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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확립

[디지몬] 무쌍 시리즈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판타지

완결

유오원후
작품등록일 :
2018.10.18 20:15
최근연재일 :
2021.01.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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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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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205
글자수 :
1,24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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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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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5-

DUMMY

디지털 월드.

케이아스에게 강제로 개조당한 리모델 몬스터가 군단을 구성하여 2차 침공을 개시했지만, 아포칼립스 토벌전 때 활약한 디지몬들에 의해 모조리 전멸되었다. 피해는 당연히 발생했으나 감당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었다. 『반신』을 비롯해서 로얄 나이츠, 올림푸스 12신, 4성수와 데바(십이신장), 3대 천사, 7대 마왕이 나서서 수습을 했고 케이아스와 싸울 준비까지 마쳤다.

그 때 노조무가 통신망에 접속하여 모습을 비추더니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케이아스가 지구에서 추방되어 디지털 월드 같은 다른 차원을 통해 우회할 수밖에 없고, 아스카는 이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으며 빛의 입자가 되어 사방으로 흩어지는 식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는 것이다.


“신의 암이라는 병에 걸렸다는 사실은 전해 들었지만, 목숨을 바친다는 선택을 하는데 영향을 끼칠 줄이야.”


“삼가 조의를 표한다.”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엄마가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습득하거나 수집한 모든 것을 정리해서 집필하신 책 한 권과 유언장 한 장을 남기셨어요.”


“유언장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어?”


“알려드릴게요.”


노조무의 입을 통해 디지털 월드를 지키는 협력자 디지몬들도 아스카의 유언을 알게 되었다. 첫째, 케이아스의 화신<아바타>만을 없앴을 뿐 본체는 무사해서 참으로 통탄스럽다. 둘째, 케이아스가 존재하고 있으니 자신의 장례식은 치르지 말고 그 시간에 케이아스를 대처할 방법을 마련해둬라. 셋째, 케이아스는 「그녀」를 원망하고 있으니 「그녀」의 손이 닿은 디지털 월드를 반드시 파괴하려 할 것이다.

넷째, 최대한 간추린 책에는 「구음진경」과 소요파의 무공, 붉은 눈의 마왕<루비아이> 샤브라니그두와 붉은 용신<플레어 드래곤> 쉬피드가 존재하는 세계의 마법 같은 여러 가지 기술이 기록되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해라. 다섯째, 매트릭스의 핵에 접근할 수 있게 손을 써놨으니 방어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여섯째이자 마지막은 재회한지 얼마 안 돼서 이별을 하게 된 남편(단테) & 아들(노조무)에게 사과를 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남긴 것이다.


“현실 세계<리얼 월드>의 정부라는 곳에도 아스카의 사망 소식을 전했나?”


“예.”


“케이아스를 쓰러뜨리지 않는 이상 그쪽도 안심이 안 되겠지.”


“일단 각국 정부는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어요.”


“우리는 뭐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 수고해줬으면 좋겠어.”


“여기서의 일을 마무리 짓고 디지털 월드로 갈게요. 그 때 만나요.”


통신을 마친 노조무가 화면에서 보이지 않게 되자 디지몬들은 침통해했다. 특히 아스카에게 마음에 두고 있는 가이오몬은 손바닥에 피가 맺히도록 주먹을 꽉 쥐었다. 케이아스를 쓰러뜨려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으니 기존에 준비해놓은 계획에 아스카의 유언을 적용시켜 유연하게 후속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


한 달 뒤.

디지털 월드와 현실 세계<리얼 월드> 양쪽의 시간을 모두 고려했으며, 계절은 현실 세계 기준으로 초여름이다. 두 개의 차원과는 별개로 매트릭스는 정당한 지배자가 사라진 것으로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나마 아스카의 안배에 라이프 포스와 「탈리스만」이라는 수단을 사용한 단테 & 노조무 부자로 인해 외부의 침입을 막아내는 건 가능했다.

「그녀」의 예언(예측)대로 매트릭스의 수호자가 된 노조무는 아버지(단테), 할아버지(아브라함), 파트너 디지몬 여섯, 피닉스 패밀리의 멤버들,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와 함께 퀸젯을 타고 디지털 월드로 이동했다. 반팔 티에 반바지 차림, 네 개의 신체 부위에 착용한 「탈리스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뉴 디지바이스를 드러내며 퀸젯 밖으로 나왔다.


“어서 오게.”


“케이아스는 아직도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폭풍전야로군.”


“갑자기 툭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 마음을 놓기 힘들어요.”


오라클, 잭, 가이오몬, 노조무가 순서대로 말을 하고 있는 와중에 하늘에서 번쩍이는 빛을 발견했다. 불길한 예감이 든 노조무는 양손을 위로 뻗어 방어막을 형성했고, 아슬아슬하게 에너지 블래스트를 막아낼 수 있었다. 위에서 내리꽂는 공격이라 노조무는 힘에 눌려 길게 버티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오라클은 「공간전이」를 사용해서 모두를 다른 장소로 옮겼다.

