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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862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5.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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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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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천하제일인!

안녕하세요!




DUMMY

87화 천하제일인!


남궁현은 곧바로 거인의 기세를 피워내었다.

한참이나 어린 파율을 상대로

곧바로 모든 힘을 다한 것은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이기에!


어느 아비가 자식의 죽음을 편히 보겠는가!

아무리 못마땅해도 남궁용과 남궁환은

그의 친자였다.


그런 두 아들을 죽인 것도 모자라!

이제 자신의 전우인 친위대까지!

갈아 마셔도 시원하지 않을 지경이었다.


-콰쾅!!


남궁현은 거대한 기세를 퍼부운 후!

거만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자신의 모든 힘을 펼쳤기에

상대는 분명 흔적조차 남지 않으리라!


헌데, 너무나 태연하게 서 있는 을파율!

남궁현은 믿지 못하겠단 눈빛으로

파율을 노려보고 있었다.


“왜? 한방에 안 죽어서 놀랐어?”


놀랐지! 남궁현은 놀랐다.

용봉지회에서 절반의 공력도 펼치지

않았음에 파율은 날아가 벽에 처박혔다.

그때 조금만 더 공력을 실었다면,

파율은 찢겨져 죽었겠지!


고작 일 년이 조금 흘렀을 뿐인데,

파율은 엄청나게 성장했다.

자신의 모든 공력을 쏟았음에도,

태연하게 막아내었다.


“...제법 강해진 것 같구나!”


남궁현은 오히려 침착해졌다.

파율이 풍기는 기운이 범상치 않음을

느낀 것이다.


천하제일인 그가 천하제일인이라

칭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도전이 있었을까?

그럼에도 그는 꿋꿋이 자리를 지켰다.


그것은 그의 무공에 대한 집착과,

침착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남궁현은 오롯이 파율을 응시했다.


한편, 파율의 온몸에 털이 곤두섰다.

태연한 척했지만, 남궁현의 일격은

그 어떤 공격보다 강대했다.


‘시발! 이러다 진짜 뒤지는 거 아니야?’


파율은 광마를 상대했다.

허나, 광마는 그저 그를 장난감으로 여겼다.

물론 그로 인해 기연도 얻었다.

마천단의 힘도 흡수했다.

그럼에도 남궁현은 거대한 벽으로 느껴졌다.


“후~ 차근차근하자고!”


파율은 검을 곧게 세워 들었다.

피할 수 없다면 이겨내어야지.


“감히 본주에게 검을 겨누겠다?”


“왜? 그러면 안 돼요?”


“애송이 주제에 감히!”


남궁현은 검을 스르륵 휘어 감았다.

그러자 그의 등에 제왕이 헌신했다.

파율 역시 곧바로 검을 쥐었다.

무신의 기운이 거만한 눈빛으로

상대를 노려봤다.


“결국... 고구려인가?”


“잘 아시네? 댁도 그럭저럭

흉내를 잘 낸 것 같은데?”


그렇다. 남궁의 제왕 검은 고구려

담덕의 검을 흉내 낸 것이었다.

남궁현도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허나, 고구려가 망한 지 수백 년!

그동안 남궁은 검의 제왕으로 우뚝 섰다.


“고구려의 무공이 하늘에 닿았다 하나,

그건 수백 년 전의 망령에 불과하다.”


“그럴지도...헌데 어쩌나?

방금 부활하고야 말았네?”


“본주를 능멸하는 것인가!

네놈의 검은 무신의 검이 아니다.”


맞다면 맞고 틀렸다면 틀린 말이었다.

파율은 아직 무신의 검을 완벽히 익히지

못했다. 그저 흉내만 낼 뿐이지.

그럼에도 확실한 건 파율의 검에 서린

무신의 검은 담덕이라는 것이다.


“예리하시네? 그럼 확인해 보시오.

왜 고구려가 그토록 위대한지!”


“헛소리! 나야말로 남궁의 검으로

고구려를 짓밟을 것이다.

해서 두 번 다시 일어서지 못하게

할 것이다.”


-스으윽!


남궁현의 눈빛이 변했다.

그 역시 검의 끝을 본 사내!

어느덧 무념무상의 경지에 접어들었다.


‘쳇! 역시 장난이 아니네!’


-스슷


마치 그림자처럼 그리고 빛처럼

남궁현이 움직였다.

그 움직임을 아무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어? 주작 신법? 저것도 훔쳤어?’


파율 조차 착각할 정도였다.

주작 신법을 남궁현이 펼칠 리가 없지.

다만, 아주 흡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쳇! 잡히면 죽는다.’


파율은 주작 신법으로 맞대응했다.


-츠츳! 탓! 스르륵!


그들의 쫓고 쫓기는 승부가 시작되었다.

