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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870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6.12 19:00
조회
207
추천
5
글자
14쪽

끝을 향해

안녕하세요!




DUMMY

106화 끝을 향해!


진수희는 끝내 눈을 감지 못했다.

허무함이 밀려왔다.

그토록 간절히 원했건만,

결국 고구려에 의해 무너졌다.


죽음이 다가옴을 느꼈다.

사방이 온통 검게 물들어갔다.

그때 멀리서 다가오는 그림자!


‘이것이 죽음이었던 거야?’


수백 년을 살아도 죽음은 처음이겠지.


-사박사박!


천천히 다가오는 그림자.

그리고 그토록 그립던 향기!


-이제야 오신 게요?


진수희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봤다,

태양같이 밝게 빛나는 얼굴!

그래! 그녀의 주군 이세민이었다.


-...주군!!!


-허허! 왜 이제야 온 것이오!

그대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진수희의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그토록 그리던 그를 드디어 만났다.

수백 년의 삶! 무엇이 그녀를 잡았는가!


-주군! 결국 복수를 하지 못했어요.


그래! 그녀가 살아간 것은 오직

복수를 위해서였다.

찢어 죽이고 싶었던 연개소문

그는 없었다.


하지만 고구려의 후손은 살아남았다.

반드시 찢어 죽이리라 맹세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이세민!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아주었다.


-틀렸소! 우리가 틀렸던 것이오!


-예?


-무공의 근본은 지키기 위함이오.

대 자연의 모든 기운은

그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오!


-하오나! 저희는 꿈이 있었어요.

세상 만물을 평화롭게 하는 것!


-그 꿈을 위해 많은 이를 희생시켰소.

결국! 우린 타락한 것이오!


-주군께선 세상을 위해...


-세상을 위해서라는 명분도,

모두 욕망에 불과했소.

자연은 자연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결국 우리가 틀린 것이지!


-허면 저는 이제...


-그저 자연으로 돌아가면 될 것이오.


자연으로 돌아간다.

모든 인간 아니 모든 것은

죽어 자연으로 돌아간다.

그저 자연의 법칙에 의해.


-주군과 함께라면...


-하하하! 갑시다. 나와 함께...


진수희는 그렇게 이세민을 따라갔다.

현세에서는 죽음을 맞았지만,

저승에선 꿈에 그리던 이를 만난 것이지.


하지만 이 또한 거짓이겠지.

죽음에 이른 그녀가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할 것이다.


죽은 그녀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파율은 그런 그녀를 응시하며.


“죽어서야 깨닫게 되는구나!”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마녀 진수희의 육체는

흔적도 없이 소멸되기 시작했다.

자연을 역행한 자의 끝!

그것은 완전한 소멸이었다.


파율의 승리로 끝이 나자.

모용비 일행이 그에게 달려왔다.


“형님! 괜찮으시오?”


“세상에 흡혈마녀 진수희를...”


연기처럼 사라진 마년 진수희!

그 누가 희대의 마녀를 이리

만든단 말인가!


파율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그들을 돌아보며,


“애들은?”


“둘 다 기절하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근데 왜 안 깨어나는 거야?”


“...그것이...”


알 수 없었다.

소연과 모용준은 아무리 깨워도,

깨어나지 않았다.


파율은 이상을 눈치채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히~야! 마녀가 희안한 술법을 펼쳤네!”


“예?”


파율은 그들을 상세히 살폈다.

분명 이들은 최면에 걸려 있었다.

자연을 지배한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진수희는 의식을 지배했다.

모용준과 소연은 마녀가 만든

환상에 갇혀 있었다.


“마녀가 술법을 펼쳤다면,

그를 풀 수 있는 것은 마녀뿐...”


하지만 마녀는 이미 죽었다.

진수희가 모용비와 남궁명을

방관했던 것도 이 때문이겠지.


어차피 술법을 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니까!


“형님! 방법이 없겠습니까?”


“대장! 대장이라면...”


모두 그저 파율만을 바라봤다.

파율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니까.

하지만 파율 역시 난처했다.

술법에 관해선 무지했으니까!


“골치 아프네! 괜히 마녀를 죽였나?”


“형님! 방법이 없는 것이오?”


“글쎄! 술법이 뭔지 대체 알아야.”


“형님! 뭐라도 해보시오!

이들은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대장! 사저와 군사를 살려주시오!”


“이것들이! 내가 화타야?”


그리 말하면서도 알고 있다.

해결법은 자신밖에 없겠지.


‘할배들! 대체 어찌해야 하는 것이오?’


할배들? 장팔삼,고담덕,연개소문을

말함이겠지. 파율은 고개를 갸웃했다.


‘가만! 할배는 존재하지 않아.

무의식이 만들어 낸 환상이지.