자연스럽게 방어막이 사라지고 에너지 블래스트가 내리꽂히면서 대폭발이 일어났다. 이번에는 아브라함이 전면에 나서서 여파를 막았고, 단테는 힘을 보태서 방어를 강화시켰다. 곧이어 폭발 당시 생겨난 잔여물과 먼지가 가라앉으면서 인간의 형태를 취한 케이아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반갑군.”


“우린 전혀 반갑지 않은데.”


“그럴 만도 하지.”


“···여러모로 달라진 것 같네요.”


“눈치를 챈 모양이구나.”


노조무는 케이아스가 미처 갈무리하지 않은 힘을 감지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아스카가 집필한 책에는 단순히 무공이나 마법 등이 적혀있는 게 아니라 각기 다른 기술을 하나로 융화시키는 방법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구음진경」의 총강은 경전의 정수를 요약해 놓은 최상승의 내공 수행법으로, 소요파의 무공처럼 음유(陰柔)한 도리에 치우쳐 있는 도가의 무학과 대체적으로 양강(陽剛)에 치우치는 불가의 무학을 구분 짓지 않게 하여 양가 무학의 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궁극의 경지를 다루고 있었다.

소요파의 3대 신공 중 하나인 「북명신공」은 어두운 북해(북명)처럼 바다는 온갖 물을 받아들이지만 그 자신은 결코 변하지 않고 그저 바다일 뿐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사실 이 부분은 타인의 내공을 흡수하여 자신의 내공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데, 아스카는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최소화된 부작용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아스카가 직접 수련했고 보완한 내용을 책에 적었다. 그 덕분에 별 탈 없이 강해진 노조무가 지적을 하자 케이아스는 미소를 지으면서 숨겨두었던, 피닉스 포스 이상의 힘을 방출했다.


“큭!”


“겉절이 같은 놈들은 필요 없다. 오래 버틸 수 있는 자만 내 앞에 서라.”


“여기 섰다!”


아브라함, 단테, 노조무 삼대(三代)와 가이오몬, 오라클이 케이아스를 상대하기 위해 앞으로 나섰다. 노조무는 마법을 사용해서 긴팔 티와 가랑이를 완전히 가리는 바지로 환복했고, 오라클은 아포칼립스가 봉인되었을 때 했던 맹세에 따라 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노조무의 여섯 파트너 디지몬, 피닉스 패밀리의 멤버들,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는 케이아스가 방출한 힘에 압박되어 나서지 못했다. 수적 우세를 내세워도 지금의 케이아스를 쓰러뜨리는 건 무리에 가까워서 오히려 지켜보는 게 도움이 되는 거라고 여겨질 정도였다.


“덤벼라.”


「팔틴의 불꽃(Flames of the Faltine)」


먼저 공격을 시작한 건 「실피온의 불사조궁」을 소환한 노조무였다. 존재 자체가 에너지 덩어리인 팔티니안 종족의 힘을 빌려서 만들어낸 청록빛 화염을 에너지 화살에 담아 날렸다. 하지만 케이아스는 화살을 맨손으로 잡아 부셔버리더니 순식간에 노조무의 앞에 다다랐다.


[휙-!]


“제법이군.”


노조무는 당황하지 않고 활을 고쳐 쥐어 활대 또는 림(limb)이라 불리는 부위에서 에너지 칼날을 형성하더니 케이아스와 근접전을 벌였다. 둔기처럼, 쌍날검처럼 휘두르다가 활시위를 당겨 화살을 발사하는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을 구사했다. 이에 케이아스가 감탄하면서 공격을 하려고 하자 단테가 「실마리온」에서 열선 형태의 빔을 발사했다.


“별의 심장이 품고 있는 힘에 라이프 포스를 더한 건가?”


“재생이 불가능했으면 좋았을 텐데.”


빔을 맞은 케이아스의 왼팔이 소멸되었으나 금방 복구되었기 때문에 단테는 안타까워하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에 케이아스가 「실마리온」의 창끝을 맨손으로 잡더니 있는 힘껏 내던졌다. 공중에 붕 뜨면서 무기를 놓치게 된 단테는 낙법을 구사하여 충격을 최소화했고, 무기를 회수할 여유가 없기에 적수공권으로 맞섰다.

