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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확립

[디지몬] 무쌍 시리즈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판타지

완결

유오원후
작품등록일 :
2018.10.18 20:15
최근연재일 :
2021.01.19 23:21
연재수 :
1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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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205
글자수 :
1,24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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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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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1-

DUMMY

매트릭스.

피닉스 패밀리와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는 케이아스의 간부 네 명과 만났고, 그 중에 한 명은 아브라함의 아들이며 아스카에게는 시동생이 되는 로키 폰 텔페리온이었다. 가족 문제로 인해 아스카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꿎은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지 않았다.


“내 아들과 시아버님, 여섯 디지몬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해?”


[그렇습니다.]


“오라버니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그 빌어먹을 작자가 진짜!”


세바스찬의 말을 듣고 분노를 표출한 아스카는 무의식적으로 힘을 방출했다. 매트릭스와 동화된 상태이므로 허공에 벼락이 내리치고 바닥에 지진이 일어났다.

갑작스러운 것은 둘째 치더라도 재해 수준의 현상에 피닉스 패밀리의 멤버 가운데 가장 뻔뻔하고 혼돈을 즐기는 후마마저 안색이 변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스카가 바로 냉정을 되찾고 매트릭스를 안정화시켰다는 거였다.


“미안해.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어.”


“차라리 크게 폭발해서 쌓인 감정을 해소하는 게 어때?”


“근원 자체를 제거하지 않는 이상 임시방편일 뿐이야.”


“이럴 때 노조무가 있어야 하는데.”


“세리브로를 사용하고 피닉스 포스까지 동원했는데도 진전이 없어.”


“···「그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잭의 제안에 아스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와 접촉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매트릭스의 일부가 모니터로 변형되더니 현실 세계<리얼 월드>에 케이아스 측이 나타났음을 알렸다.

이제는 당연한 일이라 여겨 화를 내기는커녕 헛웃음을 지으며 허탈한 감정을 드러냈다. 위치는 일본이며 유키토가 먼저 전화를 걸어서 현재 상황을 알리자 피닉스 패밀리는 제피로스-원을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다.


“주일미군이 와있었군.”


“미국 국방부 및 통합전투사령부 소속의 필립스 중장입니다.”


“중장. 피해가 발생했습니까?”


“아직은 아닙니다.”


“우리가 저들을 상대하겠습니다. 만약 전쟁터에서 빠져나오는 적이 있으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막겠습니다.”


주일미군의 지휘관과 대화를 나눈 아스카는 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키토 & 유이 부부와 세바스찬(인공지능)에게 제피로스-원을 맡겼다. 그러고 나서 다른 멤버들과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를 데리고 적이 있는 장소로 걸어갔다.

주변을 살피면서 매복이나 함정이 있는지 확인을 했고, 안전함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다가 정체를 드러낸 로키나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세 명의 간부와 재회하게 되었다.


“또 만나게······.”


“넌 입 좀 다물고 있어.”


“읍!”


아스카는 염동력으로 주변의 물건을 융합시켜 일종의 입마개를 만들어 말을 하고 있는 로키의 입에 붙여버렸다. 생각 같아서는 코까지 막아서 질식사로 생을 마감시키고 싶었으나 세 명의 간부 혹은 케이아스 본인이 나설 것 같아서 말만 못하는 정도에 그친 것이다.


“너희들도 정체를 밝혀라.”


“원한다면.”


후드가 달린 검은색 로브를 벗은 세 명의 간부는 자기소개를 했다. 리더는 카스마 폰두스(Chasma Pondus)라는 이름을 가진 회색 피부를 지닌 남성이다. 여성은 스피쿨룸 인페르나(Spícŭlum Inférna)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녹색 빛이 감도는 검은색 머리카락이 특징이다. 덩치는 기가스 푸밀리오(Gigas Pumílĭo)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갈색 피부에 근육질의 몸을 노출했다.

그와 동시에 검붉은 색의 에너지가 로키의 말을 차단하는 입마개를 원래 물건으로 되돌렸다. 케이아스가 개입했음을 알아차린 아스카는 담담하게 가방에서 권총(핸드건) 형태의 「트리니티」를 꺼내 양손에 쥐었다.


“로키는 무조건 내가 맡는다.”


“나머지는 어떻게 할까?”


“그런 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카스마가 아스카와 레이븐의 대화에 끼어들면서 가볍게 손짓을 했다. 그러자 수백 명 또는 마리의 리모델 몬스터와 하나의 거인급 괴물이 아스카의 뒤, 다른 피닉스 패밀리와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의 앞에 나타나 그들을 분단시켰다.