그렇다는 건 애들도 마찬가지겠지.

어쩌면 이들은 꿈을 꾸고 있겠지.’


그렇다. 인간은 상상을 할 수 있다.

그 상상이 여려가지 환상을 보여준다.

때론 꿈의 형태로, 때론 환각의 형태로

모두 인간이 만들어낸 상상력의 산물이다.


‘이들의 꿈에 개입할 수 있다면,

그것만 가능하다면 깨울 수 있을 텐데.

어떻게 이들의 꿈으로 들어가지?’


파율은 일단 시도하기로 했다.

우선 모용준이었다.

소연은 여인이지만 아주

강한 아이니까!


“준이를 내 앞에 눕혀라!”


“예? 대장 방법을 찾았습니까?”


“역시 형님께선...”


“지랄! 나도 몰라! 일단 눕혀!”


모용비와 헌원천이 재빨리

모용준을 파율 앞에 눕혔다.


“형님! 부탁드리오.”


“대장! 살려주십시오.”


“거! 참! 시끄럽네!

소연이나 돌보고 있어!”


“예! 대장!”


파율은 모용준의 머리에 손을 대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어떠한 술법도 자연의 지배를 받는다.

자연의 힘이라면 다가갈 수 있어.’


순간, 살랑이는 바람이 파율의

손에 사르륵 다가왔다.


‘좀 더! 조금 더 깊숙이...’


바람은 조금씩 모용준의 뇌에

침투했다.

너무 강하면 모용준의 뇌가 파괴된다.

얕으면 그에게 다가가지 못한다.

파율은 섬세하게 자연을 조종했다.


-스르륵!


파율의 의식이 점차 어디론가 향해갔다.

캄캄한 어둠! 긴 터널을 지나.

어디론가 계속 다가갔다.


-와~아! 공격하라!


-막아라! 반드시 막아야 한다.


파율의 시야가 밝아지며,

엄청난 함성이 울려 퍼졌다.

파율은 주변을 찬찬히 살폈다.


‘이곳은 요동 산성?’


모용준의 의식은 요동 산성에 머물렀다.

천검단의 침공을 처절하게 막았던

그곳! 물론 결과는 승리였지만,

그 과정은 처참했다.


-끄~악!


여기저기 비명이 울렸다.

모용준은 쓰러지는 그들을 보며

울분을 터트리고 있었다.


-지켜야 한다. 제발...


일종의 트라우마였다.

압도적인 적을 상대로

처절하게 펼친 요동 산성 전투!

그것이 모용준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이 새끼! 아직도 잊지 못한 거야?’


그 순간 천검단의 무사들이

모용준에게 다가왔다.

그 형상은 마치 악마와도 같았다.

모용준의 의식에서 그들은 악마겠지.


지옥에서 온 악마 같은 형상을 한

천검단 무사들이 모용준을 포위했다.

그들은 무심한 표정으로,

모용준의 몸에 칼을 찔러 넣었다.


-푹푹푹푹!


-끄~윽! 제발...


-푹푹푹푹!


아무리 찔려도 모용준은 죽지 않았다.

하지만 끔찍한 그 고통은 그대로 전해졌다.

의식이 이어진 파율도 고통을 느꼈다.


‘뭐하는 거야! 싸워 이 새끼야!’


하지만 파율의 목소리는 전해지지

않았다. 끊임없이 고통을 받으며,

비통한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극심한 고통! 처절한 좌절!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대로는 파율마저 미칠 지경이었다.


‘대책이 필요한데? 약골에게

희망이 뭐지?’


그렇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희망이겠지.

모용준은 끝없는 좌절에 빠졌으니까!


‘희망이라! 약골에게 희망은 뭐야?’


너! 너라고 이 새끼야!


‘흠! 일단 더 깊숙이 들어간다.’


파율이 모용준의 의식 더욱 깊숙한

곳에 침투했다.

그러자 모용준의 눈에 파율이

보이기 시작했다.


-대장?


‘이 새끼야 정신 안 차려!

이 약골 같은 새끼가!

대체 뭔 지랄을 하는 거야!

대가리 아파 뒤지겠네!’


-대장이 어떻게?


‘싸워! 이 새끼야!’


-하지만 적은 천하의 천검단!


‘지랄하네! 그 새끼들은 대가리가

없냐? 모조리 박살 내 버려!’


모용준은 세차게 머리를 흔들었다.

그러자, 파율의 의식이 밀려났다.


‘저 새끼가 나를 밀어내?’


하지만 모용준의 표정은 변했다.

투지! 싸울 의지가 생긴 것이다.


-전군! 목숨을 걸어라!

물러설 곳은 없다.

우리는 천하의 을파문이다.