물론, 그들의 움직임은 아무도

감지하지 못했다.


그저 제자리에서 서로를 노려보는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로 둘은 미친 듯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었다.


빛 보다는 느릴지 모르겠다.

허나, 분명한 것은 소리보다는 빨랐다.


-채챙!


둘의 검이 부딪히자 큰 폭풍이 일었다.


-후웅! 쾅!!


동시에 둘은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제법이로구나!”


“영감도 대단하슈!”


그들은 서로를 노려보며,

경계하고 있었다.


한편, 반대쪽에도 엄청난 혈투가

펼쳐지고 있었다.


모용비와 팽소연은 천검단을 거세게

압박했다. 이미 천검단은 기세를 잃었다.

남궁현의 친위대가 그들을 막으려 했지만,

헌원천은 그들의 접근을 허락지 않았다.


“어딜 가시려고!”


-콰쾅!


여기저기 폭발하며, 마치 전쟁터를

연상케 만들었다.

그렇다 해도 경험이 풍부한 친위대는

매섭게 주작단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그때마다 진명이 이끄는

무당의 무사들이 그들을 가로막았다.


천검단은 속수무책 당하고 있었다.

소연의 대가리 공격을 방어하면,

어김없이 모용비의 검이 날아들었다.


완벽한 연계! 소연과 모용비는

마치 한 몸처럼 움직였다.


“대가리~!!”


“피해라!”


-서걱! 서걱!


하나,둘 천검단의 목이 잘려 나갔다.

모용비와 소연은 상대를 압도했다.


파율과 격전 중에도 전황을 살핀

남궁현은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네놈과의 승부는 흥미롭다만,

이만 끝내야겠지.”


“왜? 전황을 보니 쫄리슈?”


“하하! 네놈이 기어코...

그때 네놈을 죽였어야 했거늘!”


“그러지 그랬수?”


“...죽어라!”


-피슛


남궁현의 검이 살아 움직였다.

먹이를 낚아채는 독수리처럼!

미친 속도로 하강하며 찔러 들어왔다.

파율은 그 속도를 따를 수가 없었다.


-스걱!


주작 신법으로 살짝 몸을 틀어

치명상은 피했지만, 파율의 뺨에

한 줄기 핏방울이 맺혔다.


“피해? 허나, 계속 피할 수 있을까?”


-피슛! 슥! 슥! 슥!


남궁현의 육신이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했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저것이 귀신인가 사람인가!

신검합일의 경지!

그는 이미 인간의 차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파율도 당하지만은 않았다.

그의 움직임은 익숙했다.

담덕에게서 보았으니까!


-탓 챙! 촤르륵!


남궁현의 매서운 공격을 파율은

한 끗 차이로 계속해서 회피했다.

어느새 여기저기 베이며, 옷자락은

찢겨지고 그 틈에 핏방울이 흘렀지만,

확실한 것은 남궁현의 검을 피했다!


“쥐새끼 같은 놈!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것이냐!”


“그걸 왜 내게 묻고 있소?

안 피하면 뒤지라고?”


솔직히, 파율이라고 피하고만 싶겠냐?

어떻게든 반격을 해보고 싶지만,

남궁현의 공격에는 허점이 없었다.

그저 피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이었다.


“죽여주마! 반드시 네놈을 죽여주마!”


“해보라니까?”


-슈~악! 쾅!


엄청난 강기가 파율의 몸으로

격중하는 듯 했으나,

코앞에서 파율은 주작 신법으로

그것을 피해버렸다.


“휴~ 이번엔 아쉬웠소!

진짜 죽을 뻔했네!”


“네놈은 진지함을 모르는가!

어찌 그리 경망스러운가!”


“못 배워 먹어서!”


“이런 경을 칠...이것도 막아 보아라!”


-쿠르릉 쾅!


남궁현이 거대한 강기를 날렸다.

흥분해 동작이 커지면서

약간의 틈이 발생했다.

파율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쇄애애애액!


쏜살처럼 찔러 들어가는 파율!

이건 못 피한다.

연개소문 할배도 이건 못 피했다.


-콰쾅!


파율은 모든 내공을 끌어모아

한 방에 터트렸다.

이건 피할 수 없다.

맞붙는다면 가루가 될 것이었다.


거대한 흙먼지를 일으키고,

파율은 정면을 응시했다. 그런데...


“후~읍! 제법이로구나!

이번 공격은 인정하마!”


깨끗하다. 그 엄청난 공격을

쏟아부었음에도

남궁현은 작은 상처도 없었다.

그저 장포가 찢어져 휘날릴 뿐!


“네놈의 실력은 인정해주지!

해서 본주 역시 보여주마!”


남궁현의 눈빛이 무겁게 식어가고,

주변의 모든 기운이 남궁현에게

흡수되고 있었다.

