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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873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6.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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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끝을 향한 시작!

안녕하세요!




DUMMY

100화. 끝을 향한 시작!


파율과 청룡단이 을파문을 떠났을 때!

모용준과 표충걸이 이끄는

무사들은 이미 공동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그들의 곁에는 무당의 무사들도 함께했다.

무당 장문인 진명!

그 역시 모든 무사들을 이끌고

전선에 합류했다.


“모용 군사! 반갑구려!”


“장문인을 뵈옵니다.”


“그래! 파율 사제는?”


“아직 폐관 중이십니다.”


“하~아! 이 중한 시기에...”


아쉬웠다. 파율은 엄청난 전력이었다.

하지만 그도 이해했다.

파율이 성취를 이루어야만,

천마를 상대할 수 있음을 알기에!


“올 것입니다. 어쩌면 이미

출발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그들은 함께 공동으로 진입했다.

공동산 아래 무림 연합

임시 지휘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어서 오시오!”


연합 총사령관은 십팔나한 혜국이었다.


“사령관을 뵈옵니다.”


“진명 장문인! 고맙소!

아직 수습 중일 터인데!”


혜국은 진심으로 고개를 숙였다.

진명도 그에 맞게 예를 다했다.


“무림의 운명이 존망에 처했는데,

한가로이 수습할 수 있겠습니까?

무당은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혜국은 고개를 돌려 모용준을 바라봤다.


“모용 군사! 장하오!

을파문의 승전은 이미 전해 들었소!”


“과찬이십니다. 을파문 역시

최선을 다해 마교와 싸울 것입니다.”


“헌데! 을파율 문주께선?”


“오고 계십니다. 며칠 후엔

이곳에 당도할 것입니다.”


그제야 혜국도 안도의 숨을 쉬었다.

그의 표정에 전선이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를 느낀 진명이 곧바로 물었다.


“전선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마교 수석 장로 혈비천을

몰아붙이는 데는 성공했소,

곧 그의 목줄을 끊을 수 있었는데...”


“다른 적이 나타난 것입니까?”


모용준이 곧바로 물었다.


“그렇소이다. 마교의 이장로와

마교의 삼장로가 좌우에서

공격하고 들어왔소.

기습적인 그들의 습격에

큰 피해를 입었소이다.”


마교 이장로 항호 삼장로 사마용

그들마저 전선에 참전했다.

그것은 마교의 총공격을 의미했다.


“마교는 이번 전쟁에 사활을 걸었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더욱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지체했다간 언제 광마와 천마대가

합류할지 알 수 없소이다.”


광마와 천마대!그들은 아직도 움직이지 않았다.

대체 왜??


“그들의 첩보는 없습니까?”


모용준이 혜국에게 물었다.

가장 큰 위험은 그들이다.

그들의 행방을 알아야 한다.


“흠~!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십만대산에서 꼼짝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왜?”


“추측으로는 천마의 신변에

이상이 있다는 판단이오이다.”


천마의 신변에 이상이 있다.

그렇다면 그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무림을 지우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또한 추측일 뿐

천마와 광마의 의중은 알 수 없었다.

그렇다해도 분명 이것은 기회였다.


광마와 천마대가 나서기 전에

마교의 주력을 제거한다.

그렇다면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겠지.


“사령관께선 그들이 나서기 전에

마교를 봉인하려 하는 것이군요.”


“그렇소! 천마와 광마가 나타나기 전에

모든 잔당들을 척결한다면,

무림은 아직 희망이 있을 것이오!”


“명을 내려주시오. 사령관! 무당이 선봉에 서겠소!”


“역시! 진명 장문인은 대장부시오,

남쪽의 화산을 도와 마교 이장로를

막아 주시오!”


“그리하겠습니다.”


“모용 군사!”


“예! 사령관!”


“을파문은 북쪽의 종남을 도와

마교 삼 장로를 물리치시오!”


“그리하겠습니다.”


“우리 소림은 마교 수석 장로

혈비천을 추격하여 반드시

목을 벨 것이오.

모두 승리만 한다면,

적들은 또다시 십만대산으로

숨을 것이 분명하오!”


