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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868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6.15 19:00
조회
185
추천
4
글자
15쪽

그들의 정체

안녕하세요!




DUMMY

109화 그들의 정체!


세찬 바람이 휘몰아쳤다.

파율과 광마! 현존하는 최강의 격돌!


-후오옹!


“자네 자연을 완전히 깨우쳤군!”


“당신은 예전에 깨우친 것 같은데요?”


“크하하! 그랬지! 이곳으로 오기 전에

우린 자연을 얻었다네!”


“대체 당신 정체가 뭐요?”


“크하하! 이제야 궁금한 것인가?

그대의 자격을 시험한 뒤에 알려주마!”


광마의 눈빛은 불길처럼 불타올랐다.

그 불길은 그의 검에서도 나타났다.

푸른 불길 극도로 뜨겁다는

파란 불꽃이 그의 검에 피어올랐다.


“자연에는 많은 원소가 녹아있지.

그중 이것은 화의 기운!”


-화르륵!


그의 불꽃은 마치 지옥의 불꽃 같았다.

파율은 재빨리 불길을 피했지만,

검로를 따라 거대한 불길이 일었다.


“원소?”


“그렇지! 자연에는 많은 원소가 녹아있네.

물,불,바람,흙,쇠 어쩌면 저기 하늘의

달과 태양의 기운까지!

그 원소를 담아야 자연을 깨우친 게지.”


“그럼 나는 아직 멀었다?”


“크하하! 이미 그대는 품고 있지 않은가?

청룡은 물의 기운을

백호는 흙의 기운을

주작은 불의 기운을

그리고 현무는 쇠의 기운을 담고 있지!”


“허면, 바람은 무엇이오?”


“조화! 그 모든 것을 조합하는 원소일세!”


조화! 결국 이것이 핵심이었다.

담덕은 조화가 끝으로 가는 길이라 했다.

파율은 이제야 그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


“대체...당신의 정체는?”


“아직일세! 자네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네.”


“당신을 꺾으면 증명이 되는 거요?”


“물론이다. 나를 꺾는다면,

그대의 자격은 충분하겠지!”


파율의 눈빛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끝을 향해 간다는 것!

결국 파율의 길은 이것이었다.


“최선을 다할 겁니다.”


“얼마든지 오시게!”


검을 곧게 쥐고, 자연의 힘을

천천히 온몸에 실었다.


뜨거운 불길과 차가운 얼음.

그것을 바람으로 천천히 조화했다.

두 기운이 충돌하자,

대지를 적시는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 모든 기운을

검에 실었다. 쇠! 쇠는 곧 검이였다.


“갑니다.”


“오시게!”


파율은 감았던 눈을 번쩍 뜨며,

전광석화처럼 날아갔다.

광마 역시 같은 속도로 움직였다.


-챙! 콰쾅! 채챙! 콰콰쾅!


빛과 빛이 충돌하고,

그 밝은 빛은 오히려 주변을

어둡게 만들었다.


아직 대낮이건만,

주변은 캄캄이 어두워졌다.


‘달의 기운! 그리고 태양의 기운!’


음과 양 그것은 양면의 존재!

어느 한쪽이 오면 반대는 사라진다.

음양의 조화 그것에 우주의 이치가 있겠지.


파율의 검은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광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주변에 암흑이 찾아와도,

그들의 두 눈은 대낮같이 밝았다.


-채챙! 쾅!


“후~읍! 역시 대단하구만!”


“약한 소리 하지 마시죠?

아직 시작도 안 했으면서!”


“크하하! 역시 알고 있었나?

그렇겠지! 자네는 그분의 제자이니!”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후우웅 쾅!


파율은 모든 기를 발산했다.

맞서는 광마 역시 기가 폭발했다.


-콰콰쾅!


“알겠네! 끝을 보여주지!”


광마의 검이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

그것 역시 원소가 함께했다.


“불과 물은 상존할 수 없지!

허나 그것을 조화한다면!‘


-후우웅 쾅!


