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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5,946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6.05.05 07:10
조회
520
추천
4
글자
1쪽

111. 인생에 재방송 있다면

DUMMY

인생은 어차피 미완성이라고 아무리 그래도

생각하면 할수록 재방송은 없는 게 분명하지만

에둘러 가거나 말거나 질러서 가거나 말거나


재탕 삼탕에 매달리든 첫판에 패대기치든

방방 뛰면서 씩씩거리다가 다시 또 정좌하여

송송이 땀방울 맺힌 콧잔등을 문질러가며


있다, 없다, 또 있다, 또 없다

다발뙈기 아카시아 잎을 끼고 점치기를 하든

면박을 주진 말아라, 불완전한 것이 인간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38 월혼(月魂)
    작성일
    16.05.05 08:54
    No. 1

    제가 생각하는 인생은...
    마지막에 후회가 덜되는...
    실수를 줄여가는...
    그래서 완성에 가까워지고자 하는...
    마음 수행같아요..ㅡㅡ

    여전히 매번 실수하고 후회하고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일
    16.05.05 15:25
    No. 2

    실수 안 하면 사람이 아니라고 하던데...맞남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알의생각
    작성일
    16.05.05 14:15
    No. 3

    난정님은 강물이 되고 싶어하시고, 월혼님은 완생을 이루고 싶어하시는 군요.
    두분다 부럽습니다.
    저는... 덧없음에 몸을 의탁하였습니다. 열반의 경지가 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난정(蘭亭)
    작성일
    16.05.05 15:25
    No. 4

    가장 현명하신 길을 택하셨사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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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121. 착한 마음으로 인생길을 +2 16.05.08 455 3 1쪽
284 120. 짓밟힌 민초들의 함성 +2 16.05.08 574 2 1쪽
283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시 모음. +3 16.05.07 494 3 9쪽
282 119. 지명수배자 얼굴들로 도배한 바람벽 +2 16.05.07 456 3 1쪽
281 118. 지금도 내 기억 속에 그대는 남아있네 16.05.07 545 3 1쪽
280 117. 저 수평선에 다시 일어서는 까치놀 16.05.07 552 2 2쪽
279 116. 저 무인도에서 나 혼자 버티기 +2 16.05.07 556 4 1쪽
278 115. 잡아도 가려는 미운 그대여 +2 16.05.07 485 5 1쪽
277 114. 잠 못 이루게 하며 애 태우네 +4 16.05.06 448 5 1쪽
276 113. 인생 굽이굽이 삶의 자취 아니더냐 +2 16.05.06 565 5 1쪽
275 112.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4 16.05.05 623 3 1쪽
» 111. 인생에 재방송 있다면 +4 16.05.05 521 4 1쪽
273 110. 이 화사한 봄 아름다움을 노래하자. +4 16.05.05 490 2 1쪽
272 109. 이 맘 아프다 +2 16.05.04 388 3 1쪽
271 108. 육방하인 물어 보소 육시허면 될 터인가* 16.05.02 360 4 1쪽
270 107. 움트는 새싹 노래 16.05.02 343 2 1쪽
269 106. 우주를 열어 넓은 세상으로 나가자 +1 16.05.02 359 2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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