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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875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6.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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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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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5쪽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안녕하세요!




DUMMY

98화.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마교 칠 장로 천시우!

그리고 그를 따르는 흑살대!

가공할 적을 모용준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힘을 합쳐 물리쳤다.


하지만 그 상처는 남아있었다.

남궁명은 소연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남궁민을 추모하고 있었다.


팽소연 역시 머리를 숙이고,

그의 넋을 기렸다.

분명 소연은 죽을 위기였다.

남궁민이 아니었으면 반드시 죽었겠지.


남궁민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들은 살아남았다.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합동 장례식이 거행했다.

살아남은 이들이 죽은 그들을 추모했다.


“남궁 대협!”


“예! 팽 당주님!”


“고맙습니다.”


팽소연이 허리를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실 그녀는 남궁가를 미워했다.


무림 맹의 맹주 남궁현!

그는 그녀의 조부와 아비를

십만대산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들은 돌아오지 못했다.


그뿐인가! 팽가월을 꼬드겨

강남으로 끌어들이고 결국엔

그들 모두를 죽였다.


그녀의 입장에선 도저히

남궁가를 용서할 수 없었다.


헌데, 남궁가의 장로 남궁민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이제 소연은 그들을 미워할 수 없었다.


“팽 당주! 그대가 남궁가를

미워함은 잘 알고 있소!

하오나 알아주길 바라오!

역도 남궁현은 우리 남궁가에도

역도일 뿐이오이다.”


“알아요! 그래서 사과드리잖아요.”


“미안하오! 남궁가를 대표하는 자로서

사죄드리겠소!”


“대협은 잘못이 없어요.

아~몰라! 그냥 우리 친구 합시다.”


“예? 제 나이가...”


“뭐래요? 같이 늙어 가는 처지에?

싫어요? 싫으면 관두던가!”


“하하! 아닙니다. 친구!

그거 좋군요! 그대와 친구가 되겠소!”


“좋아!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


“그렇다고 반말은...”


남궁명은 당황스러웠다.

연배로 본다면 자신이 열 살이나 위였다.

뭐 친구라니 벗이 되면 좋은 것!

헌데 반말이라니!

명문가인 남궁명의 입장에선 당혹스러웠다.

그런 그를 알기에 모용비가 다가왔다.


“소연아! 대협께 무슨 무례야!”


“지랄! 내가 친구 먹었으니

너도 이제 명이랑 친구야!”


“뭐?”


“왜? 싫어?”


“그게 아니라.”


“명아! 괜찮지?”


“하하...명이라...괜찮긴 하오만!”


“그래!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다 상황도 비슷하잖아!

비는 선친을 마교에게 잃었고,

나는 조부와 선친을 잃었고,

명이 너도 선친을 잃었으니

우린 둘도 없는 벗이 되는 거지!”


“그것이 그리되오이까?”


“하~! 모르겠다. 명아! 괜찮겠어?”


“모용 단주까지...”


“그냥 대충 넘어 가!

소연이는 파율 형님도 못 막아!”


“하하! 그리하겠소!

이리 벗이 생기니 기쁘구려!”


어색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남궁명은 평생을 명문가의 자제답게

예의와 격식을 차리며 자랐다.


그런데 같은 명문 세가 출신인

팽소연과 모용비가 서스럼없이

다가와 벗이 된 것이 좋았다.


“반말로 하라고!”


“알겠...네!”


“말투도 좀 고치고? 할배야?”


“하하! 그건 차차!”


그렇게 그들은 벗이 되었다.

그때 헌원천이 얼굴을 쑥 들이대며,


“사저! 같이 늙어 가는 처지인데.

저도 벗이 되는 게?”


-쾅!!!


“어디서 버르장머리 없이

어른들이 얘기하는데 끼어들어!”


“힝~! 사형 어떻게 안 되겠소?”


“천아!”


“예! 사형!”


“예를 모르면 짐승과도 다를 것이 없다.

너는 짐승이 되고 싶은 게냐?”


“하오나 사저께선?”


“소연이는 사람이 아니다.

짐승에 가깝지!”


그 말에 소연은 눈이 돌아!


“너! 대가리가 근질거리지?”


“하하! 소연아 장례식장이다.

예를 갖추어야지!”


“조심해! 대가리 박살 난다?”


“알았어.”


그렇게 그들은 떠난이들을 추모했다.

며칠이 지나고, 을파문의 승리 소식은

무림 전역에 퍼져나갔다.


돌아간 세가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을파문을 칭찬하고 다녔다.

그것이 소림에도 전해졌다.


“을파문이 마교의 침공을 막았습니다!”


“다행이긴하나...”


을파문의 입지가 강해지자.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소림이었다.