아스카 혼자서 케이아스의 간부 네 명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닥친 것이다. 일단 아스카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고, 피닉스 패밀리 셋(잭, 레이븐, 후마)과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를 먼저 언급하겠다.


“샤우트몬! 바리스타몬! 도루루몬! 스타몬즈! 베르제브몬<바알몬>!”


“스패로우몬!”


“그레이몬! 메일버드라몬! 사이버드라몬!”


[디지크로스!]


“샤우트몬X5B!”


“메탈그레이몬 + 사이버 런처!”


「버스트 대시 스트림」


「사이버 기간틱 런처」


「합인류 쌍참 수리검(合忍流 雙斬 手裏劍)」


「블루 브레이브」


「데커드 런처」


「메테오 댄스」


「화탄」, 「풍차」, 「전섬」


「맨티스 댄스」


「콜드 개그」


샤우트몬X5B는 「스타 소드 DX」로 적을 일도양단하고, 왼팔에 에너지를 모아 어퍼컷을 날렸고, 「베렌헤나 SDX」에서 강력한 위력을 지닌 에너지탄을 발사하는 삼단 파장 공격을 퍼부었다. 메탈그레이몬 + 사이버 런처는 모든 에너지를 응축하고는 전방을 향해 발사했다. 여담으로 아스카와 케이아스의 간부 네 명과 거기에 휘말릴 뻔했다.

디지크로스한 두 디지몬이 활약하여 리모델 몬스터의 수가 많이 줄어들자 디지크로스를 하지 않은 디지몬들이 나섰다. 이가몬(닌자몬)과 슈리몬(수리몬)이 수리검을 주고받듯이 던지면서 칼과 큰 수리검을 동시에 휘둘러 베어버렸다. 디지몬으로서의 전투 능력이 낮은 스파다몬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푸른색으로 빛나는 검으로 적의 급소를 공격했다.

지상에서 피해를 입자 리모델 몬스터 중 일부는 공중으로 날아올랐으나 등에 탑재된 대포에서 복수 종류의 대공 미사일을 발사한 데커드라몬과 대우주의 정령을 다뤄 운석들을 쏟아 내리게 한 바로몬에 의해 또 다른 피해를 입었다.

이제 모니터몬 셋, 츠와몬, 베츠몬이 남았다. 모니터몬 셋은 각각 불덩어리를 내보내고, 바람을 일으키고, 방전을 일으켰다. 모니터몬 하나하나는 스파다몬과 비슷해서(=약해서) 큰 피해를 주지 못하지만, 그 틈에 츠와몬이 쌍낫 「맨티스 암」을 변형시켜 춤추듯이 움직이며 잘게 잘라버렸다. 마지막으로 베츠몬이 괴상한 시선 + 이해하고 싶지 않은 개그에 지나친 수다를 덧붙여서 이미 파괴된 자아를 다시 파괴하여 자살하게 만들었다.


“저게 문제군.”


“타이탄(Titan)은 강대한 힘에 무지막지한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지.”


“샤우트몬X7이나 아스카에게는 그 재생 능력이 통하지 않던데.”


“반대로 너희 셋에게는 그만한 힘이 없다는 거 아닌가?”


“레이븐. 진화해!”


후마의 비아냥거림에 카스마는 태연히 대꾸를 했다. 잠시나마 싸움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아스카는 아포칼립스 토벌전 때 사용한 크로스로더를 꺼내 레이븐을 궁극체로 진화시켰다. 오니스몬으로서 두 개의 발과 세 쌍의 발가락을 사용하여 타이탄의 양어깨를 붙잡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타이탄이 저항을 하려고 하면 잭이 「노포」의 파괴자 칼 모드로 오른쪽 손목을, 후마가 양팔에 착용한 농수 「쿠라미즈하」로 왼쪽 손목을 손상시켰다. 물론 손목의 힘줄이 금방 재생하긴 하지만, 시간벌기로는 충분해서 레이븐은 타이탄을 위로 던지며 입을 크게 벌렸다.


「코스믹 레이」


눈이 부실 정도로 빛나는 파괴 광선을 발사한 레이븐은 타이탄을 대기권의 일부로 취급하지 않기도 하지만, 포함시킬 경우 열권 계면에서부터 외우주까지에 이르는 불분명한 범위의 광막한 공간··· 외(기)권으로 보내버렸다.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지극히 희박한 공기가 중력을 이겨내고 타이탄을 외기권 밖의 우주로 보냈고, 아무리 뛰어난 재생 능력을 가진 타이탄이라도 극저온을 견디지 못하고 온몸이 얼어붙었다.