마치 블랙홀처럼 주변 모든 것을

빨아들였다.


“각오하거라! 이것이 제왕 검의 끝!

제왕 강림이니라!”


-쿠쿵!


심장이 떨려왔다.

파율의 온몸이 또다시 경고했다.

달아나라! 달아나지 않으면 죽으리라!


‘젠장! 막는다. 무조건 막는다.’


달아날 수가 없었다.

파율이 피하면 저 거대한 기운은

곧바로 을파문의 무사들을 향할 것이다.

그럼 끝이다. 모두 죽게 될 것이다.


-후우우우웅! 콰쾅!


거인의 진체가 현신하며 거대한

검이 파율을 내려찍었다.

파율은 그 거대한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막았다. 허나, 막은 것이 아니었다.

파율은 종잇장처럼 날아가,

바닥으로 처박혔다.


-콰쾅!


파율의 몸이 바위를 부수고,

그로도 모자라 땅속으로 박혀버렸다.


“형님!!!”

“...대장...”


쓰러진 파율은 대답이 없었다.

절명! 숨도 쉬지 않았다.

죽었다.

파율이 죽었다. 모두 그리 생각했다.


남궁현은 비릿한 웃음을 흘렸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제왕 검의 끝! 제왕 강림을 펼쳤다.

그토록 강대한 남궁현조차,

내공을 소진하여 몸을 휘청였다.


그럼에도 그는 승리를 확신했다.

적의 대장을 잡았다.

이제 기세는 확연히 뒤바뀔 것이다.


“적장을 죽였다.

뭣들 하는가! 잔적을 소탕하라!”


“존명!”


쓰러져 가던 친위대가 힘을 내고,

숨이 붙은 천검단이 다시 검을 쥐었다.

반대로 을파문의 무사들은 좌절했다.

그토록 강대하던 파율이 쓰러졌다.


“정신 차려! 대장은 죽지 않아!”


“을파문의 무사들이여!

죽음을 두려워 마라!

대장은 반드시 살아 돌아온다!”


“무당의 무사들이여!

끝까지 저항하라!

우리는 파율 사제의 희생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소연과 모용비 그리고 진명이 소리를

질렀다. 무너진 기세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야만 지킬 수 있다.


모용비의 검이 재빨리 날아가

천검단의 목을 베었다.

소연은 여전히 대가리를 노렸다.

분노한 헌원천의 주작이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콰콰쾅!


아직은 을파문의 우세였다.

천검단은 하염없이 밀려나고,

친위대는 포위를 뚫지 못했다.


하지만...남궁현이 살아있다.

남궁현이 전장의 중심으로 뛰어들었다.


-콰쾅!


“끄~악!”


그의 일 검에 무사들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상대!

그가 천하제일인 남궁현이었다.


“쓰레기들을 지옥으로 보내거라!

이제 곧 제갈 군사가 병력을

이끌고 올 것이다.

시간은 우리 맹의 편이다.”


“소연아! 천아! 우리가 막는다.”


“알았어. 비야!”


“알겠소. 사형!”


모용비가 청룡을 소환했다.

맹렬한 용트림을 하며,

남궁현을 덮쳤다.


소연은 현무를 소환했다.

거대한 등껍질이 남궁현의

앞을 가로막았다.


헌원천의 주작이 비명을 지르며.

남궁현에게 쏘아졌다.


-키에에엑!


-콰콰콰콰쾅!


청룡과 현무와 주작이 한 점을 향해

무차별 폭격했다.


-후우웅!


하지만 거대한 거인이

그 모두를 무위로 돌려버렸다.

거인은 한 손으로 청룡을 제압하고,

다른 한 손으로 현무의 등껍질을

격파했다. 그리고 주작의 날개를

짓이기며 찢어버렸다.


-키에엑!


신수가 비명을 지르고,

흩어지며 사라졌다.

세 사람의 협공으로도 남궁현을

막을 수 없었다.


“미천한 것들이...감히 고구려를

흉내 내는구나!”


남궁현이 그들을 향해 돌격했다.

모용비와 소연 그리고 헌원천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한편, 쓰러진 파율은 본능적으로

주작 심법을 펼치고 있었다.

그의 육체는 살기 위해 노력했으나,

그의 정신은 이미 육체를 떠났다.


-이놈아! 여긴 또 뭣하러 왔느냐?


‘엉? 담덕이 형? 웬일이슈?’


-이놈아...정신을 차리거라!


‘헐! 나 또 죽은 거요?’


-...아직 죽지는 않았다.


그때서야 파율은 현실을 인지했다.

분명 남궁현과 싸우고 있었다.

거대한 거인의 기운을 막고,

그대로 튕겨 날아갔다.


‘헉! 빨리 돌아가야 합니다.’


-돌아가서 무얼 하려 그러느냐!


