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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863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5.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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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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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새로운 터전!

안녕하세요!




DUMMY

91화 새로운 터전!



파율과 을파문의 무사들은

깃발을 높이 세우고 북으로 향했다.


항상 눈을 피해 산속을 걷던 때와 달리

이젠 당당히 큰길로 걸어갔다.

선두엔 을파율과 모용준

그 뒤에 모용비를 비롯한 을파문의

무사들이 위풍당당하게 걸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대장!”


모용준은 뭔가 뿌듯한 느낌이었다.

모용세가가 무너지고 쫓기듯 북방으로

달아났던 그들이 이젠 당당히

무림의 기둥이 되어 하북으로 향했다.


“근데? 왜 하북이야?”


“장백산은 너무 멀리 있고,

요동은 거란군이 가득합니다.

하북도 거란의 수중이긴 하나,

소림과 가장 가까운 곳!

이곳이야말로 새로운 터전이 될 것이오!”


파율은 무당을 떠나기 전에

그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터전을 위함이었다.


모용비는 요동을 주장했고,

표충걸은 장백을 주장했다.

소연은 하북을 주장하고 그들을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들을 중재시킨 것은 모용준이었다.

그가 그들을 모두 설득해.

하북이 새로운 터전으로 결정되었다.


“거란 놈들이 가만 있겠어?”


“맹의 본산을 털어 많은 재물을

얻었습니다. 그 재물을 이용하니,

그들도 순순히 받아들이더군요.”


“엥?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우릴 받아준다고?”


“어차피 무림과 관은 불가침이오.

거란도 우리와 척을 지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 뭐 네가 알아서 잘했겠지.

그래서 앞으로 뭘 하면 되는 거야?”


파율에게 있어 모용준은

유일하게 의논할 수 있는 상대였다.


소연은 촉명했으나 대가리가 작살났고,

모용비는 충직할 뿐 머리는 쫌...

표충걸은 위대한 장수였지만

너무 고지식한 인물이었다.


헌원천은? 걔는 아직 어린애고!

그래서 파율은 언제나 모용준과 의논했다.


“대장이야 말로 앞으로 어찌할

생각이십니까?”


“나? 폐관 수련해야지.

약점을 발견했거든!”


“그럴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렇다면 훈련은 모용비에게 맡기고,

소연 단주는 백성들을 살피게

될 것이며, 완안소 단주가

새로운 터전에 수비를 전담할 것이오.”


“호오! 미리 다 준비한 거였어?”


“그렇습니다. 대장께선

저희를 믿고 폐관에 들어가시지요.”


“근데 말이야! 넌! 넌 뭐하냐?”


파율은 모용준이 놀고 자빠진 꼴이

보기 싫었다.


“그야...을파문의 기틀을 마련해야지요.

이제 우리는 산적이 아닙니다.

당당한 정파 무림의 일원으로

그 위세를 떨쳐야겠지요.”


“그거 가만있으면 되는 거 아니었어?”


“하~아! 재정이 충만해야 무사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으며,

백성들을 배불리 할 수 있습니다.

무너진 팽가 또한 전체 재시공해야

하고, 외교를 위한 기틀도 마련해야

합니다. 이게 쉬워 보이십니까?”


“뭐가 그리 복잡해?”


“을파문은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조직을 개편하고, 각 조직의 수장을

임명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입니다.”


파율은 대충 들어도 골머리가 아파왔다.

그럼에도 확신은 있었다.

모용준이라면 알아서 잘 해내겠지.

군사로서의 면모도 훌륭했지만,

그의 주 종목은 역시나 관리였다.


“알아서 해! 난 너만 믿고

폐관에 들어갈 거야!”


“예!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절대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급박해도 알아서 처리해!”


“...알겠소이다.”


그렇게 그들은 하북의 팽가로 돌아왔다.

날가빠진 대문이 삐그덕 대고,

오래 비워 그런지 거미줄이 사방에

걸쳐져 있었다.


무사들은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소연과 무월대의

표정은 어느 때 보다 밝았다.


“호호! 이곳이 좀 그렇지?

그래도 수리를 하면 아주 근사할 거야!”


“하하! 그렇습니다. 팽가가 몰락하여,

이 지경이 되었지만, 한때는 무림 최고의

도가였습니다. 보수만 잘한다면...”


소연과 소군이 앞장서 그들을 이해시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무사들의 표정은...


“여기보단 장백산이 훨 낳겠소!”


“그러게! 차라리 요동으로 가던가!”


“내 말이! 다 쓰러져 가는 폐가구만!”


“밤에 귀신도 나오는 거 아닌가?”


여기저기서 불만이 표출되었다.

