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뜬소문
그건 뜬소문
-사이버 카페와 실제 뜰이 혼동되어 생긴 오해에 대하여
저녁놀 부추겨 몇 점 구름마저 불살라먹은 하늘
내일부터는 새벽 댓바람부터 이슬 총총한
우듬지 측백 잎에다 얼굴 닦기로 하였다
간밤 외박건을 박우물에 입가심하는 암사슴이야
꿈에도 못 봤다 시치미 떼어버리고 문답만으로 진행되는 삭막한 청문회는 까짓 거 시간이 해결할 거고 이미 디카로 찍어 논 그 진실이야 저 김석옥의 노래에 반해 나르시시즘에 덜컥 잡힌
바다에 자맥질시켜 입 닫아걸면 그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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