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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확립

[디지몬] 무쌍 시리즈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판타지

완결

유오원후
작품등록일 :
2018.10.18 20:15
최근연재일 :
2021.01.19 23:21
연재수 :
1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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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24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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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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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7-

DUMMY

“로얄 나이츠, 올림푸스 12신, 7대 마왕, 4성수, 3대 천사의 영역에 이 괴물들이 나타났어. 아스카와 함께 짠 계획을 활용해서 대처하던 중에 너희들이 있는 이곳에도 괴물들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지.”


“그래서 당신이 우리를 구하러 온 거군요.”


“뒤처리는 자신이 없지만, 그나마 덜 바쁜 게 나라서 말이야.”


“엄마는 괜찮겠죠?”


“엄청 바쁠 거야. 잭이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현실 세계<리얼 월드>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에 똑같은 괴물들과 처음 보는 공성병기가 나타났다고 해.”


디지털 월드에서 『반신』 노완동과 대화를 나누는 노조무. 외할머니의 맏아들이자 엄마의 오빠로서 자신에게는 외삼촌에 해당되는 케이아스가 파괴 활동을 시작했고, 이를 알게 된 존재들이 맞서 싸웠다는 사실을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었다.


[삑-! 삑-!]


“노조무. 고글에서 소리가 나는데?”


“엄마가 연락을 해오는 거야. 지금 연결할 거니까 뒤로 물러나줘.”


가부몬(파피몬)이 먼저 눈치를 채고 말하자 노조무는 고글의 테에 있는 장식 형태의 버튼을 눌렀다. 곧이어 한 쌍의 렌즈에서 광선이 나오더니 아스카의 모습을 홀로그램을 투영시켰다. 그런데 전투복인 검은색 가죽코트, 긴팔 티셔츠, 긴 바지가 군데군데 손상되어 있으며 피로에 지친 얼굴을 하고 있어서 다들 놀라워했다.


[괜찮은 거니?]


“예. 저는 괜찮아요.”


[아버님은요?]


“조금 지치긴 했지만 상처는 입지 않았다.”


[너희들은 어때?]


“진화를 하고 지금 모습으로 되돌아오면서 나아졌습니다.”


[노완동. 뒤처리를 해줘서 감사합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야.”


아스카는 노조무, 아브라함, 여섯 디지몬, 노완동에게 각각의 말을 했다. 그런 다음에 유일하게 언급되지 않은 궁극체 디지몬 크로스몬(이글몬)에게 신경을 써줬다. 비록 유성처럼 떨어졌지만 디지털 월드를 최초로 방문한 인간이며, 아포칼립스 토벌전을 주도한 아스카가 말을 걸자 정중하게 응했다.


[오늘은 어떻게든 막아냈지만 앞으로가 문제야.]


“여기 일을 빨리 해결하고 돌아올게요.”


[너무 서두르지 말렴.]


“내가 옆에서 보좌(保佐, 보호하여 도움)할 테니 걱정을 덜어줬으면 좋겠구나.”


“우리도 돕겠어.”


아브라함과 여섯 디지몬의 말에 아스카는 안심을 하고는 노조무에게 다가가 포옹을 했다. 비록 홀로그램이지만 노조무는 온기와 감정을 느꼈고, 아스카가 이마에 뽀뽀를 하는 순간 투영 시간이 종료되었다.


“이제 무엇을 할 거니?”


“하루 정도 쉬었다가 다크 에리어(DA)로 진입했으면 해요.”


“바로 『깊은 원망의 손』과 싸우려는 거야?”


“아니요. 제 파트너 디지몬들을 궁극체로 진화시키기 위해 워프 게이트의 종착지에 들를 거예요.”


노조무가 워프 게이트의 종착지를 언급하자 노완동은 어디인지 알 것 같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후 마을의 피해를 수습하고, 노완동은 다른 『반신』들이 있는 장소로 돌아갔고, 노조무와 아브라함과 디지몬들은 크로스몬의 안내를 받아 이 마을에서 하루를 묵었다.


*


다음 날.

워프 게이트 안으로 들어간 두 명과 여섯 디지몬은 종착지에 도착했다. 그곳은 다크 에리어에 위치한 7대 마왕의 영역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루체몬 폴다운 모드의 거주지였다. 호메오스타시스가 설치해둔 워프 게이트가 소멸했고, 그들은 오만의 대죄를 맡은 마왕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아아아악-!!!!”


[쿵! 쿵!]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알 것 같지만 직접 확인해야겠어요.”