엄청난 기운이었다.

불과 물이 만나면 물이 불을

제압한다. 반대로 거대한 불길이면,

순식간에 물을 증발시킨다.


그것을 정확하게 조화한다면,

거대한 폭발이 발생하게 된다.

엄청난 기운에 파율이 주르륵 밀려났다.


”크~윽!“


-휘이웅!


광마는 틈을 주지 않고,

재차 공격을 퍼부었다.


”흙은 모든 것을 지탱한다.

쇠는 그것을 갈라내지.

이 둘을 조합하면!“


광마의 검이 투명하게 빛났다.

마치 다이아몬드의 빛깔이었다.


”세상 그 무엇보다 단단해진다.“


광마의 검이 세차게

파율의 머리를 노렸다.

막아야 한다. 하지만 파율의 검이

버티지 못할 것이다.


-데구르르 탓 휙!


파율은 막지 않고 몸을 굴려

광마의 검을 피했다.


”호~오! 피한 것인가?“


”그럼 그걸 막으라고?“


”크크크! 알고 있었나?

막았다면 자네의 머리는 반으로

갈라졌을 걸세!“


살벌한 말을 저리 웃으면서 하나?

파율은 감당할 수 없었다.

자연의 기운! 파율은 자연과 함께한다.

하지만 광마 역시 함께했다.


광마는 오래전 이 깨달음을 얻었다.

조화에 대한 이해가 차원이 달랐다.


”아직인가? 그 정도론 어림도 없네!“


”댁은 내게 무얼 원하는 게요?“


”말하지 않았는가! 희망을 원하네!“


”희망? 당신도 두려운 것이 있소?“


희망의 반대말은 좌절이겠지.

좌절은 극심한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두려움이라...글쎄!

솔직히 우리는 이미 희망을 잃었네!“


”그게 대체 뭔 말이오?“


”그래서 그대에게서 보려함이다.

나에게 보여다오!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나에게 보여달란 말이다.“


광마의 기운이 극한까지 증폭되었다.

지금까지와 달랐다.

검에 한정되었던 자연이 그의

온몸에서 불타올랐다.


화신! 어쩌면 신의 대리인일까?

그의 모습에는 선과 악이 공존했다.


”막아보아라! 막지 못하면,

희망은 사라질 것이다.“


”쳇! 댁이 뭔데 그리 주장하시오!

세상은 넓소이다.

내가 아니라면 그 누군가가

또 해낼 것이오!

희망은 포기하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오!“


”크하하! 우문현답이로다.

그래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허나! 시간이 없다.“


광마의 파상공세가 시작되었다.

파율은 온몸에 자연을 실어

간신히 그의 공격을 피했다.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부딪혀라! 그리고 꺾어라!

거대한 자연을 직접 상대하라!“


결국! 그렇겠지.

두렵다고 피한다면 결코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부딪혀라!

그곳에 해답이 있을 것이다.


”알겠소!“


파율도 물러서지 않았다.

맞서야 한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의 어깨에 모든 것이 걸렸다.


-콰콰쾅!


엄청난 충격이 전해졌다.

파율의 온몸이 찢겨지는 듯했다.


-쾅쾅!


광마는 멈추지 않고 공격을 퍼부었다.

물러설 곳이 없었다.

청룡도 백호도 주작도 현무도

파율에게 힘을 보탰지만,

광마를 상대하기엔 무리였다.


‘미친!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대자연을 얻어라!

그것만이 희망일 것이다.“


대자연! 자연이란 무엇인가?

자연은 원소로 구성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물불바람흙쇠!

그렇다면 남은 것은

바로 음과 양일 것이다.


태양과 달! 그 거대함을

작은 인간의 몸에 담아야 한다.

인간은 작은 우주!

그의 몸에 자연이 함께한다.


‘결국! 음과 양을 조화해야 한다.’


파율이 자연을 불렀다.


‘나에게 오라! 달의 기운이여.’


자연은 그를 거부했다.

