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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확립

[디지몬] 무쌍 시리즈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판타지

완결

유오원후
작품등록일 :
2018.10.18 20:15
최근연재일 :
2021.01.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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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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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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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쪽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7-

DUMMY

“디펜더스(Defenders)! 공격(Attack).”


“우와아아아아아!!!!!”


아스카의 구호에 레이븐이 먼저 고함을 치는 것을 시작으로 연합군, 디펜더스는 돌격을 개시했다. 케이아스도 손으로 그들을 가리키며 자신의 군단에게 돌격 명령을 내렸다. 그렇게 생존과 복수, 파괴와 멸망을 건 최후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공중에 떠있는 아스카는 날개가 달린 리모델 몬스터가 접근해오자 지팡이로 내리쳐 추락시켰고, 지상에 발을 붙이고 있는 단테는 애용하는 창 「실마리온」으로 심장을 꿰뚫고는 버리듯이 내던져 버렸다. 노조무는 「실피온의 불사조궁」에 마법을 담아 화살로 쏘았고, 잭은 「언메이커」를 들고 붉은색의 에너지탄을 수평으로 3발씩 발사했다. 레이븐은 「이유태가(이라타가)의 검」으로 단번에 숨통을 끊었고, 후마는 농수 「쿠라미즈하」로 난도질하면서 과다출혈을 일으켰다.

유일하게 무기가 없는 아브라함은 대장장이 『반신』 페라리우스의 도움을 받았다. 페라리우스가 즉석에서 만든, 파괴되어 금방 재생되는 두 개의 방패를 받아 부메랑처럼 던지거나 리스트블레이드처럼 변형하여 근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판데모니움 디멘션의 마족 군대와 천족 군대가 냉병기를 들고 피닉스 패밀리처럼 적을 공격했다.


“베르디우스(Berdius). 주위를 살펴가면서 공격을 하세요!”


“알겠사옵니다. 폐하!”


“전군! 적 군단을 전멸시켜라!”


“예, 폐하!”


천족 제일의 맹장이자 3200세의 베르디우스(Berdius)가 할버드를 휘두르며 앞으로만 나아가자 천족 최초의 여제(女帝)이며 3000세의 루시아는 천족 군대를 이끌고 여러 마디가 연결되어 있는 철편(쇠몽둥이)을 채찍처럼 휘둘러 빈틈을 보완했다. 이에 백부 아브라함으로부터 황위를 물려받아 차기 황제가 된 이스마엘이 장검을 높이 쳐들고 마족 군대와 함께 적의 전열을 휘저었다.


“자네는 도대체 누구인가?”


“그건 비밀입니다.”


스카이 파더 중에서 북유럽 신화의 주신인 오딘이 「궁니르」를 던져 적을 알아서 찌르게 하고는 되돌아오자 자연스럽게 손에 쥐었다. 그러다가 보라색 머리카락에 실눈을 한 신관 복장의 청년이 검은 송곳을 튀어나오게 하여 베인 크루세이더를 관통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래서 오딘이 질문을 하자 청년은 입가에 검지를 대고는 진실을 밝히려 하지 않았다.


「비모하나」


「아시파트라바나」


「베다카」


칭롱몬(청룡몬) 휘하의 세 데바, 미히라몬이 꼬리를 팔각봉의 삼절곤으로 변화시킨 「바오방」을 지면에 내리 후려쳐 주위에 충격파를 일으켰으며, 안티라몬이 자신을 축으로 삼아 회전하면서 양손을 날카로운 도끼로 변화시킨 「바오후」로 주위의 모든 것을 절단하는 도끼 춤을 추었으며, 마지라몬(마니라몬)이 하늘에 소리쳐 빛의 소용돌이 속에 숨더니 꼬리나 수염, 머리카락을 변화시킨 「파오스」를 108개 발사했다.


「슈바보자나」


「푸야바하」


「라우라바」


바이후몬(백호몬) 휘하의 세 데바, 챠츠라몬(카두라몬)이 몸을 거대한 망치 「파오트이」로 변화시켜 지면에 충돌하여 대지진을 일으켰으며, 신두라몬(신드라몬)이 등에 짊어진 금색의 금강저 「바오쯔우」로부터 발하는 강렬한 전격을 방출했으며, 마쿠라몬(마구라몬)이 보옥 「파오유」에 적을 가두어 컬렉션으로 삼았다가 즉시 소멸시켰다.


「크리슈나」


「아돔크하」


「바후니쥬바라」


스췌몬(주작몬) 휘하의 세 데바, 산티라몬이 빛으로 만든 창 「파오구」를 입에서 힘차게 토해내 그대로 꿰뚫어버렸으며, 인다라몬(인디라몬)이 거대한 소라 조개를 닮은 나팔 「파오페이」를 입에 대고 폐활량을 끝까지 활용해서 초음파를 발했으며, 파지라몬이 보라색의 석궁 「파오곤」에서 특수한 화살을 쏘아 대상을 깨지지 않는 악몽의 세계에 가뒀다.