그래도 소연은 안간힘을 썼다.


“아니라니까? 좀 낡긴 했지만

이렇게 스윽 닦으면!”


-끼이익! 쾅!


소연이 대문을 쓸어 닦자,

그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문이 무너졌다.

희뿌연 먼지까지 일어나고,


“콜록! 아니 문이 왜 이래? 소군! 관리 안 했어?”


“하하...단주! 그럴 여력이...”


“에~혀! 지금이라도 옮깁시다.

우리가 그래도 명색이 을파문인데.

이런 다 쓰러져가는...”


-딱!


항변하던 표충걸이 머리를 부여잡았다.

당연히 파율이 그의 머리통을.,.

표충걸은 쉰이 넘었는데...


‘너무하네. 진짜!’


“시끄러! 이미 결정된 사항에 토를

달고 지랄이야! 모용준!”


“예! 대장!”


“보수하는데 얼마나 걸리겠어?”


“보름이면 충분합니다.”


“들었지? 지금부터 보수 작업을 실시한다.”


“예? 인부가 아니라 저희가요?”


“저희는 못질할 줄 모르는데요?”


그들의 말에 파율의 표정이 험악해지고,

그가 주먹을 움켜쥐자,

모두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


“하하! 보수해야지요.

검 대신 망치를 들면 되는 게지요.”


“이미 호미도 잡았는데 망치 따위!”


“뭣들 하는가! 우리의 새 터전이다.

삐까번쩍하게 수리해보자!”


“좋습니다. 대궐처럼 만들겠소!”


그들 모두 쏜살같이 움직였다.

암! 그래야지! 처맞기 싫으면!

파율은 어느새 평온한 듯 미소를 지었다.

역시 매 앞에 장사 없는 법!


-깡깡!


-후드득 쾅!


이들은 지금 하북 팽가를 무너트리고 있다.

모든 걸 부수고 새롭게 짓는다.

자재들은 모용준이 모두 구입했다.

이제 대궐 같은 을파문이 완성될 것이다.


“이봐! 목재를 그리 나르면 어떻게?”


“이런 우라질 새끼가 난 네 사형이다.”


“사형이면 뭐하누? 못질도 못 하는데?”


“이게 진짜 뒤질라고?”


작업에 위아래가 어디 있나?

못질 잘하는 놈이 대장이지!

파율이 그렇게 명했기에 그들 모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작업에 동원되었다.


그렇게 보름!

보름 만에 을파문이 탄생되었다.

건물을 새로 짓는데 보름만에 되냐고?

무림인을 무시하지 말라!

그들은 일반인보다 빠르고 강하다.


거대한 주춧돌도 거뜬히 들고,

엄청난 기둥조차 꽂아 박을 힘이 있었다.

휘황찬란한 대문 앞에 간판이 걸렸다.


[乙破門(을파문)]


을을 부숴 버린다는 엄청난 뜻이 있었다.

그렇다면 갑은 누구인가?

바로 을파율이지! 그가 이곳의 갑이지!


아무튼 그들은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얼마 후 완안소가 장백의 백성들을 이끌고

모두 이곳으로 오게 되니.

드디어 을파문이 정파의 기둥이 되었다.


그들과 함께 파율은 완공식을 개최했다.

단상에 파율이 올라서고,

그의 옆에 모용준과 단주들이 자리했다.


“모두 주목!”


“악!!”


“우리는 이곳에서 다시 태어났다.

을파문은 천하제일문이 될 것이다.

그러려면 네놈들이 강해져야지.”


“악!!”


“좋아! 모용비!”


“예! 대장!”


“네놈을 훈련대장으로 임명한다.”

“악!!”


“팽소연!”


“예! 대장!”


“네년을 내당주로 임명한다.”


“악!!”


“완안소!”


“예! 대장!”


“네놈을 수비대장에 임명한다.”


“악!!”


“표충걸!”


“예! 대장!”


“네놈은... 장군에 임명한다?”


“...예?”


장군이라니? 무림의 문파에

장군이라니 저 새끼가 드디어 미쳤나?


“그러니까! 네놈은 무사들의

전투 훈련을 맡는다. 알아들었지?”


말하는 파율 조차 어이가 없었다.

왜? 모용준이 시킨 대로 하는 거니까!


“전투훈련이라 하심은?”


“나도 몰라! 그냥 하라면 해!”


“예? 뭘 어떻게?”


파율 역시 할 말이 없었다.

전투 훈련이라? 그건 모용비가

훈련대장이니까 그가 하면 될 것인데...

파율은 곧바로 모용준을 노려보았다.


“하하! 표 단주님 어려울 것 없습니다.

