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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난청 님의 서재입니다.

그 세계에서 소설 내용으로 살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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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난청
작품등록일 :
2022.12.12 00:01
최근연재일 :
2023.03.16 06:00
연재수 :
92 회
조회수 :
7,119
추천수 :
49
글자수 :
484,003

작성
23.0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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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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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8화. 죄인 : 레지나드

DUMMY

"아, 그때 기억난다. 용사의 각인이 있던 녀석이었는데, 그 이름이 뭐였지..?"



메파레든의 말에 에실이 그 이름을 기억해냈다.



"'브레이브' 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맞다, 브레이브. 그런 이름이었어. 아무튼 우리 리더가 그 녀석의 머리를 통째로 그냥 터트려 버렸거든."



메파레든은 그렇게 말했고, 그에 세리엘이 투덜대며 입을 열었다.



"근데 뭐 어떡해! 계속 죽여 버리고 싶게 나한테 찝쩍대는 걸. 그땐 가뜩이나 목마른 거 때문에 답답해서 짜증 났었는데 말이야."



그런 그녀의 당돌한 발언에 메파레든은 나를 보면서



"봤지? 이런 사람이거든."



이라 말했고, 나는 그에 뭔가 방금까지만 해도 어마어마한 강자 같았던 현상수배지의 레지나드가 크게 두려워지지는 않았다.



"이제 좀 진정돼 보이네?"



에실은 이내 웃음을 멈추며 내게 물었고, 나는 이내 규격 외처럼 보이는 세리엘을 바라보았다.



"그래, 뭐. 아무튼 간에 그렇다고 막 이제부터 올려 부르거나 귀인 대접할 생각은 하지마. 그랬다가는 내가 먼저 네 피를 다 빨아먹어서 말라 비틀어지게 만들 거니까 말이야."



세리엘의 말에 난 고개를 빠르게 끄덕였고,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니 높은 로비의 접수대에서 한 여성이 팔을 들고는 소리쳤다.



"베나토르! 심판석에서부터 회의장으로 호출이다!!"


"어, 이제 가야겠네."



그에 세리엘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모두가 식사한 식기들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내 식기를 반납하며 말했다.



"미안, 라넬. 우린 회의 때문에 잠깐 가봐야 할 것 같아. 저기 옆에 오른쪽 눈 아래에 'III' 붙어 있는 얘들 있지? 쟤네한테 가서 1021호로 데려가서 문 열어달라해."



에실의 설명에 나는 에실이 가리켰던 심판자들에게가 부탁하였고, 다시 내가 있던 방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렇게 라넬이 떠난 뒤, 베나토르는 모두 2층으로 올라가는 나선 계단을 밟고 회의장으로 들어갔고.



- 철컥.



그곳의 문을 열자 화려한 원형의 큰 크기의 방과 그곳을 거의 가득 채운 원탁이 나타나며 회의장이 드러났다.



"왔나."



그리고 그곳에는 원형의 원탁에 일렬로 놓인 9개의 의자와 그 뒤에 높은 곳에 설치된 두 개의 의자가 있었으며 거대한 두 의자에는 한 사람이, 그리고 나머지 9개의 의자에는 총 일곱 사람이 앉아 있었다.



"그럼 어디 이제부터 회의를 시작해볼까? 어떠세요. 심판석 1석님?"


[심판석 2석. 페텔루스]

[이명 : 퍼지는 창]



왼쪽 눈 아래에 'I' 문양의 문신이 새겨지고, 원형의 원탁 제일 중간에 앉은 남자가 말했다.


남자는 위로 올린 검은 머리에 노란 머리카락이 곳곳에 섞여 있는 양아치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네. 시작하죠. 다들 자리에 앉아주실래요?"


[심판석 1석. 세레스티나]

[이명 : 무색섬광]



왼눈 아래에 'I' 문양의 문신이 있고, 연한 금발에 회색의 홍채와 검은 눈동자를 가진 여성이 이내 베나토르의 앞에 있는 원탁 의자를 가리키며 말했고, 이내 베나토르의 모두는 원탁 의자에 앉았다.



- 탁.

- 탁.



"좋아요. 그러면 회의를 하도록 하죠."

"그럼 나부터 질문해도 될까?"



세레스티나의 말에 오른 눈 아래 'I' 문신을 가지고 거대한 검은 고깔모자를 쓴 어마어마한 길이의 금발 머리카락을 가진 책을 보는 여성이 그대로 눈길은 책을 향한 채 물었다.



"세리엘, 그 라넬이라는 친구에 대해서 뭐 좀 알아낸 거 있니..?"


[심판석 5석. 이첼리스]

[이명 : 진은 마녀]



그에 세리엘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 있지. 너는 절대 못 알아내는 귀중한 정보가 말이야."