“그렇겠지요! 그들이 아무리

강맹하다 하나, 무림 전체를

상대하기엔 무리일 것입니다.”


“우리의 손에 무림의 명운이 걸렸소.

모두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임해주시길 바라오!”


“예! 사령관!”


이렇게 회의는 끝이 났다.

소림은 중앙으로 진격하여

곤륜을 수복하고 혈비천을 제거한다.


무당은 화산을 도와 남쪽에 자리 잡은

마교 이장로 무리를 척결한다.


그리고 을파문은 종남을 도와

마교 삼장로와 결전을 펼친다.


마교의 삼 장로 사마용!

잔인하기로는 마교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인물!

모용준은 지그시 북쪽을 바라봤다.


그런 그를 향해 팽소연과 헌원천이

다가왔다.


“회의는 잘 마치셨습니까?”


헌원천이 물어왔다.

모용준은 그런 그를 바라보며,


“우리는 북쪽으로 진격하여,

마교 삼 장로 사마용을 상대할 것이오.”


사마용이란 말에 헌원천이

눈살을 찌푸렸다.

감찰 단주인 만큼 마교의 정보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그였다.


“사마용은 마교 내에서도

가장 위험한 인물입니다.”


“그래봤자! 대가리는 있겠지!

내가 그 새끼 대가리 깬다!”


“사저! 제발...”


소연이라고 왜 두렵지 않겠나,

그렇다해도 그녀는 주눅들지 않았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원수!

그들 중에 사마용도 하나였기에!


“나도 알아! 그 새끼가 얼마나 강한지.

그래도 물러설 수 없잖아?

그러면 죽을 각오로 덤벼야지.”


소연은 떨려오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키며 다짐했다.


“그건 사저의 말이 맞소!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지요.”


그때 표충걸이 그들에게 다가왔다.


“군사! 모든 준비를 마쳤소!”


“알겠습니다. 곧바로 출정할 것입니다.”


“곧 바로요? 휴식을 좀 한 후에...”


이들은 지난 보름 동안 강행군을 했다.

무사들 역시 지칠대로 지쳤다.

모용준이 그걸 모를 리 없겠지.

하지만 시간이 없었다.


어떻게든 빨리 마교를 십만대산으로

쫓아내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들을 봉인할 수 있다.


“광마와 천마대가 나타나기 전에

그들을 몰아붙여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시간은 적들의 편입니다.”


“예! 군사!”


그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또다시 북쪽으로 진격했다.

험한 산지 그 산을 넘어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마교와 종남의 혈전으로 이미

폐허가 되어있었다.


그렇다해도 다행인 것은

마을을 장악한 것은 종남이었다.


임시 지휘부를 찾아가자

종남의 오검이 자리에 앉아

그들을 맞이했다.


“을파문에서 오신 게요?”


“그렇습니다. 저는 을파문의 군사

모용준이라 하옵니다.”


“하~아! 이 위급한 상황에...”


종남 오검 소철민은 아쉬운 표정이었다.

그 역시 요즘 들려오는

을파문의 위용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사대 문파의 실력자인

그의 입장에선 오합지졸로 보였다.


“이봐요! 돕겠다고 온 손님을

자리에 안내하지도 않아요?”


역시 소연이었다.

분위기를 감지한 그녀는

곧바로 앙칼진 목소리로 꾸짖었다.


“허~! 그대는 팽가의 소연 낭자가 아니오?”


“낭자는 얼어 죽을!

을파문 현무 단주라고요!”


“크큭 현무 단주라!

아~! 그대들은 꺼우리를 따르지!”


파율을 꺼우리라 비하하자,

팽소연이 분노하며 소리쳤다.


“보자 보자 하니까!

을파문이 만만해? 아? 그 잘난 종남?

고작 마교 삼 장로에 빌빌 싸는?”


-쾅!!


“뭐라! 감히 하북의 촌년 따위가!

감히 대 종남을 무시하는가!”


분위기가 험악해져 갔다.

힘을 합쳐 마교와 싸워야만 하거늘.

모용준은 사태를 재빨리 수습했다.