「스카라」


「로다」


「크리미샤」


쉔우몬(현무몬) 휘하의 세 데바, 비카라라몬(비가라몬)이 입에서 토해낸 적색의 「구륜」으로 적을 구멍 냈으며, 바지라몬이 허리에 찬 거대한 보검 「파오첸」 두 자루를 땅에 찔러 진동파를 발산했으며, 굼비라몬이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서 염동력으로 녹색의 금강저 「파오츠」를 자유자재로 조종하여 공격을 퍼부었다.


“가이오몬.”


“간만에 같이 싸우는군.”


「진 흑룡파(眞 黑龍波)」


적과 싸우던 중에 아스카와 가이오몬은 등을 맞대게 되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가슴속에 묻어둘 수밖에 없는 가이오몬은 가전 오의(家傳奧義)를 개량하고 강화한 기술을 사용했다.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활의 형태로 만든 「국린」에 기를 모아 화살의 형태를 만들어서 날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온 몸에 기를 두르고 돌진하는 것이다. 가이오몬이 택한 방식은 후자로서 자폭하는 것처럼 달려들어서 적만을 처치했다.


“류이치 형. 발두르몬을 좀 빌릴게요.”


“뭘 하려고?”


“새로운 조그레스 진화를 하려고요.”


나이가 가장 어린 노조무는 자기보다 덩치가 큰 이들에게 밀려서 후방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방어막으로 전투 능력이 없다시피 한 외삼촌 내외(유키토 & 유이)와 류이치, 유코를 보호하면서 어느새 궁극체로 진화한 여섯 파트너 디지몬에게 지원사격을 했다.

훈련을 하고 고글의 도움을 받아 백발백중으로 맞추던 중에 디지털 월드에서 활동했던 발두르몬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다. 전쟁 중이라 최대한 짧게 고민을 한 류이치는 발두르몬의 의사를 물어봤다. 「퍼지 샤인」으로 적의 공격을 무효화 중인 발두르몬은 노조무의 부탁을 들어줬다.


[조그레스 진화!]


“카오스몬 발두르 암!”


“라그나로드몬!”


“오메가몬 Alter-S!”


“받아라.”


「기가스틱 랜스」


「오로라 블래스터」


「이그니션 프로미넌스」


「가루루 소드」 & 「그레이 캐논」


조그레스 진화에서 제외된 다크드라몬이 먼저 오른손에 갖춰진 창으로 급소를 관통했다. 기가스의 복제품이 피를 토하며 쓰러지자 카오스몬이 왼팔인 「발두르 암」에서 정화의 광탄을 쏴서 복제품 카스마들을 소멸시켰다. 라그나로드몬은 붉은색의 방패에서 초고온의 화염을 내뿜어 근방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어 다수의 적을 소사시켰다. 오메가몬 Alter-S는 오른팔에서 대검을, 왼팔에서 대포를 꺼내서 검기를 날리고 플라즈마를 발사하여 복제품 스피쿨룸들을 단번에 처리했다.


“아무리 없애도 난 다시 만들어낼 수 있다.”


“그만큼 힘을 소모하게 되지.”


“너 역시 마찬가지다. 저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발휘하고 있으니까.”


“희생을 최소화하는 거야. 특히 영혼이 실체화된 이들은 여기서 죽으면 두 번째 기회가 없어져.”


베인 크루세이더 세 명을 무수히 만들어낸 케이아스와 디펜더스를 보호하면서 사망은 모면케 하는 아스카가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아스카는 지팡이를 투창처럼 던졌고, 케이아스는 팔을 휘둘러 지팡이가 접근하지 못하게 막았다. 다만 둘의 중간에 있는 적 군단은 지팡이에 깔려서 움직이지 못한 채 압사당했다.


“저 지팡이는 뭐로 만든 거야?”


“세계수(世界樹)의 잔가지를 깎아서 만들었지.”


새로운 무기는 케이아스라 할지라도 쉽게 다루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아스카는 일단 지팡이를 놔두고 가방에서 고유 무기<오리지널 웨폰>를 차례대로 꺼내 사용했다. 제일 먼저 「트리니티」인데, 불꽃처럼 피어오르는 사이오닉(사이킥) 에너지에 휘감기더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세 종류(핸드건, 샷건, 스나이퍼 라이플)밖에 변형이 불가능한 「트리니티」와는 달리 기관총(머신건), 기관단총(서브머신건), 자동소총(오토매틱 라이플), 유탄발사기(그리네이드 런처), 무반동총(리코일리스 라이플) 같이 다양한 종류의 화기로 변형시키는 게 가능했다.