파율의 몸은 아직 그 거대한 기운을

받아들일 수 없다.


‘부탁한다. 나에게 오라!’


-후우웅!


천천히 아주 천천히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얼음과 달랐다. 극빙!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온도를

아득히 넘어섰다.


파율의 몸은 순식간에 얼음덩어리로

변해갔다. 광마는 멈칫하며,

그 광경을 지켜봤다.


‘후~읍!’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인간이라면 이미 죽음을 맞이했겠지.

하지만 파율은 주작심법을 운용했다.

대자연의 기운이 그에게 공기를 제공했다.


‘후~읍!’


‘차갑다. 온몸에 신경이 얼어붙었다.

손끝 하나 까딱할 수 없다.

그럼에도 나는 죽지 않았다.’


파율은 죽지 않았다.

마치 불사신처럼!

그러기에 오직 그만 얻을 수 있겠지.


‘오라! 태양의 기운이여!

내 몸을 녹여라!’


자연은 또 망설이는 듯했다.

태양의 기운!

그것은 모든 것을 불태우리라!


‘두려움을 잊어라!

극복한다. 극복해야

희망을 얻을 것이다.’


-화아악~!


뜨거운 불길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주변은 이미 모두 불타올랐다.

광마 마저 그 뜨거운 열기에

물의 원소를 이용하여 간신히

버텨내고 있었다.


‘뜨겁다. 아니 차갑다.

동시에 느껴진다.

음과 양! 공존할 수 없는 기운이

내게로 들어와 충돌한다.

이제 이겨내야 한다.’


-후~읍! 후~읍!


파율의 온몸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했다. 극심한 열기와

극한의 냉기 그 두 기운이

교차하며 파율을 무너트리려 했다.


‘지지 않는다.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요소는 바로 정신력이다.

파율의 정신력! 바로 담덕이 인정한!


음과 양은 계속해서 파율을 괴롭혔다.

지옥! 그래 지옥의 형벌!

극심한 열과 극한의 냉기!

인간은 이 고통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파율은 물러서지 않았다.

무너지는 정신을 지탱하며,

계속해서 호흡했다.


-후~읍! 후~읍!


-끼기긱!


두 기운은 점점 지쳐가는 듯했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쿠쿠쿠쿠쿠쾅!!!


급기야 두 기운이 충돌을 일으켰다.

엄청난 폭풍이 몰려왔다.

빅뱅! 우주의 탄생이었다.


곁에 있던 광마는 물론이요.

백 장 밖에 있던 모용비 일행도

그 폭풍에 휘말려 날아갔다.


“시발! 대체 무슨 일이야!”


“나도 몰라 모두 뭐라도 잡아!‘


”버텨! 살아야 한다.“


”이걸 어떻게 버틴단 말이오!“


”끄~~~~~~~~~~악!“


-쩌정 쩌쩡!


깨어지고 있었다.

파율의 온몸을 감싸던

얼음도 불도 깨어지고 있었다.


-쩌저적!


그 광경을 광마는 숨을 헐떡이며 지켜봤다.

이미 그의 몸은 걸레가 되어버렸다.

빅뱅 그 거대한 힘에 휩쓸렸으니까!


-쩌저적 쾅! 후웅~!


-투둑투둑 솨아아아!


열기와 냉기가 소멸하며,

거대한 수증기가 형성되었다.

그것은 곧바로 비가 되어 내렸다.


-솨아아아아아!


파율은 서서히 눈을 떴다.

폭우가 내려 주변이 확인되지 않았다.


”쿨럭! 쿨럭!“


기침 소리 누군가 죽어가고 있다.

파율은 그곳으로 날아갔다.

광마였다. 그는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대체 왜?“


빅뱅에 휩쓸렸으니까.

이미 그는 희망이 없었다.


”되었다. 나는 희망을 확인했네!“


”무엇이 되었단 말이오!

일단 치료부터 합시다.“


파율은 그를 치료하려 했다.

하지만 광마는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그의 얼굴이 이상하다.