소요파의 무공인 「천산육양장(天山六陽掌)」을 사용하는데, 「천산육양장」은 체내에 축적된 북명진기를 끌어내어 웅후하고 강력한 양기로 바꾸어 경맥을 타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장법이다. 열기를 조종한다는 측면에서 한열(寒熱)의 속성을 모두 내포하고 있어서 조금 변용하여 극도로 차가운 냉기로 바꾸어 방출하는 것도 가능하고, 상대가 구사하는 공격에 함유된 한기와 열기를 모두 지워버릴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원리를 응용하여 암기술처럼 구사하는 무공이 있다. 소요파의 마지막 장문인이 남기고, 아스카가 발견해서 소유하고 있던 비급에 의하면 손바닥에 물을 올려놓고 북명진기를 역으로 끌어올려 만들어낸 얇은 얼음 조각을 상대의 혈도에 맞춰 얼음은 녹고 내력은 경맥에 흡수되어 남으면서 고통과 간지러움을 일으키는 원리라고 한다.

이름은 「생사부(生死符)」라 하며 81일 동안 고통이 점점 증가하다가 일시적으로 감소된 후, 다시 81일 동안 증가하는 식으로 영원히 반복된다. 물리적인 독이 아니라서 약물로는 해소시킬 수 없고, 오직 「천산육양장」으로 제거해야만 한다. 그러나 케이아스에게는 통하지 않을 테니 단테는 「생사부」를 사용하지 않았다.


“설마 그거 하나로 끝은 아니겠지?”


“아직 남은 게 있지.”


「천산육양장」을 맞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질문을 하는 케이아스에게 또 다른 소요파 무공을 펼치는 단테. 이번에는 3로의 장법과 3로의 금나법으로 이루어진 「천산절매수(天山折梅手)」를 사용했다. 「천산절매수」는 모두 합쳐 6로뿐이지만 소요파 무학의 정수가 담겨 있어 장법과 금나수 안에는 도검, 채찍, 창, 도끼 등등 제반 무기들의 절초가 함축되어 있고 초식이 절묘하면서도 변화무쌍했다.

가끔 장력의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여 상대를 격타하는 「백홍장력(白虹掌力)」을 써서 허를 찌르기도 했다. 노조무가 뒤에서 지원해주고, 오라클이 자신의 권능으로 시간을 멈춰 케이아스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비록 1초밖에 효과가 없지만, 은근히 짜증이 나는지 케이아스는 오른발 뒤꿈치로 땅바닥을 찍었다.


“위험해!”


[쾅-!]


“어머니가 만들어낸 장난감을 보호한 건가?”


무형의 충격파가 오라클만을 노리자 아브라함이 방패를 내세우고 마법으로 방어막을 형성해서 막아냈다. 방어막이 박살나고 방패에 살짝 금이 갔지만 오라클은 무사하자 케이아스는 『반신』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

장난감을 제외하면 딱히 틀린 말이 아니라서 오라클은 화를 벌컥 내려다가 겨우 눌러 참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케이아스는 「실마리온」을 회수한 단테와 「실피온의 불사조궁」에서 화살을 쏘는 노조무와 「국린」을 통해 필살기를 사용하는 가이오몬에게 신경을 썼다.


“나쁘지 않군.”


[휘리릭-!]


“고작 프리스비 하나로 뭘 어쩌겠다는 건지?”


아브라함이 방패를 던지가 케이아스는 한 손으로 받아내더니 그대로 쥐어 부스러뜨리듯 박살내 버렸다. 살짝 금이 가긴 했지만 디지털 월드 최강의 초금속으로 만든 방패를 순수한 근력으로 산산조각 내버린 것이다. 이제 아브라함에게 남은 무기는 똑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검 한 자루뿐이었다.

어쩔 수 없이 며느리가 아들에게 건네고 다시 아들에게 건네받은 환도 「유성」을 꺼내더니 칼집에서 검을 뽑았다. 아브라함이 양손에 쥔 쌍검으로 케이아스에게 맞서자 상황은 5대 1의 싸움이 되었다.

치열하게 싸우던 중에 오라클이 1초의 시간을 정지하고, 케이아스가 움직이기 전에 노조무의 화살이 그의 머리를 꿰뚫었고, 단테의 「실마리온」이 그의 심장을 관통했고, 아브라함과 가이오몬의 네 자루 검이 그의 급소를 찔렀다. 필멸자라면 100% 죽었을 테지만, 케이아스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힘을 방출해 다섯 명을 뒤로 나뒹굴게 하고는 아브라함의 크롬디지조이드제 검만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4개의 냉병기 중에서 3개는 무사하군.”


“가이오몬의 「국린」은 이유를 모르겠지만, 아빠의 「실마리온」은 별의 힘과 라이프 포스가 담겨져 있고, 엄마의 「유성」은··· 좀 복잡해요.”


“무슨 사연이 있기에 그러는 거니?”


“엄마한테 물려받은 기억들 중에 포함된 게 있는데 일부에 불과해요. 레이븐, 그 때 엄마와 동행했으니 이야기하는데 보탬이 되어주세요.”