“이왕 바꾼 김에 이름도 변경해야겠군. ···그래. 인피니트(Infinite)라고 부르겠어.”


한 조를 이루는 3개(트리니티)에서 한계가 없는(인피니트) 방식이 된 무기를 두 자루 권총으로 되돌린 아스카는 가방에 집어넣고는 「유성」을 꺼냈다. 아까처럼 불꽃에 휘감기더니 레이피어보다는 두껍고 브로드소드보다는 얇은 칼날을 가진 검으로 바뀌었다. 검으로 베고 찌르다가 칼날을 발사해 적 한 명의 가슴을 꿰뚫고, 그립만 남게 되자 에너지 칼날을 생성했다.

검을 가볍게 휘둘렀을 뿐인데 신체가 두부처럼 부드럽게 잘리며 절단 부위가 불타올랐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아스카가 검을 높이 치켜들자 빛이 뿜어져 나와 디펜더스의 상처가 회복되었고, 검을 땅에 찔러 넣자 어둠이 퍼지면서 온전히 남은 적의 시체들이 언데드로 부활해 같은 편을 공격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페라리우스가 만들어낸 「유성」, 「신성」, 「흉성」의 능력이 피닉스 포스와 라이프 포스와 합쳐지면서 급격히 강화되었기 때문이었다. 아스카는 이 힘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면서 검의 이름을 「각혼성(各混星)」이라 바꾸었다.


“이번 건 촌스러운데.”


“취향이니 존중해줘.”


아스카가 죽은 것으로 계약이 해제되었으니 언제든지 얼마든지 떠날 수 있었으나 지금까지 남아있던 후마는 검의 이름에 대해서만 혹평을 했다. 그러나 아스카는 취존으로 넘기면서 대검 「무룡」을 꺼냈고, 사이오닉 플레임(Psionic Flame)에 휘감아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었다.

길이 1m 정도에 날이 무딘 장검으로, 몽둥이에 가까웠던 예전 모습에 비하면 훨씬 검다웠다. 이름은 뒷글자인 룡(용)을 극으로 바꿨다. 무극(無極), 끝이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무극」은 「각혼성」과는 달리 에너지로 만든 날에 엄청나게 나가는 무기를 더하여 적을 거칠게 찢어버리듯이 베어버렸다.

그리고 한 가지 차이점이 또 있는데, 무룡의 힘을 일부밖에 사용할 수 없는 이전과는 달리 지금은 검에 봉인되어 있던 무룡을 전성기 시절의 상태로 소환한 것이다. 검은색 비늘에 보라색 갈기를 지닌 동양풍의 용은 입에서 반투명한 숨결을 내뿜어 디펜더스의 적을 수없이 많이 소멸시켰다.


“어째서 봉인당한건지 알 것 같아.”


“그래서 후회해?”


“아니, 오히려 든든해. 저것들이 적인 상황이니까.”


「무극」을 땅에 꽂아 소환된 무룡을 유지시킨 아스카는 지팡이를 회수하고는 마지막에 해당되는 「도화금편」을 꺼냈다. 아스카 = 피닉스 포스의 힘이 채찍을 휘감더니 형태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실용적으로 벌레를 쫓을 때 사용하고, 종교적으로 수행자가 마음의 번뇌 망상을 털어버리는데 사용하는 상징적 의미의 도구로 불진(拂振)이라고 불린다.

손잡이가 금색이고, 똑같은 색의 털은 뻣뻣하게 서 있어서 흉기로 써도 무방했다. 어쨌든 이러한 특징 때문에 아스카는 「도화금망불진(桃花金蟒拂振)」이라고 이름 붙였으며,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왼쪽 손등으로 쓱 문지르자 털이 축 늘어지더니 끝에 날붙이가 달린 채찍이 튀어나왔다.

「도화금망불진」으로 「백망편」의 무공을 펼치고, 지팡이를 휘둘러 적의 뚝배기를 깨버렸다. 『반신』 노완동에게 전수받은 「쌍수호박」을 사용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스카는 채찍을 거두어들이고 불진으로 되돌리더니 몽둥이처럼 휘둘러서 두들겨 패버렸다.


“그래봤자 너 혼자서는 무리다. 저들 역시 마찬가지고.”


“흠, 좋아. 준비해놓은 비장의 카드를 꺼내도록 하지.”


적 군단의 절반을 없애버린 디펜더스를 하찮게 여기며 허공에 손가락을 한 번 휙 긋는 케이아스. 이에 아스카는 염동력으로 공간을 비틀어 케이아스의 무형의 공격을 막아내고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은 지원군을 불러들였다. 퀸젯이나 여러 전투기를 콩알만 하게 보일 정도의 크기의 거대한 우주선이자 우주전함이었다.