인피면구! 그의 숨긴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만두시게! 약속대로

모든 것을 말해주겠네!“


-찌이익!


광마는 얼굴에 남은 인피면구를

찢어 내었다.

그제야 그의 얼굴이 드러났다.


”...서역인?“


”서역이라...아니 더욱 먼 곳이지!“


”대체 그곳이 어디요?“


”이곳과 전혀 다른 세상!

이곳이 양이라면 그곳은 음!“


”또 다른 차원이다?“


”그렇지! 우리는 균열을 통해

이곳으로 왔다네!“


”우리?“


광마는 과거를 추억하듯

조용히 눈을 감았다.


”죽지 말라고!“


-쾅!!


”커~헉! 이보게 나는 환자일세!“


”지랄! 빨래 말해. 정체가 뭐야?“


”긴 이야기가 될 걸세!“


”간략하게 정리해서 말하쇼!“


광마는 희미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의 이름은 알렌 베르트론!

천마! 나의 형은 베렌 베르트론!“


”이름이 뭐 그래?“


”우린 제국의 소드마스터였다.“


”뭐? 소도 맛있다?“


”크하하! 자네는 진지함을 모르는가?“


”뭐라는 거야 대체!“


”음~이곳에선 현경의 고수라 해두지!“


”현경? 강하네!“


그렇지! 광마의 무위는 화경을 넘어섰다.

현경! 그것도 끝자락이었겠지.


”우린...패배자였네!“


”뭐? 현경의 고수가 패배자라고?“


”그곳엔 거대한 악이 존재했다.

감당할 수 없는 존재!

악의 근원 사우트론!“


”뭐가 그리 어려워?“


”마왕이라 표현하겠네!“


”마왕을 피해 이곳으로 도망쳤다?“


”그렇지! 대마법사가

균열을 연성해 이곳으로

탈출할 것이네!“


알 수 없는 세계의 소드마스터.

그의 형제는 악을 피해

이곳으로 달아났다.


”그래서?“


”우린 이곳에 정착하려 했지.

이곳의 인간은 나약했으니까!“


”그래서 마교를 집어삼킨 거요?“


”마교라! 그들은 우리의 상대가

아니었네!“


”그럼 뭐요?“


”무신 담덕! 그자가 우리를

막아섰네!“


”예? 그분이 뒤진지가 언젠데?“


”그렇지! 신선 담덕!

그가 우리의 존재를 눈치챘네!“


”신선이 지상에 개입했다?“


”막지 않으면 파멸할 테니!“


그래서인가? 담덕은 이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흠! 일리가 있는 것도 같고?“


”믿으시게! 아무튼 우리는 그에게

패배했네. 도무지 믿을 수 없었네!“


”담덕이 형한테 졌다고?“


”그렇지! 그는 최강이었으니까!“


”헌데 어찌 살아남았소?

그분 성질이 보통은 아닌데.“


광마는 그때를 추억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지! 숱하게 죽임을 당했지!

우린 모두 끝이라 생각했네!“


*


광마의 기억은 과거로 돌아갔다.


-챙챙챙!


제국의 소드마스터!

그 둘은 순식간에 마교를 제압했다.

허나 갑자기 나타난 무신!

담덕은 순식간에 그들을 부숴버렸다.


대마법사가 마법을 펼치고,

알렌과 베렌은 합공을 퍼부었다.

그럼에도 닿지 않았다.

담덕의 무위는 세상의 이치를 뛰어넘었다.


”커~헉!“


”돌아가라! 이곳은 그대들의

세계가 아니다.“


”어디로 가란 말이오!

그곳은 지옥이란 말이오!“


”지옥! 그것이 두려워 달아난 것인가!

그렇다면 그대들이 발붙일 곳은 없다.“


”그럴 수 없소!

우린 이곳에서 살겠소!

돌아가라면 차라리 죽겠소이다.“


”멍청한 것들!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자에게

내일은 없는 것이다.“


”그대는 모르오!