세리엘이 이첼리스의 물음에 웃으며 질문에 대답을 안하자 하자 이첼리스는 표정을 조금 구기더니 세리엘을 바라보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봐, 세리엘..이건 중요한 일일 텐데···나한테 느끼는 질투심을 일에 드러내면 쓰나..?"

"야. 뭐?"



세리엘이 그에 눈을 부릅뜨며 책을 읽는 이첼리스를 바라보자 왼쪽 눈 아래에 'I' 문신이 있고, 건장한 신체의 베이지색 머리카락을 가진 엘프가 입을 열었다.



[심판석 3석. 네아노르]

[이명 : 도달하지 않는 화살]


"진정해라 둘 다. 지금은 중요한 회의 자리다. 지금 주제에 대한 정보에 따라 심판회를 송두리 째 바꿀 수도 있다는 거 모르나."



그에 붉은 머리에 오른쪽 눈에는 안대를 착용한 남성이 얘기했다.



[심판석 7석. 이그나]

[이명 : 검의 군주]


"네아노르의 말이 맞다. 지금은 사소한 다툼을 할 때가 아니지."



그에 세리엘과 이첼레스는 서로 한숨을 쉬며 감정을 낮추었고, 이에 남색 장발 머리에 검은 탑햇을 쓴 여성이 다시 질문했다.


[심판석 8석. 미르데아]

[이명 : 진은 사수]



"그래서···세리엘. 무언가 알아낸 것이 있었나요?"

"글쎄···거의 확증까지 줄 만한 걸 알아내긴 했다만···"



세리엘의 답변에 주황빛에 가까운 갈색의 수염과 머리카락을 가진 드워프가 물었다.



[심판자 4석. 웰트란]


"그게 뭔가?"

"그, 라넬이라는 녀석 말이지. 마력이 없어. 단 1도 말이야."



"···"



"음···?"

"에..?"



그에 심판석의 모두가 놀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내 하나씩 질문하기 시작했다.



"그, 그렇다는 건.."



미르데아의 물음에 세리엘이 답했다.



"뭐···사실상 악마 숭배자가 아니라는 거지?"



[심판석 9석. 포르포투]


"흐음···그게 가능은 한 일인가..?"



그에 작은 덩치에 갈색 머리를 가진 배개를 안고 자던 남자아이, 포르포투가 작게 실눈을 뜨며 세리엘을 바라보았다.



"내가 직접 흡혈까지 하면서 알아난 사실이니 오차는 없어."



"처음 보네? 마력이 아예 없는 건 말이야."

"저도 놀라울 지경이네요.."



페텔루스와 세레스티나가 그리 말하자 이내 세리엘이 이상한 점을 얘기했다.



"근데 얘가 조금 이상한 게 그걸 말 안 해."

"어떤 걸 말이죠?"



세레스티나의 질문에 세리엘이 싸늘한 눈빛으로 답했다.



"기사단에서 그렇게 강하게 활약했다는 걸 말이야. 그거 말고는 뭐, 여태 따로 보인 특이 사항은 없어."



- 수군, 수군..



그에 다시 심판석의 모두가 웅성대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는 자유를 주자와 좀 더 지켜보자로 의견이 나뉘는 듯했다.



그렇게 약 2분 정도 수군대는 소리가 들리고 멎자, 세레스티나가 얘기했다.



"우선 이 안건은 0석의 분께 검토를 부탁하지는 않을게요. 굳이 그분들이 아니어도 우리 심판석 선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그렇지. 0석에게 넘길 정도는 아니야."



세리엘은 세레스티나의 의견에 동의했고, 이내 세레스티나는 세리엘에게 결론은 전했다.



"아무튼 심판석에서는 이번 신원불명의 전이자 라넬에 대한 처분으로 '감시 기간 연장 및 감시 방법 변경' 을 내렸습니다."



세레스티나는 원탁 중앙의 거대한 마석에 그 내용을 띄웠다.



"감시 기간은 3개월로 연장하고, 감시 방법은 근신 처분이 아닌 자유를 주되 임무를 같이 수행할 때에도 데려가는 것으로 변경하였으니 그를 잘 보호하고 감시하며 그가 숨기는 힘을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십시오."



그에 세리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고 나머지는 고개를 숙이며 일제히 대답했다.



"알았어."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내 베나토르는 회의실을 나가며 문을 닫았고, 이내 베나토르의 모두는 얘기하기 시작했다.



"감시기간 확대에 임무에 데려가기인가.."

"보호에 신경. 해야 할 것 같다.."



메파레든과 데르포나의 말에 에실이 의문을 던졌다.



"글쎄, 과연 보호할 정도로 약한지도 사실 잘 모르잖아? 기사단에서는 트롤을 일격으로 죽였다고 보고가 있었는데 말이지.."