모용비는 무사들의 무공을 증진 시키고,

단주께선 전투를 지휘하면 됩니다.”


“전투 지휘라 하시면...”


“우리는 마교와 전쟁을 벌일 것이오!

마교를 상대함에 있어,

개인의 무공도 중하겠지만,

그보다 중한 것은 진법이오!”


“진법 훈련을 맡으란 말씀이십니까? 허나 저는 진법을...”


“진법이라 해서 어려울 것 없습니다.

거란의 군대와 송의 군대가 싸우듯

그렇게 진을 갖추고 싸우는 것이지요.

그것은 장수가 지휘하는 것과 같습니다.”


“허면, 병사들을 이끄는 장수처럼

무사들을 지휘하란 말씀이오?”


“그렇습니다. 개개인의 무공이 아니라.

완벽한 협공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강대한 상대와 싸우는 데에는

최선일 테니 말이죠!”


모용준은 이미 요동 산성에서,

강대한 천검단을 맞아 싸운 적이 있다.

실력은 천검단이 월등했다.


그때 모용세가의 무사들은 강대한

적을 상대로 효율적으로 방어했다.

모용준은 강대한 마교를 대비해,

표충걸이 장수가 되길 바랬다.


“음...알겠소!”


“저는 표 단주를 믿습니다.

병사를 지휘하는데에는 최고이시죠.”


“크하하! 이를 말이겠소!

표씨 가문은 발해의 장군가였소!

나 역시 이를 잘 해낼 것이오!”


그랬다. 표시 가문은 발해의

장군가로 명성이 드높았다.

허나, 그러면 뭐하누? 발해는 망했는데.


“감사합니다.”


모용준은 어려운 자리를 맡아준

표충걸에게 예를 표했다.

파율은 지겹다는 듯 귀를 파며.


“일단 표충걸은 장군이고... 헌원천!”


“예! 대장!”


“너는 감찰단장을 맡는다.

혹여 모를 배신자를 속출하고,

적의 동태를 살피는 역할도

감찰단이 맡게 될 것이다.”


“악!!”


“모용준!”


“예! 대장!”


“네놈은...군사에 총관에 외당주에

그리고 또 뭐냐? 왜 이리 많아!”


그랬다. 모용준은 맡은 역할을 많았다.

아직 다른 이에게 맡기기에는

마땅한 이가 없었다.


누가 보면 권력욕이 많다 하겠지.

아니었다. 모용준은 그런 자가 아니었다.


“하하! 차근차근 다른 이에게 맡길

것입니다.”


“암튼! 모용준이 모두 알아서 할 거야!

호명 안 된 사람도 모용준이 직책을

맡길 것이다. 그러니 니들 알아서 해!”


“악!!”


“그리고 지금부터 나는

폐관 수련에 들어간다.”


“악~!!”


그들 모두가 기쁨에 환호를 질렀다.

저 악마 같은 새끼가 폐관에 들어간다.

그렇다는 것은 지옥 훈련이 없다.


“이것들이 아주 좋아 죽지?”


“아닙니다!!”


“부디 성취를 이루시길 바랄 뿐입니다.”


“대장! 저희 걱정은 마시고,

반드시 성취를 이루십시오!

일 년이든 십 년이든 기다리겠소!”


“아예 사라지라 그러지?”


“헤헤! 그럴 리가!”


그들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사실 돌아오지 않았으면,

물론 그가 죽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파율의 훈련은 죽어도 받기 싫었다.


“좋아하긴! 모용비!”


“예! 대장!”


“내가 돌아온 날!

애들이 마음에 안 든다면?”


“개인 면담이오!”


“지랄! 넌 고자가 된다.

반드시 그리 만들 것이다.”


“예? 왜 고자를...”


“사내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고추를 잘라야지! 안 그러냐 소연아!”


“호호! 그렇죠! 사내 구실을 못 한다면,

달고 있으면 뭐 합니까?

잘라 버려야지!”


소연이 웃으며 내뱉은 말에

모든 이들이 자신의 거시기를 막았다.


“아니 소연아! 어떻게 네가?”


“왜? 잘리면 잘리는 거지!”


“나는 네 낭군이 될 몸인데?”


“지랄! 약속도 못 지키는 놈이라면

자격도 없는 거야!”


“헐! 소연아! 너 정말...”


모용비는 억울함에 소연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아주 지랄을 해라!

애들을 강하게 키워!

그러면 안 자를 테니까!”


“악!! 반드시 그리하겠소!”


모용비는 번들거리는 눈빛으로

무사들을 노려보았다.

그의 눈빛이 얼마나 무서운지,

몇몇의 무사들은 오금이 저려왔다.


“다들 죽을 각오들 해라!