고통 어린 비명소리와 함께 지진이 발생하자 아브라함과 여섯 디지몬은 당황을 했고, 친할아버지가 부축해준 덕분에 넘어지지 않은 노조무는 짐작이 간다는 어조로 말했다. 곧바로 회의실로 찾아간 그들은 루체몬(폴다운 모드)과 리바이어몬, 발바몬을 발견했다.


“어서 와라.”


“안녕하세요.”


“호메오스타시스가 설치한 워프 게이트가 소멸한 것을 감지했다. 하지만 이곳에 올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 위험이 높을수록 이득도 큰 법이니까요.”


“···그 부모에 그 자식이로군.”


“내 손자와 대화하는 중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아까 전의 고함과 지진에 대해 말해줄 수 있겠소?”


아브라함의 물음에 루체몬과 발바몬이 입을 열려는 순간 리바이어몬이 오른쪽 앞발을 내밀었다. 다섯 개의 발통 중 한 개가 보이지 않았고, 피딱지가 붙어서 붉은색의 피부와 일체화한 것처럼 보였다. 어째서 이렇게 됐는지를 설명하자면, 리바이어몬이 괴물들을 학살하던 중에 일부가 발톱에 파고들었고, 독처럼 악영향을 끼치자 루체몬이 발톱을 뽑은 것이었다.


“지금도 쓰라려.”


“도와드릴까요?”


“치료할 수 있겠어?”


“혼자서는 힘들어요. 그러니 발바몬,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7대 마왕의 두뇌(브레인)이자 뛰어난 마법사인 발바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노조무. 리바이어몬이 고통 때문에 발을 구르면 또 다시 지진이 일어나므로 발바몬은 노조무의 말에 따랐다. 발바몬이 치료 계열의 흑마법을 사용하자 노조무는 아스카에게 배운 「레저렉션[復活]」을 리바이어몬에게 걸었다.

「레저렉션」은 주위에서 에너지를 빌려서 대상에게 주입, 체력과 상처를 완전히 회복시키는 다른 차원의 고위 백마법이다. 거기에 다른 모종의 술법과 함께 사용할 경우 망가진 팔이나 다리까지도 재생시킬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리바이어몬의 상처가 회복되면서 손톱이 다시 자라났다.


“오! 괜찮은데!”


“이제 제 파트너 디지몬들이 궁극체로 진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좋아. 내가 직접 나서지.”


“응?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요?”


“그 같잖은 것들을 상대했더니 영 개운치 않아서 말이야. 너희라면 내 지루함을 날려줄 수 있겠지.”


리바이어몬의 발톱 한 개를 뽑고 나서 의자에 앉아있던 루체몬 폴다운 모드가 일어나면서 몸을 가볍게 풀었다. 여섯 디지몬은 이곳에 오기 전에 노조무로부터 7대 마왕 최강의 존재와 대련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엄청난 긴장감을 느끼고 있음에도 용기를 가지고 노조무의 도움을 받아 완전체로 진화했다.


“로더레오몬!”


“탱크드라몬!”


“듀라몬!”


“라이지루도몬!”


“메탈그레이몬!”


“워가루루몬(워가루몬)!”


워가루루몬이 먼저 돌려차기를 날렸고, 메탈그레이몬이 이어서 크롬디지조이드제의 왼손을 휘둘렀다. 필살기인 「가루루 킥」과 「트라이던트 암」을 사용한 건데, 루체몬은 손등을 내밀어 두 디지몬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냈다.

이 정도는 예상한 터라 나머지 네 디지몬이 곧장 나섰다. 로더레오몬이 꼬리의 쇠구슬을 내리쳤고(로더 모닝스타), 탱크드라몬이 필사의 각오로 소형 핵탄두가 탑재된 포탄을 발사했고(스트라이버 캐논), 듀라몬이 가슴에서 빔을 날렸고(블린데드), 라이지루도몬이 칼날 같은 세 개의 손톱이 달린 양팔을 미사일처럼 발사했다(로켓 메서).


“각오는 나쁘지 않지만 주변을 생각해야지.”


「데드 오어 얼라이브」


로더레오몬의 꼬리를 잡아 공격을 무효로 만들고는 그대로 휘둘러 듀라몬과 라이지루도몬의 공격을 막아낸 루체몬은 탱크드라몬의 포탄을 입체마방진 안에 가두었다. 성(聖)과 마(魔)의 광구를 합쳐 만들어냈으며, 이 마방진에 갇히면 완전 소멸 혹은 엄청난 데미지라는 2개의 결과만이 반반으로 결정된다.


“소멸됐군.”


“앞으로 1대 1에서는 개틀링 기관총을 사용해라, 애송아.”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내가 나서볼까?”