"그러네. 뭐, 아무튼 심판석에서 명령이 그리 떨어져 나왔으니 한동안은 명령대로 해야지."



세리엘의 말에 모두가 동의했고, 이내 세리엘은 베나토르의 모두에게 말했다.



"아무튼 임무 관련해서는 내일 얘기하고 출발하자고. 오늘은 피곤해서 난 이만 쉴래.."



세리엘은 그렇게 동료들과 떨어져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고,



- 덜컥. 포옥..



침대에 누우며 생각했다.



'3달이라..'



그리고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몇 번이나 더 빨아먹을 수 있으려나..?'



***



- 짹, 째액..!



"흐으아암..!"



창문 사이를 통해 새어 들어오는 햇살과 새들의 지저귐에 나는 눈을 떴고, 이내 서서히 옷을 갈아입었다.



- 스윽, 스윽.



어젯밤에는 상당히 무서운 꿈을 꿨다.


뭐···별 건 아니고 갑자기 내가 심판자가 돼서 임무도 막 수행하고 싸우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무슨 이런 살벌한 꿈이 다 있나 싶었다.



난 그렇게 어제의 꿈을 회상하는 동안 어느새 옷장에 있는 중세시대 풍의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상태였고, 이내 자연스럽게 밖을 향해 나갔다.



- 철컥.



그렇게 나는 밖을 나가 벽에 기댄 채 나를 기다리던 메파레든을 지나치고 복도를 걸었다.



- 터벅, 터벅, 터벅..



그리고 그렇게 세 발자국 정도를 걸었을까.


난 그제서냐 제정신를 차리고 서서히 뒤돌아 나를 의아하게 보던 메파레든을 보았고, 이내 화들짝 놀라며 다시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뛰어 들어가려는 내 뒷목을 메파레든이 잡았고, 이내 메파레든은 계속해서 들어가려고 하는 내 목을 잡은 채 말했다.



"이봐, 우선 진정좀 해."

"무슨 진정입니까! 지금 당장 총맞게 생겼는데!"


"어휴···"



- 철컥!



그러자 메파레든은 이내 내 목을 잡은 채, 반대손으로 내 허리에 총을 가져다 대었고, 이내 얘기했다.



"그러니까 총맞기 싫으면 진정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 턱, 턱, 턱.



난 묵직하게 느껴지는 총구의 느낌에 바로 발을 멈추고는 제자리에 섰고, 이내 메파레든이 총구를 내려놓고는 내게 말했다.



- 척.



"너 앞으로 허락 안 받고 방에서 나와도 돼."

"..예?"



난 그에 얼떨떨한 채로 메파레든을 바라보았고, 메파레든은 이내 진지하게 말했다.



"맘대로 돌아다녀도 된다고. 물론 아카디아 내부에서만 이지만.."



아직 완전한 해방은 아니라는 것에 조금 아쉬웠지만 이 정도면 내게 있어서 엄청난 발전이었다.



'드디어···드디어 산책이라도 나갈 수 있게 됐구나..'



그렇게 감격한 듯 미소 짓던 나를 바라보던 메파레든은 헛웃음을 지으며 내게 물었다.



"그렇게 기쁘냐?"



난 그리고 그에 당연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기쁘지 이 색기야! 너가 하루 종일 갇히면서 화장실도 맘대로 못다닌 내 마음을 알어..!'



그리고 메파레든은 이내 중앙 로비를 향해 고개를 까딱거리며 말했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 오늘은 다른 인원들도 너 근신 풀리는 날이라고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야."



메파레든의 말에 난 그의 뒤를 따라 로비를 향해 걸어갔고, 이내 로비에는 아침밥을 받아 놓고 기다리고 있는 베나토르의 모두가 있었다.



"오, 라넬! 근신 풀린 거 축하해!"



에실이 나를 보고는 손을 흔들며 말했고, 나는 그에 웃으며 답했다.



"아하하, 감사합니다.."



'근신이 아니라 감금이었지만 말이지.."



난 그렇게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였고, 식사를 마칠 때쯤 세리엘이 말했다.



"아무튼 라넬하고 메파레든도 왔으니, 이제 슬슬 시작할까?"



그에 우리는 테이블 위에 올려진 식기들을 반납하였고, 이후 세리엘과 데르포나가 어제 보았던 백금 등급 모험가 '레지나드'의 현상 수배지와 카덴 왕국의 지도를 펼쳤다.



"레지나드 이 녀석이 난리 친 곳은 네리아의 모험가 길드 북쪽 지부야. 넘어온 자료에 의하면 난동을 피우고 북쪽 성문으로 도망쳤다고 하니 도망칠 곳이 있어 봤자.."



세리엘은 그에 지도의 한 부분을 가리켰다.



"여기. 리베라 밖에 없어."



