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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확립

[디지몬] 무쌍 시리즈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판타지

완결

유오원후
작품등록일 :
2018.10.18 20:15
최근연재일 :
2021.01.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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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24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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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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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2-

DUMMY

매트릭스.

피닉스 패밀리가 현실 세계<리얼 월드>에 있을 때, 케이아스가 강제로 들어오더니 동화를 시작했다. 뒤늦게 이를 감지한 아스카는 다른 멤버들과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에게 뒷수습을 맡기고 자신의 포켓 디멘션으로 돌아왔다.

이곳의 정당한 지배자로서 시꺼멓게 변질된 일부분을 98% 제거한 아스카는 나머지 2%인 머리 위의 천장화와 왠지 어울리지 않는 옥좌, 그리고 이 2개를 만들어낸 케이아스를 발견했다. 「그녀」처럼 생긴 외모가 좀 거슬리긴 했지만 굳이 감추지 않고 케이아스에게 말을 걸었다.


“당신이 케이아스로군.”


“그렇다. 나의 동생(Sister)이여.”


“주인에게 허락도 안 받고 새 단장을 하셨네?”


“우리 어머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걸 덮어버린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


“아니면 쫓아내거나.”


핏빛 배경으로 차원을 파괴하는 케이아스와 그 뒤에서 절대적인 존재로 그려진 「그녀」의 그림을 본 아스카는 잠깐 흥미를 보이다가 케이아스의 말에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케이아스는 언짢은 듯 잠시 침묵을 지켰는데, 아스카가 한 말의 이면에 “어머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 문젯거리를 쫓아내셨다. → 네가 문제다.”라는 의미가 숨어있는 걸 알아차렸기 때문이었다.


“넌 「그녀」를 전혀 모르는군. 어머니와 나는 수많은 차원을 파괴하고 피와 눈물마저 소멸시켰다. 그러더니 어느 날 「그녀」는 생각을 바꿔 생명을 보호하고 차원을 보존시키려고 했단다. 나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면서 말이지.”


“······좋아, 일어나. 여긴 내 차원이야.”


“결국 내 손으로 가족을 죽여야겠군.”


“애초에 그럴 목적으로 여기 온 거 아니었어?”


케이아스가 두 팔을 변형시켜 찌르는 흉기로 바꾸자 아스카는 가방에 있는 환도 「유성」을 소환하여 칼집에서 검을 뽑았다. 아스카는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케이아스는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가면 같은 얼굴을 하며 상대를 향해 돌진했다.

검과 날붙이가 충돌하면서 날카로운 소리를 냈다. 둘 다 옆구리가 베였으나 금방 재생되어 상처가 있었는지조차 모를 정도였다. 아스카는 매트릭스와 동화된 상태에 피닉스 포스까지 사용하니 그렇다 쳐도, 케이아스는 그저 순수한 힘으로 똑같이 대처한 것이다.


“잠깐만.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


“답해줄 테니 말해봐라.”


“내 시아버님의 고향인 판데모니움 디멘션은 어떻게 알고 찾아간 거야?”


“로키 폰 텔페리온의 봉인을 풀면서 기억을 읽었지. 그것을 토대로 판데모니움 디멘션의 위치를 알아냈다.”


“본의 아니게 형을 죽여 범죄자가 됐는데, 이번에는 차원을 팔아먹게 됐군. 뭐, 그렇다고 해서 살려줄 생각은 전혀 없지만!”


순순히 말을 한 케이아스와 의문을 해소한 아스카는 싸움을 재개했다. 상처를 입고 재생을 하면서 상대의 신체 능력, 격투 실력, 전투 센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체 능력은 케이아스가 우위를 차지하고, 격투 실력 및 전투 센스는 아스카가 한 수 위였다. 서로가 단점을 보완하면서 장점을 활용하니 승패가 정해질 리가 없었다.

그 때 제피로스-원이 차원도약을 통해 매트릭스에 나타났다. 아스카는 염동력으로 제피로스-원을 훑으면서 은폐 상태로 도킹되어 있어야 할 퀸젯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잭, 레이븐, 후마와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가 연결을 분리한 퀸젯에 타고 있으며, 지금의 제피로스-원은 인공지능 세바스찬이 원격조종하고 있으니 말이다.


“거슬리는 하루살이가 왔군.”


[휙!]


“···이건 아니지!”