“헌원 단주 팽 단주를 데리고 나가세요.”


“예! 군사. 사저 제발...”


“닥쳐! 내가 뭘! 이것들 아주

을파문을 개 같이 무시하네!

우리는 마교 칠 장로를 쓰러트렸어!”


“헌원 단주!”


모용준이 소리치자,

헌원천은 소연의 입을 막고

억지로 데리고 나갔다.


“읍읍! 죽인다.

다 대가리 깨버린다.”


소연은 그렇게 끌려 나가고,

모용준은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죄송합니다. 팽 단주가 아직 철이 없어.”


“쯧! 무슨 계집이 단주라고.”


소철민의 말은 모용준을 울컥하게

만들었지만, 그는 잘 참아내었다.


“대협께서 너그러이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철이 없어 그런 게지!

그러니 팽가가 쫄딱 망한 것이 아닌가!”


-꿈틀!


모용준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소철민의 말은 팽가뿐만 아니라

요동의 모용세가에도 적용되기에.


“대협! 저희는 종남을 돕기 위해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대들이 무슨 수로 우리를

돕는다 말인가? 아? 칠 장로 천시우를 꺾고 나니,

두려운 것이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또한 무림의 일원이기에

마교를 막기 위해 이곳으로 왔습니다.”


“상대는 마교의 삼장로 사마용이오!

그를 아시오?”


“잔인한 자라 들었소!”


“크큭! 아직 보지 못했겠지.

그의 마공을!”


소철민이 눈짓을 하자,

옆의 사내가 천으로 덮인 무언가를

걷어 내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처참하게

변한 시신이 누워 있었다.


“종남의 육검 하태랑이오!

사마용과의 혈전으로 저리 변했지.”


창백했다. 핏기라곤 하나도 없었다.

물론 죽은 지 오래되었다면 그렇겠지.

하지만 뭔가 달랐다.

원래부터 신체에 피가 없는 것처럼!


소철민은 놀란 모용준을 응시하며.

부하에게 눈짓을 보냈다.

부하는 재빨리 시신을 천으로 덮었다.


“흡혈 마공! 사마용이 펼친 마공은

바로 흡혈 마공이란 말이오!”


흡혈 마공! 상대의 피를 모두 뽑아

양기를 흡수한다.

왜 사마용이 가장 잔인하다 하는지

그제야 알 수 있었다.


“그의 마공은 참으로 잔혹하군요.”


“그? 크하하! 사마용은 여인이오.

그것도 모르고 이곳으로 온 것이오?”


여인이라. 중원 무림의 여인 중에

이토록 강한 여인이 있었던가?

팽소연? 에이 그건 아니지!


“그렇군요! 을파문의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적도 알지 못하고 이곳으로 온

그대들을 어찌 믿는단 말이오?”


“가르쳐 주십시오.

대협의 지휘를 따르겠습니다.”


모용준은 숙이고 들어갔다.

지금은 분열이 아니라 화합을 할 때였다.


“군사께서 그리 말씀하신다면, 차우소!”


“예!”


“이들에게 북방 경계를 맡겨라!”


“알겠습니다. 따라오시죠!”


차우소! 소철민 휘하의 군사로 보였다.

소 대가리처럼 생긴 것이 딱 종남의

군사로 어울리는 자였다.


“예!”


모용준은 차우소를 따라,

북방 경계로 향했다.

그곳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얼마나 많은 전투가 펼쳐졌기에,

아직도 혈향이 가득했다.

그리고 여기저기 나뒹구는 시신들.

아직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듯했다.


“전투가 있었습니까?”


“예! 이곳은 산지가 험해

지키는데 무리가 있습니다.

마교의 잔당들이 가장 많이

습격하고 있습니다.”


그렇겠지! 가장 위험한 지역에

을파문을 내몰았다.

결국 방패막이나 하다 죽으라는 소리!


“그렇군요! 사마용이 이곳으로

출몰한 적이 있습니까?”


모용준의 물음에 차우소는 고개를 저었다.


“그녀가 이곳으로 왔다면,

아마 우리는 이미 퇴각 중일 것이오.”