“알았어.”


그래도 조카라고 케이아스가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자 노조무는 레이븐을 불러들이고는 설명을 시작했다. 「유성」은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재료로 삼아 『반신』 페라리우스가 만든 세 자루의 검 중 하나이다. 아스카가 입수한 이후 200여 년 동안 잘 사용했는데, 야가미 신이치의 친구로 사고를 당해 죽은 코이즈미 신의 시체에 빙의한 디지털 월드에서의 숙적인 문밀레니엄몬이 가지고 있는 페라리우스의 또 다른 검 「흉성」에 베어 두 동강이 나버렸다.

아스카는 무기를 수리하기 위해 레이븐과 함께 플루토몬이 다스리는 명계에 은거하고 있는 페라리우스를 찾아갔다. 부러진 「유성」에 마지막 검 「신성」과 결합하여 새롭게 완성했고, 다시 한 번 싸우면서 「흉성」을 두 동강 내버렸다. 이때 「흉성」의 정수 일부가 새로운 「유성」에 흘러들어가 안정적으로 동화되었고, 어떤 의미로는 삼위일체를 이루게 되었다.

거기에 아스카가 적과 싸울 때 틈틈이 피닉스 포스의 힘을 담았고, 최근에는 단테의 북명진기와 라이프 포스가 깃들었으니 이러한 점이 복합적으로 적용했을 것이다. 노조무와 레이븐의 설명과 추측을 들은 케이아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이 간다는 표정을 지었다.


“좋아. 그럼 다시 싸움을 시작해볼까?”


“이런!”


케이아스가 힘을 드러내자 노조무는 방어막으로 삼촌을 감금시키고는 크기를 줄여나가면서 압살하려고 했다. 그러나 케이아스는 자신의 힘으로 방어막을 파괴하더니 구체 형상의 형태로 모아서 그들에게 쏘아냈다.

노조무는 방어막이 파괴될 때의 충격으로 내상을 입어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케이아스가 만들어낸 구체는 블랙홀처럼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갔다. 위험한 상황이라 아브라함이 노조무를 챙기고, 앞장을 선 단테와 오라클이 힘을 보태서 구체를 막아내려고 했다.


[푹-!]


“뭐지?”


“지팡이잖아?”


나무로 만들어진 듯한 흰색의 지팡이가 갑자기 나타나 구체를 꿰뚫었다. 그와 동시에 구체가 소멸되면서 강제적인 지형 변형도 멈춰버렸다. 다들 당혹해하고 있는데, 희고 가냘픈 손이 지팡이를 쥐었다. 이 자리에 있는 인간, 디지몬, 인외(로 분류되는 존재)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지만, 지금만큼은 충격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했다.

그러다가 팔을 비롯해서 몸통, 다른 한쪽 팔과 손, 두 다리가 차례대로 나타났고, 머리는 맨 마지막이었다. 어깨에 비스듬히 메고 있는 크로스백과 완전히 백발이 되어버린 긴 머리카락이 특징인 열두세 살 남짓의 소녀, 타치바나 아스카가 등장한 것이다.


작가의말

급전개로 인해 아스카는 본편의 시간상으로는 1달, 실제로는 1화만에 재등장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다음 화에서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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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下 21.01.19 88 1 26쪽
188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上 20.12.30 69 1 24쪽
18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8- 20.10.27 77 1 7쪽
186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7- 20.10.26 70 1 30쪽
18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6- 20.10.17 67 1 9쪽
»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5- 20.10.15 68 1 16쪽
18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4- 20.10.05 65 1 18쪽
18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3- 20.09.27 79 1 14쪽
181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2- 20.09.19 63 1 15쪽
180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1- 20.09.11 71 1 14쪽
17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0- 20.09.02 67 1 12쪽
178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9- 20.08.23 88 1 10쪽
17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8- 20.08.10 66 1 15쪽
176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7- +1 20.07.13 70 2 14쪽
17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6- 20.06.22 68 2 10쪽
174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5- +1 20.06.17 70 2 8쪽
17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4- +1 20.06.08 69 2 9쪽
17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20.06.02 72 1 9쪽
171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2- 20.05.27 67 1 12쪽
170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 20.05.23 82 1 7쪽
16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예고? 20.05.18 70 1 2쪽
168 무쌍(無雙) 외전 - 준 19.04.04 116 1 21쪽
167 무쌍(無雙) 외전 - 아스카 19.04.03 94 1 19쪽
166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2 19.04.02 76 1 7쪽
165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1 19.04.01 103 1 12쪽
164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9- 19.03.31 106 1 34쪽
163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8- 19.03.30 102 1 25쪽
162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7- 19.03.29 90 1 24쪽
161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6- 19.03.28 107 1 23쪽
160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5- 19.03.27 81 1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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