케이아스가 팔을 한 번 휘두르자 제피로스-원이 반으로 갈라지더니 폭발을 일으켰고 세바스찬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사라져버렸다. 제피로스-원이야 설계도가 있으니 다시 만들면 되지만, 약 250년 동안 아스카에게 도움을 준 세바스찬은 백업이 안 되어 있기에 복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스카는 안타까움과 분노가 섞인 어조로 케이아스에게 외치듯이 말했다. 거기에 덧붙여 매트릭스의 지형을 조작하여 거대한 크기의 검을 만들어 날렸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서히 싸움의 주도권을 가져갔고, 그러던 중에 바닥에서 솟구친 날카로운 두 개의 금속이 케이아스의 두 다리를 꿰뚫어버렸다.

케이아스가 균형을 잃고 그대로 무릎을 꿇자 아스카는 지체 없이 「유성」으로 목을 베어버렸다. 인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피를 흘리지 않았다. 대신 팔다리가 분리되더니 흉기로 변하여 아스카를 노렸다. 아스카는 염동력으로 오른팔을 뭉개고, 「유성」으로 오른다리를 토막 내고, 매트릭스를 조작해서 왼다리를 외부 차원으로 보내버렸다. 다만 왼팔은······.


[푹-!]


“큭!”


다른 신체 부위가 처리되어도 자취를 감추고 가만히 있다가 퀸젯의 등장에 아스카가 아주 잠깐 한눈을 팔자 즉시 날아가서 가슴을 꿰뚫었다. 매트릭스와 동화 + 피닉스 포스를 사용해서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목숨을 부지한 아스카는 가슴에 박힌 케이아스의 왼팔을 뽑아서 으스러뜨리고, 웃는 것처럼 들썩이는 몸통을 향해 무기화시킨 사이오닉(사이킥) 에너지를 날려 짓이겨버렸다.


“고모. 괜찮으세요?”


“뭐, 아프긴 하지만 이 정도로 그친 게 다행이지.”


“케이아스를 쓰러뜨린 거야?”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어. 여기에 온 건 아바타<화신>이지 본체가 아니거든.”


케이아스의 아바타<화신>와 호각으로 싸워서 부상을 곁들인 승리를 얻었다는 뜻이 담긴 말을 한 아스카는 통증이 느껴지자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걸 본 타치바나 일가와 피닉스 패밀리의 멤버 셋은 걱정이 들어서 검사를 해보자고 권유했다. 아스카도 내심 케이아스가 수작을 부렸을까봐 걱정되어 권유를 받아들였다.

매트릭스는 아스카의 뜻에 따라 병원처럼 바뀌었고, 잭은 의료 기기를 통해 아스카의 신체를 검진했다. 곧바로 결과가 나왔는데··· 무병(無病), 즉 멀쩡한 것으로 나왔다. 다들 영문을 몰라 서로를 바라볼 뿐이었고, 아스카는 케이아스에 대한 의심을 품은 채 자가 회복을 시작했다.


*


며칠 후.

노조무와 아브라함, 여섯 디지몬이 행방불명된 지 두 달째가 되었다. 케이아스의 아바타<화신>와 싸운 이후로 폭풍 전야가 지속되었고, 아스카는 가슴의 통증이 발작했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는 통에 참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


“아무래도 케이아스가 수작을 부린 것 같아.”


“그런 것 같습니다. 몇 번이고 검사를 해도 똑같은 결과만 나오니까요.”


“이 상태로 싸웠다간 내가 100%로 지게 돼.”


“우리가 그 네 명을 상대할게.”


“······상황에 따라 대처하자고.”


로키만큼은 자신의 손을 직접 죽이고 싶었기에 아스카는 레이븐의 말을 듣고 절충적인 답을 했다. 사실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를 제외하고 잭, 레이븐, 후마는 케이아스의 간부 네 명··· 카스마, 로키, 스피쿨룸, 기가스를 상대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3대 4라는 수적 차이를 극복하는 건 어려웠다.

그러한 점 때문에 고민하고 있던 피닉스 패밀리는 몽골과 중국 국경 사이에 있는 고비 사막에 케이아스 측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세바스찬이 소멸해서 정보 획득에 공백이 생겼으니 아스카가 직접 텔레파시를 사용해서 지구 전체를 스캔한 것이다. 퀸젯을 타고 현실 세계<리얼 월드>에 이동한 뒤,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를 태우고 고비 사막에 도착했다.


“어서 와라.”


“공기가 차갑네. 겨울이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너무 더운 거 같아서 기후를 파괴했다.”


“지나친 짓을 했군.”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우론처럼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취한 케이아스는 네 명의 부하, 허무의 십자군<베인 크루세이더>을 좌우에 거느리며 자신이 저지른 짓을 무덤덤하게 말했다. 아스카는 이번 전쟁이 끝나면 뒤처리를 해야 하므로 문제를 크게 키운 케이아스를 눈으로 욕했다.