“기획으로만 남게 된 제피로스-원의 후속기를 만드셨군요.”


“이름은 제피로스-투(Zephyros-Two). 줄이면 제로투가 되지.”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요?”


“나도 처음엔 그랬어.”


피닉스 패밀리가 대화를 마치자마자 제피로스-투에서 뿜어져 나온 빛의 기둥이 땅에 내리꽂혔다. 그 안에서 다섯 명의 인간과 다섯 개체의 디지몬이 모습을 드러냈다. 50대의 나이에 접어든 야가미 신이치, 시도 리나, 장유리, 마리아 세인트, 무츠키 카구라와 그들의 파트너 디지몬인 아구몬, 피요몬, 가부몬(파피몬), 팔몬, 가드로몬이었다.

그런데 빛의 기둥에서 나온 다섯 노인은 서서히 젊어지더니 아스카에게 가까워지자 처음 만났을 때의 나이··· 12살, 13살, 15살이 되었다. 아스카의 존재 때문에 그리 놀라지 않았는데, 뒤이어 나타난 소년을 본 몇몇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준!”


“일본 저승을 관리하는 신들과 거래를 했어. 이번 일이 끝나면 다시 저승으로 보내줘야 해. 그리고 얘네들의 회춘도 일시적인 거라서 나중에 원래 나이로 되돌아가.”


“비록 잠깐이지만 다시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그건 그렇고 소개할 디지몬들이 더 있어.”


제피로스-투에서 여러 디지몬이 내려오는데, 맨 처음은 바그라몬의 동생이며 여태까지 행방이 묘연했던 다크나이트몬이었다. 곧이어 데바의 상관이자 디지털 월드의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4성수, 칭롱몬을 포함해서 성룡(聖龍)형인 갓드라몬(홀리드라몬)과 마그나드라몬(홀리드라몬), 사룡(邪龍)형인 메기드라몬으로 구성된 4대룡, 윗체르니라는 다른 차원의 디지털 월드에서 전설의 영웅으로 칭송받는 메디벌듀크몬, 올림푸스 12신에게 패배한 디지몬들의 원념에서 태어난 거신 디지몬 타이타몬이 등장했다.


“4성수가 여기에 있다는 건······.”


“걱정하지 마. 내가 비록 어머니보다는 약하더라도 디지털 월드를 제어하는 건 가능하니까.”


“오랜만이구나, 다크나이트몬.”


“형님. 그 동안 무탈하셨습니까?”


“지금은 전쟁 중이니까 회포는 나중에 풀고, 『그걸』 디지몬들에게 나눠줘.”


아스카의 말에 잠시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다크나이트몬은 어쩔 수 없는 현 상황을 인지하고 자신이 현실 세계<리얼 월드>를 기준으로 한 4년 동안 행적을 감춘 이유이기도 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은 디지코어에 잠재되어 있는 힘을 끌어내 디지몬의 가능성을 높이는 X진화에 반드시 필요한 X항체였다.

사실 다크나이트몬은 7대 마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어서 X항체를 수색했고, 획득한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힘을 쓸 수 있게 형조차 모르게 숨어서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피닉스 포스인 아스카한테는 아무런 소용이 없어서 결국 대면을 하게 되었다.

아스카는 X항체에 손을 대서 제어 가능한 상태로 대량생산을 했다. 지금 다크나이트몬의 손에 들려있는 그 X항체는 하나로 합쳐져 있었으나 분열되면서 주인으로 인정한 디지몬들을 향해 날아갔다.


“고모. 크로스로더는요?”


“내 걸 사용해.”


아포칼립스 토벌전 때 아스카가 사용했으며, 시작되기 전에 바그라몬과 함께 제작한 황금색의 크로스로더가 준에게 넘어갔다. 이로서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는 완전해졌고, X항체에게 거절당한 일부를 제외한 디지몬들은 X진화를 할 준비를 갖추었고, 다시 한 번 선택받은 아이가 된 다섯 명은 파트너 디지몬을 진화시키려고 했다. 그리고 아스카는 머리를 검게, 회색에 가까운 옷을 하얗게 물들이고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드러냈다.


“시작하자.”


[워프 진화!]


[조그레스 진화!]


[X진화!]


[초진화!]


[에볼루션 크로스!]


[디지크로스!]


[에인션트 스피릿 에볼루션!]