“공동으로 출격한 십팔나한은

어찌 되었느냐?”


“전선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마교의 수석장로 혈비천!

그의 마공이 하늘에 닿았다 합니다.”


“십팔나한조차 막지 못한 것이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음! 안 되겠다.

을파문에 사람을 보내거라!

그들도 서쪽으로 진격하라 하거라!”


“하오나! 아직 폐관수련중이라 합니다.”


“을 문주 말인가?”


“예!”


“허면 문주 없이 마교 장로

천시우를 처단했다?”


“그렇습니다. 을파문과

무림의 세가들이 힘을 합쳐

천시우와 척살대를 척결했다 합니다.”


“허! 이런! 을파문의 힘은

어디까지란 말인가!”


“하오나! 을파문은 동맹입니다.

그들을 의심치 마십시오.”


“그렇지! 지금은 동맹이지.

허나, 마교가 사라지면?”


혜천 방장은 소름이 끼쳤다.

물론, 지금은 마교의 총 공격으로

어떻게든 힘을 합쳐야 했다.


하지만 언젠간 전쟁은 끝이 나고.

무림의 세력은 개편된다.

그땐, 그토록 강성한 을파문을

어찌 견제한단 말인가!


“방장! 지금 그를 따질 때가 아닙니다.

천마가 부활했다는 소문이

무림 전역에 퍼졌습니다.”


“천마가 드디어 눈을 떴는가!”


“예! 그를 시점으로 마교의

총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광마와 천마대는?”


“그들은 아직 움직임이 없습니다.

만에 하나 그들까지 움직인다면...”


“무림은 소멸하겠지!”


“믿을것은 을파문 뿐입니다.”


“어쩌다가...우리 무림이...”


소림 방장 혜천은 앞날을 걱정했다.

마교의 세력이 강하다 하나,

소림과 종남 화산이 나선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으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마교의 힘은 그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아직 광마와 천마대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전선은 팽팽했다.


무림에 남은 전력이라고는

이제 회복 중인 무당과

기세를 펼치고 있는 을파문이었다.

이들의 합류로 전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혜천으로선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을파문에 알리거라!

시간이 없음이야!

서쪽으로 진격하라 전하거라!”


“예! 방장님!”


“무당 진명 장문인께도 알리거라!

시간이 없다.

그들도 곧바로 힘을 보태라 하거라!”


“예!”


혜천은 무수한 하늘의 별들을 바라봤다.

수많이 빛나는 별 중에 유독 빛나는 별

바로 북극성이었다.


북극성의 빛이 환하게

을파문이 있는 화북을 비추고 있었다.


‘결국! 무림의 희망은 그인 것인가!’


혜천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모든 것은 원래부터 정해진 것이지.

천마를 상대하는 것은 오직!

고구려의 후예뿐일 것이다.


한편, 모용준은 재빨리 피해 상황을

복구했다.

피난을 떠났던 백성들이 돌아오고,

을파문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었다.

그런던 때에 소림의 사신이 방문했다.


모용준은 그를 귀빈으로 맞이했다.

현 무림의 중추는 바로 소림이기에.


“어서 오십시오!”


“모용 군사를 뵈옵니다!”


정중했다. 멸문한

모용세가의 가주에게

대 문파 소림이 이토록 정중하게!

물론 을파문의 위세가 그토록

높아진 탓이었다.


“방장께선 잘 계십니까?”


“그렇습니다.”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입니까?”


“방장께선 마교 장로 천시우와

흑살대 무리를 처치 한

그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셨소!”


“을파문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명문 세가의 도움이 컸습니다.”


모용준은 애써 공을 나누었다.

소림의 의중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소림은 결코 을파문이

천하 제일문이 되길 바라지 않겠지.


“허나! 을파문의 공이 가장

컸다는 것 또한 사실일 것이오!”


“부끄럽습니다.”


“그대들은 큰 공을 세우셨소!”


“감사합니다.”


“허나...”


소림의 승려는 곧바로 낯빛이

무거워졌다.


“서쪽의 전선 때문입니까?”


모용준은 그의 의도를 곧바로 파악했다.


“그렇습니다. 곤륜은 이미 무너졌고,

공동마저 위태로운 지경입니다.”


“화산과 종남 소림이 막고 있는데도

위태롭단 말씀이십니까?”


“마교의 힘을 똑바로 알지 못한

탓이겠지요.”


“저희 또한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마교의 칠장로라는 천시우마저

무림 천하 십절을 능가했습니다.”


그랬다. 무림은 알지 못했다.

마교의 진정한 힘을 알지 못한 것이다.

장로 중의 말석이라는 천시우 조차

무림 십절을 능가했다.