피닉스 패밀리 +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와 케이아스 측이 신경전을 벌였고, 본격적으로 싸우고자 가방에서 무기를 꺼내려던 아스카는 가슴에서부터 밀려오는 통증에 몸을 휘청거렸다.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케이아스, 카스마, 스피쿨룸, 기가스와는 달리 로키가 미소를 짓고 있어서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었다.


“내 가슴에 신체 일부를 찔러 넣었을 때, 또 뭘 한 거야?”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판데모니움 디멘션의 위치를 노출시켜서 파괴에 이르게 만든 매국노는 빠져!”


“너!”


“사실인데 왜 그리 화를 내지?”


“···으음.”


“좋아, 알려주지. 불멸자에게는 영원한 고통을 안겨주며, 필멸자에게는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죽음을 선사해주는 신의 암(God Cancer)을 주입했다.”


“그런 거였군. 난 불멸자와 필멸자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니 고통을 겪으며 서서히 죽어간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케이아스와 눈을 맞추며 질문을 하는 건지 중얼거리는 건지 모를 말을 하던 아스카는 가방에서 손을 뗐다. 특수한 질병이라서 몇 번이고 검사를 해도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힘을 사용하거나 감정이 격해질수록 암이 퍼지고 있었다. 그래서 케이아스의 견제에만 신경 쓰고자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기가스. 네가 저 필멸자 나부랭이들을 죽이도록 해라.”


“쿠오오오-!”


“당신이 말한 필멸자 중에서 세 명은 동생이고, 제수씨이고, 조카야.”


“그렇긴 하지만 평범한 존재일 뿐이다. 내가 왜 버러지를 신경 써야 하지?”


인성 따윈 버렸다고 자랑하는 듯한 케이아스의 말에 아스카는 울컥 치미는 감정을 다스리려고 애썼다. 어쨌거나 기가스는 슈퍼전대 시리즈에 나오는 거의 모든 괴인처럼 거대화했고, 다른 세 명은 각자의 무기를 꺼냈다. 이에 팀 트리니티 세이버어가 기가스를 맡기로 했고, 잭이 카스마를, 레이븐이 로키를, 후마가 스피쿨룸을 상대하기로 했다.


“샤우트몬X7!”


「세븐 빅토라이즈」


샤우트몬X7이 가슴의 V자로부터 금빛 작열의 아우라를 발사하자 기가스는 양날 도끼를 앞세워 아우라를 둘로 갈라지게 하고는 두 다리에 힘을 줘 높이 뛰어올랐다. 낙하하면서 도끼를 내리쳐 샤우트몬X7을 공격했고, 샤우트몬X7은 마이크를 들어 막아내더니 팔을 휘둘러 기가스를 힘껏 밀쳤다.

육중한 몸집에 비해 순발력은 뛰어나서 낙법으로 안전하게 착지한 기가스와 자세를 고쳐 잡고 마이크에 업화를 피운 샤우트몬X7이 서로를 향해 달려들었다. 둘의 싸움은 호각으로 보이지만, 기가스는 덩치에 걸맞은 힘과 금강불괴 같은 피부를 지니고 있기에 샤우트몬X7이 불리했다.

에볼루션 상태인 EX6라면 기가스를 쓰러뜨릴 수 있으나 현재 진의 역량으로는 에볼루션 크로스가 불가능하며, 설령 가능해지더라도 등가교환으로 크로스로더를 제물로 바쳐야한다.


“아스카의 첫 번째 파트너인가?”


“내가 상대해주마.”


「흑오참벌(黑烏斬伐)」


아스카를 대신해서 로키를 상대하게 된 레이븐은 아포칼립스 토벌전 때 사용한 오의를 다시 선보였다. 「이유태가(이라타가)의 검」으로 죄인을 처형하듯이 베어버리려 했으나 로키는 맞부딪치지 않고 빠르게 피하면서 단검 두 자루로 레이븐의 날개를 노렸다.

레이븐은 필살기이지만 맨 처음 아스카와 싸웠을 때 파훼된 이후로 사용을 자제한 「깨달음(사토리)」으로 로키의 공격을 피했다. 단 한 번 사용했을 뿐이데, 어떠한 기술인지를 파악한 로키는 일부러 아스카에 대한 증오를 드러내며 자신의 마음을 읽지 못하게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마음을 읽지 않고 레이븐은 디지몬으로서, 로키는 마족으로서 전력을 다해 싸웠다. 그러던 중에 로키가 자신의 살을 내주고 레이븐의 등을 단검으로 그어버리자 지금까지 지켜봐야만 했던 아스카가 나섰다.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쉬고 있어.”


“드디어 나서기 시작했군.”