그에 모두가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이내 나도 영문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녀석의 최종 목표는 아마 나라를 뜨는 거겠지. 지금쯤 레지나드 이 녀석은 아마 자는 시간 빼고는 이동하는 데 혈안이 되었을 걸..?"



그에 세리엘은 자신의 날카로운 엄지손톱으로 검지 손가락의 끝을 톡 찌르고는 흘러나온 피를 길게 늘려 뾰족한 연필의 끝처럼 만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가 나아가야 할 곳은.."



- 서걱, 석.



세리엘이 피로 연장시킨 긴 손톱으로 지도에 한 부분에 원을 쳤고, 이내 그곳에 있는 건물의 이름을 불렀다.



"리베라 심판회 지부. 이곳이랑 연결된 전이 마법진으로 미리 이동해서 대기하다 녀석을 습격한다. 알았지?"



"오케이."

"이번에는 쉽게 끝나겠어."

"좋다.."



그에 나를 제외한 모두가 이해했다고 세리엘에게 대답했고, 난 그에 의아한 점을 얘기했다.



"그···저기 있잖아요. 다 완벽한 분위기에 이런 얘기해서 죄송한데···"

"음? 아니야, 아니야. 말해!"



세리엘은 이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내가 이야기하길 재촉했고, 그에 나는 망설이다 답했다.



"그···이 내용을 제가 들어도 되는 건가요? 저는 악마 숭배자가 아니냐면서 감그..아니, 근신 처분까지 받았었던 몸인데 말이죠.."



그렇게 내 말을 들은 베나토르의 모두는 한순간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입을 열지 못했고, 이내 상황을 이해한 세리엘이 내게 말했다.



"아, 아직 얘기를 못 들었나 보구나?"



그리고 나는 그에 언제나 느꼈던 불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네 근신 처분이 풀린 만큼 두 가지 변경 사항이 있었어."



'···?'



세리엘은 그에 불안한 손가락을 피기 시작했다.



"하나는 네 감시 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 거고, 또 하나는···"



'···어?'



"너도 우리랑 같이 임무에 따라가는 것. 이 두 가지야."



나는 그에 내가 잘못 들은 것이었으면 했지만 난 너무나도 선명히 그 내용을 듣고 이해해 버렸다.



"그러니까···"



그리고 충격받은 듯한 내 표정에 세리엘은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라보며 웃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잘 부탁해. 라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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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알 수 없는 폭발 사고 : 엑텔레스 23.01.15 62 1 11쪽
31 31화. 알 수 없는 폭발 사고 : 엑텔레스 23.01.14 60 1 11쪽
30 30화. 알 수 없는 폭발 사고 : 엑텔레스 23.01.13 60 1 13쪽
29 29화. 알 수 없는 폭발 사고 : 엑텔레스 23.01.12 65 1 13쪽
28 28화. 알 수 없는 폭발 사고 : 엑텔레스 23.01.11 67 1 10쪽
27 27화. 불법 노예 상회 : 테트리투 23.01.10 67 1 13쪽
26 26화. 불법 노예 상회 : 테트리투 23.01.09 69 1 10쪽
25 25화. 불법 노예 상회 : 테트리투 23.01.08 88 1 11쪽
24 24화. 불법 노예 상회 : 테트리투 23.01.07 72 1 10쪽
23 23화. 불법 노예 상회 : 테트리투 23.01.06 76 1 13쪽
22 22화. 불법 노예 상회 : 테트리투 23.01.05 76 1 11쪽
21 21화. 불법 노예 상회 : 테트리투 23.01.04 83 1 15쪽
20 20화. 죄인 : 레지나드 +1 23.01.03 92 1 14쪽
19 19화. 죄인 : 레지나드 23.01.02 93 1 10쪽
» 18화. 죄인 : 레지나드 23.01.01 94 1 14쪽
17 17화. 심판자들 22.12.31 102 1 13쪽
16 16화. 심판자들 22.12.30 108 1 10쪽
15 15화. 심판자들 22.12.25 105 1 14쪽
14 14화. 심판자 22.12.24 115 1 10쪽
13 13화. 흑막 조사 22.12.23 124 1 11쪽
12 12화. 검술 훈련 22.12.22 123 1 10쪽
11 11화. 검술 훈련 22.12.21 133 1 11쪽
10 10화. 흑막 22.12.20 149 2 13쪽
9 9화. 흑막 22.12.19 160 1 10쪽
8 8화. 트롤 토벌 22.12.18 158 1 10쪽
7 7화. 트롤 토벌 22.12.17 168 1 10쪽
6 6화. 트롤 토벌 22.12.16 202 1 12쪽
5 5화. 기사단 22.12.15 213 2 14쪽
4 4화. 기사단 22.12.14 238 2 10쪽
3 3화. 기사단 22.12.13 294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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