화산과 종남 그리고 소림 역시

그들의 힘을 몰랐다.

마교의 수석 장로 혈빈천!

그의 힘은 남궁현에 버금갔다.


“그러게나 말이오!

마교를 너무 얕본 듯하구려!”


의문이 들었다.

마교의 힘이 이토록 막강했음에도,

그들은 무림을 침공하지 않았다.

대체 왜?


그것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천마의 부재였다.

천마는 그들에겐 신과 동일했다.

그런 그가 사라졌다.


둘째는 대리를 맡은 광마 때문이었다.

광마는 천마의 전권을 받았음에도

무림 침공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저 무림의 강자를 파악하기 위해

약간의 충돌을 일으켰을 뿐이다.

그마저도 주력은 보내지 않았다.


예외였던 것은 천시우의 출격이었다.

곽두철! 아무리 그가 비천하다 하나,

마교의 장로였다.

그렇기에 처음으로 정예를 보낸 것이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마교는 무림을 침공하지 않았다.


헌데, 그들이 전면적인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천마가 돌아왔다.

소문일 뿐이지도 모른다.

하지만 광마가 허락한 것은 분명했다.


“혈비천의 무공은 하늘에 닿았소!”


“소림의 십팔나한 역시 강하다 들었소!”


“물론입니다. 혈비천도 그들을

이기지는 못할 거요.”


“다행이로군요.”


“허나! 광마와 천마대가

움직인다면...”


소림의 승려는 말을 잇지 못했다.

모용준 역시 무거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팽팽한 전선에 광마가 등장한다면,

그리고 마교의 주축 천마대가

움직인다면, 무림은 필멸하게 될 테니까!


“방장께선 을파문의 출격을

원하시는군요!”


“그렇습니다.

무림의 존망이 달려있습니다.

을파문의 힘이 필요합니다.”


“저희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을파문 역시 무림의 일원입니다.

반드시 힘을 보탤 것입니다.

허나...”


“문주의 부재 때문이오?”


“그렇습니다. 문주께서 아직

폐관 중입니다.”


“방장께서도 알고 계십니다.

문주께선 언제쯤 돌아오신 겁니까?”


“그것은 저희 역시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미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셨다 들었습니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아! 하지만 시간이 없소이다.

무당 역시 힘을 보탤 것입니다.”


“무당은 아직 회복 중이지 않습니까?”


“그토록 다급한 것입니다.

무림이 무너진 후에 무당의

회복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모용준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해도,

그들에겐 시간이 없었다.


“시간이 촉박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럼 을파문의 출정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용준은 그렇게 답할 수밖에 없었다.

파율 없이 진격한다는 것은

역시나 무리였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를 기다릴 순 없었다.

소림의 말대로 무림이 무너진 후엔

그 어떠한 것도 의미가 없었다.


소림의 사신이 돌아가고,

모용준은 회의를 소집했다.

역시나 표충걸이 가장 먼저 발언했다.


“소림은 우리의 출정을 원하는군요!”


“허나. 아직 대장께서!”


“그렇습니다. 대장의 허락 없이.

출정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오나! 소림이 이렇게까지

요청하는 것은 서쪽 전선이

위태롭기 때문이 아니겠소?”


회의에 참석한 이들이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모용준은 고개를 돌려 헌원천을

바라보았다.


“감찰 단주!”


“예! 군사!”


“서쪽 전선은 어떻소이까?”


헌원천은 이곳에 있었다.

하지만 그의 부하들은 여전히

북방과 서쪽을 감시했다.


“의외로 무림 연합이 승기를

잡고 있습니다.

소림 십팔나한의 합류가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것 보십시오.

소림이 엄살을 부리는 것입니다.

아직 때가 아닙니다.

대장께서 돌아오신 후에

결정하면 될 것입니다.”


완안소였다.

완안소는 언제나 신중하게 움직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파율 없이 서쪽으로 진격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었다.


“...만약!”


그때 모용준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만약! 광마와 천마대가

공동으로 진격한다면,

그땐 어찌 되겠소?”


-솨아아아아


분위기가 차갑기 식어갔다.

가뜩이나 위태로운 전선에

실존하는 무신 광마가 등장한다.


거기다 마교의 본대 천마대!

이름만 들어보았지

실제로는 맞붙지 못한 상대.

그 대단한 흑살대 조차 우러러보는

마교 최강의 집단!


그들이 움직인다면,

공동은 물론이오,

섬서의 화산과 종남도 위태롭겠지.


“그들이 움직인다면...

무림은 끝장입니다.”


헌원천이 비통해하며 소리쳤다.


“천아! 그래도 화산과 종남.

그리고 소림은 강하잖아!”


“물론입니다. 그들도 아직 전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죠.