나는 고자가 되기 싫단 말이다!”


“악!!!”


모든 무사들이 힘찬 외침을 뱉었다.

그들 역시 강해지기를 원했다.


을파문은 이제 천하에 등장했다.

무림 맹을 무찌르고 새롭게 태어났다.


정파 무림의 기둥!

소림과 화산, 종남!

그리고 무당을 대신해 을파문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도 각오를 다졌다.

강해져야 한다.

그래서 을파문을 더욱 빛내어야 한다.

그리고 고구려를 멸망시킨

당의 후손 마교와 결전을 벌이리라!


“모두 목숨을 걸어라!

우리는 고구려의 후손이다.”


“악!!”


물론 고구려의 후손이 아닌 이들도 있지.

허나 그들은 이미 모든 것을 걸었다.

그렇기에 그들 역시 고구려다.


파율은 더욱 힘찬 걸음을 걸어갈 것이다.

그 끝이 어딘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가 가는 길에 고구려의 꿈이

함께 할 것이다.


씩씩한 무사들의 표정에

파율은 만족감을 느꼈다.

어쩌면 이곳이 새로운 고구려겠지.


“모용준!”


“예! 대장!”


“수련장은 어디야?”


“아! 북쪽 동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밥은 매일 새로운 것으로 준비하도록!”


“예? 폐관 수련은 벽곡단을 씹으며...”


“지랄! 그 무슨 케케묵은 방식이야!

나는 밥을 원한다.

매일 고기반찬을 들이도록!”


“그리해서 어찌 수련을...”


“닥쳐! 난 밥 없이는 못 살아!”


“호호! 대장의 음식은 제가 준비할까요?”


소연이 웃으며 다가온다.

파율은 두려움에 소름이 끼쳤다.


“소연아...제발...”


“호호! 왜요? 제 음식을 드시면,

살고 싶어 수련을 빨리 끝내실 텐데?”


“준아! 저년을 파문하라!”


“헐! 겨우 이걸로 파문?”


“문주를 독살하려 했으니 네년은 파문이다.”


물론 농담이겠지.

아무튼 파율은 폐관 수련을 위해

자리를 떠났다.


그들은 폐관에 들어가는 파율을 보며,

의지를 다졌다.

맹주와의 결투! 파율이 없었다면,

모든 이가 죽었을 것이다.


언제까지 그의 등에 기댈 수는 없다.

그들 모두가 강해지리라 다짐했다.


‘형님! 이 아우도 노력하겠소!

결코, 형님의 짐이 되지 않을 것이오!’


‘대장! 이젠 혼자가 아닙니다.

팽가의 소연! 대장의 힘이 될게요!’


각자의 다짐을 하며, 그들은 뒤돌아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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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또 다른 세계로! 22.06.16 223 5 15쪽
109 그들의 정체 22.06.15 185 4 15쪽
108 광마의 시험 22.06.14 188 4 14쪽
107 무림의 영웅 22.06.13 206 4 14쪽
106 끝을 향해 22.06.12 207 5 14쪽
105 역사는 반복된다. 22.06.11 217 5 15쪽
104 구출작전 22.06.10 209 5 14쪽
103 사마용의 정체 22.06.09 205 6 15쪽
102 흡혈마녀 사마용(2) 22.06.08 210 5 14쪽
101 흡혈마녀 사마용! +1 22.06.07 220 6 15쪽
100 끝을 향한 시작! +1 22.06.06 234 6 15쪽
99 전선으로 진격하라! +1 22.06.05 226 5 14쪽
98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1 22.06.04 243 6 15쪽
97 하나는 약할지라도! +1 22.06.03 233 6 14쪽
96 개전! +1 22.06.02 240 6 14쪽
95 전쟁의 서막! +1 22.06.01 252 6 15쪽
94 조화! +1 22.05.31 253 6 15쪽
93 그날의 진실! +1 22.05.30 260 6 15쪽
92 폐관 수련! +1 22.05.29 284 6 14쪽
» 새로운 터전! +1 22.05.28 276 6 14쪽
90 세상은 넓다. +1 22.05.27 276 6 15쪽
89 새로운 바람! +1 22.05.26 287 6 14쪽
88 무림 맹의 몰락! +1 22.05.25 265 6 14쪽
87 천하제일인! +1 22.05.24 334 6 14쪽
86 무당의 전설 무천! +1 22.05.23 280 6 13쪽
85 무당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2.05.22 266 6 14쪽
84 침공의 시작! +1 22.05.21 267 6 13쪽
83 요동 산성에 집결하라! +1 22.05.20 267 6 14쪽
82 무당이 위험하다. +1 22.05.19 274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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