‘을파문? 그땐 몰랐을 텐데?’


모용준은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꿈이라는 것을 인지한 것이다.

환경이 바뀌고 악마 같던 천검단이.

무명소졸처럼 변해갔다.


모용준은 검을 세워 그들의

목을 베어갔다.


-와~!


함성이 울려 퍼지고,

모용준은 승리를 포효했다.


-우리는 승리했다.


-꿈틀! 꿈틀!


모용준의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파율은 재빨리 그의 의식을 떠났다.


“헉! 헉! 대장...”


모용준의 의식이 돌아왔다.

그는 곧바로 파율을 바라봤다.


-쾅!


“으이구! 이 모지리 새끼야!”


파율은 곧바로 그의 대가리를!


“끄~악!”


“아니 형님! 준 형님은 환자요.”


“대장! 너무 과한 것이!”


“시끄러! 이 모지리 새끼를 그냥!”


“죄송합니다. 대장!”


“아직도 그걸 못 잊었냐?

잊어! 잊어야 내일도 오는 거야!”


“예! 대장.”


모용준은 그저 고개를 숙였다.

파율도 더 이상 그를 다그치지 않았다.

영문을 모르는 모용비와 헌원천은

멍하니 둘을 보고 있었다.


“뭐하냐?”


“예?”


“소연이 눕혀!”


“예! 대장!”


소연이 파율 앞에 누웠다.

파율은 심호흡을 하고 그녀의

의식 속으로 다가갔다.


‘후~읍! 대체 얜 어디 있는 거야?’


그녀의 의식 속은 온통 컴컴했다.

한 줄기 빛조차 보이지 않았다.


‘얜! 무슨 상상을 하는 거야?’


-타닷! 타닷!


누군가 어디로 달려가고 있었다.

캄캄한 어둠 속을 끝없이 달렸다.

물론 팽소연이었다.


‘쟤 어디 가니?’


소연이 달려가는 곳에 무수한

적이 나타났다.

모두 마교도였다.

마교도는 미친 듯이 소연을 공격했다.


하지만 꿈에서도 팽소연은

적들의 대가리를 노렸다.


-쾅! 쾅! 쾅!


-비켜! 난 가야 해!


‘어딜?’


소연은 적들을 찍어 누르고,

계속해서 달려갔다.

캄캄한 그 길을 무수한 적을

베어내며,


-쾅! 쾅!


-난 가야 해! 그분에게로!


‘그분?’


적들은 사라지고 어느새

환한 빛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빛 아래 한 사내!

너무나 멋지고 늠름한 모습!


‘저게 누구지?’


-주군! 소녀의 마음 받아주세요!


소연이 애교를 부리며,

그에게 다가갔다.


허나, 사내는 무심한 얼굴로

뒤돌아섰다.

그는 점점 멀어지고,

소연은 처절하게 그를 쫓았다.


다시 어둠이 찾아오고,

적들의 무수한 칼날이 날아왔다.

소연은 그들을 물리치고,

계속해서 달려갔다.


하지만 사내는 가까워지지 않았다.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사내.

파율은 귀가 막히고 코가 막혔다.


‘저 새끼 나잖아?’


물론 그녀의 환상이기에

실체보다 훨씬 잘생기고,

멋져 보였다.

소연의 의식 속에선 파율이

그런 모습이겠지!


‘후와! 왜곡이 너무 심하네!’


파율도 자신을 알고 있다.

어떻게 저 사내가 자신과 같을까?


-주군! 왜! 왜 저는 안되는 것입니까?

소녀는 오직 주군만을... 흑흑!


파율은 어이가 없었다.

그럼 그동안 소연이 자신을

몰래 연모했단 말인가!


‘저게 미쳤네...’


뭐! 한 여인이 그토록

자신을 연모한다니,

나쁘지는 않다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어찌 소연이를...


‘아! 미치겠네!

이건 대체 어찌 해결해야 하는 거야?’


방법이 없었다.

저 오글거리는 의식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대로 소연을 둘 수도 없다.


-주군! 소녀는 주군의 것입니다.

부디 이 소녀를 받아주셔요!


‘지랄!’


-주군! 소녀의 꿈은 오직

주군 품에 안기는 것이옵니다.


‘미쳤냐!’


-주군! 소녀를 버리신다면...

소녀는 이대로 죽음을 택하겠어요.


‘헐!!!’


저건 막아야 한다.

마녀가 펼치는 술법은

교묘히 현실과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 죽으면,

그녀는 현실에서도 죽을 것이다.


‘아~! 미쳐 버리겠네. 진짜!’


파율은 어쩔수 없이 그녀의

의식에 개입했다.

찬란하게 빛나던 파율을 사라지고,

진짜 파율이 그곳에 나타났다.


‘야!!’