성장기에서 궁극체로 진화, 궁극체와 궁극체가 융합하여 진화, 이미 X항체를 지닌 디지몬의 경우에는 100%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X항체를 처음 갖게 된 디지몬은 변화된 모습으로 진화, 초진화와 조그레스 진화를 마친 팀 트리티니 세이비어 소속의 일곱 디지몬은 드디어 하나가 되었고, 그 외의 디지몬들도 합체를 했으며, 한꺼번에 나온 하이브리드체 디지몬 10개체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신에 버금가는 궁극체 디지몬이 되었다.

상대 쪽은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케이아스를 지킬 정도는 되므로 피닉스 패밀리가 강제로 길을 만들었다. 아스카는 텔레파시로 상대측을 굳어버리게 만들었고, 단테는 「실마리온」에 라이프 포스를 담아 열선 형태의 에너지를 방출했고, 노조무는 「실피온의 불사조궁」에 「부스트[增幅]」를 건 「드래곤 슬레이브[龍破斬]」를 담아 날렸다.

이어서 잭은 드디어 BFG(Bio Force Gun)의 후속 무기인 「BFG-9000」을 꺼내서 녹색 에너지 구체를 발사했고, 레이븐은 오니스몬으로 진화한 터라 필살기인 「코즈믹 레이」를 사용했고, 후마는 기존의 「무쌍오의」에 팔을 2~3배 더 뻗어 혼돈의 소용돌이를 형성해서 전방위를 가로 쳐 쓰러뜨리는 「무쌍오의 개전」을 사용했고, 아브라함은 방패를 계속 던져 적의 정신을 분산시켰다.


「스타라이트 익스플로젼」


「로젠 블러드」


「아토믹 레이」


첫 번째 공격은 리나, 마리아, 카구라의 파트너 디지몬이 맡았다.

호우오우몬(페닉스몬)X는 4장의 날개를 퍼덕거려 황금색의 입자를 쏟아 부어 적을 정화했다.

로제몬X는 분노하면서 드러낸 「아프로티 티어」로 적을 현혹시켜 가시나무 채찍에 스스로 안겨 죽음을 맞이하게 만들었다.

하이안드로몬은 양 어깨의 터번에서 방출된 중성자 에너지와 원자 에너지를 양손 끝에 융합시켜 광선으로 발사하는 것으로 적을 소멸시켰다.


「하데스 포스」


「레이지 오브 와이번」


두 번째 공격은 블랙워그레이몬X와 메디벌듀크몬이 맡았다.

한때 적이었으나 지금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블랙워그레이몬X는 「암흑의 가이아 포스」를 초고속으로 연사했다.

반면 아스카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었으나 디지털 월드를 포함한 모든 차원의 위기를 듣고는 자발적으로 참전한 메디벌듀크몬은 마창 「듀나스」의 끝에 있는 수정에서 용 모양의 에너지를 발사했다.


「세븐 헤븐즈」


「홀리 마테리얼」


「찌리릿 허그 유」


세 번째 공격은 3대 천사가 맡았다.

유일하게 X진화하지 못한 세리피몬은 7개의 초열광구를 만들어내어 날렸다.

오파니몬(오퍼니몬)X는 양 어깨의 아머를 분리 후 합체시킨 「에덴스 랜스」를 회전시켜 주위에 마방진을 대량으로 펼치더니 성스러운 빛을 발해 적을 불태워버렸다.

케루비몬(켈비몬)X는 허그하는 도중 적의 체내에 전격을 흘러 넣어 숯덩이로 만들어버렸다.


「세븐스 그라비톤」


「세븐즈 풀 클러스터」


「세븐스 패시네이트」


「세븐스 쥬얼라이즈」


「세븐스 페네트레이트」


「세븐즈 라이트닝」


「세븐즈 디바인 크루스」


네 번째 공격은 7대 마왕이 맡았다.

데몬(마왕몬)X는 양쪽 어깨와 복부에서 초중력 레이저를 발사해 주변 일대를 불태워버렸다.

베르제브몬X는 다크 에리어의 불꽃, 엘 에반헬리오를 마탄으로 쏘는 「글러트니 플레어」를 폭식의 관으로 증폭시켜 발사했다.

리리스몬X는 색욕의 관에서 힘을 끌어내 광범위하게 다른 이를 조종하는데, 인형이 된 자는 힘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내어 조종당한 후 죽음에 이른다.

발바몬X는 마의 지팡이 「데스 루어」와 융합된 오른손으로 적의 심장을 도려내 탐욕의 관에서 보석으로 바꾸었다.

벨페몬X는 나태의 관에서 넘쳐흐르는 진홍의 에너지파를 손톱에서 최대 출력으로 발사했다.

루체몬X는 10개의 초열광구를 행성 직렬처럼 십자가 형태로 나란히 세우고, 소멸의 빛과 함께 날려서 허무하리만큼 간단히 없애버렸다.