‘막아야죠! 그 새끼를 막지 못하면,

다 죽는다 말입니다.’


-지금 네놈의 힘으론 무리이니라!


‘상관없어! 반드시 지킬 거야!

내가 죽더라도 그들을 지킬 겁니다!’


-그토록 지키고 싶은 게냐?

잘못하면 네 영혼까지 소멸할

수 있음이야. 그래도 원하느냐?


영혼까지 소멸한다.

그 말은 죽어서도 저승에 가지

못하고, 완전한 소멸을 의미했다.


“상관없다고! 빨리 돌려보내 줘요.”


담덕은 보채는 파율을 무시하고,

무거운 눈빛으로 그를 응시했다.


-후회하지 말 거라!


‘급하다니까요?’


-검을 들어라!


‘예? 지금 바쁘다니까!’


-잊었느냐! 이곳의 시간은

현세와 다르다 하였다.


‘아! 맞다!’


파율은 담덕의 말에 검을 들었다.

그리고 담덕 역시 검을 들었다.


-이것이 무공의 끝이니라!


‘예? 끝을 보여준다고?’


묵묵히 고개를 끄덕인 담덕은

파율을 향해 경고했다.


-잊지 말 거라!

너의 수명은 급격히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죽은 후엔 저승조차

가지 못하고 소멸하게 되겠지.


‘상관없다고!

소멸을 하던 지금 당장 죽든

반드시 저들을 구하고 말거야!’


-스윽! 차르륵 착착!


담덕은 파율 앞에서 검무를 펼쳤다.

선계에서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무신의 검을 선보였다.


-착! 사사삭 솨악!


-휘리릭 척척 탓 사아악!


담덕이 검을 펼칠수록,

거대한 자연이 그와 함께했다.

수백 년을 갈고닦은 무신의 힘이

그와 함께 움직였다.


-츠츳 솨아악 콰르릉 콰쾅!


무신의 검은 거대하지 않았다.

그저 얇디얇은 평범한 검!

그럼에도 눈앞에 모든 것을 베어 버렸다.


-검이 전부가 아니니라!

대자연과 하나가 된다.

자연의 힘을 거부하지 말고,

모두 받아들이거라!


‘그게 가능해요?’


-인간은 자연의 일부다.

그러기에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무공의 끝은 바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자연? 알겠어요!’


파율은 담덕을 서서히 흉내 내었다.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파율의 심법은

주작 심법! 그 자체가 거대한 자연이었다.


그렇게 자연의 기운과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어찌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시간의 흐름마저 파율은 인지하지 못했다.


파율의 몸에 자연의 기운이 급속도로

팽창하며 현세의 몸이 반응했다.


-두근! 두근!


눈을 번쩍하고 뜨는 파율!

곧바로 몸을 일으켜 주변을 둘러보았다.


-콰콰쾅!


파율의 의식이 끊어진 순간에도,

처절한 전투는 계속되고 있었다.

남궁현은 모두를 죽이고 있었다.


소연과 모용비 그리고 헌원천은

피에 젖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그의 곁에 숱한 무당의 도사들이

쓰러져 있었다.


무당의 도사들은 그들을 지키려 했다.

파율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그들은 죽음을 불사하고

남궁현을 막아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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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끝을 향해 22.06.12 207 5 14쪽
105 역사는 반복된다. 22.06.11 217 5 15쪽
104 구출작전 22.06.10 209 5 14쪽
103 사마용의 정체 22.06.09 205 6 15쪽
102 흡혈마녀 사마용(2) 22.06.08 210 5 14쪽
101 흡혈마녀 사마용! +1 22.06.07 220 6 15쪽
100 끝을 향한 시작! +1 22.06.06 234 6 15쪽
99 전선으로 진격하라! +1 22.06.05 226 5 14쪽
98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1 22.06.04 243 6 15쪽
97 하나는 약할지라도! +1 22.06.03 233 6 14쪽
96 개전! +1 22.06.02 240 6 14쪽
95 전쟁의 서막! +1 22.06.01 252 6 15쪽
94 조화! +1 22.05.31 253 6 15쪽
93 그날의 진실! +1 22.05.30 260 6 15쪽
92 폐관 수련! +1 22.05.29 284 6 14쪽
91 새로운 터전! +1 22.05.28 275 6 14쪽
90 세상은 넓다. +1 22.05.27 276 6 15쪽
89 새로운 바람! +1 22.05.26 287 6 14쪽
88 무림 맹의 몰락! +1 22.05.25 265 6 14쪽
» 천하제일인! +1 22.05.24 334 6 14쪽
86 무당의 전설 무천! +1 22.05.23 280 6 13쪽
85 무당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2.05.22 266 6 14쪽
84 침공의 시작! +1 22.05.21 267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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