“그토록 강하단 말입니까?”


“최소한 종남의 일검 진현우 대협이

아닌 이상 그녀를 막지 못할 거요.”


“허면 그녀가 이곳을 급습한다면?”


“최대한 빨리 우리에게 알리시고,

재빨리 달아나시오.

그 길만이 살길일 것이오.”


차우소는 담담하게 말했지만,

그의 목소리 한켠엔 두려움이

묻어났다.

그 역시 그녀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헌데 종남 일검 진 대협은

어디에 계신 것입니까?”


“그분께선 사마용을 추격하고 계시오.”


모용준은 사태가 어느 정도 이해되었다.

마교 수석 장로 혈비천을 몰아붙이던,

무림 연합은 좌우에서 습격을 받았다.


그 와중에 종남 육검이 사마용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분노한 진현우가 그녀를 추격하고,

오검 소철민이 이곳을 지키게 되었다.


“잘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돌아가겠소!”


“그리하시지요.”


차우소가 돌아가고,

모용준은 그곳에 진지를 구축했다.


“군사! 이곳을 지키는 것입니까?”


“예! 이곳은 공동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이곳을 지키는 것이

우리 을파문의 임무입니다.”


“헌데... 여기 너무 으스스한데요?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아.”


“하하! 사저! 귀신은 무서운 거요?”


“뭐래니? 귀신은 대가리를 찍어도

안 죽잖아! 대가리 도법이 안 통하면,

답이 없는 거잖아?”


“하~아! 그놈의 대가리!”


“어쭈! 오랜만에 대가리 좀 맞으까?”


정신없는 그들의 대화에

모용준이 고개를 저으며 막아섰다.


“시간이 없소. 얼른 진지를 구축하고

경계에 임해야 할 것이오.”


“예! 군사!”


모용준의 지시대로 진지를 구축했다.

여기저기 함정을 만들고,

경계를 알릴 방울과 줄을 설치했다.

적의 습격을 미리 알기 위해.


그렇게 밤이 깊어 왔다.

무사들은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조를 나누어 경계에 들어갔다.


밤은 깊어가고, 벌레 소리조차

나지 않는 고요한 밤이었다.


“하~아! 뭐가 오긴 오는 거야?”


“사저! 제발 좀 진중하시오.”


“아니! 그렇잖아?

우리가 여기 왜 온거니?”


“그야 마교를 막기 위함이 아니오?”


“아니지 마교 놈들의 대가리를

깨기 위해 온 거잖아!”


“대가리는 쫌!!!”


-딸랑!


어디선가 들려오는 방울 소리

방향은 북쪽 거리로는 백 보 가량!


“쉿! 온다.”


“사저! 침착하시오!”


“천아! 군사께 알려!”


“알겠소! 제발 좌중하시오!”


“걱정마! 얘들아! 준비 됐냐?”


“악!!”


“모두 침착해! 적은 마교다.

적들을 최대한 유인해서

일격에 공격한다.”


“악!!”


소연의 눈빛이 매섭게 변했다.

차갑게 아주 차갑게.

먹이를 노리는 맹수처럼!


-타닷 타닷!


적들의 발걸음 소리!

소연은 손가락을 입가에 대며,

모두 숨죽이라 명했다.


-타닷 타닷! 휘익 휘익!


적들이 방어벽을 넘기 시작하고,

함정의 인근에 도착했을 때!


“지금이야! 일제히 공격을 퍼부어!”


“악!!”


-콰콰쾅!


사방에 매복했던 현무단이

일제히 도기를 날려 보냈다.

놀란 적들은 그를 피하기 위해

여기저기로 산개했다.


하지만 그곳엔 어김없이

함정이 설치되어 있었다.


“끄악!”


“함정이다. 진을 형성하라!”


함정에 걸려들었지만,

적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들은 마교의 정예이기에

함정 따윈 쉽게 벗어날 것이다.


-타닷 타닷!


적들이 함정을 뛰어넘어

일제히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현무단은 방어진을 펼쳐라!”


소연은 외침과.


“악!”


현무단의 응답이 우렁차게 울렸다.


-채채채채챙!