「궁극전인왕룡검」


「지크 세이버」


「샤이닝 골드 솔라 스톰」


「드래곤즈 거스트」


「궁극전돌검 그란 로제리오」


「샤이닝 V 포스」


「햐드닝 왈츠」


「수르트 브랜더」


「아이네 빌리언」


「펜드래곤 스파클」


「궁극전기천앙권」


「궁극전인성패검」


「올 딜리트」


다섯 번째 공격은 로얄 나이츠가 맡았다.

자체적으로 X항체를 지니고 있는 알파몬은 왕룡검을 휘둘러 앞에 있는 적 하나뿐만 아니라 뒤에까지 한꺼번에 베어버렸다.

듀크몬X는 성창 「그람」으로부터 발해지는 빛의 창으로 공격했다.

마그나몬(매그너몬)X는 공간을 급속히 압축했다가 단번에 팽창시켜 폭발시키더니 황금의 레이저 빛으로 주변의 적을 일소했다.

듀나스몬X는 머리 부분의 뿔을 세우고 비상해 적에게 돌진했고, 미스티몬 시절부터 사용한 「화룡검」과 「비룡검」을 꺼내 검술을 펼쳤다.

로드나이트몬X는 방패 「로제스 파일 벙커」와 검 「로제스 펜서」를 합치더니 충격파를 발생시켜 전장의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알포스브이드라몬X는 알포스(Ultimate Force)로 인해 어떤 데미지도 자가 회복하니 한계 이상의 힘을 발휘해서 가슴의 V자형 갑옷에서 연달아 광선을 발사했다.

크레니엄몬X는 마창 「클라우솔라스」를 변형시킨 「궁극전십검 다인슬레이프」를 회전시켜 주변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슬레이프몬X는 등의 날개를 합체시킨 「궁극전노궁 에인헤야르」에서 빛의 화살을 날려 적들을 불태워버렸다.

두프트몬X는 한 자루의 검으로 1초간에 1조회의 찌르기를 펼쳐 하나씩 적을 소멸시켰다.

엑자몬X는 모든 힘이 해방된 「궁극전룡창 암브로시우스」로 적을 꿰뚫었고, 넘치는 파워가 소용돌이치며 만들어진 드래고닉 플라즈마로부터 대뢰격을 떨어뜨렸다.

간쿠몬X는 오른 주먹에 모든 에너지를 응축하여 일체의 방어를 무시하고 분쇄하는 어퍼컷을 날렸다.

제스몬X는 가슴의 디지코어에서 뽑아낸 닻을 연상시키는 검으로 적을 베어서 투쟁 본능만을 파괴하여 전투 불능으로 만들었다.

마지막은 신이치의 워그레이몬과 유리의 메탈가루루몬(메탈가루몬)이 조그레스 진화하고 X항체를 받아들인 오메가몬X가 담당했다. 오메가 인포스로 한순간의 앞을 읽어 대응하고, 그레이 소드에 닿은 부분을 자르는 게 아니라 지워 없애버렸다.


「창뢰」


「금강」


「홍염」


「무환」


「태극」


여섯 번째 공격은 4성수와 이들을 총괄하는 신수가 맡았다.

칭롱몬은 창공에서 격렬한 번개를 떨구었다.

바이후몬은 입에서 파동을 내뿜어 적을 금속으로 만들어버렸다.

스췌몬은 프로미넌스에 필적하는 불꽃의 소용돌이를 날렸다.

쉔우몬은 짙은 안개를 발생시켜 적의 정신을 파괴하는 환영을 보여줬다.

그리고 황롱몬(황룡몬)은 빛과 어둠의 2극으로 영원히 분해하여 이윽고 무로 돌려보냈다.


「갓 플레임」


「홀리 블레이즈」


「메기도 플레임」


일곱 번째 공격은 칭롱몬을 제외한 4대룡이 맡았다.

갓드라몬(홀리드라몬)X는 성스러운 기운을 작열시켜 전방위에 있는 상대를 일순에 토벌했다.

홀리드라몬(마그나드라몬)X는 거대한 정의의 빛 에너지로 상대를 순식간에 소멸시켰다.

메기드라몬X는 모든 물체를 재로 만드는 화염을 입에서 내뿜었다.


「와이드 프라즈먼트」


「러브 바스켓」


「볼텍스 페너트레이트」


「파미스」


「코로나 생션즈」


「헌티드 필루스」


「사우전드 피스트」


「봄버 아트」


「힐링 테라피」


「쿡 오브 더 헬」


「해가드 클러스터」


「이클립스 핑거」


「혼백심격」


여덟 번째 공격은 올림푸스 12신과 관련 디지몬이 맡았다. 사족을 붙여서 유노몬, 바커스몬, 플루토몬의 필살기는 설명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관계로 서술하지 않겠다.