예상대로 여섯 디지몬이 루체몬에게 밀리자 노조무의 곁에 있는 아브라함이 앞으로 나섰다. 아직 무기를 보충하지 못해 적수공권이나 다름없어서 Legend-Arms 소속의 두 디지몬이 스스로를 각각 대검과 방패로 변형시켰다. 무기를 양손에 쥐자 적당한 크기로 조절되었고, 루체몬은 판데모니움 디멘션의 마족을 다스렸던 전대 황제와 싸움을 시작했다.

아브라함이 검(듀라몬)을 휘두르다가 방패(라이지루도몬)을 부메랑처럼 투척했다. 마방진으로 검을 막아낸 루체몬은 몸을 옆으로 움직여 방패를 피했다. 그와 동시에 아브라함은 검을 던져 방패와 부딪치게 하더니 충격파를 발산시켰다. 허를 찌르는 방식에 루체몬은 등에 달린 다섯 쌍의 날개를 펄럭여 일으킨 바람으로 충격파를 막아냈다.


“역시 경험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군.”


“날 높이 평가해주니 고맙군.”


“노조무. 네 할아버지의 실제 나이는 어떻게 돼?”


“엄마가 170세에 판데모니움 디멘션을 방문했고, 그 때 할아버지의 연령은 5000세였어요.”


“지금 아스카의 나이가 262세니까··· 92년의 세월을 더해야겠군.”


전력을 다하지 않은 루체몬과 Legend-Arms 디지몬 둘의 도움을 받고 있는 아브라함이 거의 대등하게 맞서고 있었다. 자동으로 회수된 무기 중에서 방패를 던졌다가 튕겨져 돌아오자 검을 야구방망이 삼아 다시 쳐서 날리거나 마법으로 벼락을 소환해 아래로 내리꽂히게 하였다.


“당신과의 대련은 여기서 멈추지.”


“고맙군. 마침 지쳐가고 있었는데.”


“너희는 어느 정도 쉬었으니 다시 덤비도록.”


“잠깐만요. 시간을 좀 더 주세요.”


루체몬의 말에 디지몬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듀라몬과 라이지루도몬을 비롯해서 로더레오몬, 탱크드라몬, 메탈그레이몬, 위가루루몬이 나서려고 했다. 그 때 고글을 쓰고 디지바이스를 조작(컨트롤)하고 있던 노조무가 이를 말렸다. 파트너 디지몬들을 궁극체로 진화시키려고 하는데, 그 부분이 막혀 있어서 지금 해제하고 있는 중이었다.

아스카인지 아니면 「그녀」인지는 모르겠지만 제한을 걸어둔 것이다. 경험을 쌓고 나서 그에 걸맞는 힘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노조무는 시스템에 접촉하여 한동안의 씨름 끝에 진화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다만 동작인식 기능이 남아있어서 여섯 디지몬을 궁극체로 진화시키려면 포즈를 취해야 한다.


“이런 건 없어도 되는데.”


“아스카에게 부탁해서 고쳐달라고 하면 되잖아?”


“돌아가기 전까지는 이대로 써야겠네요.”


노조무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하며 오른손에 디지바이스를 쥐더니 동서쪽을 가리켰다. 왼손은 반대로 손등을 앞에 내세우고 북서쪽을 가리켰다. 두 팔이 교차되면서 디지바이스의 액정이 반짝반짝 빛나고, 노조무가 두 팔을 풀자마자 디지바이스의 윗부분과 손바닥을 맞닿게 하면서 빛을 방출했다.


“로더레오몬!”


“탱크드라몬!”


“듀라몬!”


“라이지루도몬!”


“메탈그레이몬!”


“워가루루몬!”


[진화!]


“반쵸레오몬(반초레오몬)!”


“다크드라몬!”


“듀란다몬!”


“브리웨루드라몬!”


“블리츠그레이몬!”


“크레스가루루몬(크레스가루몬)!”


빛을 쬔 여섯 디지몬은 완전체에서 궁극체로 진화했다. 로더레오몬은 지금까지 사족보행을 하다가 두 다리로 서며 교복처럼 생긴 옷을 입은 수인(獸人)이 되었고, 탱크드라몬은 신체가 변형되면서 남청색 위주에 노란색과 빨간색이 배합된 용형 사이보그가 되었다.

듀라몬은 두 팔은 물론이고 두 다리마저 검으로 바뀌었으며 등에 짊어진 대검은 방향을 바꿔 위를 가리켰고, 라이지루도몬은 드래곤이 되면서 전신을 구성하는 방패가 붉게 물들었고 노출된 목과 두 날개는 화염 그 자체였다.