“꽤 부담스럽지만, 달리 방법이 없지. 덤벼라!”


“그 말만을 기다렸다!”


시점을 앞으로 되돌려 로키는 판데모니움 디멘션에서 내쫓기기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두 자루 단검을 꺼내 쥐었다. 이를 시작으로 카스마는 검은색 사슬의 한쪽에는 똑같은 색의 추, 다른 한쪽에는 붉은빛 장식이 새겨진 회색의 거대한 삽 모양의 칼날이 달린 유성추를 소환했다.

스피쿨룸은 머리를 쓸어 넘겨 뿔이 달린 투구를 만들고는 한쪽 끝이 3갈래로 되어있는 양날 글레이브형 창을 소환했다. 기가스 역시 손잡이가 황금색의 날에 비해 짧은 편인 양날 도끼를 한손에 쥐고 크릉! 하고 소리를 냈다.


「브 브라이머[靈呪法]」, 「브 레이워[石靈呪]」


“공격!”


아스카는 「쌍수호박」을 통해 두 개의 마법을 동시에 사용했다. 둘 다 땅의 마법이고, 「브 브라이머」를 개조한 것이 「브 레이워」이므로 부담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다만 「브 브라이머」로 만들어낸 골렘은 술자에게 절대복종하는 대신 지능이 낮고 단순한 명령밖에 듣지 않기 때문에 명령을 내리고 방치해두면 가끔 난감한 사태를 일으키기도 한다.

「브 레이워」의 경우 다수의 드래곤 골렘을 만들어내는데, 애초에 미완성인 주문이라서 관절의 방향이 뒤집어진다거나 얼굴 조형이 당나귀랑 구분이 안 된다거나 결정적으로 컨트롤이 안 돼서 성능이 원본인 「브 브라이머」보다도 더 떨어진다. 물론 아스카는 이 주문을 개량해서 진정한 어레인지가 무엇인지를 전방의 네 명에게 보여줬다.


‘물론 1초 컷으로 전락하겠지만.’


“이딴 걸로 시간을 벌 생각이냐?”


“쓸데없이 눈치는 빨라.”


다수의 사람 모형의 소형 골렘과 드래곤 골렘을 피해 아스카에게 접근한 로키는 한쪽 단검으로 찌르고, 다른 한쪽 단검으로 베어버렸다. 아니, 그러려고 했으나 아스카가 산탄총(샷건)으로 변형시킨 「트리니티」에서 마력탄을 발사하자 단검을 교차해서 막아내는 대신 뒤로 밀려났다.

그 사이에 두 종류의 골렘을 박살낸 세 간부 중 카스마가 사슬을 휘둘러 칼날을 날렸다. 신체의 일부마냥 주인의 뜻대로 움직이는 유성추를 막기 위해 아스카는 비어있는 손에 「도화금편」을 소환하고는 쇠사슬을 휘감았다.

칼날이 아래로 축 늘어지면서 줄다리기를 하듯이 팽팽히 맞서는 아스카와 카스마. 그 때 스피쿨룸이 3갈래의 창에서 푸른색의 빔을 발사하고, 기가스가 도끼를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아스카는 「트리니티」에서 발사한 탄환으로 빔을 막고, 사이오닉(사이킥) 에너지로 만들어낸 여러 개의 검을 던져 기가스의 피부에 박히게 만들었다.


[휙-!]


“쳇! 얕았나?”


“이 놈이!”


[퍽-!]


로키는 동료 세 명에게 신경을 쏟고 있는 아스카에게 은밀히 다가가 단검으로 가슴을 베어버렸다. 그러나 로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아스카는 몸을 뒤로 젖혀 종이에 베인 수준으로 피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트리니티」를 내려놓아서 텅 빈 오른손으로 로키의 심장을 향해 일장을 날렸다.

제대로 적중하면 반드시 사망하게 되지만, 로키는 몸을 옆으로 틀고 판데모니움 디멘션의 마법으로 방어했다. 그 결과 심장 대신 왼쪽 가슴에 맞게 되었고,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서 로키는 자신만만해했지만 곧바로 맞은 부위를 움켜쥐며 괴로워했다.


“뭘 한 거지?”


“별 거 아니야. 최심장(摧心掌)이라는 무공을 사용했을 뿐이지.”


「최심장」은 무공비급 「구음진경(九陰眞經)」에 수록된 무공으로, 신체 외부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내장을 파열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스카는 그 점을 활용해서 로키를 심장파열로 죽이려고 했으나 일이 틀어지는 바람에 폐 손상으로 그치게 되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당장 치료를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할 정도였다. 아스카는 당장이라도 로키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카스마, 스피쿨룸, 기가스를 상대했다. 「트리니티」를 회수해서 오른손에 쥐어 방아쇠를 당기고, 환도 「유성」을 소환하더니 채찍으로 손잡이를 휘감아 후려침과 베어버림을 동시에 행했다.