유피테르몬은 신체를 초고압의 플라즈마로 변화해 주위 전체에 천벌을 내렸다.

넵튠몬은 자아를 지닌 창 「킹스 바이트」를 던져 알아서 적을 공격하게 했다.

케레스몬은 「카르포스휴레」의 나무뿌리로 휘감으면서 에너지를 빨아들였다.

마르스몬은 불꽃에 휘감긴 채 화려한 공중살법을 펼쳤다.

미네르바몬X는 거대화하면서 자아를 갖게 된 머리카락의 일부인 「울룰라」와 「세르펜스」를 꼬드겨 마구 날뛰게 만들었다.

메르크리몬(머큐리몬)은 순간이동에 가까운 속도로 육박해 초연타를 퍼부었다.

불카누스몬은 가슴에서 용접할 때 쓰이는 화염을 방사했다.

베누스몬은 새 「올리브」와 조개 「보탄」의 호위를 받으면서 적의 머리를 어루만져 전의를 소실시켰다.

그리고 아폴로몬과 디아나몬이 조그레스한 그레이스노바몬은 체내에서 증폭된 에너지를 손바닥에 모아 적과 접촉하여 융해시켰다.

올림푸스 12신과 적대 관계이지만 케이아스라는 공공의 적과 피닉스 포스라는 초월적 존재 때문에 일시적으로 협력하게 된 타이타몬은 스컬그레이몬의 뼈를 깎아 만든 「참신도」로 적의 신체나 방어구를 그냥 통과해 심장을 베어버렸다.


「유성 록 혼」


「흑룡무쌍참(黑龍無雙斬)」


「엔드 오브 패러독스」


「오메가 블레이드」


「천우우참(아마노하바키리)」


「초차원 스톰」


「오의 태도 오릉곽」


「크루엘 토네이도」


아홉 번째이자 마지막 공격은 팀 트리니티와 협력 관계의 디지몬들이 맡았다.

샤우트몬EX6는 슈팅스타몬에 투혼을 담아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운석처럼 날렸다.

가이오몬은 「국린」에 힘을 모으고는 용의 형상을 한 검기를 날렸다.

발두르몬과 파티션, 반쵸레오몬(반초레오몬)과 다크드라몬이 조그레스한 카오스몬은 「BAN-TYO 블레이드」를 「다크드라 암」의 턱 사이에 놓고 빔을 발사했다.

녹색의 돌연변이로서 라스트라는 이름을 가진 임페리얼드라몬(황제드라몬)은 로얄 나이츠 소속의 오메가몬이 남긴 「오메가 블레이드」를 꺼내 팔라딘 모드로 형태 변화하고는 적을 베어버리면서 구성 요소를 초기화했다.

스사노오몬은 「제로 암즈 : 오로치」에서 해방된 빛의 검으로 모든 것을 베어버리며 꽂아버렸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월드가 손상을 입었으나 아스카가 장악하고 있는 터라 금방 복구되었다.

바그라몬은 자신의 힘과 영목의 힘을 하나로 합쳐서 디지털 월드 전역에 미치는 차원 폭풍을 일으켰다.

택티몬은 봉인이 해제된 「사철 봉신환」을 다섯 번 휘둘러 여러 개의 참격을 채찍처럼 동시에 날려 치명적인 충격파를 일으켰다.

다크나이트몬X는 「볼텍스 스피어」에서 뿜어내는 토네이도로 상대의 사지를 부셔버렸다.


「눈불꽃」


「플라워 캐논」


판쟈몬(화이트레오몬)X는 미스릴 원석을 깎아 만든 도끼로 공격하면서 가전 오의인 「빙수신장」이나 베리에이션 오의인 「빙수신검」이나 「빙수신조」를 사용했다.

리리몬(릴리몬)X는 울면서 떼쓰고 양 발로 마구 차는 「슬리피 버드」를 쓰기 민망해서 대신 두 팔을 앞으로 내밀고 손목에 달린 꽃잎의 총구로 에너지탄을 발사했다.


「전영열파」


「데스 더 홀(Death the Hall)」


「태장계만다라·광암(胎藏界曼荼羅·光暗)」


「언듈레이션 니르바나 메테오(Undulation Nirvana Meteor)」


「코스모스 스모킹 블레이더(Cosmos Smoking Blader)」


「스모키 기글(Smoky Giggle)」


하이비전 모니터몬은 상대의 공격을 입자로 변환시켜 「전자환」에 감아 발사했다.

베르제브몬<바알몬> + 다크슈퍼스타몬은 「베렌헤나 SDX」에서 블랙홀을 만들어내는 에너지탄을 발사해 주위의 물체를 집어삼켰다.