바이러스종의 메탈그레이몬은 온몸이 회색으로 물든 다음에 붉은색의 갑옷이 장착되었는데 양팔과 등에 있는 무기 때문인지 훨씬 육중해 보이는 모습이 되었고, 워가루루몬은 황금색의 갑옷을 입고 푸른색의 망토를 걸치고 오른손에 월도(月刀)를 쥔 기사가 되었다.


“갑니다!”


“와라.”


「플래시 반쵸 펀치」


「다크 로어」


「츠바이 그렌체」


「홍련 스톰」


「플라즈마 스테이크」


「수랑대회전」


여유를 부리는 루체몬과는 반대로 여섯 궁극체 디지몬은 필살기를 사용했다. 반쵸레오몬이 극한까지 갈고 닦인 기합을 주먹에 실어 날렸고, 다크드라몬이 다크 매터(암흑 물질)를 에너지탄으로 바꿔 발사했고, 듀란다몬이 투기가 담긴 두 손의 검으로 베어버렸고, 브리웨루드라몬이 불꽃의 날개에서 열화를 방출했고, 블리츠그레이몬이 두 팔의 무기로부터 전격을 흘려보냈고, 크레스가루루몬이 전신을 회전하여 스스로를 칼로 만들고는 돌진했다.

이에 루체몬은 「데드 오어 얼라이브」로 「플래시 반쵸 펀치」와 「다크 로어」를 소멸시켰고, 조그마한 마력탄 하나로 「플라즈마 스테이크」를 막아냈으며, 모든 날개를 펄럭여 「홍련 스톰」의 접근을 막아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듀란다몬의 쌍검을 막아내고, 왼손으로 크레스가루루몬의 「황수언월도」를 잡아내려고 했다.

하지만 듀란다몬이 다리를 움직여 루체몬의 왼손을 공격했고, 자연스럽게 흐트러지자 크레스가루루몬이 「황수언월도」로 루체몬의 옷소매를 잘라버렸다. 다치지는 않았지만 허를 찔렸다는 사실에 루체몬은 흥미를 가졌고, 어느 정도 진심을 발휘하려고 하자 노조무가 앞으로 나서서 양측 사이를 가로막았다.


“여기서 멈추도록 하죠.”


“···뭐, 아쉽지만 네 말에 따르지.”


아직 지루함이 남아있으나 잘못하면 노조무의 파트너 디지몬들이 죽을 수도 있어서 대련을 멈춘 루체몬 폴다운 모드. 아예 성장기로 퇴화하여 싸울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여섯 디지몬도 퇴화했고, 노조무와 아브라함은 여기서 하루를 머물고 최종 목표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는 말을 했다.

그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어서 루체몬은 허락을 했고, 발바몬과 리바이어몬은 자신의 영역으로 돌아갔다. 순식간에 조용해지자 두 명과 여섯 디지몬은 루체몬의 안내를 받으며 비어있는 방으로 향했다. 디지털 월드의 사각을 제거하고 아스카에게 돌아갈 때가 머지않은 것이다.


작가의말

예전처럼 연재 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네요. 다음 편에서 노조무 파트를 끝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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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下 21.01.19 88 1 26쪽
188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上 20.12.30 70 1 24쪽
18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8- 20.10.27 78 1 7쪽
186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7- 20.10.26 71 1 30쪽
18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6- 20.10.17 68 1 9쪽
184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5- 20.10.15 68 1 16쪽
18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4- 20.10.05 66 1 18쪽
18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3- 20.09.27 79 1 14쪽
181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2- 20.09.19 64 1 15쪽
180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1- 20.09.11 72 1 14쪽
17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0- 20.09.02 68 1 12쪽
178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9- 20.08.23 89 1 10쪽
17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8- 20.08.10 67 1 15쪽
»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7- +1 20.07.13 71 2 14쪽
17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6- 20.06.22 69 2 10쪽
174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5- +1 20.06.17 71 2 8쪽
17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4- +1 20.06.08 70 2 9쪽
17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20.06.02 73 1 9쪽
171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2- 20.05.27 68 1 12쪽
170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 20.05.23 83 1 7쪽
16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예고? 20.05.18 71 1 2쪽
168 무쌍(無雙) 외전 - 준 19.04.04 117 1 21쪽
167 무쌍(無雙) 외전 - 아스카 19.04.03 94 1 19쪽
166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2 19.04.02 77 1 7쪽
165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1 19.04.01 104 1 12쪽
164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9- 19.03.31 107 1 34쪽
163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8- 19.03.30 103 1 25쪽
162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7- 19.03.29 91 1 24쪽
161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6- 19.03.28 108 1 23쪽
160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5- 19.03.27 82 1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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