레이븐을 구하기 위해 힘을 사용한 터라 인상을 찌푸리며 고통을 참고 있는 아스카는 가방에서 「도화금편」을 꺼냈다. 무기의 특성상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하려면 근전(近戰)을 펼쳐야 하니 로키는 은밀하고도 빠르게 움직였다. 둘의 거리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을 때, 아스카는 손을 움직여 채찍으로 몸을 휘감았다.

아스카는 로키의 움직임이 봉쇄되자 「도화금편」을 뒤로 당겼다. 그와 동시에 왼손의 다섯 손가락을 구부리면서 기운을 모았다. 저번에 사용한 「최심장」처럼 「구음진경」에 수록된 「최견신조(摧堅神爪)」를 써서 로키의 머리통에 다섯 개의 구멍을 낼 생각이었다.


“쿨럭!”


“잘 가라!”


그러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신의 암 때문에 아스카는 입에서 피를 토했고, 운 좋게 속박에서 벗어난 로키는 위로 치켜든 한 쌍의 단검을 아래로 내리 찔렀다.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는 기가스를, 잭은 카스마를, 후마는 스피쿨룸을 상대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고, 레이븐은 부상이 덜 회복된 상태라서 움직임이 빠르지 않았다.

어찌할 방법이 없는 위험한 상황에서 투명한 방어막이 아스카를 감싸며 로키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창과 방패가 동시에 날아와 카스마의 유성추와 스피쿨룸의 양날 그레이브형 창을 맞춰 싸움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했다.


「패왕양단검」


「듀얼 엣지 플로존」


「가루루 소드」


샤우트몬X7의 뒤에서 나타난 디지몬 셋··· 카오스몬이 「반쵸 암」에 장비된 「BAN-TYO 블레이드」를 뽑아 베어버렸고, 라그나로드몬이 방패에 머금은 불길을 검에 옮겨 찔렀고, 오메가몬 Alter-S가 검 중앙에 에너지를 최대한 모아 참격력을 증가시킨 다음에 휘둘렀다.

베이고 찔리고 또 다시 베이면서 피부가 손상된 기가스는 원래 크기로 되돌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조무와 아브라함이 모습을 드러냈고, 마지막으로 창의 주인이 등장하면서 아스카를 번쩍 들어 안았다.


“오랜만이야.”


“당신이 어떻게······.”


“형님!”


그의 이름은 단테 폰 텔페리온(Dante von Telperion). 아브라함의 아들이자 로키의 형이며, 아스카에겐 남편이고, 노조무의 아버지이다. 또한 로키가 수를 써서 아스카를 죽이려고 할 때, 아내를 지키다가 사망하여 판데모니움 디멘션의 무덤에 잠들었다.

분명 죽었는데··· 단테는 부모에게서 물려받고, 아들에게 물려준 붉은색의 두 눈으로 케이아스와 베인 크루세이더 세 명, 그리고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침묵을 지키며 자신을 바라보는 동생을 바라봤다.


작가의말

저는 무쌍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오래 연재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2022년이 되기 전에 완결을 짓고자 급전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래 세계에서 사망했던 단테가 어떻게 살아나서 현실 세계<리얼 월드>에 있는지는 다음 편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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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下 21.01.19 88 1 26쪽
188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上 20.12.30 70 1 24쪽
18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8- 20.10.27 78 1 7쪽
186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7- 20.10.26 71 1 30쪽
18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6- 20.10.17 67 1 9쪽
184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5- 20.10.15 68 1 16쪽
18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4- 20.10.05 66 1 18쪽
18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3- 20.09.27 79 1 14쪽
»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2- 20.09.19 64 1 15쪽
180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1- 20.09.11 72 1 14쪽
17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0- 20.09.02 68 1 12쪽
178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9- 20.08.23 89 1 10쪽
17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8- 20.08.10 67 1 15쪽
176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7- +1 20.07.13 70 2 14쪽
17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6- 20.06.22 69 2 10쪽
174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5- +1 20.06.17 71 2 8쪽
17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4- +1 20.06.08 69 2 9쪽
17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20.06.02 73 1 9쪽
171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2- 20.05.27 67 1 12쪽
170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 20.05.23 83 1 7쪽
16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예고? 20.05.18 71 1 2쪽
168 무쌍(無雙) 외전 - 준 19.04.04 116 1 21쪽
167 무쌍(無雙) 외전 - 아스카 19.04.03 94 1 19쪽
166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2 19.04.02 76 1 7쪽
165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1 19.04.01 103 1 12쪽
164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9- 19.03.31 107 1 34쪽
163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8- 19.03.30 103 1 25쪽
162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7- 19.03.29 91 1 24쪽
161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6- 19.03.28 108 1 23쪽
160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5- 19.03.27 82 1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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