-주군! 드디어 소녀를 보시는 것입니까?


반대지! 드디어 니가 파율을 본 거지!


‘정신 안 차리냐?’


-소녀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소녀는 그저 주군 만을...


‘어휴! 그래 알았어! 알았다고!’


-허면 소녀의 낭군님이 되시겠어요?


‘싫어! 그건 안돼!’


-그럼 소녀는 목숨을 끊겠어요!


‘소연아! 제발!’


-주군! 소녀는 주군만을 바라봤어요.

이제 소녀의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요.


‘난...널 여인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하지만 하나는 약속하지.

내가 죽는 순간까지 널 내 곁에 두마!’


-주군...!


‘소연아! 너와 난 동지다.

뜻을 함께한 사이지!

남녀의 그런 것은 있을 수 없어!’


-하오나 소녀의 마음은...


‘미안! 그건 안될 것 같아.

하지만 난 널 사랑한다.

남녀가 아닌 동지로서 말이다.’


-주군...알겠어요.

그저 곁에 머물게만 해주세요.


‘그럴 것이다.

넌 내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니까!’


-주군...흑흑!


파율은 소연을 끌어안아 주었다.

소연은 그의 품에서 하염없이 흐느꼈다.


-꿈틀! 꿈틀!


소연의 의식이 돌아오려 했다.

파율은 재빨리 그녀의 의식을 탈출했다.


“흑흑흑!”


소연은 울고 있었다.

영문을 모르는 모용비와

헌원천이 다가와 그녀를 위로했다.


“소연아! 괜찮아?”


“사저! 왜 우는 것이오?”


그녀의 얼굴은 금세 붉어졌다.

파율은 그런 그녀를 지그시 바라봤다.


“소연아!”


“...예! 대장!”


“괜찮아! 어색할 것 없어.

우린 어제와 같으니까!”


“예! 대장!”


소연의 감정은 그들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했다.

서로를 위해서...


파율도 뭔가 민망한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돌아가자!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예! 형님!”


“예! 대장!”


그들이 파율 곁에 나란히 섰다.

소연은 끝내 내색하지 않을 것이다.

파율의 마음을 알았으니까,

이제 그저 그의 곁을 지킬 뿐!


“얘들아!”


“예! 대장!”


“너희는 내 목숨보다 소중하다.

난 너희와 죽는 날까지

함께할 것이다.”


“형님! 거! 당연한 소리를!”


“대장! 죽음까지 함께하겠소!”


“대장...소녀는...”


“가자! 끝을 향해!”


파율은 애써 소연의 말을 끊었다.

그녀의 꿈은 모두 보았다.

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기에 파율 역시 아팠다.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기에!


파율은 끝을 향해 달려갔다.

그 끝에 어떠한 난관이 오더라도,

파율은 이들과 함께 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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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또 다른 세계로! 22.06.16 223 5 15쪽
109 그들의 정체 22.06.15 186 4 15쪽
108 광마의 시험 22.06.14 188 4 14쪽
107 무림의 영웅 22.06.13 206 4 14쪽
» 끝을 향해 22.06.12 208 5 14쪽
105 역사는 반복된다. 22.06.11 217 5 15쪽
104 구출작전 22.06.10 209 5 14쪽
103 사마용의 정체 22.06.09 205 6 15쪽
102 흡혈마녀 사마용(2) 22.06.08 211 5 14쪽
101 흡혈마녀 사마용! +1 22.06.07 220 6 15쪽
100 끝을 향한 시작! +1 22.06.06 234 6 15쪽
99 전선으로 진격하라! +1 22.06.05 226 5 14쪽
98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1 22.06.04 243 6 15쪽
97 하나는 약할지라도! +1 22.06.03 234 6 14쪽
96 개전! +1 22.06.02 241 6 14쪽
95 전쟁의 서막! +1 22.06.01 252 6 15쪽
94 조화! +1 22.05.31 253 6 15쪽
93 그날의 진실! +1 22.05.30 261 6 15쪽
92 폐관 수련! +1 22.05.29 284 6 14쪽
91 새로운 터전! +1 22.05.28 276 6 14쪽
90 세상은 넓다. +1 22.05.27 276 6 15쪽
89 새로운 바람! +1 22.05.26 287 6 14쪽
88 무림 맹의 몰락! +1 22.05.25 265 6 14쪽
87 천하제일인! +1 22.05.24 334 6 14쪽
86 무당의 전설 무천! +1 22.05.23 280 6 13쪽
85 무당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2.05.22 266 6 14쪽
84 침공의 시작! +1 22.05.21 267 6 13쪽
83 요동 산성에 집결하라! +1 22.05.20 267 6 14쪽
82 무당이 위험하다. +1 22.05.19 275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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