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6,053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6.05.02 22:00
조회
359
추천
2
글자
1쪽

106. 우주를 열어 넓은 세상으로 나가자

DUMMY

우주를 열 수 있다면 그는 하느님이겠지만

주인이 따로 없는 우주라면 해볼 만해서

를르룰루 상념의 주파수를 최대한으로 높이고

열려라 참깨!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이얍!

어설픈 마술지팡이 요술담요도 도거리로 챙겼다.


넓은, 우주보다 더 넓은 세상이 참말로 있을지 몰라서

은근한 기대감으로 ‘죽을똥살똥’ 국적 모를 주문을 외운다.

세상에 출신지 없는 주문이 정말 있는지

상상의 나래를 편다.

으으으, 열려라 참깨는 아리바바와 사십 인의 도둑에서

로맨티스트 주인공이 애용하던 주문이었고

나 원 참, 수리수리 마하수리도 불교에서 나왔으렷다.

가소롭게도 퓨전주문이었구나. 하지만

자존심 바짝 세우고 상념의 문을 연다. 드넓은 우주를 향하여.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12 조에zoe
    작성일
    16.05.04 12:02
    No. 1

    하나님과 함께 우주를 열어 보세요!
    얍!! 뿅뿅뿅~~~~~ 초능력을 쏴 드립니당 ㅎㅎㅎ

    ^___________________^*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밀 낙서첩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91 126. 태풍 사라호 +4 16.05.13 364 4 2쪽
290 126. 태양의 딸 +2 16.05.12 513 5 4쪽
289 125. 칠월에 내리는 비가 +4 16.05.12 661 5 1쪽
288 124. 치이고 밟힌 서민의 한을 매우 쳐라 +3 16.05.11 429 2 2쪽
287 123. 처절한 통증의 그리움 16.05.10 413 2 1쪽
286 122. 책상 모서리에 쌓아둔 그리움 하나는 +4 16.05.08 604 3 1쪽
285 121. 착한 마음으로 인생길을 +2 16.05.08 455 3 1쪽
284 120. 짓밟힌 민초들의 함성 +2 16.05.08 574 2 1쪽
283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시 모음. +3 16.05.07 495 3 9쪽
282 119. 지명수배자 얼굴들로 도배한 바람벽 +2 16.05.07 457 3 1쪽
281 118. 지금도 내 기억 속에 그대는 남아있네 16.05.07 545 3 1쪽
280 117. 저 수평선에 다시 일어서는 까치놀 16.05.07 552 2 2쪽
279 116. 저 무인도에서 나 혼자 버티기 +2 16.05.07 557 4 1쪽
278 115. 잡아도 가려는 미운 그대여 +2 16.05.07 486 5 1쪽
277 114. 잠 못 이루게 하며 애 태우네 +4 16.05.06 449 5 1쪽
276 113. 인생 굽이굽이 삶의 자취 아니더냐 +2 16.05.06 565 5 1쪽
275 112.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4 16.05.05 623 3 1쪽
274 111. 인생에 재방송 있다면 +4 16.05.05 521 4 1쪽
273 110. 이 화사한 봄 아름다움을 노래하자. +4 16.05.05 491 2 1쪽
272 109. 이 맘 아프다 +2 16.05.04 388 3 1쪽
271 108. 육방하인 물어 보소 육시허면 될 터인가* 16.05.02 360 4 1쪽
270 107. 움트는 새싹 노래 16.05.02 343 2 1쪽
» 106. 우주를 열어 넓은 세상으로 나가자 +1 16.05.02 360 2 1쪽
268 105. 요지경 속에서 묵비권 행사하기 16.05.02 265 2 1쪽
267 104. 오아시스, 나비, 나비, 나비 날개 16.05.02 500 2 1쪽
266 103. 영혼들이여 16.05.02 298 2 1쪽
265 102. 여름이 오면 신록이 어우러져 +1 16.05.02 373 3 1쪽
264 101. 엄마 난 아직도 그 말 못하네요. 16.05.02 559 2 1쪽
263 100. 어차피 가는 길은 하나 종착역 16.05.01 289 2 1쪽
262 99. 어디로 갈까 16.05.01 263 2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