그들이 전력을 다한다면,

공동은 구원될 것입니다.”


“그럼! 삼대 문파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단 말이야?”


“그렇습니다. 그들 역시 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뭘 대비한단 말이야?”


“천마의 등장을 말이오!”


-솨아아아아!


다시 한번 얼음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천마! 현존하는 무존!

무공의 끝에 도달한 자!

그가 등장한다면!!


“천마가 돌아왔다는 것이 사실일까?”


“아무도 목격한 이가 없소!

허나 마교가 갑자기 움직인 것에는

분명 뭔가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군사! 우리는 이제 어찌해야 하오?”


“군사! 결정을 내려 주시오!

더 이상 시간이 없소이다.”


천마라는 말에 모두 마음이 급해졌다.

그가 나타나기 전에

서쪽 전선을 막아야 한다.

그곳에서 무림의 모든 힘을 집결해

어떻게든 막아내어야만 했다.


모용준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이제 결정해야만 할 시기였다.


“비야!”


“예! 군사!”


“대장께선 언제쯤 돌아오시겠느냐?”


“이미 깨우침을 얻으셨소!

그것을 충분히 녹인다면.

이제 곧 돌아오실 것입니다.”


“사흘! 사흘 안에 대장이

돌아오시지 않으면,

우리 을파문은 출격한다.”


사흘! 급하다고 할 수 있겠지.

허나 급한 것이 아니었다.

광마와 천마대.

그들이 움직이기 전에

무림은 힘을 합쳐야만 했다.


“표 장군! 무사들을 준비시키세요!”


“예! 군사!”


“완안 단주!”


“예! 군사!”


“이번에도 을파문의 방어를

부탁드립니다.”


그래 모두가 갈 수는 없겠지.

혹여나 있을 습격을 대비해야 한다.

그걸 완안소가 모를 리가 없다.


“알겠소이다 군사!”


“팽 당주와 헌원 단주는

표 장군과 함께하세요!”


“예! 군사!”


“그리고 비야!”


“예!”


“너는 이곳에 남거라!”


“예? 형님!

우리 청룡단은 을파문의

주력입니다.

마교와의 전면전을 펼치는데

우리 청룡단을 배제하다니요!”


“너는 대장과 함께 오거라!

대장의 곁에는 네가 있어야 한다.”


“...하오나...”


모용비는 두려웠다.

청룡단은 을파문의 주력!

그들조차 벅찬 상대가

바로 마교였다.


헌데 그런 청룡단 없이,

마교와 격돌했다가

소중한 이들이 죽게 될 것이 두려웠다.


“뭐래는 거니?

청룡단이 왜 최강이야!

우리 현무단도 강하거든?”


“사형! 주작단을 무시하지 마시오!”


소연과 헌원천 역시 모용비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그를 안심시키려 했다.


사흘! 이제 사흘 후면

이들은 서쪽으로 진격할 것이다.

부디 그들이 무사하기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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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무림의 영웅 22.06.13 206 4 14쪽
106 끝을 향해 22.06.12 208 5 14쪽
105 역사는 반복된다. 22.06.11 218 5 15쪽
104 구출작전 22.06.10 209 5 14쪽
103 사마용의 정체 22.06.09 205 6 15쪽
102 흡혈마녀 사마용(2) 22.06.08 211 5 14쪽
101 흡혈마녀 사마용! +1 22.06.07 220 6 15쪽
100 끝을 향한 시작! +1 22.06.06 235 6 15쪽
99 전선으로 진격하라! +1 22.06.05 226 5 14쪽
»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1 22.06.04 244 6 15쪽
97 하나는 약할지라도! +1 22.06.03 234 6 14쪽
96 개전! +1 22.06.02 241 6 14쪽
95 전쟁의 서막! +1 22.06.01 253 6 15쪽
94 조화! +1 22.05.31 253 6 15쪽
93 그날의 진실! +1 22.05.30 261 6 15쪽
92 폐관 수련! +1 22.05.29 284 6 14쪽
91 새로운 터전! +1 22.05.28 276 6 14쪽
90 세상은 넓다. +1 22.05.27 277 6 15쪽
89 새로운 바람! +1 22.05.26 287 6 14쪽
88 무림 맹의 몰락! +1 22.05.25 265 6 14쪽
87 천하제일인! +1 22.05.24 334 6 14쪽
86 무당의 전설 무천! +1 22.05.23 280 6 13쪽
85 무당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2.05.22 266 6 14쪽
84 침공의 시작! +1 22.05.21 267 6 13쪽
83 요동 산성에 집결하라! +1 22.05.20 267 6 14쪽
82 무당이 위험하다. +1 22.05.19 275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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