우리 또한 죽음을 각오하고

싸웠소이다.“


”헌데 결과는?“


”패배했소!“


담덕은 고요히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고 있었다.

분명 이들은 강하다.

현 무림에 이들을 상대할 수 있는

존재는 없었다.


”그대들이 이곳에 왔다면,

그 악의 근원도 이곳으로

올 수 있겠군!“


”그쪽 세상이 멸망하면,

이곳으로 올 것이오!

그땐 이곳도 파멸이오!“


담덕은 뭔가 결심한 듯

두 눈을 부릅떴다.


”그대들이 이곳에 정착하는 것을

용인하겠다. 대신!

그대들은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


”파수꾼?“


”지켜라! 악이 이곳으로 오지 못하게!“


”우리의 힘으로 막을 것이 아니오!“


”때를 기다려라!

반드시 희망이 출현할 것이다.“


담덕은 그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두 형제는 마교에 둥지를 틀었다.


베렌이 천마가 되고,

알렌이 광마가 되었다.


”알렌! 나는 균열을 감시할 것이다.

너는 희망을 찾거라!“


”알겠소!“


그때부터 광마는 강자를 찾아다녔다.

무림은 약했다. 너무나 약했다.

희망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그동안 무림의 고수를

죽이며 다닌게 희망을 찾기 위해?“


”그렇지! 허나 희망은 없었네!“


”허면, 왜 자꾸 무림을 공격한 거요?“


”그들을 단련시키기 위함이다.

긴장감은 인간을 강하게 만들지!“


”헌데 왜 갑자기 총공격을 퍼부은 거요?“


”시간이 없으니까!“


”왜요?“


”저쪽 세상이 멸망했네.

형님께선 막고자 했으나...“


”또 졌다?“


광마는 침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쪽 세상이 멸망했다.

그렇다면 악의 시선이 이곳으로 향하겠지.


파율은 십만대산 정상을 바라봤다.

희뿌연 먼가가 일렁였다.

균열! 결국 균열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그땐 거대한 악이 모든 것을 삼키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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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또 다른 세계로! 22.06.16 223 5 15쪽
» 그들의 정체 22.06.15 186 4 15쪽
108 광마의 시험 22.06.14 188 4 14쪽
107 무림의 영웅 22.06.13 206 4 14쪽
106 끝을 향해 22.06.12 207 5 14쪽
105 역사는 반복된다. 22.06.11 217 5 15쪽
104 구출작전 22.06.10 209 5 14쪽
103 사마용의 정체 22.06.09 205 6 15쪽
102 흡혈마녀 사마용(2) 22.06.08 211 5 14쪽
101 흡혈마녀 사마용! +1 22.06.07 220 6 15쪽
100 끝을 향한 시작! +1 22.06.06 234 6 15쪽
99 전선으로 진격하라! +1 22.06.05 226 5 14쪽
98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1 22.06.04 243 6 15쪽
97 하나는 약할지라도! +1 22.06.03 234 6 14쪽
96 개전! +1 22.06.02 241 6 14쪽
95 전쟁의 서막! +1 22.06.01 252 6 15쪽
94 조화! +1 22.05.31 253 6 15쪽
93 그날의 진실! +1 22.05.30 261 6 15쪽
92 폐관 수련! +1 22.05.29 284 6 14쪽
91 새로운 터전! +1 22.05.28 276 6 14쪽
90 세상은 넓다. +1 22.05.27 276 6 15쪽
89 새로운 바람! +1 22.05.26 287 6 14쪽
88 무림 맹의 몰락! +1 22.05.25 265 6 14쪽
87 천하제일인! +1 22.05.24 334 6 14쪽
86 무당의 전설 무천! +1 22.05.23 280 6 13쪽
85 무당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2.05.22 266 6 14쪽
84 침공의 시작! +1 22.05.21 267 6 13쪽
83 요동 산성에 집결하라! +1 22.05.20 267 6 14쪽
82 무당이 위험하다. +1 22.05.19 274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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