“아스카! 우리는 정리를 마쳤어.”


“좋아. 나를 도와줘.”


“위기에 처하기는커녕 우리를 몰아붙이고 있는 주제에 동료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다니.”


“그만큼··· 나에 대한 원한··· 이 깊다는 거겠지!”


방어를 최소화하고 공격에 집중하는 아스카 때문에 세 명은 기가 질려버렸고, 로키는 분노를 담아 외치며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피닉스 패밀리의 다른 멤버들과 팀 트리니티 세이비어가 합류하려고 할 때, 저번처럼 붉은색의 포탈이 열리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네 명을 이곳에서 벗어나게 했다.


“이 작자가 괜한 짓을 하네.”


“상처를 치료해야겠어.”


“지금 하고 있······ 잠깐!”


“왜 그러세요?”


“누군가가 매트릭스에 침입했어.”


“케이아스겠지?”


“십중팔구 그럴 거야. 만약을 대비해서 나 혼자 갈 테니 너희는 뒷수습을 하고 나서 따라오도록 해.”


마법으로 상처를 재생시키고 옷도 온전하게 바꾼 아스카는 전쟁터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필립스 중장과 유키토 & 유이 부부에게 텔레파시로 이러한 얘기를 전했다. 그런 다음에 「공간전이」를 사용해서 매트릭스로 이동했다.

매트릭스는 일부분이 시꺼멓게 변질되었고 탁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지배자인 아스카가 동화에 들어가자 원래대로 돌아갔고, 중심부에 이르러 매트릭스를 변질시킨 근원··· 「그녀」처럼 생긴 젊은 남성의 모습을 취한 케이아스를 발견하게 되었다.


작가의말

본문에서 언급하지 못했지만, 케이아스의 네 간부는 타노스의 휘하 조직인 블랙 오더에서 따왔습니다. 구성된 멤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이름은 마블 코믹스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카스마 폰두스(Chasma Pondus) = 유성(중성형 명사) + 저울추(중성형 명사)

스피쿨룸 인페르나(Spícŭlum Inférna) = 창(중성형 명사) + 저승, 지옥(중성복수형 명사)

기가스 푸밀리오(Gigas Pumílĭo) = 거인(남성형 명사) + 난장이(남성형 & 여성형 명사)

 

참고로 난장이의 영어 명칭인 드워프(dwarf)는 크기가 작은 항성인 왜성을 뜻하기도 합니다. 또한 머리를 쓸어 넘겨서 투구를 만드는 장면은 원래 아스카에게 적용시키려고 했는데, 막상 미루다가 스피쿨룸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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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下 21.01.19 88 1 26쪽
188 무쌍 외전(無雙 外傳) - 끝을 맺는 이야기 上 20.12.30 70 1 24쪽
18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8- 20.10.27 78 1 7쪽
186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7- 20.10.26 71 1 30쪽
18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6- 20.10.17 67 1 9쪽
184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5- 20.10.15 68 1 16쪽
18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4- 20.10.05 66 1 18쪽
18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3- 20.09.27 79 1 14쪽
181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2- 20.09.19 63 1 15쪽
»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1- 20.09.11 72 1 14쪽
17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0- 20.09.02 68 1 12쪽
178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9- 20.08.23 89 1 10쪽
177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8- 20.08.10 67 1 15쪽
176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7- +1 20.07.13 70 2 14쪽
175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6- 20.06.22 69 2 10쪽
174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5- +1 20.06.17 71 2 8쪽
173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4- +1 20.06.08 69 2 9쪽
172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20.06.02 73 1 9쪽
171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2- 20.05.27 67 1 12쪽
170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1- 20.05.23 83 1 7쪽
169 무쌍(無雙)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예고? 20.05.18 71 1 2쪽
168 무쌍(無雙) 외전 - 준 19.04.04 116 1 21쪽
167 무쌍(無雙) 외전 - 아스카 19.04.03 94 1 19쪽
166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2 19.04.02 76 1 7쪽
165 무쌍(無雙) 외전 - 가이오몬 1 19.04.01 103 1 12쪽
164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9- 19.03.31 107 1 34쪽
163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8- 19.03.30 103 1 25쪽
162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7- 19.03.29 90 1 24쪽
161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6- 19.03.28 108 1 23쪽
160 무쌍(無雙) Phoenix Origin -35- 19.03.27 82 1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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