쿠즈하몬 + 홀리엔제몬(홀리엔젤몬) + 레이디데비몬(레이디데블몬)은 정화 결계를 펼치고 빛과 어둠의 균형을 이루면서 사기를 정화했다.

발두르몬 + 와이즈몬 + 바로몬은 「퍼지 샤인」의 정화의 빛을 운석처럼 만들어 쏟아 내리게 만들고는 정화에 빛에 닿은 적을 「시공석」에 영원히 봉인했다.

사이버드라몬 + 츠와몬 + 스파다몬은 우주를 본떠 만든 연막에 몸을 숨기고 손에 든 창과 스파다몬이 변한 무기로 적을 베어 갈랐다.

데커드라몬 + 베츠몬은 송곳니에서 발생시킨 연막을 흡입한 적을 전투 불능이 될 때까지 마구 웃게 만들었다.


「합인류 그림자칼날 베기(合忍流 影刃 誅)」


「미키 불릿」


「프로텍트 웨이브」


「익스플로전 아이」


「사염 연옥」


이가몬(닌자몬)과 슈리몬(수리몬)은 그림자의 일부를 떼어내 칼날을 만들고는 베거나 찔렀다.

시스터몬 자매 중 느와르는 십자가 형태의 쌍권총 「앤서니」를 난사했고, 블랑은 삼지창 「크로스 바비」의 반대쪽 끝으로 땅을 쳐서 언니를 보호하도록 파동을 일으켰다.

데스몬은 머리에 있는 외눈이 진홍색으로 빛나자 한 줄기의 파괴 광선을 발사했다.

고쿠몬(고크몬)은 팔의 화염 방사기에서 연옥의 맹렬한 불을 내뿜었다.


“이걸로 끝인가?”


“아쉽게도 끝이야. 에테몬 3형제나 바이크몬(바이킹몬)과 즈도몬(쥬드몬) 형제는 은퇴했고, 블랙 맘바 사쿠야몬(샤크라몬)은 고대 술법에 의한 수명의 감소로 인해 사망했거든.”


“······다행이군.”


“하긴 대부분의 공격을 맨몸으로 받아냈으니 고통이 느껴지겠지. 당신은 필멸자들을 너무 우습게 여겼어.”


“그러면 안 되나? 나에게 있어서 한낱 버러지일 뿐인데.”


케이아스는 숨을 한 번 내쉬더니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거대한 붉은 용의 모습을 취했다. 이에 아스카는 4성수를 원래 있던 장소로 되돌려 보내더니 본체인 피닉스 포스를 불러들였다. 두 우주적 존재가 대치하자 힘의 파장이 주변을 초토화시켰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서로를 물어뜯고 할퀴며 우주에 진입했다.

거기서 위성과 항성 같은 별들이 파괴되고 멀티버스가 진동을 일으킬 정도의 전투를 벌였다. 디지털 월드에 있는 모두가 힘을 합쳐 여파를 막아냈지만 처음부터 힘들어했다. 그렇게 몇 번을 막아내다가 여파가 뚝 끊기면서 붉은 용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곧이어 불꽃에 휘감긴 불사조 한 마리가 우주에서 내려오더니 아스카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작가의말

평소보다 더 길어져서 일단 여기서 끊고, 다음 화에서 끝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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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下 21.01.19 88 1 26쪽
188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上 20.12.30 70 1 24쪽
18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8- 20.10.27 78 1 7쪽
»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7- 20.10.26 71 1 30쪽
18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6- 20.10.17 67 1 9쪽
184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5- 20.10.15 68 1 16쪽
18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4- 20.10.05 66 1 18쪽
18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3- 20.09.27 79 1 14쪽
181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2- 20.09.19 63 1 15쪽
180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1- 20.09.11 71 1 14쪽
17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0- 20.09.02 6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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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8- 20.08.10 67 1 15쪽
176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7- +1 20.07.13 70 2 14쪽
17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6- 20.06.22 69 2 10쪽
174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5- +1 20.06.17 71 2 8쪽
17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4- +1 20.06.08 69 2 9쪽
17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20.06.02 73 1 9쪽
171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2- 20.05.27 67 1 12쪽
170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 20.05.23 82 1 7쪽
16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예고? 20.05.18 71 1 2쪽
168 무쌍(無雙) 외전 - 준 19.04.04 116 1 21쪽
167 무쌍(無雙) 외전 - 아스카 19.04.03 94 1 19쪽
166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2 19.04.02 76 1 7쪽
165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1 19.04.01 103 1 12쪽
164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9- 19.03.31 107 1 34쪽
163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8- 19.03.30 103 1 25쪽
162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7- 19.03.29 90 1 24쪽
161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6- 19.03.28 108 1 23쪽
160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5- 19.03.27 82 1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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