.”


“악!!”


“전군 차렷!‘


-착!


”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충!!“


파율을 향해 모두 부복하며,

무릎을 꿇었다.

파율은 그들을 일으켜 세웠다.


”우리 을파문은 승리했다.

허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모두 죽지 마라!

이것이 나의 마지막 명령이다.“


”충!!“


”뒤로 돌앗!“


”악!!“


”진격한다. 우리는 무림으로 진격한다.

전군 출정하라!“


”악!!“


모용준과 표충걸이 선두가 되어

그들 모두 십만대산을 떠나갔다.

모용준은 무림을 하나로 만들 것이다.


그리고 기다릴 것이다.

파율이 돌아오는 그 날까지!

그들은 기다릴 것이다.


그들이 모두 떠나고,

십만대산엔 파율 일행만이 남았다.


”형님! 이제 열흘 남았소이다.“


”대장! 근데 그곳은 어떤 곳인가요?“


”나도 몰라!“


”왜 또 성질이래? 왜! 을파문이

걱정인가요? 군사를 믿으세요!“


”믿어! 다만...“


”대장! 이곳은 군사께 맡기시지요.“


”알아! 근데 니들은 준비됐어?“


”무슨 준비요?“


”그쪽 세상은 장난 아니라던데?“


”뭐! 그래봤자, 대가리는 있겠죠!“


”지랄! 수련을 해야지!“


”예? 갑자기요?“


파율의 얼굴이 흉포해지고,

소연과 이들은 좌절감을 느꼈다.


”전부! 대가리 박 앗!“


”악!!!“


”남은 기간 지옥 훈련을

실시한다 알겠나?“


”악!!“


”모두 덤벼!“


”악!!“


-콰쾅! 쾅!


대가리까 깨지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발! 고만 때리라고!“


”형님! 좀 적당히 하시오!“


”꺼~억! 저쪽 세상으로 가기 전에

저세상으로 가겠소이다.“


”협공이다. 협공을 펼쳐!

대장의 대가리를 깨버린다.“


열흘간의 지옥 훈련이 끝이 나고,

균열이 열리기 시작했다.

파율은 자연의 힘을 균열에 실었다.


”후~읍! 모두 준비됐냐?“


”악!!“


”가자! 새로운 세상으로!“


”에혀! 갑시다. 이곳에서 죽나.

저곳에서 죽나 매한가지요!“


소연은 투덜대고, 모용비는 웃었다.

헌원천과 남궁명은 긴장감이 역력했다.


파율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모험!

그곳으로 힘껏 몸을 던졌다.


-1부 완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1부 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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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세계로! 22.06.16 224 5 15쪽
109 그들의 정체 22.06.15 186 4 15쪽
108 광마의 시험 22.06.14 189 4 14쪽
107 무림의 영웅 22.06.13 206 4 14쪽
106 끝을 향해 22.06.12 208 5 14쪽
105 역사는 반복된다. 22.06.11 218 5 15쪽
104 구출작전 22.06.10 210 5 14쪽
103 사마용의 정체 22.06.09 206 6 15쪽
102 흡혈마녀 사마용(2) 22.06.08 211 5 14쪽
101 흡혈마녀 사마용! +1 22.06.07 220 6 15쪽
100 끝을 향한 시작! +1 22.06.06 235 6 15쪽
99 전선으로 진격하라! +1 22.06.05 226 5 14쪽
98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1 22.06.04 244 6 15쪽
97 하나는 약할지라도! +1 22.06.03 234 6 14쪽
96 개전! +1 22.06.02 241 6 14쪽
95 전쟁의 서막! +1 22.06.01 253 6 15쪽
94 조화! +1 22.05.31 253 6 15쪽
93 그날의 진실! +1 22.05.30 261 6 15쪽
92 폐관 수련! +1 22.05.29 285 6 14쪽
91 새로운 터전! +1 22.05.28 276 6 14쪽
90 세상은 넓다. +1 22.05.27 277 6 15쪽
89 새로운 바람! +1 22.05.26 288 6 14쪽
88 무림 맹의 몰락! +1 22.05.25 265 6 14쪽
87 천하제일인! +1 22.05.24 334 6 14쪽
86 무당의 전설 무천! +1 22.05.23 280 6 13쪽
85 무당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2.05.22 267 6 14쪽
84 침공의 시작! +1 22.05.21 267 6 13쪽
83 요동 산성에 집결하라! +1 22.05.20 267 6 14쪽
82 무당이 위험하다. +1 22.05.19 275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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