검과 도가 격돌하고,

사방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주작단은 적들을 포위하라!”


헌원천의 알림에 표충걸과

주작단이 사방을 포위하며,

적들을 몰아붙였다.


“뚫어라! 모조리 죽여라!”


검은 복면의 사내가 소리치자.

그들의 눈빛은 붉게 물들며,

한점을 돌파하기 시작했다.

그곳엔 바로 소연이 있었다.


“어쭈! 이것들이 내가 만만하단 거지?”


소연이 하늘 높이 뛰어오르고,

마교의 살수들이 그녀를 쫓았다.


“천지폭발 대가리 도법!”


소연의 외침과 함께 무수하게

내려쳐지는 도!

팽무월의 무월대무식에 버금가는

최강의 도법이 펼쳐졌다.


그나저나 쪽팔리게

천지폭발 대가리 도법이라니...

그녀의 대가리는 이미 돌이 된 듯하다.


-콰콰콰콰쾅!


소연을 쫓아 오던 몇몇의 대가리가

박살나며 피 분수를 일으키고,

그럼에도 그것을 피한 몇몇이

소연의 목을 노리며 찔러 들어왔다.


“사저! 재발 쫌! 진정하라고!”


헌원천이 그녀의 곁에 날아오르며,

사방팔방으로 장법을 날렸다.


-콰콰콰콰쾅!


그 엄청난 붉은 기운에

일순 주변은 환하게 밝아졌다.

적들은 겨우 스무여!

그들은 전문 살수 집단으로

교묘히 습격하여 인명을 살상한다.

그것으로 상대의 사기를 꺾는 것!


하지만 그들은 몰랐다.

그들의 상대가 대가리 살인마 팽소연과

보이는 족족 단전을 찢어 버린다는

단전 파괴범 헌원천이라는 것을!


“끄~악!”


“을파문의 무사들이어!

적들을 섬멸하라!”


대장군 표충걸의 호령과 함께

을파문의 무사들이 미친 듯이 돌격했다.


“죽여라!”


“마교 놈들을 쓸어버려라!”


-서걱! 서걱! 서걱!


순식간에 적들은 제압되고,

을파문의 첫 승리로 장식되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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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또 다른 세계로! 22.06.16 223 5 15쪽
109 그들의 정체 22.06.15 186 4 15쪽
108 광마의 시험 22.06.14 188 4 14쪽
107 무림의 영웅 22.06.13 206 4 14쪽
106 끝을 향해 22.06.12 208 5 14쪽
105 역사는 반복된다. 22.06.11 218 5 15쪽
104 구출작전 22.06.10 209 5 14쪽
103 사마용의 정체 22.06.09 205 6 15쪽
102 흡혈마녀 사마용(2) 22.06.08 211 5 14쪽
101 흡혈마녀 사마용! +1 22.06.07 220 6 15쪽
» 끝을 향한 시작! +1 22.06.06 235 6 15쪽
99 전선으로 진격하라! +1 22.06.05 226 5 14쪽
98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1 22.06.04 243 6 15쪽
97 하나는 약할지라도! +1 22.06.03 234 6 14쪽
96 개전! +1 22.06.02 241 6 14쪽
95 전쟁의 서막! +1 22.06.01 253 6 15쪽
94 조화! +1 22.05.31 253 6 15쪽
93 그날의 진실! +1 22.05.30 261 6 15쪽
92 폐관 수련! +1 22.05.29 284 6 14쪽
91 새로운 터전! +1 22.05.28 276 6 14쪽
90 세상은 넓다. +1 22.05.27 276 6 15쪽
89 새로운 바람! +1 22.05.26 287 6 14쪽
88 무림 맹의 몰락! +1 22.05.25 265 6 14쪽
87 천하제일인! +1 22.05.24 334 6 14쪽
86 무당의 전설 무천! +1 22.05.23 280 6 13쪽
85 무당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2.05.22 266 6 14쪽
84 침공의 시작! +1 22.05.21 267 6 13쪽
83 요동 산성에 집결하라! +1 22.05.20 267 6 14쪽
82 무당이 위험하다. +1 22.05.19 275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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